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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2025 안양형 새싹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아이들의 봉사 경험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일 센터 사랑뜰에서 열리며,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새싹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형 새싹 프로젝트는 '세 살 봉사 여든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집 아동들이 자원봉사를 쉽고 친근하게 접하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5년에는 안양시 관내 약 20개 어린이집과 4개 대학 유아교육과가 참여하여 아동 눈높이에 맞는 전문적인 자원봉사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대림대, 성결대, 안양대, 연성대 등 관내 4개 대학 유아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연합봉사단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했다. 노래, 인형극, 동극, 게임형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봉사의 가치를 전달했다.
아이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움 주는 기쁨'과 '함께하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공유회에서는 2025년 새싹 프로젝트 사업 추진 결과 보고, 4개 대학별 성과 발표, 유아교육과 학과장 및 참여 어린이집 평가 공유, 자원봉사 참여 증서 전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안양형 새싹 프로젝트 대학연합봉사단, 4개 대학 유아교육과 학과장,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한 해의 성과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새싹 프로젝트가 자원봉사를 '가르치는 활동'이 아닌 함께 '느끼는 경험'으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아이들의 작은 경험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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