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 40년 만에 새 출발

주민 편의 증진 및 행정 서비스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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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장호원읍에 새 희망 공간 들어선다!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가 1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노후화된 기존 청사를 대체하고 주민들에게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착공식에는 이천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행정복지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는 1985년에 건립되어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천시는 2020년부터 재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재건축 적정 승인을 받았다.

이후 설계 공모를 거쳐 선정된 안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했으며, 주민설명회와 각종 심의 절차를 거쳐 착공에 이르게 됐다. 새로운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132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행정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다함께돌봄센터, 건강증진실, 주민자치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77면의 주차 공간과 완충녹지가 마련되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천시는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며, 행정 서비스 이용 편의 향상은 물론 주민 소통과 교류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통해 주민 중심의 행정·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장호원읍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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