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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1차 양자 종합계획(안) 및 양자 산학 협력 지구(클러스터) 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양자종합계획 및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 공청회 포스터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11월 26일 14시, 27일 14시 30분 양일간 제1차 양자 종합계획 및 양자 산학 협력 지구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제1차 양자 종합계획 및 양자 산학 협력 지구 기본계획은 「양자 과학기술 및 양자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4조에 근거하여 추진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우리나라 양자 과학기술 및 양자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중 장기 정책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는 최상위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25.4월부터 50여 명의 양자 과학기술·산업 분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계획 수립위원회와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본계획 수립 위를 구성하여 총 4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였으며,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진행하였다.이번 공청회에서는 과기정통부의 종합계획 및 기본계획 설명에 이어 산‧학‧연 대표 전문가가 참여하는 참가자 토론과 방청객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제1차 종합계획 및 기본계획을 보완한 후, 12월 중 양자 전략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구, 안양, 성동 등 9개 지자체 ’25년 스마트도시로 ‘인증’
국토교통부 [PEDIEN] 국토교통부는 대구광역시ㆍ경기 안양시ㆍ경기 부천시ㆍ경기 수원시, 서울 성동구ㆍ서울 구로구ㆍ서울 강남구ㆍ전남 여수시ㆍ서울 은평구 등 9곳을 ’25년 스마트도시로 신규 인증하였다.스마트도시 인증은 도시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1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며, 신청 지자체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공공의 역량과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한다.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는 대구광역시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통플랫폼ㆍ대구 데이터안심구역 구축 등 데이터 생태계 조성 측면에서, 경기 안양시가 인공지능 동선추적 시스템ㆍ자율주행 버스 등 혁신서비스 운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경기 부천시는 모바일 통합플랫폼ㆍ온마음 AI 복지콜 등 시민편의 및 복지서비스 측면에서, 경기 수원시는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ㆍ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등 교통서비스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중소도시 중 서울 성동구는 주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ㆍ민관협력 도시운영 등 시민 참여 및 거버넌스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서울 구로구는 보행보조 재활로봇 도입ㆍ다중인파 안전관리 분석시스템 등 복지 및 안전 측면에서, 서울 강남구는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ㆍ미래교육센터 등 기술실증ㆍ체험환경 조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또한 전남 여수시는 글로벌 스마트관광ㆍ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서울 은평구는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 플랫폼ㆍ서비스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게 되었다.한편, ’23년 인증을 받은 도시들은 인증 재검토기간이 도래하여 지속 여부를 심사하였으며, 신청한 7곳* 모두 인증 연장이 결정되었다.인증 대상으로 결정된 지자체에는 국내외에 우수한 스마트도시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동판이 수여된다.국토교통부 윤종빈 도시경제과장은 “인증제를 통해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체계적인 도시수준 진단을 통해 지역 간 기술격차 완화 등에도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11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 점검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는 강감찬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11.24.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하였다.‘25.1~10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792억불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3년 만에 경신하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자동차·선박·바이오헬스 등 4개 품목이 호실적을 보이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하였다.반도체는 AI 서버 중심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메모리 가격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4월부터 월별 최대실적을 경신 중이다. 자동차는 최대시장인 미국에서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EU·CIS 등에서 호실적을 보이면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우리 수출이 6월부터 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11월에도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미 관세 조치, 유가 하락 등 녹록지 않은 대외여건에도 불구, 우리 양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 성장세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아울러 “연말까지 수출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금융·마케팅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들이 수출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타지키스탄 경제협력 확대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 박정성 통상차관보는 11.24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나자르 아지즈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 차관을 만나 교역·투자 확대, 개발협력,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등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 타직측은 자몰조다 수출청 부청장, 하이룰로조다 재무부 차관 등 2명의 차관급 인사가 함께 참석했다.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①양국간 교역이 늘고 있지만 자동차 외의 수출품목 다변화 필요성, ②섬유, 태양광발전 등 산업부 개발협력을 기반으로 한 산업협력 확대 필요성, ③타직이 보유한 핵심광물 관련 공급망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타직측은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와 관련해 한국의 수출촉진정책과 산업입지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싶다며 양국간 사례공유 등 소통 확대를 요청했고, 이에 우리측도 교류협력 확대에 공감을 표했다.이날 박정성 통상차관보는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중 우리에게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이며, 앞으로 무역투자, 개발협력 등 다양한 정책협력을 통해 경제협력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 관세전쟁 시대... 전・현직 무역구제 리더들 한자리에 ‘한국형 대응원칙‘ 제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11.21, 무역구제학회는 역대 학회장,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 위원 등 통상 분야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관세전쟁 시대의 무역구제: 두려움에서 원칙으로”를 주제로 「2025년 무역구제 동계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동 세미나는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 후원하에 글로벌 통상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이에 대한 정책적・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이번 세미나에서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은 기조 발표를 통해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정책하의 무역구제조치를 분석하고 우리기업의 대응방안을 역설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박태호 前 통상교섭본부장, 이재형 무역위원회 위원장, 서가람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및 업계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복합적인 글로벌 통상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우회덤핑 제도개선을 포함한 3개 주제에 대한 학술발표에서는 PMS에 근거한 미국 반덤핑규제의 법적·경제적 분석 및 우회덤핑 제도개선 등 글로벌 공급 과잉 환경에서 국내 산업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제언이 이어졌다.세미나 참석자들은 이번 동계 세미나는 “국내 저명한 통상전문가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트럼프 2기 행정부 통상정책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실효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무역위원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기된 학술적 논의와 정책 제언을 참고하여 정부의 통상 대응 전략과 무역구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공정 무역 질서 확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
국립중앙과학관, 로봇과 함께 미래를 춤춘다
이벤트 포스터 [PEDIEN] 국립중앙과학관이 오는 2025년 11월 22일, 로봇과 함께 뛰고 춤추며 교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사이언스 터널에서 열리는 이번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버스킹'은 관람객들이 로봇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SNS와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휴머노이드 로봇의 다채로운 액션 동작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로봇의 댄스, 쿵푸, 복싱 시연은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로봇과 댄스 대결을 펼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조종해보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될 계획이다.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의 일상을 미리 경험하는 자리다. 과학관 측은 로봇·AI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가 새로운 기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인공지능으로 러닝(Learn), 내일로 러닝(Run)” 2025 대한민국 인공지능 교육 축제(페스티벌) 개최
「2025 대한민국 AI교육 페스티벌」 포스터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미래 세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분야 대표 행사인「2025 대한민국 인공지능 교육 축제」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올해 11회차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인공지능으로 배움, 내일로 질주’를 주제로, 전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 문해력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특별전, 전시·체험, 경진대회 등 총 211개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특별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교육적 활용에서 일상적 사회·문화로 확장해 가는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기정통부의 초·중·고 대상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지원사업 관련 ‘자료 저장소 전시’와 함께, 관람객을 인식하여 추적하는 ‘인공지능 이동 촬영 로봇’, 감정 분석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의 심리 상태를 매체예술로 표현하는 ‘인공지능으로 보는 나의 심리’ 등 4개의 ‘핵심 전시’가 제공된다.아울러, 전국 128개 학교와 기업·기관이 참여해 인공지능으로 구현한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정부의 대표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사업인 중·고교 동아리 대상 ‘소프트웨어 동행 과제’의 성과발표회, 초·중등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미래 채움’과 ‘디지털 새싹’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작품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이와 함께, 교육방송공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직관적 코딩, 핸즈온 테크놀로지 등 교육 정보기술기업·기관 등의 인기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한편, 관람객들이 인공지능을 직접 다루며,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대결’ 행사도 마련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임무를 해결해 나가는 ‘마인크래프트 전자 운동경기 본선 대회’, ‘레고 지능형 인공지능 이동 수단 대회’ 및 ‘인공지능 로봇 농장’ 등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공학 등 다양한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이 밖에도 축제 기간에는 ‘온라인 코딩 파티 시즌2’와 ‘학교 인공지능’, 교원 대상 최신 인공지능 교육 동향을 공유하는 ‘인공지능 변환 발표회’와 ‘교육 정보 기술 교실 혁신 토론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된다.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공지능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라고 하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인공지능·소프트웨어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인공지능 교육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교육부 장홍재 책임교육정책실장은“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모든 학생이 학교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기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본 행사의 일정 및 세부 사항은 2025 대한민국 인공지능 교육 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해외 진출 기업 국내 복귀 성공 사례 한자리에… 정부 포상 및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장려하고, 관련 투자 유치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지난 11월 20일,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서 '국내 복귀 유공자 포상 및 포럼' 행사를 개최하여 국내 복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했다.올해 대통령 표창은 ㈜KH바텍이 수상했다. KH바텍은 중국 천진 사업장을 정리하고 경북 구미에 자동차용 금속 압형제품 생산 공장을 새로 건설하여 약 3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친환경 자동차 부품 보급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국무총리 표창은 대구광역시가 수상했다. 대구광역시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지원을 통해 지난 4년간 미래 신산업 핵심 업종 유턴 기업 7개사를 유치하고 6개사에 투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 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포상 행사 이후에는 국내 복귀 투자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상세한 제도 설명을 위한 포럼이 이어졌다. 특히 관세 피해 기업에 대한 해외 사업장 구조 조정 요건 면제 및 보조율 상향, 기회 발전 특구 및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에 대한 지원 강화, 설비 투자 인정 범위 확대 등 최근 고시 개정 사항에 대한 설명이 국내 복귀 의향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복귀 기업 및 지자체 간담회도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의 애로 사항과 국내 복귀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가 쏟아졌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해외 진출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국내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청취하여 국내 복귀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견기업의 도전과 혁신으로 성장의 기틀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는 11월 20일 오후 1시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견기업인,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김성열 산업기반실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시욱 원장,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올해 9회째를 맞는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는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고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전략 및 방향성 제시를 위해 매년 중견기업 주간에 열리는 행사이다. 올해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중견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패널토론, 주제별 강연을 진행했다.기조강연자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시욱 원장은 미국 관세정책의 현황 및 전망, 미중 패권경쟁의 향후 전개방향을 조망하고 디지털 전환, 지정학적 위기, 인구 고령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우리나라 통상 정책 방향 및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김성열 산업기반실장은 ’기업의 성장이 바로 국가 경제 전체의 성장이다’ 면서 ’정부는 우리 중견기업이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여 그 과실을 기업인, 근로자, 나아가서는 경제 전체가 고루 향유하여 건전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
광양시, 철강산업 위기로 인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는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통해 광양시 철강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우려되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25년 11월 20일부터 ’27년 11월 19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하였다.정부는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미국의 철강 관세 정책 및 EU의 저탄소전환 등 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금번 지정은 전남 여수, 충남 서산, 경북 포항에 이어 「지역산업위기대응법」의 절차에 따른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의 네 번째 사례이다.지난 10월 1일 전라남도는 광양시의 철강산업 위기를 이유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하였다. 광양시는 생산의 88.5%, 수출의 97.5%, 고용의 9.7%*를 철강산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저가 철강수입재 확대 및 단가 하락,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철강산업에 집중된 지역경제의 산업 전반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산업부는「지역산업위기대응법」의 절차에 근거하여 신청서를 검토하고, 광양 현지실사,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 실무 협의,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양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였다.광양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는 우선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과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정책금융기관에서는 중소기업에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는 협력업체·소상공인에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지역산업위기대응 사업을 통해, 산업위기지역에 소재한 주된 산업 관련 기업대출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이차보전*,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맞춤형지원도 할 예정이다.그 밖에 지역이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경영자문, 고용안정 등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26년 이후 예산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
국내기업 협력으로 희소금속 공급망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반도체, 전기차, 기계항공 등 첨단 및 주력 산업의 필수 소재인 희토류 등 희소금속의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이 희소금속 활용 협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11월 20일 용산 피스앤파크에서 「제2차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국가희소금속센터고려아연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간 ‘게르마늄 협력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고려아연이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협력 MOU를 체결한데 이어, 국내 기업 간 상생 기반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려아연은 아연 제련 과정의 부산물에서 게르마늄을 생산하고,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는 이를 반도체용 가스로 정제농축하여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국가희소금속센터는 게르마늄 고순도화 기술개발 및 산업 활용 확대를 위한 기업간 연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제2차 협의회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희소금속 산업 발전대책」 연구용역의 중간 결과가 공유됐다. 산학연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의 수출통제 강화 등으로 희토류를 비롯한 주요 희소금속의 수급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국내 산업발전과 연계한 국가 핵심 희소금속 선정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기업간 제휴를 넘어, 우리나라 희소금속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협력하여 기술공급망 역량을 함께 확보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부도 이러한 민관 협업 모델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오늘 논의된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희소금속 산업 발전대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첨단산업 외투기업, 인천서 지역 우수 인재 채용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인천권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테슬라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 10개사와 인하대, 인천대 등의 학·석·박사 과정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다.이번 채용설명회는 글로벌 기업 취업 희망자에게는 기업 인재풀 진입 기회를, 기업에게는 역량 있는 지역 인재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외투기업은 연중 수시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미래차 선도 기업 테슬라, 반도체 후공정 분야 앰코테크놀로지 외에도 아우모비오코리아,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 MKS코리아, HRS코리아 등 10개 기업이 참여하여 인천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채용설명회에서는 외투기업 HR 담당자의 취업 전략 특강, 기업별 설명회, 1:1 상담 및 이력서 접수 등이 진행된다. 글로벌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채용설명회에 앞서 산업부, 인천시, 코트라, 인하대학교, 참석 기업은 간담회를 통해 채용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산업부는 앞으로도 첨단산업 외투기업과 지역 거점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여 외투기업의 핵심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채용 애로 해소, 권역별 채용설명회 개최, 투자 환경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현장 수출기업과 함께 무역장벽 넘는다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자원부가 11월 2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찾아가는 무역장벽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주요 교역국의 수입 규제와 최신 통상 리스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수출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설명회에서는 해외 주요국의 수입규제 동향, 기술규제 강화 추세,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되었다. KOTRA는 지방 소기업 대상 수출 역량 강화 교육과 ESG 지방 소기업 육성 정책 등 지원책을 안내했다.설명회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수입규제 컨설팅'도 운영되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입규제 지원책을 안내하고,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관세 계산 방법 및 신고 절차 등 실무 중심의 1:1 맞춤형 상담이 제공되었다.산업부 오충종 국장은 급변하는 무역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정보 제공과 통상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올해 8월부터 전국 주요 산업 거점을 순회하며 현장 컨설팅을 개최해왔으며, 12월 9일 서울에서 올해 마지막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품질로 여는 AI 강국,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하였다.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행사로, 품질경영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단체의 공적을 포상하고 산업계에 품질혁신 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5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51회를 맞이하였다.금년도 행사 슬로건은 AI 시대 산업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데이터·AI 기반의 디지털 품질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아 ‘품질로 여는 AI 강국,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으로 결정되었다.이날 행사에는 김대자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을 비롯해 유공자로 선정된 기업인, 현장근로자, 품질분임조, 품질명장 등 산업관계자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포장 5점, 대통령표창 18점, 국무총리표창 13점을 비롯해 총 487점의 품질경영 유공에 대한 포상이 수여되었다.기업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 최초로 해외 10개국 41개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등 품질경영과 스마트 제조혁신을 바탕으로 ㈜서연이화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유양석 회장이 수상하였다.은탑산업훈장은 48년간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케이블 부품소재 국산화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아베스텍㈜의 창업자 배준집 대표이사 회장이 수상하였으며, 철탑산업훈장은 AI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금융서비스산업의 품질혁신을 선도한 공적을 인정받아 DB손해보험 주식회사 정종표 대표이사 사장이 수상하였다.이 밖에도 ㈜삼양패키징 김재홍 대표이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안광현 추진단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59명이 개인 유공자로 선정였다.한편, 유공단체로는 국가 항공우주 기술 개발에 기여한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회사, 미래형 인재 양성에 기여한 건양대학교가 국가품질경영상을, 디지털전환·품질경쟁력·서비스 등 12개 부문별 혁신상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 현대케피코, ㈜이젠아카데미, 지속가능경영 특별상에는 교보생명보험㈜ 등 34사가 수상하였다.현장근로자로 구성된 우수 품질분임조에는 삼성전자MX사업부 베트남 법인 소속 ‘갈락틱코스 팀’을 비롯해 18개 부문 316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국가품질명장에는 한국중부발전㈜ 한영복 부장 등 12명이 선정되었다.탁월한 품질경영 성과를 거둔 단체를 선정하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는 제일일렉트릭㈜,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한국서부발전㈜, ㈜에몬스가구 등 59사가 선정되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영상축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숨은 주역은 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품질인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하며, AI 대전환이 산업의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는 지금, 미래를 여는 열쇠 역시, 품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첨단 전략산업을 비롯한 전 산업에 걸쳐 품질혁신이 확산되도록 정부가 품질인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고, 특히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탄소중립을 위한 기술혁신, 중소·중견기업의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