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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외국인투자는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에서 제외
비수도권 외국인투자는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에서 제외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 협의, 행정예고 등을 거쳐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 일부를 개정하고 `25.6.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시·도별 면적상한 내에서 신청·지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가 유치된 경우에는 그 해당되는 면적만큼 시·도별 면적상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들어, A광역시가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10만평을 유치한다면 A광역시는 최대 160만평까지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산업부는 작년 3차례에 걸쳐 지정된 48개 기회발전특구 사례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준을 보다 구체화시키고 조건부로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을 확대해 달라는 시·도의 건의가 있었는데,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인센티브가 마련됨에 따라 시·도의 외투유치 노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연구실부터 제조현장까지 AI활용을 위한 기반구축 추진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0일 자율실험실,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제조 등 산업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위한 공동활용 인프라 구축 과제의 공모를 실시한다. 이 과제들은 중소·중견기업이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시설·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제당 최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으로 지원된다. AI,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실험의 기획부터, 실행, 분석, 최적화까지 전 주기 자율화된 실험실을 구축한다. 대규모 실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유망 실험 조건을 예측하고 로봇 및 자동화 장비로 반복 실험을 수행해 결과를 학습해, AI가 후속 실험을 스스로 설계해 최적 소재와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소재·화학 R&D는 실험 의존도가 높고 반복작업이 많아 시간과 인력이 크게 소모되는 분야로 자율실험 인프라를 통해 국내 기업의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본 과제는 작년 10월 산업부가 발표한 ‘AI+R&DI 추진전략’의 후속으로 추진되는 선도 프로젝트다. 산업부는 동 과제가 난이도가 높고 고도의 AI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반적인 공동활용 기반구축 사업과 달리 참여기관을 출연연, 대학 등 비영리기관으로 제한하지 않고 영리기관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현장과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환경을 구축하고 휴머노이드 개발 및 활용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시뮬레이션 플랫폼도 구축하며 산업표준 제정 등도 연계 지원해 신속한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 AI 팩토리 등 산업부가 추진하는 제조AI와 연계해 자동차, 전자, 조선, 이차전지 등 주력 제조산업 현장에서 확보한 고품질 데이터와 기술 등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각종 도구들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공동활용 인프라 구축 과제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 발전 속도와 산업 수요를 고려해 일반적인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의 과제수행 기간인 5년보다 짧은 기간에 과제를 완료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자율실험,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제조는 산업부문 AI 대전환의 핵심과제”임을 강조하고 “차세대 첨단기술 개발과 시장성과 창출을 앞당기기 위해 기존 틀에서 벗어나 현장의 수요에 맞는 유연하고 신속한 투자”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0개 유망 기업, ‘월드클래스’ 날개 달고 글로벌 시장 정조준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5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 후보기업 선정식’을 개최하고 10개 신규 기업에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 중견기업 특화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32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신기술 개발, 신시장 진출, 수출 확대, 고용 창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에너지 신산업, 핵심 소재, 첨단 제조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4년간 국비 342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을 비롯해, 금융, 수출, 컨설팅, 법률 자문 등 기업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패키지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선정된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글로벌 챔피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산업부도 든든한 동반자이자 후원자로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전한 인도 투자 위해 법과 제도 따져본다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0일 서울 대한상사중재원에서 ‘인도 투자진출 시 알아야 할 법제·분쟁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한상사중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인도 현지와 연결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해외투자 관심 기업, 수출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불확실한 통상환경 아래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다변화할 대상 지역인 글로벌 사우스의 대표국가 인도에 투자진출할 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법률 환경과 분쟁사례들을 짚어보며 우리 기업들의 충분한 사전 준비와 대응방안 모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인도 투자진출의 장단점과 유망업종, 외국인투자 혜택 소개, △인도 법인설립 및 인수합병시 알아야 할 연방법과 지방 법의 주요 내용과 차이 및 유의사항, △인도 정부를 상대로 한 주요 투자 분쟁사례 및 분쟁 소지가 있는 최근 사건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인도 현지에서 기업 컨설팅 및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들이 현지 최신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 많은 기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인도 진출 성공은 철저한 장단점 해부와 대응책 구상으로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언급하면서 “산업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진출 대응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해외투자 준비부터 성공적인 정착, 이전·철수·국내복귀 단계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국립중앙과학관, 오늘은 내가 꿈나무 엔지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국립중앙과학관은 ‘청소년 전자공학교실’을 오는 7월과 9월 매주 토요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니어 전자공학교실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전자공학 기초 원리를 실험과 체험, 이야기하기 중심의 수업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에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험과 이야기하기로 배우는 전기·전자”, 9월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논리회로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자공학의 기초 개념을 체험 중심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충남대학교와 협업해 교수·학생 동아리를 활용한 교육·지도 진행을 통해 주제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수업 운영으로 교육의 질과 이해도,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자공학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실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며 학생들이 공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흥미와 진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울어진 요람에서는 아기를 절대 재우지 마세요
기울어진 요람에서는 아기를 절대 재우지 마세요 [PEDIEN]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 안전기준을 제정해 ‘유아용 침대’의 일부로 존재하던 ‘기울어진 요람’을 비수면용 제품으로 명확히 구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에 ‘수면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님’을, ‘유아용 침대’에 ‘푹신한 침구를 사용하지 말 것’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했다.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기울어진 요람에서 재울 경우, 머리 무게로 인해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며 기도를 압박하거나, 몸을 쉽게 뒤집어 입과 코가 막히는 등 질식 가능성이 높아져, 미국 등 해외에서는 기울어진 제품은 아기 수면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현재 ‘유아용 침대’의 일종으로 안전관리 중인 ‘기울어진 요람’에 대해 별도의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 안전기준을 제정하고 아기의 질식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유아용 침대’의 경우, ‘푹신한 침구를 사용하지 말 것’을,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에는 ‘수면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님’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안전기준 제·개정안을 마련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진행하고자 한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영유아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수면·비수면 용도에 맞게 제품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유아를 비롯한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제품 안전관리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
과기정통부, 방송·매체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본격 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영상 콘텐츠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매체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고 한국형 인공지능 모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6월 5일부터 7월 4까지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현안이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인공지능·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방송사, 인공지능·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로 공모를 통해 4개 연합체를 선정해 연합체 당 48.3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연합체는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인공지능 모형 개발계획 및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총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쟁점이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총 5천 시간 이상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고품질 데이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을 통해 구축 단계별로 데이터 품질을 관리하고 데이터 검증용 인공지능 모형을 활용해 데이터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구축된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송·매체 분야의 인공지능 접목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각 연합체가 데이터를 활용해 특화 인공지능 모형을 개발·적용하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구축된 데이터를 세계 최고 거대언어 모형 사업 수행기관 요청 시 제공하고 인공지능 거점 등에서 연구·교육용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개방할 방침이다. 동 사업을 수행하는 연합체, 데이터 수요기관, 인공지능·데이터 분야 학계 등 전문가들을 모아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그간 거래체계 미흡 등으로 방송영상 인공지능 데이터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이번 협의체를 통해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현황을 공개하고 데이터 거래기준 등을 마련해 데이터 거래를 촉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국내 방송사들이 70년간 축적해 온 방송영상은 우리나라의 자연, 인간의 자연스러운 언어와 행동을 분야별로 풍부하게 담고 있어 한국형 인공지능 모형을 학습시킬 수 있는 최적의 데이터로 평가 받는다”며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가 인공지능 발전의 핵심요소인 데이터로 활용되도록 지원해 방송·매체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 및 방송콘텐츠 제작 효율성 제고 등 혁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공고 이후에는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6월 13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간 규범에 기반한 통상, 투자, 혁신 방안 논의
[PEDIEN]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6.3~4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되는 OECD 각료이사회에 우리정부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 참석한다. 금번 각료이사회 주제는 “규범에 기반한 통상, 투자 및 혁신을 통한 회복력 있는 포용적·지속가능한 번영의 길 선도”로 38개 회원국과 21개 초청국 장관급 인사가 참여한다. 각료이사회는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그 중 1일차 ‘시장개방 및 다자무역체제 촉진’ 세션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정보통신 등의 주요 산업에서 공정한 무역 환경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팬데믹, 전쟁 등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을 방지하기 위한 우리 정책과 국제 공조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각료이사회 2일차 ‘공동번영을 위한 디지털 경제’ 세션에서 포용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국경간 데이터 이전 활용에 대한 OECD의 역할을 제안하고 한국의 기여 방안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노건기 실장은 코스타리카·핀란드 및 OECD 사무차장과 양자 협의도 진행 예정인 바, 금년 OECD 각료이사회 의장국인 코스타리카와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주에서 개최한 APEC 통상장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APEC 성과와 OECD 각료이사회 성과 연계방안을 논의한다. 차기 OECD 각료이사회 의장국인 핀란드와는 2026 OECD 각료이사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핀란드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OECD 사무국과는 OECD 원칙 활용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금년 8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계기 개최 예정인 APEC AI 포럼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OECD 간 협력 가능 분야를 모색할 예정이다. -
전기·수소차 및 자율주행차 첨단기술개발에 투자확대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4일부터 한 달간 미래차 핵심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2차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전기·수소차 및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 국제 안전규제 대응 등 총 14개 품목이며 341억원 규모이다. 앞서 ‘25년 2월 1차 공고에서는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등 17개 품목 38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경제성장률 저하 리스크가 잠복하고 있지만, 동시에 앞으로의 시장성도 크기 때문에 기술·가격 경쟁력 확보 및 국내 산업생태계 강화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번 2차 신규 과제는 크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친환경차 신규 지원 규모는 6개 품목 125억원이다. ‘27년 저상버스 의무도입에 대비해 수소·전기 저상버스 공유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전동화 철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장품 개발, 전기차 초급속 충전에 따른 배터리 제어 기술개발, 유럽의 안전규제를 충족하는 전원 이중화 전자식 브레이크 개발 등에 투자한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8개 품목 216억원을 투자한다. 무선업데이트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차와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모빌리티 핵심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SDV용 고성능 반도체와 차량 단위 통합전장 시스템, 자율주행 AI 모델 개발 등에 집중 지원한다. 오늘 공고된 미래차 분야 신규과제 상세내용 및 신청서 양식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에너지 안심동행,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신청하세요
에너지 안심동행,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신청하세요 [PEDIEN] 취약계층이 폭염·한파에 에너지 요금 걱정으로 에너지 사용을 주저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냉·난방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 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가구이면서 특정 세대원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이다. 올해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수급자의 여건에 따라 에너지바우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름과 겨울로 구분된 지원금액을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4.7만 가구까지 확대 시행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최소화 해나갈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 확인, 신청·사용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로 하면 되며 관련 내용은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
새로운 과학 취미를 찾는다면
새로운 과학 취미를 찾는다면 [PEDIEN]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6월 14일부터 성인과학학습 프로그램 ‘2025 과학과애’를 운영한다. 올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과학소통가, 연구자, 과학을 소재로 작업하는 저자와 작가 등 다양한 과학 기반 전문가들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민과학, 예술과학, 현장과학 등 기존 강좌형 프로그램에 실험과학을 더해 더 많은 성인 수강생이 과학탐구의 기본을 새롭게 경험하고 익혀볼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강좌 종류를 ‘내 주변의 지구 환경’, ‘ 과학은 치유’, ‘로봇과 인공지능’, ‘내 몸과 호르몬’ 등 성인 눈높이에 맞춘 주제로 구성해 더 많은 참여를 끌어내고자 했다. 전반기에 운영하는 ‘내 주변의 지구 환경’ 주제 안에는 우리 동네 수질이나 대기질 측정법을 익히며 환경 민감성까지 깨우는 시민과학 강좌, 과학수사 기법을 다루며 인간이 주변 환경과 자기 몸에 남기는 흔적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실험과학 강좌, 미생물을 소재로 배지와 천에 각각 미시세계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보는 예술과학 강좌, 인생 2막을 꽃피우는 꽃중년을 대상으로 선박과 항구 기술을 둘러보는 현장과학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전반기에 함께 운영 예정인 ‘ 과학은 치유’ 주제 안에는 동네에서 마주치는 새와 곤충을 관찰하고 생태지도에 옮기며 생명력의 경이로움에 빠져보는 시민과학 강좌, 수사식물학과 법곤충학을 통해 인간 죽음의 쓸모와 의미를 살펴보는 실험과학 강좌, 식물 관찰을 세밀화와 그림책으로 이어보거나 바로크 음악을 색채와 빛으로 연결해 다감각적으로 감상해 보는 예술과학 강좌, 인천의 근대와 미래 건축을 동시에 탐방하며 공간의 미학을 느껴보는 현장과학 강좌가 준비 중이다. 한편 소모임 프로그램의 경우 공통된 관심사 아래 활동 중인 성인 동아리 또는 공동체가 단체로 과학 기반 강좌 수강을 의뢰하는 경우 맞춤형으로 개설하고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변화도 모색하고 있다. 즉, 과학 교사 연구 모임이나 환경 관련 지역활동가 모임, 직장인 취미동아리에서 특정 문제 해결이나 기술 습득을 위해 전문 과학 인력의 안내와 고급 실험·실습 장비가 필요할 때 이를 강좌의 형태로 지원하며 개방형 시민과학 실험실을 향한 첫걸음을 떼어보고자 한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올해 과학과애 프로그램의 시도와 변화를 통해 국립과천과학관이 새로운 과학 취미를 찾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곧바로 찾아올 수 있는 과학학습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 철강·알루미늄 232조 관세 인상 긴급 점검회의
[PEDIEN] 美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5월 30일 펜실베니아주 US스틸 연설 및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현행 25%인 철강 및 알루미늄 232조 관세를 6월 4일부터 50%로 인상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2일 오전 서울 철강협회에서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동 회의는 포스코, 현대제철, 노벨리스코리아 등 주요 기업 통상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철강 관세 인상에 따른 업계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정부는 駐美 공관과 현지 진출 업체 등을 비롯한 모든 네트워크를 가동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이다. 업계는 정부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대미 협의를 요청하는 한편 자체 네트워크를 통한 현지 상황 파악 등 민관 원팀 대응에 협조키로 했다. 정부는 시행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對美 협의의 큰 틀에서 우리 업계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세상을 바꾸는 착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착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PEDIEN] 특허청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6. 2.~7. 7.까지 ‘2025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름다운가게’ 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뷰티풀펠로우가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3곳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퀄테이블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드는 내일의커피 팝업 스토어’ △소셜코어는 ‘볼로기를 활용한 단체 활동 프로그램’ △코끼리 공장은 ‘쇠로 된 나사 없는 장난감 부품간 결합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각각 모집한다. 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국민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과제별로 최대 3팀, 총 9팀의 본선 진출자을 선발한다. 과제 유형에 따라 본선 진출 아이디어에 대해 고도화 및 구체화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며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8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 9팀에게는 특허청장상,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이 수여되며 그중 우수 아이디어는 기업이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구매 후 사용할 예정이다.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착한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창의적이고 따뜻한 시선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얼마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이 행사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사회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해 주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특허청 목성호 차장은 “이번 대회는 사회적 기업과 국민이 함께 공공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특별한 장이 될 것”이라며 “특허청은 국민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사회문제의 해결책으로 이어지도록 계속해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재공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재공고를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하며 이번 재공고 시 공모요건은 변경하지 않는다. 이 사업은 민·관이 함께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기반으로서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산업·연구계에 시급한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 제공,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수요 창출, △세계적 기업 협력, △정부 연구개발 성과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