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확대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를 6월 10일부터 약 5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직접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해야지정이 가능했으나, 이번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이 평소 이용하던 저렴한 가게들을 추천해 지정할 수 있게 됐다.
공모 참여는 행정안전부 대표 누리집 또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0개소까지 추천할 수 있다.
국민이 추천한 가게는 지자체에서 심사 후 착한가격업소 지정 여부를 추천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해 5개소 이상 지정될 경우 추천한 국민에게는 순은 기념주화와 인증서를 수여하며 기념주화와 인증서 지급방법은 추후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 및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민생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지정·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정부-세계은행 협력 프로젝트 출범
[PEDIEN]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기획재정부, 세계은행과 함께 6월 12일 10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정신건강 낙인 감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정신질환에 대한 태도 현황과 정신건강 낙인 감소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적용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1부 오프닝 세션에서는 런던 킹스 대학교 그레이엄 소르니크로프트 교수가 정신 건강의 낙인과 그 영향에 대해, 국립정신건강센터 양수진 과장이 한국의 정신건강 현황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2부 국제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런던 킹스 대학교 클레어 헨더슨 교수가 국제적 현황 검토 결과 및 사례 연구에 대해, 멜버른 대학교 크리스 그루트 박사가 동아시아 지역의 낙인 감소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이후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들은 각국의 정신건강 낙인감소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3부 마지막 세션에서는 참석한 모든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한국에 적용 가능한 정신건강 낙인 감소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한다.
기획재정부 장의순 개발금융총괄과장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인간 개발 디렉터 알베르토 로드리게스는 “정신건강은 인적자본을 축적하고 잘 활용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적 투자이다 적합한 정신과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고 실업 위험이 높아지며 생산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정신건강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작년 12월 한국 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정신건강정책의 대전환을 선언하고 세부 실행계획들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 이 워크숍에서 논의된 세계 각국의 소중한 제안들을 모아 한국 정부의 정신건강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한국형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전 세계 정신건강 관계자들이 지혜를 모으고 이러한 논의를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이를 위해 앞으로도 세계은행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인공지능에 대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습니다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에 발표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로서 6월 12일부터 개편된 디지털 공론장을 통해 사회적 공론화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21일 제22회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구상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범부처 계획으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보고한 바 있다.
동 추진계획은 ‘디지털 권리장전’의 철학과 5대 원칙를 토대로 디지털 심화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20대 정책과제를 담았다.
20대 정책과제 중 국민 관심사가 크거나 파급성·시급성이 높은 핵심과제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각 과제의 소관부처가 협업해 사회적 공론화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의 안전·신뢰·윤리 확보, 디지털 접근성 제고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대응,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을 주제로 사회적 공론화를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디지털 공론장에서 인공지능의 안전·신뢰·윤리 확보 방안에 대한 쟁점 투표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한다.
이번 집중 공론화 주제는 5월 21일과 22일에 개최되었던 ‘AI 서울 정상회의’의 논의를 이어받아 안전, 혁신, 포용의 인공지능 시대를 열기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에 중점을 두었다.
쟁점 투표를 통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기회와 위협,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인공지능을 위한 규제 방향,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 우선순위 등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확인하고 향후 글로벌 인공지능 규범 선도에 있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이용격차 해소, 인공지능 개발자의 윤리적 인식확보, 인공지능의 개인적 권리 침해 방지 등 현안에 대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국민 누구나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계, 산업계 전문가를 비롯해 정책 담당부처에서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평가하며 국민투표도 진행된다.
우수한 정책 아이디어에는 상금이 지급되고 올해를 대표하는 정책 아이디어는 추가로 선발해 연말에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도 공론화를 이어간다.
인공지능 안전, 신뢰, 윤리 주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 일반인 약 50여명이 모여 과학 인플루언서가 함께 토론하는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도 7월 초에 개최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교육부와 협업해 교육현장의 ‘디지털 권리장전’인 ‘디지털 교육규범’에 관한 설문조사도 6월 12일부터 약 일주일간 진행한다.
교육부는 디지털 기술이 교육 현장의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대의 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와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기본원칙에 대해 국민 의견을 청취해 6월 말 발표할‘디지털 교육규범’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강도현 제2차관은 “이번 달부터 추진하는 집중 공론화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이어받아 디지털 심화시대에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AI 서울 정상회의’에서도 전 세계 시민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안전을 강조한 만큼 우리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
규제개선을 토대로 대학 현장의 혁신을 이끈 우수사례 공모
[PEDIEN] 교육부는 6월 11일부터 규제개선을 토대로 대학 혁신을 이끈 사례를 공모하는 ‘대학규제혁신 우수 적용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교육부는 ‘더 큰 대학 자율로 역동적 혁신 허브 구축’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 개혁 방향에 따라, 대학의 과감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년간 103건의 규제를 개선했다.
또한 학생 및 대학 관계자가 이러한 규제개선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개정 내용과 시행 시점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료집도 발간했다.
이번 ‘대학규제혁신 우수 적용사례 공모전’은 규제개선 성과가 대학 현장의 새로운 혁신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의 우수한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고등교육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 내용은 대학 규제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대학이 추진한 사업·프로그램 사례 또는 학칙 등 규정을 개정한 것이 된다.
학과·학부 원칙 폐지, 전임교원의 수업시간 자율 운영, 기관 간 협약을 통한 협동수업 제도 신설, ‘대학설립·운영 규정’상 4대 요건 완화 등 학사·산학협력·재정회계를 비롯한 주요 분야의 규제개선 내용을 토대로 대학이 혁신한 다양한 사례를 공모한다.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및 사례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수상작 중 가장 우수한 혁신 사례에 대해서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개선된 규제를 바탕으로 대학이 창의적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규제를 개선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의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긍정적 효과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11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2024년 환경사랑 학부모 동아리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114명의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했다.
환경사랑 학부모 동아리는 지역 특색에 맞춘 환경보전 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며 회원들의 환경소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활동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해양생물다양성의 이해와 해양환경오염 예방활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립해양생물관의 백진욱 센터장이 특강을 맡았다.
백 센터장은 해양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보령 환경사랑 학부모 동아리 회장 김나영 씨는 “우리 생태계의 건강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해양생물다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기후변화와 바다 오염의 증가로 인해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 주시고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며 가정에서부터 자녀와 함께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6-11
-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15개 시군 지역에서 현재 129곳의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청은 올해 마을학교를 중심으로 돌봄은 물론 인성교육과 기초학습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마을학교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일수 부교육감은 11일 청양 화성마을학교를 방문해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새로운 학습망·안전망 구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화성마을학교는 합천초등학교와 연계해 2020년부터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돌봄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충남의 대표적인 마을학교 중 한 곳이다.
화성마을학교는 △클라이밍, 첼로 피아노, 치어리딩, 합창 등 예술·체육 프로그램, △ 원어민 영어, 그림책 놀이, 컴퓨터, 논술, 원목 건축 등 학습·문화 프로그램, △ 방과후 돌봄과 저녁 돌봄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의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화성마을학교는 2021년에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의 대표 교육협력 사업인 ‘충남형 온종일 마을방과후돌봄 기관’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마을학교를 중심으로 촘촘한 돌봄과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학교 방과후수업과 돌봄을 마을학교에서 전적으로 맡아 운영하고 있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나아가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이 우수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현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마을학교의 교육력과 주도성을 높이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도내 30여 곳의 마을학교를 방문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024-06-11
-
인천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일 The-K호텔에서 열린 ‘제12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학교장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지원청 부문에서는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학교 부문에서는 신명여자고등학교와 인천성동학교가 청렴 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교장터는 교육기관과 지방계약법 적용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소액 수의계약에 특화된 전자 조달 시스템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비대면 계약 확대를 통해 계약 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공 구매 및 지역업체 구매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학교장터 이용을 지속해서 권장해 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해 관계기관과 지역 소상공인 상생 활성화 및 장애인 표준 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연수와 안내 등을 통해 공공 구매 및 지역업체 구매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교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 ‘학교장터 똑 소리 나게 활용하기’를 자체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교육청이 초·중·고 16개교를 선정해 전국 최초로 학교장터 활성화 시범학교를 운영한 결과, 2023년 학교장터 이용 금액은 전년 대비 1.6% 상승했으며 지역업체 구매 금액은 6.1%, 지역 업체 구매 건수는 7.4% 상승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장터 청렴 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교육청, 학교 계약담당자들이 다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며 “앞으로도 학교장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공정한 계약 업무가 이뤄지도록 하고 특히 공공 구매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
인천광역시교육청, 교보문고 인천점과 읽걷쓰 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0일 교보문고 인천점과 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교육청과 교보문고 인천점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읽걷쓰 문화 확산과 교육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독서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 추진 읽걷쓰 문화 확산 연구 및 개발 협력 학교 교육 활동에 필요한 책 제공 및 행사 공동 홍보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하반기에 초등학생 대상 독서 퀴즈 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읽걷쓰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병수 교보문고 인천점장은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과 시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상의 경험이 특별한 배움이 되는 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보문고 인천점과 함께 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
인천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검정고시 원서 접수 기간 중 민원 발급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제증명 발급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검정고시 원서접수 기간 직전 일주일인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그동안 검정고시 원서접수 기간 제증명 발급을 위한 방문 민원이 급증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다문화가정, 북한 이탈 주민 등 온라인 발급이 어려운 민원 취약 계층의 경우 증명서 발급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민원 발급 대기시간 증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검정고시 원서접수 시작 전, 문자 또는 누리집 게시판으로 제증명 발급 사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담당자 번호로 사전 예약 신청 문자를 보낸 후 발급이 완료되면 인천시교육청 민원실에서 바로 수령 할 수 있다.
기존 제증명 발급 예약 서비스는 전화나 누리집 게시판 작성을 통해 제공됐지만, 휴대폰 본인 인증 절차 없이 간단히 문자로 예약할 수 있게 되어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나 다문화 가정 등 민원 취약 계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민원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 취약 계층 대상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
인천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일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치매센터와 ‘가치 함께 뇌 건강 지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를 이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뇌 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공존 사회 조성을 위한 자녀-부모-조부모 세대별 활동을 활성화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청소년기 뇌 건강 활동 추진 뇌 건강 과정 운영 및 치매 극복 사업 협력 학생 맞춤형 뇌 건강 교육 및 교직원 대상 전문의 강의 지원 등이다.
각 기관은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세대별 뇌 건강 및 치매 예방 안내 자료를 통해 아동·청소년기 뇌 건강에 읽기·걷기·쓰기 활동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센터는 부설기관인 ‘두뇌 톡톡 뇌 건강 학교 체험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인천 18개 공공도서관에 뇌 건강 및 치매 예방 관련 도서를 비치하고 읽기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교육정책 브랜드 ‘읽걷쓰 사업’이 우리 학생들의 뇌 건강뿐만 아니라 인천시민 전체가 실천하도록 해 뇌 건강과 치매 공존 사회 조성에 3개 기관이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
충남교육청, 2024년 학교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PEDIEN] 충남교육청은 도내 공립학교의 관리감독자로 지정된 학교장 732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교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외 4곳에서 총 5회에 걸쳐 집합교육과 인터넷 원격교육으로 진행된다.
관리감독자는 법정 이수시간인 오후 4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중대재해 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을 토대로 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법정 사항과 다양한 사례 중심의 교육 과정을 포함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위험성평가 바로 알기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 △보호구의 종류 및 올바른 사용 방법 △재해 발생 시 긴급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으로 추가된 ‘재해 발생 시 긴급조치에 관한 사항’ 과목을 통해 산업재해 발생 시 응급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황인명 행정국장은 “안전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안전 절차와 규정을 준수하면서 안정성을 높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안전한 행동이 존중받고 장려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관리감독자들이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학교 및 기관 내에서 더욱 철저하게 안전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4-06-11
-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11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관련 업무 담당자와 보건교사 36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 방안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당뇨병 학생들의 건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당뇨병 이해 △학교에서의 건강관리 및 응급 상황 대처 △충남교육청의 당뇨병 학생 지원 대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가 당뇨병 학생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학년 초에 건강조사를 통해 당뇨병 학생을 파악하고 이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건강증진부’를 구성·운영해왔다.
또한, 학생 개별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업무담당자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2024년에는 제1형 당뇨병 학생 학부모 간담회와 학교장 및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통해 학생과 가정,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황석연 체육건강과장은 “당뇨병 학생들은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충남교육청은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당뇨병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4-06-11
-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8일부터 시행된 강원특별법 2차 개정에 이어 3차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6월 8일부터 시행되는 강원특별법 교육특례는 총 3개로 △강원형 자율학교 운영 △농어촌유학 운영 △유·초·중등교육에 관한 특례이다.
강원형 자율학교는 학생의 다양성과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과 학생·학부모·교직원, 학교·지역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가지는 학교로서 특례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이를 통해 강원형 학교 모델 창출과 미래교육 가치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농어촌유학은 강원특별자치도 외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육활동과 농어촌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농어촌 학교로 1학기 이상 전학하는 것을 말하며 특례를 통해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에서 각급학교의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유·초·중등교육에 관한 특례는 ‘유아교육법’과 ‘초·중등교육법’, ‘디지털 기반의 원격교육 활성화 기본법’의 대통령 또는 교육부장관의 권한을 도조례로 이양받아 강원도의 특성과 다양성을 고려한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자치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현재 추진 중인 3차 개정안은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 및 국제적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교육도시 지정 및 국제학교 설립 특례’ △교육지원청 설치 자율권 확보를 위한 ‘교육자치조직권 특례’ △소규모학교 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장이 공동급식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소규모학교 급식 운영 특례’ 등 총 11개의 교육특례를 담아 추진 중이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연내 국회 통과를 목표로 올해 1월부터 교육특례별 교육부 소관 부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까지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2차 개정을 통해 반영된 교육특례를 적극 활용해 학교에 필요한 정책을 촘촘하게 세워 현장 중심의 교육자치를 실현할 것이다”며 “아울러 강원의 실질적인 교육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3차 개정 특례가 개정안에 담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부산 반려견 동반 항공 방한상품 최초 출시
[PEDIEN]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대형 여행사 HIS와 공동으로 반려견 동반 방한 여행상품 ‘왕코리아 in 부산 4일간’을 지난 10일 출시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항공을 이용해 부산에 도착하는 최초의 반려견 동반 방한 상품은 올해 11월까지 총 7회 운영된다.
관광객과 반려견은 3박 4일 동안 감천문화마을, 블루라인파크,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첫 단체는 오는 8월 23일에 입국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후쿠오카에서 부산 간 여객선을 이용해 반려견 동반 시범상품을 운영했으나 이동시간에 비해 짧은 현지 체류기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상품은 하늘길을 이용해 현지 체류기간을 2박에서 3박으로 늘렸으며 반려견 전용 호텔에 투숙하고 전용 버스로 이동하는 등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홍성기 후쿠오카지사장은 “일본 내에서도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일반 여행상품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부가가치도 높다”며 “공사는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 목적지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