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현장의 정책 아이디어와 교육콘텐츠 공모한다
경기도교육청, 현장의 정책 아이디어와 교육콘텐츠 공모한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도 정책구매제 공모제안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정책구매제는 경기교육 정책 발전을 위해 창의적 의견이나 고안을 새로운 정책으로 발굴하고 도입하는 제도이다. 지난 2월 정책제안 플랫폼 ‘e정책장터’를 오픈해 상시 정책제안과 교육감이 과제를 지정해 공개 모집하는 공모제안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 주요 정책과 관련한 공모제안을 실시해 우수한 교육정책과 교육콘텐츠 등을 발굴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책구매제 공모제안은 주제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e정책장터 회원가입 △제안서와 공모서식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상반기 주제는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콘텐츠 개발 △학생주도 독서프로그램 개발 △학교업무지원자동화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하반기에는 공유학교, 기초학력 강화, 평생교육, 창업교육, 교육활동 보호시스템,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개발 등을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제안 채택 여부는 정책구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고 e정책장터 공지사항에서 채택 제안을 발표한다. 채택제안자에게는 등급에 따라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정책구매제를 통해 현장의 좋은 정책 아이디어와 교육콘텐츠가 경기교육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상시로 진행되는 공모제안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진행한 공모제안에서는 제안 6건을 채택하고 상금 750만원을 지급했다. 채택 제안 중 하이러닝 플랫폼 교수학습 기능개선과 정책구매제 숏폼 영상은 정책으로 반영했다. -
충북교육청, 6월 환경의 달 일회용품 제로 선언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월례조회 시, 화합관에서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일회용품 제로 선언을 실시한다. ‘교육청 내 일회용품 제로 선언’은 지구열탕화시대로 향하는 기후위기의 극복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실천과 변화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선언하고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선언에서는 ‘탄소 비움과 미래 채움’을 주제로 사업 및 행사 운영에서의 폐기물 관리 및 일상에서의 실천 과제를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1회용품 사용 제한에 대한 추진 계획을 수립해 202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실천선언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제로’가 교육현장에서 일상의 실천적 행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 Tree’와 ‘이상기후 대응 기상기후사진전’을 통해 환경교육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환경교육센터와우는 △교원 역량 강화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가족 참여 프로그램 △청소년 환경 아카데미 △주말환경놀이터 등이 시행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구열탕화 시대, 우리 아이들의 지속가능한 삶과 지구 공동체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우리 기관이 먼저 실천하고 변화하는 전환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로 탄소중립 실현이 학교와 교육공동체를 넘어 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광주시교육청,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31일 광주서부경찰서와 함께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행정안전부 ‘특이민원 응대요령’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이민원인 진정 유도 △폭언 중단 요청 및 위법행위에 대한 촬영 고지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지원 요청 △피해공무원 보호 △일반 민원인 대피 △특이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단계별 상황을 설정해 실전처럼 진행했다. 특히 민원인의 위법행위 발생 시 112 상황실과 연계해 경찰이 즉시 출동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둬 합동 모의훈련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무원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적법한 대응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민원 업무 담당자를 보호할 것이다”며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 교원 마음회복 ‘휴 하나’ 프로그램 1기 운영
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 교원 마음회복 ‘휴 하나’ 프로그램 1기 운영 [PEDIEN] 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이 29일부터 31일까지 교육원에서 경기도 유·초·중등 ·특수학교 교원 11명을 대상으로 교원 마음회복 프로그램‘휴 하나’ 1기를 운영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올해 핵심 정책인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이다. ‘휴 하나’는 교육활동 침해로 인해 극심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교원의 치유·성장과 회복탄력성을 제고하고자 2박 3일 숙박형 치유 회복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주요 과정은 △개인 심리 검사 및 심리 상담 △사진 심리치료 △명상, 아로마, 숲 테라피 △풀피리 공연 및 체험 △문화예술 체험 및 글램핑 체험 등이다. 1기에 참여한 한 교원은 “학교라는 밀집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만든 시간이었다”며 “학교 현장에서 좀 더 힘을 내 아이들과 만날 수 있는 용기가 생긴 프로그램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인순 원장은 “학교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의 아픈 목소리를 들으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선생님들이 현장, 교실로 돌아가 교육에 헌신과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은 ‘휴 하나’ 1기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교육활동 침해 교원에 대한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교원의 치유, 성장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EBS 미디어교육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EBS 미디어교육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PEDIEN]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이 31일 EBS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미디어교육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교육공동체가 디지털 시민으로서 올바른 미디어 생산과 소비를 위한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 교육공동체 미디어역량 강화 및 교사 연수, 학생 교육 등을 위한 인력풀 공유 및 정보교류 △프로그램 공동연구 및 운영, 홍보 협력 △기반 시설 공유 등을 약속했다. 특히 EBS의 방송 전문인력과 중계차 등 기반 시설들을 공유해 교원 연수, 학생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미디어·방송 분야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심상웅 센터장은 “디지털 미디어 사회에 생애 주기에 따른 학생 맞춤형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질 높은 미디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교육센터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립이 아닌 통합으로’, 경기미래교육 열어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 입법안을 확정하고 31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도의회의 제안에 따라 학생, 교직원, 보호자의 인권을 포괄하는 조례 제정을 준비해왔다. 지난 5월 1일 입법계획 수립, 3일 입법예고 이후 23일까지 토론회 등을 통해 제정 취지를 설명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도교육청은 이를 반영해 △학생, 교직원, 보호자가 가져야 할 최소한의 권리와 책임 △권리와 책임 증진을 위한 교육감과 학교의 장의 책무 △학교구성원 권리 구제와 갈등 중재를 위해 구체적 방안을 확정안에 담았다.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와 ‘경기도교육청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가 지닌 필수적 권리를 통합하고 구성원의 권리가 축소되거나 훼손되지 않고 구성원 간 권리와 책임의 균형 원칙에 따라 입법 최종안을 마련한 것이다. 학생인권의 경우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필수적인 내용을 포함했다. 특히 학생인권 보호를 위해 학교에서 조례에 따라 학칙과 규정이 제·개정될 경우, 학생의 권리와 책임 중 한쪽이 경시되거나 특정 구성원에 편향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교권 보호를 위해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시 조치 및 보호, 교육활동 보호 업무 협의체 운영 등 세부 사항을 교육 규칙에 정한다는 내용을 제시했다. 기존 학생인권의 조사, 구제를 담당했던 학생인권옹호관은 ‘학교생활인성담당관’으로 명칭을 변경, 학교구성원 권리구제를 위한 상담 등 역할을 확대했다. 각 조례를 통합·개편하는 법률 입안의 원칙에 따라 필수적 사항인 부칙에 기존 조례안을 폐지하는 경과규정을 포함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과장은 “대안적, 통합적 관점에서 이번 조례가 학교구성원 간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인식과 존중을 기반으로 학교문화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 가족들이 제정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이 6월 중 도의회 심의 의결을 거치게 되면 7월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안이 의결을 통해 공포될 경우 새로운 조례의 위임사항 및 조례 제정에 따른 운영 사항, 각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 권리 구제와 보호 등 정책 및 행정에 관한 사항들이 원활하게 시행되도록 조속히 시행규칙을 마련할 예정이다.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워크숍 개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워크숍 개최 [PEDIEN] 질병관리청은 2024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워크숍을 5월 3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은 질병관리청 진단분석국과 질병대응센터, 보건환경연구원 및 전국의 77개의 참여병원과 협력해 국내·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원인 병원체의 유행 현황 및 그 특성을 분석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정책 추진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에 참여한 전국 18개의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및 성과를 평가해 전라남도,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인천광역시 4개 지역의 보건환경연구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워크숍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하며 선정된 우수기관에 청장상장 수여와 함께 감시사업 실적 및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최신동향과 우수기관의 실적에 대한 발표, 사업운영의 개선사항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감시사업 결과, 최근 5년간 국내 발생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검출률은 23.9%~33.0%으로 매년 평균 1만여건의 급성설사환자 검체에서 원인병원체를 검사하고 있다. 2023년 세균 분리율은 전년대비 증가했고 바이러스 검출률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음식이나 환자를 통해 쉽게 감염되는 질환으로 이는 집단으로 감염이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이러한 질병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위해 감시사업 참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참여기관과 감시 대상병원체를 확대하고 유전체 분석 기반의 진단 및 분석 기법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감염병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은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감염병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42개 참여기관 선정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보건복지부는 5월 31일 42개 수련병원이‘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어 기존에 △총 수련시간은 주 최대 80시간, △연속근무시간은 최대 36시간으로 규정된 수련시간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할 수 있게 됐다. 본 시범사업은 그에 따라 적정한 연속수련시간 범위를 도출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시범사업 참여 대상은 전국 218개 수련병원 중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 중 2개 과목 이상을 수련 중인 96개 병원이며 5월 2~17일 공모를 실시한 결과 44개 병원이 신청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 및 수련병원 관련 전문가 등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 결과 총 42개 병원을 선정했다. 이 중 수도권은 상급종합병원 14개소, 종합병원 17개소 등 31개 병원이 선정됐고 비수도권은 상급종합병원 4개소, 종합병원 7개소 등 11개 병원이 선정됐다. 각 병원에서는 전문의를 추가 투입하거나, 전공의의 근무 형태와 스케줄을 조정해 전공의의 연속근무시간을 현행 최대 36시간에서 24~30시간 범위 내로 단축한다. 시범사업은 전공의가 실제 근무해 연속근무 단축이 가능한 6개 병원은 오늘부터 우선 실시하되, 선정된 나머지 병원에서도 전공의의 수련병원 복귀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는 전공의의 수련환경을 혁신하기 위해 수련시간을 현실화하고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병원 인력구조를 개선하며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가 필수적이므로 속히 복귀해 연속수련시간 단축 등 수련환경 혁신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식약처, 위생용품 분야 국외 시험·검사 기관 지정 근거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PEDIEN]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외시험·검사기관 지정 분야를 위생용품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5월 31일 입법예고하고 7월 1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➊ 위생용품을 수입하는 영업자의 편의를 위해 국외시험·검사기관 지정 분야를 위생용품까지 확대해 위생용품 수입 시 식품의약품검사법에 따라 지정된 국외시험·검사기관의 성적서를 제출하면 국내 통관을 위한 수입검사를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➋또한, 종이 문서로만 발급하던 시험·검사기관 지정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시험·검사 기관 지정신청서 제출 시 기관명, 소재지 등에 대한 영문 정보를 함께 기재하도록 해 영문 지정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➌ 그 외에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지정신청 시 해당 기관에서 시험·검사 가능한 의료기기 품목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정신청서 항목을 개정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외 시험·검사 기관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험·검사 분야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가보고 싶은 섬, ‘바다로’ 할인받고 떠나자
가보고 싶은 섬, ‘바다로’ 할인받고 떠나자 [PEDIEN] 해양수산부는 6월 1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2024년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 ‘2024년 바다로’를 구매하면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5개 선사가 운영하는 39개 항로 48척의 여객선을 최대 5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이용권과 함께 여객선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여객선을 타고 우리 바다와 섬을 부담없이 여행하며 해양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5년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바다로 이용 활성화를 위해 25세 미만 본인에 한해 본인 포함 5명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권’을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겨울철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겨울 이용권도 6,900원으로 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운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로 이용권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섬 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섬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6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
6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 [PEDIEN] 해양수산부는 6월 이달의 수산물로 서대와 전복을 선정했다. 가자미목 참서대과에 속한 서대는 동물이나 사람의 혀를 닮아 ‘설어’라고 표기하고 우리말로 ‘서대’라고 불렀다. 서대는 주로 전남 남해안 지역에서 잡히며 여수에서는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는 귀한 생선이다. 서대는 주로 새콤달콤한 양념에 무쳐 먹지만, 말려서 조림·찜 등으로 먹어도 그 맛이 별미다. 특히 서대는 필수아미노산과 칼슘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 및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패류의 황제’로도 불리는 전복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회, 죽, 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 먹으며 일부 지역에선 내장으로 젓갈을 담가 먹기도 한다. 또한 껍질은 자개, 나전, 단추 등으로도 만들 수 있어 버릴 것이 없다. 전복은 타우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원기회복에도 효과가 좋아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이달의 수산물인 서대, 전복을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김녕마을과 경기도 안산시 종현마을을 선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김녕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체험과 보말, 조개 등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바릇잡이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인근에는 제주올레 20코스와 김녕금속공예벽화가 있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제격이다. 산책 후에는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 2층에 있는 해녀삼춘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음료를 마실 수도 있고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안산시 종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트레킹과 갯벌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부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대부해솔길 1코스가 지나면 구동도 낙조대가 있어 수도권 주민들과 도보 여행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마을 바로 앞 갯벌체험장에서는 바지락, 고동 등을 잡아볼 수 있고 아침에는 바로 만든 뜨끈한 가마솥 두부도 맛볼 수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고 바다가 보이는 마을 카페에서 마을 사무장님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기를 바란다. 6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이달의 해양생물’로는 유사벌레붙이말미잘을 선정했다. 유사벌레붙이말미잘은 약 2~5cm 크기의 원통형 몸체에 180~200개의 촉수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영종도 주변 해역의 모래갯벌에서만 발견되는 한국 고유종으로서 보전가치가 높다. 그간 서식지 훼손 등으로 인해 1992년을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개체가 발견되지 않다가, 약 30년 만인 2023년에 인천의 왕산 및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 9월부터 유사벌레붙이말미잘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현재는 인천 왕산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의 모래갯벌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유사벌레붙이말미잘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이달의 등대’로는 전라남도 진도군의 ‘가사도등대’가 선정됐다. 남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해상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한 가사도등대는 1915년 처음 무인등대로 불을 밝혔으며 주변 통항 선박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984년 유인등대로 전환됐다. 가사도등대 등탑의 높이는 17m로 해발 약 70m에 이르는 고지대에 있다. 등대 인근에서는 산책길을 걸으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데, 대소동도와 소소동도, 마도 등 주변의 무인도와 어우러진 바다 조망이 뛰어나다. 또한, 가사도에는 돌목해변, 십자동굴, 해안생태숲 등 볼거리가 다양해 섬을 둘러보기 좋다. 가사도의 특산물인 톳은 자연 상태의 원초를 채취해 바다에서 양식해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톳나물 무침, 톳 영양밥, 톳 국 등의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톳에는 칼슘과 철분이 많아 동맥 경화를 막아주고 치아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진도군 문화관광 누리집에 소개되어 있다. 6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에 있는 대삼부도를 선정했다. 면적 786,658㎡의 대삼부도는 세 개의 큰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높은 봉우리의 고도가 약 180m 정도이다. 대삼부도는 인근 유인도인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있다. 대삼부도에는 해안을 따라 수직에 가까운 해식애 절벽과 기암괴석 등이 발달해 있다. 특히 섬 남동쪽에는 침식작용으로 인해 생긴 높이 30m, 길이 200m의 마치 코끼리를 닮은 듯한 쌍굴 바위가 있는데 지역에서는 ‘코끼리바위’로 불리고 있다. 섬 상부에는 후박나무와 까마귀쪽나무가 큰 군락을 이루고 있고 우리나라 고유종인 백운산원추리와 홍도원추리도 자생하고 있다. 주변 해역에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흰수지맨드라미와 해양보호생물인 ‘해송’이 분포하고 있고 그 외에 호박해면과 밤고둥 등 해안무척추동물과 부챗말, 곰피 등 해조류도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이처럼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육상, 수중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대삼부도를 준보전무인도서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
‘의병, 그 마음 다시 빛나다‘ 6월 1일 ‘제14회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제14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백학광장 일원에서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의병 후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연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병, 그 마음 다시 빛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모 화환을 보내 ‘의병의 날’을 함께 기념했으며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참석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어나 싸운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의병 영령들의 넋을 추모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경기도 연천군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분연히 일어난 순국선열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장이다. 구한말 의병장 ‘허위’는 1907년 군대가 해산되자 연천 ‘심원사’를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켰으며 구국의 뜻을 모아 5천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항쟁을 이어 나갔다. 특히 기념행사가 열리는 백학면은 1919년 경기 북부지역 만세운동을 확산시킨 시초가 된 ‘3.21 두일리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3.21 두일리 만세운동’을 재현하기 위해 백학면 주민 30여명이 참여하는 ‘오천 개의 태극기’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은 기념사, 추모사 등에 이어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6월 1일부터 7일까지 애국증서 만들기, 의병의상 체험, 전통놀이, 의병영화제 등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백학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에 참석한 고기동 차관은 “우리나라 곳곳에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어나 고장을 지키고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선조들의 역사가 숨 쉬고 있다”며 “정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존중받고 가치 있게 기억되며 선조들의 의로운 정신이 계승되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실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실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도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가 담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정했으며 올해로 37회를 맞이했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담배 산업으로부터 우리의 미래세대를 지켜냅시다”이다. 이번 캠페인은 도교육청 직원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2024년 청소년 흡연 예방 작품 공모전’에 당선된 짧은 영상 및 캠페인 영상 상영과 △공모전 당선 작품으로 제작한 흡연 예방 물품 배포 △노담으로 이행시 짓기 행사를 통해 흡연의 유해성과 담배 산업의 폐해를 알려 직장 내 금연 분위기 조성을 도모했다. 도교육청은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흡연 예방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북부 결대로진로센터 개소식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 북부 결대로진로센터 개소식 성료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북부 결대로진로센터를 구축하고 30일 성황리에 개소식을 마쳤다. 권역별 결대로진로센터 구축은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 사업으로 마을 기반 개인별 맞춤형 진로교육과 상시 진로진학 컨설팅이 가능한 원스톱 진로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 결대로진로센터는 일과시간 동안 중·고등학생 대상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과 후에는 소수 학생의 꿈을 심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꿈을 찾고 심화하는 과정을 돕는다. 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상시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 기반 진로교육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인천광역시 교육위원회 임지훈 시의원은 “북부 결대로진로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북부 학생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과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권역별로 결대로진로센터를 구축해 모든 학생이 자기 결대로 꿈을 찾아나가고 만들어 나가는 학생 성공 시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부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