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해외직구식품 구매 “조심”하세요
이런 해외직구식품 구매 “조심”하세요 [PEDIEN]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한해 동안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효능·효과 표방제품 1,600개를 구매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8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 구매 증가추세에 따라 국내에 위해식품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을 직접 구매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281건은, 주로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 근육 강화 효과 표방제품 성기능 개선 효과 표방제품 면역력 향상 등 그 외 의학적 효능·효과 표방제품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제품정보를 게재했다. 검사대상은 체중감량·근육강화·성기능개선 효능·효과 표방제품 등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 특정 시기별 소비자 관심 품목 등을 선별한다. 선정된 제품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 △근육 강화 효과 표방제품 △성기능 개선 효과 표방제품 △그 외 의학적 효능·효과 표방제품이다. 검사항목은 효능·효과표방 제품에 따라 △비만치료 성분 △근육강화 성분 △성기능 개선 성분 등 검사항목을 선별해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체중감량 효과를 표방하는 식품군에서 가장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센노사이드’ ‘요힘빈’ ‘페닐에틸아민’ 등 순이었다. 근육강화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에서 가장 많이 확인된 위해성분은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 등 순이었다. 성기능 개선 효과 제품군에서 가장 많이 확인된 위해성분은 ‘허니고트위드 ‘무이라 푸아마’, ‘실데나필’ 등 순이었다. 특히 성기능 개선 표방제품은 최근 4년 동안 실데나필 등 위해성분이 가장 많이 확인된 제품군으로서 해외직구로 식품 구입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 향상 효과 표방 제품군에서는 ‘에키네시아’, ‘이카린’ 등의 성분이 확인됐고 가슴확대, 통증·진통 완화 등 그 외 의학적 효능·효과 표방 제품군에서 ‘블랙코호시’, ‘덱사메타손’ 등이 확인됐다. 해외직구 식품은 소비자가 자가소비 목적으로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직접 배송을 받기 때문에,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고 위해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현명한 구매가 필요하다. 소비자는 해외직구로 식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는 품목, 소비자 관심 품목 등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과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식약처,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PEDIEN]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화장품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방법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을 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5년도부터 어린이·청소년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5월30일 서울 신대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2만명을 대상으로 300회 이상 교육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하는 방법 △화장품 표시 사항을 통해 전체 성분 등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초·중·고 학생 수 비율을 고려해 지역별로 균등하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교육 방식은 신청할 때 학교별 상황에 맞게 대면 또는 온라인 중 선택하면 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참여도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초등학생은 게임, 퀴즈, 활동지를 활용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은 강의 교재와 영상을 이용해 교육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르고 정확한 화장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전 사용 정보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전 국민 대상, 신규 도입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결과 발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5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실시한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으며 6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자살예방 SNS 상담은 텍스트 대화에 익숙한 청소년·청년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상담 창구를 다양화하기 위해 어플리케이션, 메신저, 문자메세지 등을 활용하는 상담 체계로서 올해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62건이 접수되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의 본 심사를 진행했다. 응모작의 대중성과 독창성,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공정하게 평가해 총 5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5건을 살펴보면, 힘들 때 마음을 들어주고 격려해주는 친구라는 의미의 ‘마음들어주는친구’이 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선정됐으며 가까이에서 온라인 상담을 한다는 의미의 ‘가까이온’과 ‘내곁에온’이 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으로 다가가서 가까이에서 힘이 되겠다는 ‘다가ON’과 마음 가까이 SNS라는 의미의 ‘마음가까e’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상으로 선정됐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예방 SNS 상담의 도입은 문자 대화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성향을 고려할 때, 자살예방 상담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SNS 상담의 개통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메르스, 수막구균 감염증 주의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메르스, 수막구균 감염증 주의 [PEDIEN]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성지순례, ’24.6.14~6. 19) 시기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 및 수막구균 감염증 을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매년 180여 개국 200만~300만명이 방문하던 이슬람 성지순례는 2020년부터 3년간 참여인원이 제한되었으나, 2023년부터 코로나19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및 각국의 출입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많은 인원의 참석이 예상되어 감염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르스는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의 접촉이 주요 전파 원인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낙타 타기, 생낙타유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 등의 낙타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진료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중 감염병 관리를 위해 한국이슬람교중앙회 및 성지순례 대행기관의 협조를 통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➊ 메르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➋ 입국 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➌ 지역사회 조기발견을 위한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먼저, 출국 전에 메르스 관련 다국어 안내문을 제공하고 중동지역 여행자 주의사항 및 메르스 감염 예방주의를 당부했다. 안내문은 감염경로 잠복기 등 메르스 관련 기본 정보와 여행 전 주의할 사항, 여행지에서 감염 예방법, 여행 후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신고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입국 시 중동지역 입국자 대상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즉시 알릴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입국 후 14일 동안 총 4회의 신고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해외 일부 국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후 수막구균 감염증 사례가 보고되고 있음을 고려, ‘수막구균 유행지역 여행자나 체류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순례 여행자’는 수막구균 감염증 고위험군에 해당하기 때문에 방문 전 수막구균 감염증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또한 의료기관에는 DUR-ITS를 통한 해외여행력 확인과 더불어 해당 지역 방문이력이 있는 호흡기 유증상자에 대해서 메르스 및 수막구균 감염증 가능성을 고려한 진료 및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순례 방문지에서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고 중동지역 방문자 중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증상 발생 시, 24시간 문의와 신고가 가능한 콜센터로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메르스 유입 사례는 2018년 이후로는 없지만, 중동지역에서 메르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므로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국내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외 현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해서도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에 김태정 씨 임명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에 김태정 씨 임명 [PEDIEN]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024년 6월 5일 자로 김태정 씨를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태정 신임 사장은 국제방송교류재단 영상물수출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기업인으로서 영상물 해외 유통배급 업계에 종사하며 콘텐츠 수출과 국제교류 분야에서 풍부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신임 사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 국가홍보방송인 아리랑국제방송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제10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10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10번째 개최되는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은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의 정보통신 정책 수립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0회를 맞이했으며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약 50개국의 장·차관급 고위 정책결정자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6월 4일-5일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부대 행사로서 아프리카 지역과의 ICT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이집트, 우간다, 튀니지, 마다가스카르, 코모로 에스와티니, 시에라리온, 기니비사우, 레소토, 말라위, 가나, 탄자니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지역의 13개국 ICT 부처의 장관이 참석했다. 이종호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디지털 심화 시대로의 이행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디지털 규범·질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오늘 개최되는 제10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질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미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디지털 선도국으로서 대한민국이 아프리카 국가를 비롯한 개도국과 함께 글로벌 디지털 신질서 수립에 앞장설 계획이다을 밝혔다. 이어진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이‘인공지능·디지털 기반 혁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반도체 이니셔티브’, ‘디지털 권리장전’,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계획’, ‘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 성과’ 등 대한민국의 인공지능·디지털 분야의 주요 전략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고 이어진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황종성 원장이 “AI시대 한-아프리카 디지털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해 AI를 기반으로 하는 ODA 등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심화 시대 글로벌 연대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해 가나, 기니비사우, 마다가스카르, 튀니지, 이집트, 코모로 장관이 각국의 디지털 전환 현황 및 글로벌 협력 현황을 공유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ICT 기반의 지속가능한 혁신 방안”를 주제로 해 말라위, 시에라리온, 우간다, 에스와티니, 레소토, 탄자니아 장관이 각국의 ICT 혁신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종호 장관은 암 탈라트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니자르 벤 네지 튀니지 통신기술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진행해 ICT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튀니지와는 ICT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해 향후 ICT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2024년 5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인사혁신처 [PEDIEN] 2024년 5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64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5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2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한편 취업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2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
기상청, 세계기상기구와 위성 기반의 배경대기 온실가스 감시 강화키로
기상청 [PEDIEN] 기상청은 2024년 6월 4일 세계기상기구와 위성 기반의 배경대기 온실가스 감시 강화를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워싱턴 디씨에서 개최 중인 제52차 기상위성조정그룹 총회의 일환으로 세계기상기구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번 총회에 참석 중인 기상청 대표단은 세계기상기구와의 양자회의에서 기후위기의 대표적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온실가스의 전 지구적 변동성 감시를 위한 기상청의 초소형 위성 개발 계획 등 기상위성 관측정보의 생산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기상위성 관측정보 활용 기술개발을 통한 △위험기상 조기경보,△실황예보 지원, △위성기반 핵심기후변수 산출, △아·태지역 국가 지원 위성 업무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이 회의에는 세계기상기구를 대표해 니르 스타브 인프라국 국장, 알버트 피셔 통합전지구관측시스템국 국장, 나탈리아 도노호 우주시스템활용과 과장, 헤이키 포욜라 우주시스템활용과 전문관 등 4인이 참석했으며 한국 기상청을 대표해 김지영 박사, 김도형 박사 등 3인이 참석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세계기상기구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위성기반의 전지구적 온실가스 변동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천리안위성 자료를 활용해 시공간적으로 더욱 확대된 핵심 기후정보를 제공하며 기상위성 정보의 실황예보 및 위험기상 조기경보 활용을 통해 국민 안전과 아·태지역 기상재해 경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학교 공기순환장치 유지관리 비용 직접 지원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6월부터 도내 신설, 증·개축,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설치된 학교 공기순환장치의 유지관리를 위한 운영비를 직접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기순환장치의 유지관리는 각 학교에서 필터와 기타 소모품 교체 및 청소 등에 필요한 경비를 자체적으로 확보해 관리해 왔으나 공기순환장치 운영에 따른 경비 부담이 커지면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공기순환장치가 설치된 학교 중 지원을 희망한 227개 학교에 총 14억 5919만원을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의 재정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학교 내 공기질 관리와 관련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원 정책을 통해 학교 환경 개선 및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관광두레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 여기여기 붙어라
관광두레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 여기여기 붙어라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관광두레 청년주민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사가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만 39세 이하 청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에서 숙박, 식음, 체험, 기념품 등 관광과 관련 있는 분야의 상품 및 서비스 사업화 아이디어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20개 팀을 선발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 2백만원 △최우수상 1백50만원 △우수상 1백만원 △장려상 50만원 등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창업을 위한 교육, 컨설팅, 상품 시장테스트 등에 최대 2백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8월 중에 투어라즈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두레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함안 불꽃비‘낙화놀이’, 6월부터 매월 즐긴다
함안 불꽃비‘낙화놀이’, 6월부터 매월 즐긴다 [PEDIEN] 한국관광공사는 경남 함안군과 함께 ‘한국형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관광 상품화해 6월 29일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한다. 낙화놀이는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전통 불꽃놀이로 일제강점기에 전승이 중단됐으나 1985년 이후 낙화놀이보존회가 이를 재현해 매년 1회씩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는 인구 6만 1,000여명인 함안군에 행사 당일 전국에서 5~6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교통 혼잡과 통신 마비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올해는 축제 기간을 5월 14일과 15일 양일로 분산하고 하루 7,000명 예약제 도입과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등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올해도 축제를 앞두고 환상적인 ‘불꽃비’를 찾는 수요가 폭증하면서 예약이 1분 만에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공사와 함안군은 낙화놀이의 전통을 계승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낙화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내년에는 전담 여행사를 지정해 정규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낙화놀이가 포함된 이번 시범 관광상품은 당일부터 숙박 일정까지 다양하며 상품가격은 4만 5천 원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5일부터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의 여행상품홍보관 과 함안군 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박형관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은 “이번 시범상품을 통해 함안 낙화놀이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최초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공사관리 업무 표준화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최초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공사관리 업무 표준화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공사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교육시설 공사관리 표준업무절차서를 발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 공사관리자의 학교시설업무 표준을 재정의하고 그 과정을 체계화하기 위해 만든 표준업무절차서를 배포한다. 표준업무절차서는 전자문서로 발간돼 경기교육 전자책 누리집에서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주요 내용은 △학교신설공사 업무의 체계도 △단계별 업무 정의서 △업무 진행 과정 흐름도 △세부 과업에 대한 지시서 △공사업무 관련 용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사 기획부터 준공까지 모든 업무를 186개로 세분화하고 표준화함으로써 공사관리자 간 역량 차이를 좁히고 교육시설 공사관리의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6월 시범 운영 예정인 ‘공사관리 플랫폼’을 연내 구축해 공사관리의 모든 단계를 디지털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사 품질과 관리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표준업무절차서 발간은 급증하는 신설 학교 수요에 대응해 학교 공사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교육시설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도록 공사관리의 표준화와 디지털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계약심사 어렵다고요?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계약심사 어렵다고요?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을 밀착해서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올 하반기에도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통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인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확대 추진한다. 계약심사 제도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사·용역·물품 등 사업의 기초금액과 예정가격,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검토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의 찾아가는 계약심사는 지역 현장을 순회하며 계약심사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신규·저경력 담당자를 위한 공사원가계산 작성과 분야별 설계도서 검토 방법 등을 맞춤형으로 설명하는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12회 이상 현장을 순회해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직급이나 지역 제한 없는 지역 통합 서비스로 확대 추진해 다수의 수요를 반영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8회 실시한 결과, 17개 지역의 담당자 221명에게 현장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도교육청 박만영 재무관리과장은 “올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학교시설 품질 향상과 예산 절감, 지역 현장의 업무 부담이 해소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충청북도교육청퇴직교직원교육활동지원단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정현문 지부장 등 도교육청과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청북도교육청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제정을 바탕으로 출범하게 된 지원단의 인력풀 구축,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무원연금공단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 지원단은 도교육청 소속기관 및 학교에서 5년 이상 재직 후 퇴직한 교직원 중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협약식을 통해 인력풀 모집을 비롯한 운영에 공무원연금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협력 분야를 공유하고 자원봉사 참여자들의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퇴직교직원의 재능기부 활동은 개인에게는 자아실현의 기회를, 사회적으로는 전문지식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잠재적 인적자원을 활용한다는 면에서 효과가 매우 크다”며 “제도적인 뒷받침과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동력이다 충북교육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