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 2024년 학부모기자단 발대식 및 SNS 활용 역량강화 연수 실시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학부모기자단 93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부모기자단 발대식 및 SNS 활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부모기자단은 충북 각 지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소식을 공유해 교육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30명 △충주시 4명 △제천시 10명 △보은군 11명 △옥천군 5명 △영동군 7명 △진천군 12명 △괴산·증평군 3명 △음성군 6명 △단양군 5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SNS 활용의 국가대표로 유명한 정진수 강사가 강연을 맡아서 학부모기자단에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문구를 적고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학부모기자단은 내년 4월까지 충북교육 현장 소식을 취재해 학부모기자단 인터넷 카페와 ‘공감동행 충북교육소식지’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충북교육을 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부모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충북교육 현장의 생생한 소식이 충북도민과 교육 가족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충북교육청은 학부모기자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하반기에 찾아가는 권역별 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육 현장의 소식이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충북교육청, 제2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 개최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제2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를 진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천종합운동장과 진천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구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일반학생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6학급 이하 초등학교를 1부로 7학급 이상 초등학교를 2부로 구분하고 각 부별로 다시 4·5학년 남자부, 6학년 남자부, 4·5학년 여자부, 6학년 여자부로 나누어 총 8개 부별로 운영된다. 도내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시·군대표로 선발된 85개팀, 639명이 출전한다. 13일은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의 경기가 진행되고 각 부별에서 4강에 들어 간 32팀이 14일에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일반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더욱 확대해 몸활동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지원할 계획이다”며 “안전사고 없이 경쟁보다는 존중과 배려, 승패보다는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2024 ‘학생 야외버스킹’ 운영 성료
광주시교육청, 2024 ‘학생 야외버스킹’ 운영 성료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5월 11일부터 광주 5개 구 곳곳에서 진행한 ‘제2회 학생 야외버스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학생 야외버스킹’에는 총 44개 팀 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야외버스킹’은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학생 참여 예술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돼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춘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학생 야외버스킹’은 지난해 5회에서 2회 확대된 7회가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신청 수요를 반영함과 동시에 광주시와 5개 구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멋진 예술 공간이 조성됐다. 지난 5월 11일 남구 양림 펭귄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올해 첫 공연을 시작한 이후 5월 22일 서구 유스퀘어 야외광장, 25일 서구 김대중 컨벤션 센터 야외공연장, 29일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버스킹이 진행됐다. 6월에도 1일 동구 ACC 5·18민주광장, 5일 동구 ACC 하늘마당, 8일 북구 비엔날레 야외광장에서 학생은 댄스, 밴드, 보컬, 가야금병창, 합주, 중주, 사물 등 다양한 끼와 재능을 뽐냈다. ‘학생 야외버스킹’에 참여한 많은 학생이 연주자로 관람자로 이 행사에 대한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광주동신고 밴드부 박건 학생은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광주여고 보컬부 강다빈 학생은 “학생들이 주로 교내에서만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외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활동으로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 관객으로 함께한 광주서석고 김남현 학생은 “성적 등의 스트레스가 있었고 비도 왔지만 나름 시원한 가운데 공연 보며 스트레스도 풀고 가는 경험을 했다”, 송원여고 성현승 학생은 “밴드부 연주와 노래가 너무 좋았고 특히 치어리딩 공연이 큰 힘이 됐다 요즘 많이 힘들었는데 위로를 받은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이외 여러 학생이 행사에 참여하며 마음으로 느낀 바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다채로운 공연 이외에도 무대에서 진행된 ‘관객 참여 프로그램’,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 네 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시민 등 누구나 편히 관람하며 즐기는 행사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기를 하반기 있을 2024 ‘光탈페’로 이어가고자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 야외버스킹’을 통해 학생들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님들과 광주 시민들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광장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뜨거운 응원 속에 앞으로도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을 목표로 누구나 즐기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평가지표는 간소화, 결과는 조기 공개 지방공무원 성과평가 일원화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성과평가 업무와 지표를 간소화해 결과 공개 시기를 단축하고 교육전문직 포함 모든 지방공무원에게 동일한 성과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2024년 지방공무원 성과평가 기본계획’을 시행한다. 그동안 지방공무원은 4월 말 결과를 공개하고 5월 말 성과급을 지급해 3월 말 성과급을 지급하는 교육공무원과 차이가 있었으나 내년부터 교육공무원과 동일하게 3월에 성과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결과 공개 시기를 2개월 단축한다. 또 동일 부서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일반직과 교육전문직의 성과평가 기준이 서로 달라 정책과제 추진과 성과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성과평가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일관성 있는 성과관리를 운영한다.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과평가 업무를 간소화한다. 매년 성과평가 대상자는 평균 70~80쪽 분량의 증빙자료를 작성해 제출하고 평가부서는 이를 일일이 확인하며 성과평가에 시간과 노력이 크게 소요되어 매년 업무 부담이 컸다. 이를 개선하고자 ‘예·결산서 홈페이지 공개 여부’와 같이 육안으로 점검하거나 지나치게 세분된 지표는 과감히 삭제하는 등 업무시스템을 통해 추출이 가능한 지표 중심으로 평가지표를 대폭 간소화해 평가 대상자의 자료 제출 부담은 줄이고 평가부서의 업무 효율성은 높인다. 둘째, 성과평가 공개 시기를 단축한다. ‘학교회계 집행률’은 매년 3월 이후 확정돼 성과평가 결과 공개와 성과급 지급 시기 지연에 주요 원인이 됐다. 또 집행률 저조 시 교육부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시 차등 교부가 적용됨에 따라 성과평가 공개 시기를 단축하기 위해 해당 지표를 대체하는데 부담이 컸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지원청 평가 시 소관 학교의 학교회계 집행률을 평가지표에 반영하고 교육지원청도 매월 집행 실적 점검을 강화하고 있어 과감하게 학교회계 집행률을 전년도 결산 기준으로 평가에 개선 반영했다. 당해연도 학교회계 집행률로 교육운영비만 반영해 12월까지 조기 집행하도록 했다. 셋째, 교육전문직 포함 지방공무원 성과평가를 일원화한다. 교육감 소속 교육전문직은 2012년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됐으나 지방공무원 일반직과 별도의 성과평가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매년 형평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전문직을 포함해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이 동일한 성과평가 지표를 적용받도록 성과평가 체계를 일원화했다.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공동의 경기교육 주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넷째, 사기 진작과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가점을 늘린다. 예산 및 시설 규모, 인적자원 등 업무 여건 정도와 개인의 실적에 따라 성과평가 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근무하는 6급이하 지방공무원의 가점을 대폭 확대했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성과평가는 조직의 성과 향상과 개인의 직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개선했다”며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복지위기가구 발굴 위해 다가구 전입신고 시 동·호수 표기 강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앞으로는 다가구주택·준주택도 전입신고 시 건축물 이름, 동 번호, 호수를 상세히 기록하도록 해, 정확한 주소정보를 몰라 지원에 어려움을 겪었던 복지위기가구를 적시에 발굴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입신고 방법을 개선하고 지난해 12월 주민등록표 등·초본 교부제한 해제 관련 개정된 ‘주민등록법’의 후속 조치를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6월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다가구주택·준주택 전입신고 시 동·호수 표기가 강화된다. 기존에는 다가구주택과 준주택의 경우, 건물번호까지만 기록하면 되고 동 번호와 호수는 전입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만 주소 끝부분에 괄호를 하고 기록하면 됐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다가구주택과 준주택에 전입신고를 하는 경우에도 상세주소까지 기재해야 하는 공동주택과 같이 건축물의 이름, 동 번호와 호수를 기록해야 하고 없는 경우에는 층수를 기록해야 한다. 다만, 이렇게 확보된 다가구주택과 준주택의 건축물 이름, 동·호수 정보는 공법관계에서의 주소가 아니므로 주민등록표 등·초본에는 표기되지 않고 전산자료의 형태로만 관리되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연계를 통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우편물 발송, 건강보험 관리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정확한 주소정보를 기반으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등록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도 전입세대확인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거래가 증가하고 있으나, 그동안 주민등록이 안 된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는 부동산 매매계약 등의 거래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등록이 된 내국인에게 위임해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는 외국인등록을 마친 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는 외국인등록증 또는 국내거소신고증을 제시하고 전입세대확인서 발급을 직접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가정폭력피해자 등·초본 교부제한 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사유를 구체화했다. 기존에는 가정폭력범죄와 관련해 등·초본 교부제한 신청에 관한 근거만 있고 해제에 대한 근거는 없어 민원현장에서 혼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주민등록법’이 개정되어 ‘주민등록표의 열람 또는 등·초본의 교부 제한을 신청한 사람’이 제한 해제를 신청하는 경우 제한 대상자에게 열람 또는 교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밖에 제한 해제를 할 수 있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한 바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제한 신청자가 사망한 경우 △제한 신청자의 세대원 또는 직계존비속이 본인에 대한 등·초본 교부제한 해제를 신청하거나, △상속 절차 등의 진행을 위해 관계 법령에서 제한 신청자의 등·초본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 제한 대상자가 교부제한 해제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중 가정폭력피해자 등·초본 교부제한 해제 관련 조항은 6월 27일부터, 그 외의 조항은시스템 개선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7월 29일부터 시행된다. 이상민 장관은 “시행령 개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의 주소 정보를 적시에,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며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더 촘촘하고 세심하게 살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펜타닐 처방전 발급전 환자 투약내역 확인, 사용 중인 처방소프트웨어에서 간편하게
펜타닐 처방전 발급전 환자 투약내역 확인, 사용 중인 처방소프트웨어에서 간편하게 [PEDIEN]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6월 14일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하고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의사·치과의사가 처방하지 않을 수 있도록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약내역 확인 대상 마약류는 최근 사회적으로 오남용 사례가 다수 확인된 펜타닐 성분의 정제·패치제이며 향후 점차 대상 성분과 품목을 늘려갈 예정이다. 의사·치과의사는 펜타닐 성분을 함유한 의료용 마약류를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기 전에 해당 환자의 투약내역을 조회해야 한다. 이 경우 환자에게 미리 조회 사실을 알려야 한다.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한 결과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지 않을 수 있다. 의사·치과의사는 의료기관의 처방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을 진행하면 마약류통합관리스템과 연계돼 자동 알림창으로 바로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한 의료현장 지원 대책은?] 식약처는 새로운 제도의 안정적 시행과 시스템 오류 등 현장의 애로 사항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불편사항 신고센터’를 6월 14일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의사·치과의사가 처방소프트웨어 연계 오류 등으로 인해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기간을 정해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자신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신의 최근 2년간 투약이력 조회가 가능하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투약일자, 처방의료기관, 제품명, 효능, 투약수량, 1회 투여량/1일 투여횟수 등의 투약이력을 제공하고 아울러 성별·연령에 따른 평균 사용량, 개인 사용량 통계도 제공한다. 식약처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돌며 펜타닐 정제·패치제를 과다·중복으로 처방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마약류 오남용이 줄어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간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 안내물을 의료기관과 환자·소비자 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배포하고 펜타닐 정제·패치제 처방 이력이 있는 의사·치과의사에게는 제도 시행 시기, 내용 등을 카카오톡 등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개별 안내하는 등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정책을 세심하게 수립·시행해 국민이 의료용 마약류를 적정하게 처방받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마약류 예방부터 사회재활까지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
2024년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시범사업 인증 신청기관 모집 공고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6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2024년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시범사업의 인증 신청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된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고품질 서비스 제공기관에 인증을 주는 제도로 인증받은 기관의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하고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자발적 품질 제고 노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인적 자원 △서비스 운영 등 5가지 영역에 대해 기관이 작성한 보고서와 기관방문을 통해 품질수준을 심사해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인증신청 대상은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전자바우처 등록 기관뿐 아니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바우처 기관들도 신청할 수 있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기관들의 인증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증 심사 대상 기관에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 등 인증과정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은 인증결과가 확정되어 통보된 날부터 3년간 유효하며 인증을 받은 기관에는 품질인증 현판이 수여되고 기관홍보물 및 매체에 ‘사회서비스 품질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다. 인증신청 기간은 6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신청은 이메일 접수로 이루어지고 인증 수수료는 시범사업 기간 중에는 무료이다. 한편 현재까지 품질인증을 부여받은 시범인증기관은 총 39개 기관으로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인증기관의 인증기준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서면 및 현장방문을 통한 점검과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
경남, 경기 지역 치매 환자 전문치료 위한 치매안심병원 2개소 추가 지정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보건복지부는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6월 11일 경남 지역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과 경기 지역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치매안심병원은 전국 총 20개가 됐으며 특히 경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지정됐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 등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 중이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을 갖춘 기관이 지정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 지정한다.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서 전국 치매안심병원 확충 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에 경기, 경남 두 지역에서 치매안심병원이 지정되어 해당 지역 치매환자 의료서비스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남 지역은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이 지정되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하면서 “정부는‘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치매안심병원을 확충 중이며 앞으로도 전국에 균형 있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인 만큼, 관련 병원과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호남권 4개 섬에서 미기록 버섯 5종 발견
호남권 4개 섬에서 미기록 버섯 5종 발견 [PEDIEN]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도서 지역 자생생물 조사 발굴 연구를 통해 호남권 4개 섬에서 국내 기록이 없던 주름버섯속 버섯 5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우리나라 일대의 섬과 연안을 대상으로 생물자원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5종의 주름버섯속 미기록종은 △멋쟁이주름버섯 애기주름버섯 △작은갓주름버섯, △넓은턱받이주름버섯 △회적색주름버섯 등으로 구성됐다. 주름버섯속은 전 세계적으로 500여 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생태계 내에서 낙엽 등의 유기물을 분해하며 살아가는 부생성 균류다. 버섯이 성숙하는 과정에 따라 주름살이 분홍색에서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식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양송이가 대표적인 주름버섯속 버섯이지만 독성을 가진 야생 주름버섯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미기록 주름버섯속 버섯 5종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까지 총 91개의 국내 섬에 서식하는 자생종을 찾아내고 생물소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섬과 연안 지역은 내륙지역 대비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하다”며 “우리 기관은 2020년 8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390여 종의 국내 미기록 생물을 섬과 연안 지역에서 발견했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섬 지역 대표 생물자원 연구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교실에서 만나는 우리의 바다
교실에서 만나는 우리의 바다 [PEDIEN]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6월 12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2024년 찾아가는 해양강좌'를 시작한다. ‘찾아가는 해양강좌’는 2014년부터 매년 6~10월 중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의 강의시설에서 해양분야에 대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는 대국민 강좌로 지금까지 33만명이 이를 수강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5개 지역에서 해양환경 보전, 기후변화, 북극 생태계 등을 주제로 지역별 5~7회씩 강좌가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국민은 해양교육포털에서 지역별로 참가 신청을 하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늘봄학교에도 찾아가는 해양강좌를 도입한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4개 지역에서 각각 최대 5학급에 대해 최대 10차시까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지역별 공개강좌와 늘봄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재단 해양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늘봄학교까지 확대되는 ‘찾아가는 해양강좌’를 통해 초등학생부터 학부모님들까지 더 많은 국민들께서 바다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우리 수산물 가치 높인다” 수산물 고소득화 방안 마련
해양수산부(사진=PEDIEN) [PEDIEN] 해양수산부는 6월 1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강도형 장관 주재로 ‘수산물 고소득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수산물은 환경 변화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생산량과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고 ‘대중성 어종’ 중심의 소비구조로 인해 크기가 작거나 선호도가 낮은 수산물의 경우 잠재적 가치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일부 수산물은 매우 낮은 가격에 유통되거나 폐기되는 경우도 있어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산물 고소득화 방안’을 수립하고 사전 준비단계로 업계의 의견을 듣고 업계 및 관계기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 토론회에는 수산분야 단체장, 유통·가공업체, 학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리 수산물의 △ 생산 효율성 강화 △ 어획물 분리·확인 시스템 마련 △ 유통 및 가공방식 유연화 △ 합리적 소비시장 구축과 불법어업 대응 등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른 더위 이어져,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주의 필요
이른 더위 이어져,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주의 필요 [PEDIEN]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부터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이어지고 이른 더위로 인해 작년 동일 시점 기준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한 총 72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어 전년 동기간 대비 33.3%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이 26.4%를 차지했고 20대가 22.2%, 남자가 69.4%로 많이 발생했다. 온열질환 발생은 주로 실외 발생이 많았고 특히 운동장, 논밭과 길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거나 부채 및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낮 시간대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온열질환자가 오후 시간대뿐만 아니라 오전에도 빈번히 발생하므로 야외 작업 시 주의해야 한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다.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며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한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하면서 무더위에는 활동 강도를 평소보다 낮추는 것이 좋다. 어린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자동차나 집에 혼자 남겨두지 않도록 하며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폭염 시 야외작업, 운동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고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 주소체계 전수 위한 주소전문가단 해외 최초 파견
한국 주소체계 전수 위한 주소전문가단 해외 최초 파견 [PEDIEN] 행정안전부는 6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형 주소 체계 도입을 희망하는 몽골에 주소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전문단을 처음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도시와 농촌, 유목 등으로 생활 공간이 다원화되어 있어 체계적인 주소 구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짧은 기간 안정적으로 도로명주소 체계로 전환하고 국제표준화기구의 주소 표준으로 반영된 한국형 주소 체계 도입을 적극 희망해 왔다. 3월에는 몽골 정부의 요청으로 현지에서 한국형-주소 체계 소개 및 주소시스템 현대화 컨설팅을 추진한 바 있다. 4월에는 몽골의 주소 업무를 총괄하는 토지행정청 엔크만라이 아난드 청장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형 주소체계를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5월에는 몽골 주소 현대화 사업 추진 협력과 관련해 공식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몽골의 주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대화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전문단 파견은 공식 양해각서 체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문단은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주소 법령, 주소 데이터, 주소 시스템 분야에서 종사하는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전문단 컨설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소 법령 분야는 울란바토르시에서 부여 중인 주소가 한국의 도로명주소 법령과 지침 등에서 규정한 주소 부여 기준과의 차이점을 검토해 적정한 주소부여 방법을 제시한다. 주소 데이터 분야는 도로의 폭, 건물 형상과 출입구 위치 등 주소 핵심 데이터에 대한 위치정확도를 검증한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분야는 몽골주소시스템과 한국주소정보시스템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주소 부여·관리·유통에 필요한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형 주소 기반의 몽골 주소 체계 현대화 사업이 구체적으로 추진되면, 내비게이션·항공측량과 같은 지도 분야를 비롯해 택배 등 물류업,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등 위치정보와 관련한 한국 기업들의 몽골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몽골의 주소전문가 파견을 계기로 한국형 주소 체계에 관심이 많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주소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이번 전문가 파견은 주소 분야에서 한국 주도의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형 주소 체계의 해외 진출을 통해 주소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석면환경보건센터를 통한 석면피해자 지원사업 강화한다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는 제4기 석면환경보건센터 재지정과 함께, 주거 등 생활환경에서 석면 노출에 따른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사방문, 자연체험 등 석면 피해자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사방문은 석면피해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석면환경보건센터 의료진이 석면피해자 주거지로 직접 방문해 건강진단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연체험은 생태탐방·숲체험과 의료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석면보건환경센터는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석면건강영향조사 및 석면피해자 지원사업 등을 수행한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이번 제4기까지 석면환경보건센터로 지정받아 앞으로 3년간 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제4기 석면보건환경센터는 전국의 석면 피해 우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는데, 올해 조사는 전남 여수, 대구, 인천, 경북 경주 등 전국 4곳의 석면 노출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자연체험 행사는 올해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충남·충북, 경남 및 그 외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석면피해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석면환경보건센터 콜센터 또는 거주하는 지자체 민원실에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제4기 석면환경보건센터 재지정에 맞춰 6월 12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을 방문해 석면건강영향조사 등을 위한 인력·장비 보완, 조사 주민 편의 제공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계영 국장은 “올해 석면피해 지원사업은 석면건강영향조사를 더욱 내실화하고 자연체험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석면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석면 피해자를 더욱 따뜻하게 보듬어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