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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주간 여의도 집무실’ 연다
강기정 광주시장, ‘주간 여의도 집무실’ 연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서울 대외협력본부에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마련, 지역 핵심현안이 각 정당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 공략한다.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행정에 정치력을 더한 ‘여의도 현장 행정’ 으로 광주 미래 10년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강기정 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의 시간이 끝나고 2달 간의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대선이라는 큰 장이 서면, 지자체장은 본인 선거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어떤 정책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되느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5년, 10년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김대중 정부의 광산업, 노무현 정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재인 정부의 AI가 그랬다”며 “계엄과 탄핵으로 미뤄진 인공지능, 광주-대구 달빛철도 등 대선 정국에서 광주의 일을 속도감 있게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시장은 매주 수요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광주시 대외협력본부에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연다. 강 시장은 활동 주제와 관련한 실·국장 등 인력을 간소화해 매주 수요일 서울서 근무를 하게 된다. 먼저 오는 16~17일 이틀간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 등 5개 중앙정당을 잇따라 방문해 광주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전달한다. 안산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의 AI 사업을 대선공약에 반영하는 한편 AX 실증밸리 등 AI 2단계 국비 확보 등 정부 추경에도 신속히 움직인다. 강 시장은 이날 전 세계가 AI 주도권 경쟁이 한창인 만큼, 대한민국 AI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기 위한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AI 중심도시로 나가기 위해 AI인프라, AI인재, AI기업을 착착 준비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여기에 더해 AI실증을 위한 추경 편성, 고성능 GPU 1만장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에 총력 매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여는 AI는 속도와 집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여러 차례 드린 바 있다. 풍부한 전력과 부지를 갖췄고 국내 유일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축적한 광주야말로 인공지능을 통한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8일 인공지능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의 정책을 담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지역 공약 ‘광주의 제안’을 발표했다. 지난 10일에는 국회에서 ‘대한민국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3대 방향’을 발표하고 운영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한 국가AI데이터센터 100% 활용,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을 요청하고 ‘AI반도체 주권 강화’를 제안하는 등 광주를 AI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광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 위원 13명 구성
광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 위원 13명 구성 [PEDIEN]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위원을 위촉하고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앞선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이로써 광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촉직 7명과 당연직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간이다. 이날 열린 올해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에 이어 2024년도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실적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사업 보고 기관별 위기청소년 연계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청소년과 최근 증가하고있는 자살·자해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과 함께 청소년안전망 내 기관 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가 지역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복지 관련 필수 연계기관으로 청소년 상담·보호 및 복지정책 활성화 등 위기청소년을 위한 상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등 긴급상황에서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위기청소년 620여명을 긴급 지원했다. 최근에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광주시교육청-광주경찰청-도박예방치유센터와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광산구, 청년 독립 지원 청년온가 입주 시작
광산구, 청년 독립 지원 청년온가 입주 시작 [PEDIEN] 광주 광산구가 청년들의 독립을 지원하는 청년온가 입주를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 광산 청년온가는 지난 2023년 광주도시공사와 협약을 통해 조성된 4층 규모의 연립주택으로 전라도 사투리로 입주하는 청년들을 환영한다는 따뜻한 인사와 청년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집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입주자에게는 최대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1인 1실이 제공되며 보증금 50만원과 개별 호실에 대한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임대료는 광산구에서 지원한다. 광산구는 실내 공사를 통해 총 20개 호실의 주거 공간을 마련했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각 호실에 화장실, 인덕션, 에어컨, 침대, 냉장고 등을 갖췄다. 또한 △1층 무인카페, 라운지 △2, 3층 세탁실과 휴게실 △4층 공유주방을 조성해 청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의를 더했다. 청년온가는 18일까지 총 20명 입주 예정이다. 입주 청년들에게는 취·창업 관련 교육 실시·정보 제공과 관련 기관 사업 연계, 개인별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 청년온가가 단지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보금자리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청년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 남구, ‘세월호 열한번째 봄’ 맞이한다
광주 남구, ‘세월호 열한번째 봄’ 맞이한다 [PEDIEN] 광주 남구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에 나선다. 남구는 14일 “세월호 참사 11번째 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공직사회 및 주민 모두가 그날의 아픈 기억을 함께 공유하고 국민적 연대를 통해 안전 사회 구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먼저 남구는 백운광장 인근 양우내안애 아파트 앞 광장에 세월호 추모 공간을 조성,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제11주기 기억 문화제를 진행한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공직자와 주민 200여명 가량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제에 앞서 세월호 사진전과 노란 리본 열쇠고리 및 LED 무드등 만들기 체험 행사가 펼쳐지며 노란꽃 화분으로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 만들기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또 추모시 낭독과 자유 발언, 공연 무대 등도 이어진다. 남구청 공직사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단체 추모에 나선다. 합동 헌화와 더불어 ‘천개의 바람이 되어’ 추모곡을 함께 제창한다. 이밖에 남구 촛불모임과 사단법인 실로암사람들 회원 60명은 16일 오전 8시부터 백운광장 푸른길 브릿지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피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몇 겁의 시간이 흐르더라도 세월호는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 있다”며 “아픔의 역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광주 남구, 관내 15개 시설유형 61일간 안전 점검
광주 남구, 관내 15개 시설유형 61일간 안전 점검 [PEDIEN] 광주 남구는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공동주택, 요양시설 등 15개 시설 유형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이 이날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된다. 남구는 안전 점검 내실화를 위해 박정환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3개팀 13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기간 안전 점검에 투입하는 인원은 59명에 이른다. 남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재난 관련 언론 기사와 주요 사고 분석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중점 점검 대상으로 20개 시설 유형에 대한 점검을 지시함에 따라 정부의 세부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관내 현 상황에 해당하는 15개 시설 유형에 대해 일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세부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2곳과 공동주택 10곳, 요양시설 5곳, 자동차 정비소 6곳, 숙박시설 13곳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에서 필수 점검 대상으로 통보한 시설 15곳까지 총 78곳이다. 남구는 안전 점검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시설 관계자에게 사전 안내를 한 뒤 현장을 방문해 세부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점검에 따른 불편 사항 최소화와 안전 점검의 정확성 확보 차원에서 드론 등 첨단 기술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해당 시설의 안전도 여부를 인지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 결과를 국가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하고 중대한 결함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현지 시정 조치와 보수·보강 등을 통해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며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주민 모두가 안전한 삶을 누리는 남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에콜리안 광산CC 조기이관 업무협약 체결
광산구, 에콜리안 광산CC 조기이관 업무협약 체결 [PEDIEN] 광주 광산구가 에콜리안 광산 CC 조기이관의 첫발을 뗐다. 광산CC는 광산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총 267억원을 투입해 광산구 연산동 산118번지 일대에 32만 6,822㎡ 규모로 조성한 친환경 대중 골프장이며 광주송정역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광산구는 14일 체육공단과 에콜리안 광산CC 조기 이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창CC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됐으며 지난 2023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체육공단과 상호 조율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하형주 이사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체육공단은 골프장 관리·운영권을 7월 1일부로 광산구로 조기 이관하고 광산구는 체육공단 전체 투자비 137억원 중 미회수 투자금 약 75억원을 향후 6년간 분할 상환, 공공형 골프장 기능을 유지키로 했다. 광산구는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 7월 전까지 홈페이지 구축, 관련 조례 제정, 시설물 정비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광산CC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인재 육성 △구민 골프교실 운영 △골프 무료레슨 △사회공헌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광산구는 15일부터 30일까지 골프장 새 이름 및 구호 공모도 진행한다.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된 2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새 이름 및 구호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새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산구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CC가 시민에게 사랑받고 건강한 일상을 선물하는 상징물”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크는 상생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 “3대 하천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삶의 질과 직결”
이장우 대전시장 “3대 하천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삶의 질과 직결”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시 하천 준설 및 유지·관리 예산 확보와 도시철도 3·4·5호선의 국비 확보 방안 등을 강조했다. 국정 혼란으로 국가 재정 운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철저한 사업 논리 보강과 전략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주문이다. 이 시장은“대전시 3대 하천에서 수영할 수 있을 정도의 정비 사업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대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로 그런 점에서 3대 하천은 준설과 함께 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해 항상 예산을 준비해 놓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복개 하천도 있는데, 하천 주변의 미처리된 생활하수와 축사 등에서 유입된 오염물질로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며“이에 대한 전수 조사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을 시행하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즉시 한다’, ‘끝까지 한다’는 신념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판단되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신속히 끝까지 해야 한다”며“대전시 하천 정비는 그런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도시철도 3·4·5호선 역시 빈틈없는 예산확보와 실행 계획 수립으로 조기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도시철도 3·4·5호선 동시 추진 이행을 위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대전시 대선 공약 과제 발굴에 충실히 담겨야 한다”며“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이언스 페스티벌 안전 점검 계획 수립 △산하기관을 포함한 사이버 안전 점검 실시 △대선 기간 공직자 신분에 불이익받지 않도록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 △도시철도 건설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방안 적극 고려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조기 대선 과정에서 주요 지역공약이 반영될 수 있는 전략적 대응을 언급한 뒤“중앙정치와 국정 혼란 속에서도 지방자치는 차질 없고 흔들림 없이 가야 하는 것이 우리 공직자의 소명이자 시민에 대한 도리”며“항상 말했듯 우리시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도마2동 지사협-홍월당 빵 나눔 협약으로 지역사회 상생
도마2동 지사협-홍월당 빵 나눔 협약으로 지역사회 상생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카페 홍월당과 따뜻한 빵 나눔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더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월당은 매일 정성껏 만든 빵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동과 지사협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홍월당은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홍유진 대표는 “지역 주민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천경래 위원장은 “홍월당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받은 빵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할 것이며 이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금주 도마2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훈훈한 온정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홍월당과 함께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서구 가수원동, 영남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잇따라 기탁
서구 가수원동, 영남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잇따라 기탁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은 최근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 피해와 관련, 관내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을 기탁해 온정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이달 14일 밝혔다. 가수원동 자원봉사협의회는 이달 3일 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0만원을 전달했다. 양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가수원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7일 회원 12명의 뜻을 모아 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계룡아파트 주민 일동과 경로당도 각각 30만원씩 총 6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11일에는 가수원동 주민자치회와 방위협의회가 함께 방문해 각각 20만원씩 총 4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은아아파트 3단지 경로당은 별도로 50만원을 후원함으로써 가수원동의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모든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희숙 동장은 “지역 주민과 단체의 연이은 기탁은 진정한 이웃사랑의 실천”이라며 “성금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갈마1동 유가네숯불갈비, 아동센터에 푸짐한 한 끼 식사 대접
갈마1동 유가네숯불갈비, 아동센터에 푸짐한 한 끼 식사 대접 [PEDIEN] 대전 서구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갈마1동 유가네숯불갈비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 및 직원 17명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했다고 이달 14일 전했다. 유가네숯불갈비는 매월 1회,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무료 식사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신석호 대표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기쁘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황석 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해준 유가네숯불갈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사회 어려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갈마1동이 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탄방동 새마을부녀회, 어르신들게 따뜻한 국수 한 끼 대접
탄방동 새마을부녀회, 어르신들게 따뜻한 국수 한 끼 대접 [PEDIEN] 대전 서구 탄방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봄을 맞이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어르신 국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방동 새마을부녀회 자체 기금으로 마련한 이날의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탄방동 도산어린이공원에서 진행했는데, 약 250명의 관내 어르신에게 직접 조리한 국수와 부침개를 대접함으로써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박원자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동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탄방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에 적극 참여해 정이 넘치는 탄방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마1동, 맞춤돌봄 생활지원사 교육으로 복지 전달체계 강화
도마1동, 맞춤돌봄 생활지원사 교육으로 복지 전달체계 강화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14일 관내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유등노인복지관 맞춤돌봄 생활지원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마1동의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목표로 관내 유등노인복지관 맞춤돌봄 생활지원사 80명에게 제공됐으며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 및 긴급복지제도 △도마1동·유등노인복지관 복지 전달체계 협조 사항 안내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명래 유등노인복지관 관장은“바쁘신 와중 이렇게 맞춤돌봄 생활지원사 교육을 진행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강의 덕에 복지 대상자 전화상담 및 방문 시 복지 체계를 좀 더 자세히 안내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복지 대상자 발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방연 동장은“지역사회 복지 체계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금, 복지의 최전선에서 힘쓰는 맞춤돌봄 생활지원사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해 무척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관계자들과 복지전달 체계를 강화해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서구 도마2동 주민자치회, 산불피해 복구 성금 100만원 기탁
서구 도마2동 주민자치회, 산불피해 복구 성금 100만원 기탁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의성, 산청 등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강영옥 회장은 “피해지역의 소식이 들릴 때마다 가슴이 아팠으며 이웃으로서 당연히 함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최금주 동장은“주민들의 이런 자발적인 기부를 매우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낀다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이웃을 위한 따뜻한 공동체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마2동 주민자치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과 봉사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제주-중국 하이난, 섬의 강점 살린 우주산업 발전 경험 나눈다
제주-중국 하이난, 섬의 강점 살린 우주산업 발전 경험 나눈다 [PEDIEN] 민간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을 준비 중인 제주가 중국 우주산업의 중심지인 하이난의 핵심 기반시설을 살펴보며 우주산업 육성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제주대표단이 13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시 우주항공슈퍼컴퓨팅센터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주도의 우주산업 육성 전략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창시는 적도에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14년 원창우주발사기지 건설, 2020년 국제항공우주도시 조성 등 우주산업 메카로 급부상한 지역이다. 우주항공슈퍼컴퓨팅센터는 약 12억 위안이 투입돼 2023년 7월 완공된 시설로 위성 데이터의 수집부터 저장, 처리, 전송 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중국 우주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제주대표단은 센터의 주요 시설과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우주산업 기반 조성 및 위성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 등 미래 전략과제와 연계한 기술교류, 데이터 활용, 청소년 우주과학 교육 등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센터 방문에 앞서 원창시당위원회 롱웨이동 서기 및 위원회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양 지역 민간우주산업 분야 교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롱웨이동 서기는 상업용 우주 발사 성공 사례와 우주관광사업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는 한편 오영훈 지사는 하원테크노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항공우주 생태계 구축 계획 등을 설명하며 양 지역 항공우주 및 관광 분야 교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시찰은 제주도가 2023년 2월 발표한 ‘제주 우주산업 육성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민간기업 중심의 위성제조, 지상국 서비스, 친환경 소형 발사체, 위성 데이터 활용, 우주체험·관광 등 5대 우주 가치사슬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항공우주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하원테크노캠퍼스를 민간 우주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항공우주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및 기업 연계 학과 개편,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원창 우주항공슈퍼컴퓨팅센터의 민관협력 모델과 전문화된 운영 시스템은 제주 우주산업 육성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며 “위성 데이터의 수집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시스템은 제주형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에 좋은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하이난성처럼 적도에 가까운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우주산업 발전에 최적의 여건”이라며 “양 지역의 민간우주산업 분야 협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영훈 지사는 12일 하이난성 류샤오밍 성장과의 면담에서도 양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우주산업 육성 측면의 공통점을 언급하며 우주 분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