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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설 명절 맞이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설 명절을 앞둔 24일 이마트 광산점에서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 개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용도별 칼·도마 구분 사용 △익혀 먹기 △조리 기구 세척·소독하기 △물 끓여먹기 △냉장·냉동 보관 온도 지키기 등을 홍보했다.
또한 나트륨 줄이기 및 덜어 먹기 실천 등 안전한 식품 관리를 위한 음식 문화 개선 캠페인도 실시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식중독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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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설 맞이 환경 정화 활동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는 설 명절을 맞아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 일대에서 시민, 공공기관, 민간 단체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구청, 광산구 녹색감시단, 사회단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광주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쓰레기 줍기 등 광주송정역 일대를 정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설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신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광산구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을사년 새해, 깨끗한 광산구 만들기에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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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가 영락공원 화장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최근 독감·폐렴 등 호흡기 질환 확산으로 고령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영락공원 화장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광주광역시는 25일부터 독감 회복 시점까지 영락공원 화장시설을 확대 운영해 증가한 화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영락공원은 화장로 11기를 보유하고 있다.
평소에는 화장로 10기를 운영하며 1기는 비상용이다.
화장로 1기당 하루 평균 5회씩 가동, 총 49구의 화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영락공원의 화장예약이 독감 유행으로 증가함에 따라 예약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통 3일장을 치르는 장례가 화장시설 과밀화로 4일장으로 치러지는 사례가 발생하면 1~3단계에 따라 대응한다는 것이다.
1단계는 수요가 적은 개장유골 화장로를 일반시신 화장로로 변경한다.
개장유골 화장로 2기를 일반시신 화장로로 추가하면 일반시신 화장을 40구로 늘릴 수 있다.
2단계는 1단계 조치에도 4일장이 발생할 경우 실시하는 것으로 운영시간 조정을 통해 대응한다.
오전 7시50분부터 이뤄지던 개장유골 화장로를 오전 7시로 앞당겨 일반시신 화장로로 운영한다.
이렇게 하면 일반시신 화장이 45구로 늘어난다.
2단계 조치에도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화장횟수를 늘리는 3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오후 마지막 운영시간을 늘리고 해당 시간에 일반시신 화장로로 변경된 개장유골 화장로 5기가 운영된다.
이럴 경우 일반시신 화장은 최대 50구로 확대된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화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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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동참, 광주하늘이 맑아진다”
[PEDIEN] 최근 며칠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오는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의 잦은 발생이 예상되면서 광주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시민참여를 당부했다.
광주광역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호남권대기환경연구소,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등 광주권 소재 미세먼지 관계기관과 함께 24일 광주송정역 일원에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안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참여’ 독려를 통해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날 전단지와 손팻말, 현수막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 국민생활공간 집중관리, 예측 및 선제대응 등 3개 분야, 19개 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석탄발전 가동 축소,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집중관리, 농촌 불법소각 방지, 미세먼지 정보제공 확대, 생활 속 대국민 참여 유도 등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앞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3월에 광주시·자치구 합동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해 가까운 거리 걷기, 폐기물 배출·소각량 줄이기, 낭비되는 전력 끄기 등 시민들이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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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백운광장 미디어아트’ 방문객 사로잡았다
[PEDIEN] 광주 남구 백운광장을 다녀간 방문객들이 지난해 미디어월에서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 가운데 가장 크게 주목한 부문은 미디어아트였으며 미디어월 운영에 대한 만족도 수준도 매우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미디어월에서 송출하는 공공목적의 광고에 대해서도 매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지난해 연말쯤에 실시한 백운광장 미디어월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이번 조사는 백운광장 미디어월 콘텐츠 및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미디어월에서는 예술 작품을 고화질 동영상으로 구현한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가족사랑 회복의 시간, 구정 홍보, 공공목적 광고 송출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1,844명으로 남구에 거주하는 주민은 1,260명이었다.
나머지 응답자는 동·서·북·광산구에 거주하는 시민이 394명이었고 190명은 광주 이외 지역에 살고 있는 국민이었다.
먼저 응답자들은 백운광장 미디어월의 각종 콘텐츠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로 미디어아트를 손꼽았다.
특히 20대 미만부터 60대 이상까지 조사에 참여한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점이 이채롭다.
다음으로는 가상 인물과 쌍뱡향 소통을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이었으며 영상 편지로 안부와 일상생활을 격려하는 가족사랑 회복의 시간 등이 뒤를 이었다.
미디어월 콘텐츠 내용과 구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응답자 1,594명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41명은 불만족을 선택했다.
불만족에 대한 비율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뜻밖의 결과는 공공목적 광고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 수준이었다.
만족을 선택한 응답자는 1,561명인 반면에 불만족 응답자는 30명에 그쳤다.
공공목적 광고 콘텐츠가 호응을 얻은 이유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열리는 계절별 축제 알림을 비롯해 광주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유익한 정보 전달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미디어월의 백운광장 활성화 기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1,637명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광장 미디어월을 운영한 지 2년여가 지났고 그동안 콘텐츠 다변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한 덕분에 지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미디어월을 통해 지역민들과 더 활발한 쌍방향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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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CTV관제센터, 실종 치매노인 구조
[PEDIEN] 광주광역시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취약지역에 설치된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 관제를 통해 실종된 치매노인을 발견, 무사히 귀가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1일 밤 북구 각화동에서 실종된 70대 치매노인을 찾아달라는 경찰의 요청을 받았다.
이에 모니터링요원이 CCTV를 집중 관제하던 중 22일 새벽 2시께 북구 용강마을에서 인상착의가 비슷한 노인을 발견해 경찰에 현장상황과 위치 등을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인을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약 8시간 만이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에도 7명의 실종 치매노인을 찾아 가족에게 돌려보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또 지난 19일 서구 한 편의점에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를 CCTV를 활용한 동선 추적과 관제요원의 발빠른 대응으로 경찰이 용의자를 인근 PC방에서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난 2013년 개소한 광주시CCTV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보호구역과 범죄취약지역 등 3955곳에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 1만1652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전문관제원 82명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신고와 문의가 가능한 비상벨을 3091곳에 설치하는 등 실종자 찾기, 침입, 배회 등 다양한 범죄예방과 조치를 위해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김광수 사회재난과장은 “CCTV를 통한 세심한 관제 덕분에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확대해 ‘안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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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3명 중 2명, “시정 운영 잘한다”
[PEDIEN] 광주시민 3명 중 2명은 민선8기 광주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는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광주지역 만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광주시정 시민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시민 64.1%가 시정운영을 잘한다고 긍정평가 했다.
이들은 그 이유로 ‘ 과거보다 좋아지고 있어서’, ‘시민 참여 및 소통에 노력해서’, ‘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해서’, ‘추진력이 돋보여서’를 꼽았다.
광주시민은 ‘향후 광주시 미래 전망’에 대해 61.8%는 ‘나아질 것’ 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29.2%는 ‘별 변화가 없을 것’, 5.3%는 ‘나빠질 것’ 이라고 답변했다.
광주에 살면서 가장 불편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일자리 및 소득’을 꼽았고 다음으로 ‘문화·여가·쇼팡 기반’, ‘교통 인프라’, ‘복지 서비스’ 순이었다.
민선8기 광주시 주요정책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으로는 ‘도시철도 2호선 등 상부도로 개방’과 ‘문화·관광·쇼핑 인프라 구축’을 들었다.
이어 ‘24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유치’, ‘광주다움 통합돌봄’ 이라고 답했다.
주요정책의 만족도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한 결과,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한 5·18기념일 무료 대중교통 이용’ 이 73.8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 정책은 국가기념일이자 지방공휴일인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국에서 찾아온 참배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했다.
다음으로 만족도가 높은 정책은 ‘14년 만의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유치’, 소아과 오픈런 진료대란 발생 등 위기를 맞은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추진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문화·관광·쇼핑 대표 인프라 구축’, ‘AI영재고·반도체기업 유치’,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추진하는 광주시 4대 핵심 정책인 △민생경제 △광주 방문의 해 △미래산업 △대·자·보 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살펴봤다.
조사 결과,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중단없는 상생카드 운영’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가장 높았다.
광주시는 당초 설명절이 있는 1월 한 달 간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율 확대 시행을 2월까지 한달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광주 방문의 해’에 대해서는 KIA 타이거즈, 광주FC 등 ‘스포츠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가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한 시민들이 많았다.
지난해 광주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 진출,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 등 스포츠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인식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2045 탄소중립도시 에너지자립 산단 조성’ 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광주시는 ‘AI 산업과 미래차 산업’에 더해 ‘RE100’ 선점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추진할 계획이다.
‘대자보 도시’ 분야에서 시민들이 가장 만족한 정책은 ‘걷고 싶은 길, 차 없는 거리 지속 확충’ 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건설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2025년을 대자보 도시를 본격화하는 해로 삼고 앞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은 정책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수단을 다양화하는 등의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정책 만족도를 높이고 미래 지향적인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주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모바일웹 및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2.4%였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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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원하는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 속도”
[PEDIEN] 광주 광산구는 23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 추진단’ 회의를 열어 올해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대화 추진단은 지난해 5월 출범해,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과 함께 ‘시문시답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의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새해 1호 결재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2025년도 추진 계획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해 사회적 대화에서 나온 일자리에 관한 질문을 담은 ‘녹서’ 제작, 사회적 대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구인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회’ 구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네 차례 열렸다.
사회적 대화에 참여한 시민은 제조업·민간서비스·공공서비스·마을일자리 등 분야별로 일자리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토론했다.
광산구는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1개 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별 일자리 대화 마당을 진행해 200여명의 주민과 일자리를 주제로 소통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신설한 지속가능일자리특구추진단, 앞으로 구성할 지속가능일자리회, 3월 중 발간을 목표로 한 녹서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을 향한 걸음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더 키우고 확대해 시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일자리 모형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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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반도체 설계기업들 광주행 잇따라
[PEDIEN] 광주시가 고성능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설계기업 3곳이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초 2곳을 추가 유치하면서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특히 이들 반도체 설계기업과 인공지능 유치기업, 지역 중소기업, 대학, 지원기관들이 함께 지역 전략사업에 인공지능을 입힌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 클러스터 모델’ 개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반도체 설계 분야 유망 기업인 ㈜모빌린트, 수퍼게이트㈜와 253~254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팹리스기업으로는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에이직랜드, ㈜에임퓨처, ㈜모아이에 이어 4~5번째 유치기업이다.
협약을 체결한 두 기업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전문 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광주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통해 반도체 설계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지역기업들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이사, 심승필 수퍼게이트㈜ 대표이사, 오상진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또 팹리스 1호 기업인 ㈜에이직랜드 이종민 대표와 2호 기업인 ㈜에임퓨처 김창수 대표가 참석, 반도체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협약기업인 ㈜모빌린트는 저전력·고효율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대표모델로는 에리스와 레귤러스가 있다.
이 중 레귤러스는 10TOPS 수준의 높은 성능을 가진 칩으로 주로 인공지능 폐쇄회로텔레비전, 중소형 로봇, 드론 등에 사용되며 제한된 전력 조건에서 서버 없이 독립적으로 구현한다.
모빌린트는 레귤러스를 ‘CES 2025’에서 공개하며 인공지능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광주기업들에게 자사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공급해 기업들의 수요를 반도체 기술에 반영하는 한편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협약기업인 수퍼게이트㈜는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자동차용 반도체 설계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160TOPS 성능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2024년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슈퍼컴퓨터용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이전받아 오는 2030년 제조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심승필 수퍼게이트㈜ 대표이사는 “자사 직원 대부분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향후 광주시와 대학 등과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반도체 설계 분야의 다양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슈퍼컴퓨터 전용 노드를 개발해 인공지능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반도체 설계기업 5개사와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함에 따라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방점을 찍고 지역기업의 수요에 맞는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를 만들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은 그래픽처리장치 회사인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다 지역 기업들은 높은 비용과 적기 수급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10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반도체 설계기업을 포함한 인공지능 기업들을 유치해 집적화함으로써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국가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공지능 인프라가 집적해 있고 대학과 대학원의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등 기업활동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팹리스 기업을 포함한 인공지능기업들을 지속해 유치하고 광주에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인공지능 대표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 이후 팹리스 유치기업 4개사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ETRI 호남권연구본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전남대·조선대·광주과학기술원 등 지원기관·대학, ㈜프리쉐·엣지에이아이㈜ 등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여 AI반도체 인재양성과 지역기업 연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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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 지원
[PEDIEN] 광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이 부모의 빚 대물림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23일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광주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광주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 소득기준 없이 광주에 주소를 둔 24세 이하의 모든 아동·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를 위한 법률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 청소년의 권리보호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사업 홍보 및 계획 수립, 신청서 접수 및 연계 등을 실시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는 중위소득 125% 이하의 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무료 법률서비스와 법률 비용을 지원한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광주지부는 중위소득 125%를 초과할 경우 무료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는 법률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법률 지식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공백없는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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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가득한 을사년 설날 보내세요”
[PEDIEN] 광주 광산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복지관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독거노인 세대에게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23일에는 ‘행운가득한 더불어樂 뱀띠 대박설’ 행사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함께 행운 가득한 룰렛돌리기, 전통놀이 등을 진행했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23일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기운으로 보낼 수 있도록 ‘청사초롱 불 밝혀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 150세대에 떡국과 영양제 등 정성 가득한 꾸러미를 전달하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전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24일 지역 내 장애인·주민과 함께 ‘설날이 찾아왔다∼을사으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독거노인 세대에 명절 음식 꾸러미와 명절 선물 세트 등을 전달한다.
한국환경관리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등이 힘을 보탰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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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설연휴 합동 ‘안전대책 점검회의’
[PEDIEN]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대비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자치구·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설·한파 등 재난관리 체계 △교통소통 대책 △응급의료 △환경 및 성묘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예상되는 폭설에 대비해 3단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교통량이 많은 광산IC, 서광주IC 등 주요 도로에 제설 작업을 집중 실시할 수 있도록 제설장비와 자재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 영락공원과 망월묘지공원에는 성묘객 안전대책반을 설치해 방문객 안전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으며 대설과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도시공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 주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점검했다.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하고 주요 혼잡 지역에 교통질서 유지 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차량 흐름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설 귀성·귀경객 증가에 대비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진료 공백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 및 문 여는 병원·약국 현황, 응급상황에 대비한 인력 배치,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정보를 일일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해 연휴기간 방역체계가 소홀하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설연휴는 기간이 길고 눈 예보가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연휴 동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더욱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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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가 올해 총사업비 9800억원을 투입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광주광역시는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경기 침체 등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신규 12개, 확대 38개, 지속 47개 등 총 97개 사업 추진에 9800억원을 투입한다.
소비와 투자를 확대해 경기 회복의 핵심 동력을 강화하고 시민생활 부담을 줄여 지역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소비 촉진’, ‘부담 경감’, ‘기회 확대’를 정책방향으로 삼아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한다.
광주시는 우선 △광주 방문의 해 운영 △착한소비 캠페인 △광주상생카드 할인 발행 △광주공공배달앱 확대 운영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소비의 그릇을 키우는 소비촉진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시는 1800만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문화·예술·스포츠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2025년 광주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또 신속집행 대상 6조8253억원의 63%에 해당하는 4조3000억원을 올 상반기에 집중 집행, 소비를 촉진해 경기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시비 1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2월까지 연장한다.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이 중단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과감한 조치로 풀이된다.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부담 경감’ 정책으로는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출생가정 축하 광주상생카드 △소상공인 육아응원 패키지 지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 및 이자 지원 △중소기업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광주G-패스 사업은 대중교통비 어린이 무료, 청소년·어르신 반값 혜택을 제공해 시민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대자보 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출생가정에는 출생축하금 200만원과 함께 출생아 1인당 상생카드 50만원을 지원해 출산가정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 패키지 사업은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과 1인 여성자영업자의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영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280여명에게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료와 대체인력비를 지원한다.
또 6000여명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기존 생활돌봄 10종에 3종을 더해 더 두터운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향상을 도모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800개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저금리 대출과 이자를 지원해 자금난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관광업계 경영안정을 위해 50억원을 관광사업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금지원도 확대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구조고도화자금, 수출진흥자금 등을 대폭 늘려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가 일자리 창출과 좋은 일자리 전환 등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창출한다고 보고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 △창업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을 강화한다.
2009년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14년 만에 유치한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은 현재 중앙정부에 국가전략사업을 신청한 상태이다.
미래차국가산단은 약 2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전략사업 선정과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창업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5월 개관하는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110개사 창업기업의 세계 진출과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창업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광주 전역을 혁신기술의 시험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50개 기업의 기술 검증 및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한다.
여기에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해 약 9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취약계층과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 개선 등으로 보다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선다.
광주시는 이번 정책들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그것이 민생경제 회복의 열쇠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결합하고 효율적으로 배분한다면 더 강력한 대응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첫걸음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경제주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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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배정 결과와 관련해 “광주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난해보다 원거리 배정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고교 배정 결과’, 광산구 배정 대상자 3,835명 중 총 3,096명이 지역 11개 고등학교에 배정됐다.
나머지 739명은 서구와 북구의 학교로 배정됐다.
지난해 타 자치구 배정 인원인 1,152명과 비교해 413명이 감소해 원거리 배정 현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원거리 배정이 작년보다 완화된 것을 광주시교육청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한 결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매년 반복되는 고등학교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광산구 교육환경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시교육청과 대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따라 △학생 수 미달 사태를 겪은 고등학교 법인 정상화 △가칭 ‘광산고등학교’ 설립 추진 △기존 학교 학급 증설 등 다양한 노력이 본격화됐다.
시교육청과 함께 학생·학부모와의 소통도 강화했다.
지난해 1월 선운권역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해 원거리 배정 학생·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했고 7월에는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계기관, 학부모 등과 해법을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 11월에는 수완지구 권역 고등학교 연합 진학설명회를 열어 2025년도 달라지는 제도, 각 학교의 학생 모집 방향 등을 안내해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7월 명진고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등 교육환경에 실질적 변화가 생겼다.
광산구는 가칭 ‘광산고등학교’ 가 2027년 문을 열고 남녀공학으로 전환한 명진고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고교 과밀학급, 원거리 배정 등의 문제가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광산구와 시교육청이 힘써준 덕분에 매년 반복되던 원거리 배정 문제가 완화된 것 같아 기쁘다”며 “자녀의 학교 문제를 걱정하지 않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앞으로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원거리 배정 학생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광산구는 광주광역시, 시교육청과 협의해 타 자치구 학교로 배정된 선운지구 학생들을 위해 일곡38번, 선운14번 시내버스 노선의 배차 간격을 기존 최소 15분에서 10분으로 12분에서 10분으로 조정했다.
또 올해 광주시가 도입한 ‘광주G-패스’ 와 연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중교통비가 지원되면, 원거리 배정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원거리 배정 인원이 감소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적지 않은 학생이 여전히 멀리 떨어진 고등학교에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며 “원거리 통학의 불편을 줄이고 근본적으로 과밀학급과 고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학생, 학부모와도 소통하며 가칭 ‘광산고’ 적기 설립 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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