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 빛포차 광장’ 개방…‘대·자·보 광주’ 한발
‘청춘 빛포차 광장’ 개방…‘대·자·보 광주’ 한발 [PEDIEN] 광주시가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인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광주광역시는 22일 남구 광주공원 주차장에 ‘청춘 빛포차 광장’을 조성, 전면 개방했다. 앞으로 열린광장으로써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가 어우러지고 시민들이 걷고 머무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차없는거리 주민, 상인회 대표, 대·자·보 시민실천단 등이 참석했다. ‘청춘 빛포차 광장’은 자동차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연결해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자·보 도시의 실현 방안 중 하나다. 특히 광주공원, 희경루,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등 주변 문화자원과 함께 양림동·동명동·서남동 등 원도심과 연결해 ‘걷고 모이고 머무는’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시민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광주시는 빛포차 광장을 통해 기후환경 편익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대·자·보 도시 효과를 검증,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보행자 중심의 도로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청춘 빛포차 거리’를 시작으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차 없는 문화전당길’ 운영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 ‘대·자·보 도시 광주’를 선언, 교통정책 방향을 기존의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자·보 도시는 광주G-패스를 시작으로 청춘 빛포차 광장, 광천권역 교통대책 등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2026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과 함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해 대자보 도시로 성큼 나아갈 예정이다. 여기에 레저를 넘어선 자전거 일상화를 위해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자전거 전용도로’, ‘광주천 자전거도로’, ‘첨단지구 일대 전국 최초 자전거 생활권 시범지구’를 조성한다. 광주시는 ‘청춘 빛포차 광장’ 개방 행사에 앞서 ‘지역과 경제를 살리는 차 없는 거리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광주 10여곳에서 시행한 ‘차 없는 거리’ 경제효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대·자·보 도시 전환의 환경적 효과, 차 없는 거리 확산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지역 ‘차 없는 거리’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충장로4·5가 충장도깨비여름비어축제 X 청년상생마켓 △시청 앞 지구의 날 차 없는 거리 △풍암동 소통테마길 △군분로 토요야시장 △백운광장 토요야시장 △전남대 후문 대학로 △광산 세계 야시장 △1913송정역시장 차 없는 거리 △상무금요시장 등이다. 참석자들은 차 없는 거리 운영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늘고 매출이 상승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자동차로 단절된 도로를 연결해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를 실현하는 것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며 “점이 모여 선을 이루듯, 대·자·보 도시로 가는 하나의 점이 되길 바라고 시민들의 공감에 힘입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24일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공청회 연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2시 광주교통공사 대강당에서 ‘광천상무선 도시철도 구축계획’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른 1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공청회는 용역사의 ‘광천상무선 도시철도 구축계획’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방청객 질의응답 순으로 의견수렴 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11일 광천권역 교통체증 해소와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해 신속성·정확성·대량 수송이 가능한 ‘광천상무선’ 도시철도를 주요 특별교통대책으로 발표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최종 노선인 ‘광천상무선’은 도시철도 1·2호선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환승역인 상무역에서 출발해 광천권역과 신안동을 지나 광주역 후문으로 연결하는 7.78㎞로 동서축 횡단 노선이다. 도시철도 2호선이 기존 내부순환선에서 도심 외곽의 확대순환선으로 변경됨에 따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경유하는 도시철도 신설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광주시는 최근 광천권역 주변 대규모 개발계획과 연계해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도시철도 수요가 많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계획하게 됐다. 광천상무선 사업비는 총 7000여억원으로 추산되며 도시철도 법정 보조율에 따라 국비 60%를 지원받고 나머지 시비 부담액은 별도의 광주시 재정 투입 없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와 광천터미널 사전협상 공공기여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공사방식은 도시철도 2호선과는 다르게 지하 터널방식으로 진행해 공사중 발생되는 교통문제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날 공청회와 1월 말까지 주민공람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또 2월에는 광주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뒤 2월 말께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의 승인 절차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2032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과 속도에 맞춰 광천상무선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천상무선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도 차질없이 추진해 대자보 도시 조성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
광주소방, 전통시장 화재안전 현장지도 강화
광주소방, 전통시장 화재안전 현장지도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 현장지도는 22일 대인시장과 양동시장을 시작으로 비아시장, 봉선시장 등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날 동구 대인시장을 방문해 시장 내 소방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또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비상연락망 구축, 취약시간대 화재예방 자율순찰 등을 당부하는 등 상시 자율안전관리와 화재 때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선제적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는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빈틈없는 예방 대책과 상인들의 자율안전관리 생활화로 설명절 대비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등도서관, 초등생 ‘겨울방학 독서교실’ 인기
무등도서관, 초등생 ‘겨울방학 독서교실’ 인기 [PEDIEN]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지난 20~22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 겨울 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독서교실은 ‘세계의 식탁 문화로 맛보는 여행’을 주제로 요리와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직접 음식을 만드는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진행됐다. 또, 요리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토론도 실시됐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그림책을 통해 본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재미 있었다”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등도서관은 독서교실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독서교실 수료증’을 전달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공공배달앱 설연휴 특별할인
광주시, 공공배달앱 설연휴 특별할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30일까지 매일 4000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광주공공배달앱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극심한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 속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겹치며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공공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공공배달앱 운영사인 ‘위메프오’ 와 ‘땡겨요’를 통해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에도 광주공공배달앱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주말에만 발행하던 2000~3000원 소비 촉진 할인쿠폰을 평일까지 확대한 것은 물론 크리스마스 기간에 최대 4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부문 가용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광주시는 공공배달앱으로 ‘위메프오’ 와 ‘땡겨요’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 소비 촉진 할인쿠폰 발행, 상생카드·온누리상품권 결제시스템 탑재, 배달앱 운영사 자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공공배달앱 가맹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만4499개소로 시행 초기보다 12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누적 주문 건수는 169만건, 누적 매출액은 418억원에 달했다. -
광산구 각계 민생경제 살리기 상생 협력 결의
광산구 각계 민생경제 살리기 상생 협력 결의 [PEDIEN] 광산구 각계가 위기의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상권 이용, 우선 구매 등을 함께 실천하는 상생 협력을 결의했다. 광산구는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기업, 노동단체, 학계, 의료계, 종교계 등 30여 개 분야 각계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산 비상경제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 탄핵 정국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계 대표자들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집중돼 있는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이용을 활성화하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며 “지역 상권 이용과 홍보, 지역 농축산물과 생산품 우선 구매 등 당장 가능한 실천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종교, 경제단체 등은 행사나 운영 때 지역 상품을 이용하고 동네 상점, 소상공인 가게에서 물품을 구매할 것을 약속했다. 기업, 노동단체는 점심시간 때 지역 상권 음식점인 골목식당을 이용키로 했다. 의사회·약사회 등 의료계는 광산구 소상공인 상품으로 명절 답례품을 사고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한다. 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는 ‘경제위기 대응 마을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며 ‘내 집 앞 가게 이용하기’ 운동, ‘우리동네 맛집 누리소통망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는 골목상권 점심·회식 등 상권 이용에 동참하는 한편 방범, 화재 예방 등 안전한 상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탠다. 광산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는 소비자의 신뢰 확보하고 긍정적 상권 이미지 형성을 위해 정직한 가격을 유지하는 ‘바가지 요금 NO’ 캠페인에 나선다. 광산구 사회적경제 연합회도 사회적 가치를 담은 제품 홍보, 판매 지원 등 ‘착한 소비’ 확산에 힘쓴다. 광주 우산·하남신협, 한마음 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 광주본부 등 서민금융기관은 광산구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특례보증 대출 사업을 지속한다. 광산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주 2회 부서별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이용하고 산단·기업체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비롯해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하는 ‘시민 인사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비상경제대책 회의를 마친 후에는 광주송정역에서 지역 관계기관, 소상공인 단체 등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동참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공동체의 연대와 참여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확산해 골목상권,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온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전통시장서 설 장보면 최대 30% 환급
광주시, 전통시장서 설 장보면 최대 30% 환급 [PEDIEN] 설 명절을 맞아 광주지역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30%를 환급받는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9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에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수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게 된다. 단, 1인당 농축산물은 2만원, 수산물은 2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농축산물 환급행사는 대인시장,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말바우시장, 우산매일시장,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6곳에서 진행된다. 수산물 환급행사는 남광주시장연합, 양동전통시장연합, 무등시장, 말바우시장, 송정매일시장,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6곳에서 열린다. 구체적으로 구매 금액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는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행사를 동시 진행하는 시장에서는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수축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 시장 내 환급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민생경제가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달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 중이다.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월 구매한도는 카드형과 모바일 각 200만원이다. -
광주시, 설·대보름 전통·문화행사 ‘풍성’
광주시, 설·대보름 전통·문화행사 ‘풍성’ [PEDIEN]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시풍속행사, 고싸움놀이축제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행사를 연다. 국립광주박물관은 28일 나전칠기 열쇠고리 만들기, 30일 다식 만들기 체험 등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기획전시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과 연계해 연날리기 체험, 복주머니 미션 행사 등을 마련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설맞이 특별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한 28일과 30일 제기차기·투호·딱지치기·윷놀이·씨름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심을 자극하는 관람객 참여형 비눗방울 공연과 모래마술쇼 등 눈이 즐거운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국립광주과학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새해 소망을 댓글로 남기면 선물을 주는 ‘새해소망한마디’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설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설 연휴기간에는 ACC 창·제작공연 등 우수 공연을 AC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한다. 또 28일과 29일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년 다복다복 설날맞이’ 행사를 연다. 아시아 각국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전통놀이마당’ 이 어린이문화원에서 열리며 ‘동심놀이 반달정원’ 공연을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9~30일 ‘2025 설맞이 한마당’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실에서 숨은 푸른 뱀 인형을 찾고 선물을 받는 ‘청사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복 망토 등 전통 복식 만들기, 캘리그라피 가훈쓰기, 연하장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월대보름의 풍속을 알아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2월 7일부터 9일까지 광주의 대표 지역축제인 정월대보름 고싸움놀이축제가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2월 8일 용봉동 새봄어린이공원에서는 풍물공연과 세시풍속체험 등을 즐길 수 있고 2월 12일 임곡동 용진교에서는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신신하 문화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광주를 찾는 가족과 고향 방문객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화행사 정보는 광주시 누리집과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광산구,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기본교육 실시
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가 22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와 생활안정,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공공형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직무 수행 능력 향상과 안전 의식을 격려하기 위해 △산업안전 보건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편 광산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등 67개소에 239명을 배치해 행정업무 지원과 시설 안내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계도 홍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규정과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직장 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설 대비 시가지 청결대책 추진
광주시, 설 대비 시가지 청결대책 추진 [PEDIEN]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 청결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청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반시민,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시가지 대청소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명절에 쏟아지는 선물세트 포장재 등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생활폐기물 수거계획을 사전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긴 연휴기간에 청소 공백이 없도록 광주시 종합상황실 운영, 자치구 청소기동반 특별근무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인 25일과 27~28일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26일과 29~30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이밖에 음식물자원화시설·광역위생매립장·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은 연휴기간 근무조를 편성해 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 청결대책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설 명절맞이 ‘청렴 캠페인’ 전개
광주시, 설 명절맞이 ‘청렴 캠페인’ 전개 [PEDIEN] 광주광역시는 22일 오전 시청 1층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기정 시장과 감사위원회 직원들이 함께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음주운전 근절’ 다짐과 함께 청렴홍보물 ‘함께 만드는 청렴한 세상’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보조배터리를 제작·배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도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직자들이 청렴한 광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정이 곧 청렴인 만큼 공정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달성을 위해 전년도 종합청렴도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강점은 더 강화하고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각에서 강화될 수 있도록 부문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추진했던 청렴해피콜·기동반, 청렴주간 청바지데이 운영 등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
광주시, ‘청년13통장’ 참여자 모집
광주시, ‘청년13통장’ 참여자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일하는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청년13통장’ 10기 참여자를 22일부터 2월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모집 인원은 620명으로 지난해 9기보다 확대됐다. 이 사업은 19~39세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청년에게 100만원을 지원해 총 200만원의 만기금과 이자를 마련할 수 있는 광주시의 대표적인 청년 금융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참여자 610명 중 601명이 12억200만원의 만기금을 수령했다. 또, 금융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들은 재무 관리, 지출 습관 개선 등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지원 대상 청년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이고 최소 3개월 이전부터 계속 근로해야 하며 본인 세금포함 월 소득이 86만5444~287만416원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22일부터 2월3일까지 청년13통장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서류 심사 적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2월 10일 추첨하며 과정은광주청년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2월부터 1회차 10만원 납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게 되며 광주시는 10개월간 중도탈락 예방지원, 금융교육 등을 통해 지속해 청년 금융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광주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 진출과 경제 자립을 돕는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설 연휴 문여는 병의원 미리 확인하세요”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설 연휴 기간인 1월25일부터 2월2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운영을 점검하고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응급·재난·감염병 상황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응급의료기관별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일일 현장 상황을 관리하고 응급의료기관 21개소와 응급의료시설 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가 이탈된 상황 속에서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는 응급실 의료진들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경증환자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1일 평균 725개소, 약국 324개소를 지정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한다. 광주시는 대학 병원 응급실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벼운 증상이나 비응급일 경우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설 연휴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120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콜센터 △시·자치구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네이버·다음 등 포털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안내받거나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공공의료 보장성 확보를 위해 설 당일인 29일 5개 자치구 보건소의 주간진료를 실시하고 보건진료소 10개소를 명절 기간 요일별로 분배해 운영한다. 또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협력병원과 발열클리닉을 지정해 운영한다. 광주시는 진료 자원이 제한적이고 제때 진료가 중요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대응 진료체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한다. 특히 광주시를 중심으로 소방, 권역·지역모자의료센터, 지역분만기관, 광역응급상황실이 참여하는 진료 핫라인을 가동해 신속한 이송·전원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 응급분만과 신생아 진료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아이가 아플 때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증응급환자가 차질없이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벼운 증상이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남구, 32억원 투입 ‘에너지 자립·효율 극대화’
남구, 32억원 투입 ‘에너지 자립·효율 극대화’ [PEDIEN] 광주 남구는 22일 “올해 32억여원을 투입해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자립도시 조성을 실현하고 취약계층 가정 등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에너지 효율 극대화 사업을 다채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분야에서 추진하는 세부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쿨루프 설치, 취약계층 LED 교체,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 LPG 용기 시설개선까지 5가지다. 탄소 중립 사회로 나아가면서 동시에 기후변화 위기에도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체 사업 예산은 32억 4,600만원 수준이다. 먼저 남구는 오는 2월부터 관내 주택과 건물에 334곳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태양광과 태양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활용하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28억6,000만원에 달한다. 남구는 지난 2018년부터 대촌동 농촌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태양광 및 태양열 시설 보급에 나선 뒤 구도심을 중심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는 진월동과 효덕동 등을 포함해 관내 전 지역의 주택과 건물에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보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취약계층 가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3억6,900만원을 투입해 쿨루프 설치와 고효율 LED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3월부터 기후 위기 취약계층 세대 34곳과 다중이용시설 1곳의 옥상에 여름철 건물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를 설치하며 공사는 오는 8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 관내 취약계층 세대 70곳과 사회복지시설 4곳에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LED 교체 공사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곳에는 낡고 오래된 전등 등을 대체할 고효율 LED 793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관내 65세 이상 노인가구 125곳에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를 지원하며 6월부터는 LPG 용기 시설개선 차원에서 고무호스를 사용 중인 28세대에 700만원을 투입해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 확대 보급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취약계층 세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