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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여 명 다녀간 풍성해진 광산세계야시장 ‘팡파르’
광산세계야시장 퍼레이드 행사 사진 (광주광산구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18일 월곡 목련로 일대(하이마트↔하남농협 산정지점)에서 열린 ‘광산세계야시장’ 이 4만여명이 다녀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광산세계야시장은 지난해보다 참여국과 부스 규모가 늘어나고 세계 각국의 음식·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선주민과 이주민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더 넓게, 더 길게 머무는 축제.올해 광산세계야시장은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2시 시작으로 앞당겼으며 행사 구간도 기존 260m에서 400m로 넓혔다.월곡동 롯데하이마트에서 농협 산정지점 일대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여유롭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축제 공간으로 조성했다.월곡1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 마련한 길거리 공연 공간에서는 음악 공연이 열려 골목 곳곳에서 세계의 소리로 가득했다.공연 참여국을 기존 5개국에서 7개국으로 먹거리는 27개에서 36개로 늘렸다.또한 체험·판매 공간을 19개에서 36개로 확대했다.특히 광산구는 일회용품이 없는 친환경 축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간에 다회용기를 비치해 편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세계의 맛, 멋 느끼는 체감형 축제.광산세계야시장은 단순히 관람형 축제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참여·감성형 축제로 꾸며졌다.러시아식 대형꼬치구이, 중앙아시아식 전통 빵, 동남아 향신료 요리 등 세계각지의 음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나라에 대한 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36개로 먹거리 공간을 늘렸다.이날 세계 각국의 이주민들이 모여 각 나라의 옷을 입고 걷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시민들은 퍼레이드를 보며 사진을 찍거나 박수와 함께 환호를 보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또한 댄스 공연, 세계 전통놀이, 의상 체험 등 시민들이 함께 체험하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거듭났다.올해는 개그맨 김용명이 파워공감 토크쇼를 진행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야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지역 주민·골목상권과 상생하는 축제.광산구는 월곡1동·2동 주민대표 및 상인회와 함께 추진단을 구성해 지역이 주도하는 협업하는 축제를 만들었다.추진단은 축제 인근 상가 지도를 제작하고 배포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할인 및 서비스 제공 쿠폰 행사도 진행해 지역경제 소비를 이끌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해보다 체험, 먹거리, 공연 등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방문객들이 세계 각지의 나라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며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우르고 골목상권과 상생하며 광산구 축제가 아닌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기와 희망을”…전국장애인체전 광주선수단 결단식
(광주광역시제공) [PEDIEN] 전국장애인체전 광주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광주선수단은 탁구, 보치아 등 22개 종목에 394명이 출전하며 종합순위 ‘한 자릿수’를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
광주 무등도서관, 25일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
(광주광역시제공) [PEDIEN] 광주 무등도서관은 25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을 개최한다.이번 강연은 과학자 재능나눔을 통한 ‘ 과학 대중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
광주시, 김치축제 사전홍보 ‘구석구석트럭’ 운영
광주시, 김치축제 사전홍보 ‘구석구석트럭’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광주김치축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를 사전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인기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등장한 만물상 트럭을 재현한 ‘구석구석트럭’을 콘셉트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감형 추적 미션 ‘구석구석 김치 도둑 추적 작전’ 이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게임에 접속한 뒤, 포스터 속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김치를 훔친 도둑을 추적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구석구석단’ 단원으로 임명되고 광주김치축제를 지키는 특별임무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홍보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8월 서울 리얼월드 성수 팝업스토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광주시는 광주김치축제에 앞서 내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광주·전남 찾아가는 가을여행’ 행사에 참여해 축제를 알린다. 또 24일부터 30일까지 광주롯데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시민과 방문객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김치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축제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광주김치축제의 매력을 미리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권했다. 한편 제32회 광주김치축제는 ‘우주최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광주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김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음식을 문화공연과 함께 즐기는 푸드파티 ‘천인의 밥상’, 김치 디제잉 및 미식 퍼포먼스를 결합한 ‘K-김치 클럽파티’, 글로벌 라운지, 김장 체험, 오락, 전시, 김치판매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
“한강작가 예술혼 잇는 참신한 영상작품 찾습니다”
“한강작가 예술혼 잇는 참신한 영상작품 찾습니다” [PEDIEN]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과 부산 영화의전당은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협력 영상공모전 ‘불꽃이 타는 곳’을 공동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문화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문화와 창의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첫 시도로 미디어아트와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융합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 명칭인 ‘불꽃이 타는 곳’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한강 작가가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업실을 ‘불꽃이 타는 곳’ 이라고 표현한 데서 착안했다. 주제는 예술가의 창작적 열정과 불꽃이 타오르는 순간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미디어아트·단편·실험영화·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단, 작품은 반드시 영상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 기간은 10월17일부터 11월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총상금은 300만원이다. 최종 선정된 3편의 영상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외벽 파사드와 유네스코 창의벨트 제5권역,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동시 상영된다. 선정된 작가들은 광주와 부산에서 열리는 상영회 및 개막식에도 초청돼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 초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누리집 또는 부산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및 부산 영화의전당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전시팀으로 하면 된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장르의 경계를 넘는 융합 시도와 미디어 다양성 확대를 추진하며 창의도시 문화정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센터장은 “이번 협력 공모전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교류와 동서문화 협력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며 “한강 작가의 예술혼을 이어받은 참신한 영상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기와 희망을”…전국장애인체전 광주선수단 결단식
“용기와 희망을”…전국장애인체전 광주선수단 결단식 [PEDIEN] 광주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강기정 회장과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기관단체 회장,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기 전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대표 선서는 이승후 선수와 한다영 선수가 나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승후 선수는 광주선수단의 최연소 선수로 현재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 중이며 한다영 선수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5 도쿄 데플림픽 국가대표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2년 연속 종합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선수단은 올해에도 상위권을 목표로 배드민턴 등 총 22개 종목에 39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2019년과 2025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한 양궁 김옥금 선수를 비롯해 골프 황선하, 보치아 강선희, 펜싱 조성환, 역도 박광혁, 양지은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결단식에는 지역에 기반을 둔 우미건설을 비롯한 기업·단체 등 30여 곳이 장애인체육 발전과 출전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 선수단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회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제까지 땀 흘려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선수 개개인의 꿈을 이루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응원한다”며 “여러분의 도전이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다. 광주시민 모두가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
비아동, 주민과 함께 그리는 벽화 프로그램 추진
비아동, 주민과 함께 그리는 벽화 프로그램 추진 [PEDIEN] 광주 광산구 비아동이 12월까지 ‘핑크시장이 있는 인싸 비아마을 조성 벽화사업’을 추진한다. 핑크시장이 있는 인싸 비아마을 조성 벽화사업은 비아동 미래발전계획추진단의 2025년 실행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벽화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찾는 인싸 비아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추진단은 18일 양병구 디자인 전문 교수를 초빙해 주민들과 함께 비아전통시장과 비아중앙로 내 골목 등을 새롭게 디자인한 마을 캐릭터 까망이·까비, 마을 대표색인 분홍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벽화 사업은 18일 1차시를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약 14차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병식 비아동 미래발전계획추진단 대표는 “벽화 프로그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자치역량을 높이고 마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비아마을이 모두가 찾는 특색있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광산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효과, 직업훈련 부담 확 줄어
[PEDIEN] 광주 광산구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 지원이 강화돼 시민의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일배움카드는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 훈련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지난 8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으로 지정돼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에 대한 지원 금액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되고 본임 부담률은 기존 15~55%에서 0~20%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광산구 거주 시민이나 광산구에 있는 기업의 재직·실직자 중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경우라면 누구나 최대 100%까지 훈련비가 지원돼 부담 없이 취업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조리, 전산·회계, 미용 등 대다수 직업훈련 과정은 자부담 없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요양보호사, 간호보호사 등 자격 취득 때도 상당 부분 비용이 절감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광산구가 대유위니아 경영 위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등 복합적인 지역경제 위기에 적극 대응한 결과, 정부가 신설한 제도다. 사후 지원에 초점을 맞춘 기존 ‘고용위기지역’의 한계를 보완해 사전에 고용 불안을 해소하는 취지로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광산구를 대한민국 1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직업훈련 지원 등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과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정부 지원이 기업 현장의 고용 안정, 시민 취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일배움카드는 현직 공무원이나 교직원, 월 평균 소득 300만원 이상의 노동자 등을 제외한 시민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 신청은 ‘고용24’ 온라인 사이트에서 하거나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
“지속가능 문화도시” 광산구,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
“지속가능 문화도시” 광산구,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 삶 속 문화, 지역 예술인 상생 등의 가치를 구현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기반 조성의 성과로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광산구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한국 문화가치의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문화사업의 성과를 점검한 올해 평가에서 광산구는 시민 일상, 골목상권과 문화를 잇고 지역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기틀을 다진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회를 넓힌 ‘상생 문화예술 공연’, 매일 저녁 도심 공원을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 ‘별밤미술관’, 광산 ‘아트 쉐어’ 서비스,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개최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역량을 키운 꿈의 오케스트라 ‘광산’, 이주배경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상생 교육’ 등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한 노력도 돋보이는 시책으로 꼽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선 8기 다양한 정책적 노력으로 광산구는 시민이 삶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지역 예술가들이 창작의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다양성과 포용성에 시민의 자치 역량을 더한 광산구만의 차별화된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확산해 가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포럼 개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포럼 개최 [PEDIEN]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토론·논의의 장이 열린다. 광주 광산구는 21일 오후 2시부터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찾은 지속가능 일자리'를 주제로 2025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년 2개월간 진행된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는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총정리한 정책서인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완성의 마지막 단계다. 포럼은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대해 시민, 노동자, 기업, 전문가가 찾은 ‘해답’을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 방향,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 온 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가 ‘시민과 함께 찾은 지속가능 일자리’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지역일자리 연구위원, 유창복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 한경록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윤혜영 광산구의원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지난 3월 녹서 발간 이후 지속가능일자리특구추진단, 사회적 대화 전담 기구인 지속가능일자리회를 주축으로 2단계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운영했다.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 녹색전환, 돌봄 등 6개 분과별 사회적 대화, 마을로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 전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온라인 사회적 대화 등을 진행했다. 1단계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에서 좋은 일자리를 주제로 시민이 던진 1,436개 질문에 대해 1만 545개에 달하는 답변이 모였다. 광산구는 이를 토대로 6대 의제, 23개 영역별 일자리 모델을 도출했다. 포럼은 이러한 2단계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결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와 구체적 실행을 위한 심층적인 토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전문가 토론에 이어 시민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광산구는 포럼 결과를 반영해 10월 말까지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제작을 마무리하고 바로 정책 실행계획서인 청서 만들기에 착수, 내년 상반기부터 지속가능 일자리 모델을 실행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의 대장정이 정책 수립, 실행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시민이 만드는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 주도 양질 일자리 창출 선도적 모델로 전국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가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는 정부 국정 실천 과제에 반영됐다. ‘지역 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돌봄 등 사회임금 확대·지원' 등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과 방향이 일치하는 내용들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
광주 남구, 군분로 토요 야시장 ‘매출 증대’ 큰 기여
광주 남구, 군분로 토요 야시장 ‘매출 증대’ 큰 기여 [PEDIEN] 광주 남구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축제를 진행하는 기간 동안 골목 상권 매출 증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군분로 일대 상당수 상인은 내년에도 토요 야시장 운영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남구는 17일 “군분로 토요 야시장에 참여한 무등시장 및 군분로 일대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요 야시장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막을 내린 지난 9월 27일 이후를 시점으로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10월 1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군분로 토요 야시장에서 향토음식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상인 64명이었으며 응답자는 50명이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토요 야시장 운영에 따른 상인들의 매출 변화 및 체감도였다. 먼저 야시장이 열린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동일 시간대 매출 변화를 묻는 항목에서 상인 34명은 매출 증대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상인은 10명이었고 24명은 10~50%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야시장이 문을 연 하루 동안 400만원 가량의 최대 매출을 올린 상인도 있었으며 매출 증대를 이룬 34명의 일 평균 매출액은 133만원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상인 14명은 야시장 전·후 매출 변화가 10% 미만 증가 또는 마이너스 10% 이내로 줄어든 것으로 응답했으며 나머지 상인 2명은 마이너스 10~50%까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응답자 대부분은 내년에도 토요 야시장에 참가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상인 34명은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응답했으며 14명은 부스 운영에 필요한 전기와 탁자·의자 등 장비를 구청에서 추가로 확대 지원하면 야시장에 함께하겠다는 의견을 보냈다. 이밖에 야시장 참여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는 ‘매출 증대 기대감’ 이 44.9%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회 참여·협력을 위해’라는 응답도 34.8%에 달했다. 남구 관계자는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연이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구청과 상인들, 지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줬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전개
[PEDIEN] 대전 서구는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와 함께 용문역네거리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전헀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임원과 회원 100여명은 구민들에게 탄소중립 홍보용 등산 손수건을 나눠주며 참여를 유도했고 ‘일회용품·플라스틱 줄이기’, ‘아이스팩 재활용’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친환경 실천을 홍보했다. 김종우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을 기본 이념으로 삼은 단체로 건강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대전 서구-목원대,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회 개최
대전 서구-목원대,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목원대학교 도서관 유니버스홀에서 목원대와 공동으로 ‘2025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목원대 마케팅빅데이터학과 ‘빅데이터 캡스톤 디자인’ 수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최우수상은 ‘대전광역시 1인 가구 소비 특성과 생활 안정성 분석’을 발표한 김수안, 권지훈 학생팀이 차지했다. 이어 △청년 주거비 부담 분석 △대전 지역 유동 인구 불균형 문제 △미세먼지와 생활 패턴 변화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룬 과제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철모 청장은 축사를 통해 “빅데이터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길러주는 뜻깊은 프로그램이자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며 “앞으로도 서구는 데이터 기반 행정과 지역 청년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공유회는 서구와 목원대의 협력에 더해 충청지방통계청과 국가데이터센터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관·학·연이 연계한 지역 데이터 협력 거버넌스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
대전 서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회장들과 현안 간담회
대전 서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회장들과 현안 간담회 [PEDIEN] 대전 서구는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공동주택 관리 및 주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17일 전했다. 서구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관내 전체 주택의 약 64%를 차지하며 이 중 20년 이상 된 단지가 72%에 달해 체계적인 유지·보수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2023년 상반기부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정기 간담회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만남은 11번째 회의이다. 참석자들은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방안 등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공동주택 단지 내 문제뿐 아니라 △주변 근린공원 정비 △도로시설물 개선 △불법주정차 단속 및 청소 문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이 다수 제기됐다. 구는 자리를 빌려 입주자대표회의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맞춤형 교육을 병행했으며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서철모 청장은 “입주민이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구에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