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곁으로 간다…광주시, ‘찾아가는 복합지원’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현장에서 쉽게 금융과 복지 등 복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북구 광주역 다사로움아파트에서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지원, 재무상담, 신용회복 안내, 고용·주거·복지 연계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이번 이동상담에는 △광주금융복지지원센터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광주북구 △광주도시공사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은행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해 복합적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특히 생업 등으로 인해 평소 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신용회복부터 임대주택 안내, 일자리 안내, 사회복지 제도 상담까지 다양한 지원이 동시에 이뤄졌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월3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복지 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보다 편리하게 채무조정·서민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이동상담실을 지속 운영하고 자치구 복지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복합지원 현장교육도 병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이동상담은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시민 곁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돕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현장에서 복합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4
-
광주시, 청년정책 홍보 ‘톡파원’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정책을 청년의 눈높이에 맞게 알리기 위해 청년정책 서포터즈인 ‘광주청년톡파원’을 운영하고 오는 2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톡파원’은 청년의 시각에서 광주시 청년정책을 취재하고 영상·사진·글 등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또래 청년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정책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대상은 콘텐츠 제작 역량이 있는 광주 청년이며 △블로그 8명 △영상 분야 2명 등 총 10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광주청년센터에 문의하거나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톡파원은 5월말 발대식과 실무교육을 거친 후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청년톡파원은 △청년정책 콘텐츠 제작 △청년정책 수행기관 방문 및 프로그램 홍보 △청년 관련 행사 취재 및 홍보 △시·청년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 모니터링 △청년 활동 개선 의견청취 및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친다.
참여자 전원에게 명함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 교육도 제공한다.
활동을 성실히 마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광주시는 청년정책을 보다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청년서포터즈인 청년톡파원이 청년과 정책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청년정책 서포터즈인 ‘광주청년톡파원’ 사업은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홍보 강화 필요성을 위해 제9기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가 제안한 사업으로 위원회 우수 제안과제로 선정됐다.
2025-05-14
-
광주시, 한부모가족 가사·주거 돕는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가사서비스 및 주거 지원사업을 추진,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은 자격요건을 갖춘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주 1회 가사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
회당 4만5000원씩 연 최대 13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초과 비용은 자부담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이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18세 미만 자녀 양육 △경제활동 또는 학업 중인 한부모가족으로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서비스는 시중의 가사도우미 플랫폼을 통해 이용한 뒤, 영수증을 제출하면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이용 가정은 월 1회 모니터링 및 연 1회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신청 및 문의는 광주남구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또 ‘한부모가족 주거 지원사업’은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 가족에게 임대주택 보증금을 지원한다.
현재 광주지역에 총 45호의 임대주택이 마련돼 있으며 입주자는 평균 350만원 내외의 보증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립의지를 높이기 위해 월 15만원의 임대료와 보증금 70만원은 자부담해야 하며 2년마다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연중 입주자 모집을 받으며 상담 및 신청은 광주동구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를 혼자 키우며 생계를 책임지는 한부모가족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촘촘한 정책을 통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
[PEDIEN] 광주광역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와 5·18민주광장 등 주요 행사장을 중심으로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광주시는 5월 17일과 18일 이틀동안 시내버스·도시철도, 교통약자이동 지원 차량을 무료로 운행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5·18민주화운동 의미를 되새기고 보다 편리하게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단 이용객 통계를 위한 승·하차 태그는 필수이며 요금은 청구되지 않는다.
마을버스 가운데는 ‘5·18 무료운행에 대한 조례 개정’ 절차를 마친 서구 760번이 18일 당일 무료로 운행한다.
기념식 당일인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를 경유하는 518번 시내버스를 30회 증회 운행, 행사 참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전야제와 본행사가 열리는 동구 금남로 일대 도로는 일정에 따라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전면 통제는 15일부터 18일까지, 그리고 24일 5일간이다.
이 기간에는 금남로 경유 시내버스 최대 27개 노선이 우회 운행된다.
24일 국립5·18민주묘지 일원에서는 5·18마라톤대회가 열림에 따라 518번 버스는 오전 중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일원에 시와 자치구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해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 경로 사전 확인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5-13
-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5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516명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로안전지킴이, 환경정비사업 등 총 260개 사업에 5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공공근로사업은 85개 사업에 13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75개 사업에 386명이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광주시민이다.
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여성가장, 한부모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은 가점이 부여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주 15~40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시급 1만30원으로 2025년 최저임금이 적용되며 4대 보험 가입은 의무사항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치구는 선발기준 평가표에 의거해 희망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고 오는 6월23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통해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3
-
“요리·스마트폰 배우세요”…광주시, 어르신 일상돌봄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월까지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일상돌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현장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보조금 공모방식이 아닌 광주시가 직접 기획해 수행기관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한다.
이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의 자립적 식사를 위한 어르신 요리교실 ‘시니어 살림남 프로젝트-나는 셰프다’ 와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어르신 디지털 역량강화-효도폰? 아니 스마트폰’ 등 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지난달 11일 공모에 참여한 11개 기관을 심사해 최종 4곳을 선정, 노인복지기금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니어 살림남 프로젝트-나는 셰프다’ 사업은 사별 등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반찬 만들기 등을 직접 배워보는 프로젝트다.
우산종합사회복지관, 무등종합사회복지관, 광주공원노인복지관 등 3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매월 요리수업 등을 진행한다.
우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5월21일까지 15명을 모집해 요리교실, 요리경연대회를 운영한다.
무등종합사회복지관은 5월15일까지 20명을 모집해 건강식단교실, 저속노화 챌린지, 한끼나눔 챌린지를 진행한다.
광주공원노인복지관은 5월22일까지 20명을 모집해 요리, 영양관리 교육, 장보기 실습 등을 실시한다.
‘어르신 디지털 역량강화, 효도폰? 아니 스마트폰’ 사업은 지역 경로당을 관리·지원하는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오는 5월16일까지 경로당 100개소를 선정해 스마트폰, 키오스크, 모바일 결제, G패스 사용법,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제공한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수행기관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어르신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돌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
광산구, 중증 장애인 맞춤형 일상생활훈련 프로그램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중증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증 장애인 맞춤형 일상생활동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생활동작훈련은 지역 내 등록 장애인 중 뇌병변·지체 장애인의 비율이 63.2%에 달하는 현실을 반영해 일상생활 자립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훈련이다.
교육은 6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광주여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1:1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침상 이동 훈련 △화장실 이용 및 위생 관리 △보조기기 및 외출준비 △가족 감정 관리 및 스마트기기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중증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의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3
-
[PEDIEN] 광주광역시는 이혼 등으로 양육환경이 급변한 가정의 미성년 자녀를 위한 ‘면접교섭 서비스’를 본격 지원한다.
‘면접교섭 서비스’는 이혼 등으로 자녀와 떨어져 지내는 비양육 부모가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거나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광주시는 ‘만나봄 센터’로 지정된 광주동구가족센터, 남구가족센터, 북구가족센터 등 3개 기관을 통해 면접교섭의 방법·시간·장소·자녀 인도 방식 등에 대한 중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미성년 자녀의 심리상담과 교육, 부모와 자녀 간 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지원해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 변화된 환경에 대한 적응을 돕는다.
특히 면접교섭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가족센터를 거점으로 활용하고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만남이 가능하도록 신뢰 회복과 유대감 형성을 위한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비스는 미성년 자녀의 양육 부·모와 비양육 부·모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대표전화 또는 각 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담이나 신청을 하면 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이혼 등으로 정서적 불안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과 상담 연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면접교섭은 단절된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상담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이혼건수는 총 2258건으로 전국 이혼건수의 약 2.47%를 차지하며 이로 인한 서비스 대상 미성년 자녀 수는 1129명으로 추산된다.
2025-05-13
-
광주시-지역경제계, 근로자 투표참여 공동실천
[PEDIEN] 광주시가 지역경제계, 기업들과 함께 근로자의 투표 참여 확대와 참정권 보장을 위한 공동 실천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오전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근로자·소상공인 투표참여 약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들이 사전투표나 본투표에 불이익 없이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조성하자는 데 뜻이 모아져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시와 광산구를 비롯해 △광주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하남·평동·첨단산단협의회 등 기업 및 유관 단체 대표 2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근로자의 주권행사에 대한 존중’ 이라는 대의 아래 △근로자의 투표권 적극 보장 △근로자 사전투표와 본투표 자유롭게 참여 분위기 조성 △공직선거법 및 관련 법령을 준수 △투표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 실현 및 공동체 발전 기여 약속 등 실천사항을 결의했다.
광주시는 이번 약속을 통해 민주주의가 일터에서도 살아 숨 쉴 수 있도록유도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민주적 가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 대원칙을 다시 확인하고 산업·경제 등 광주의 미래 비전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며 “특히 이번 대선은 사전투표일이 근무일과 겹치는 평일인 만큼 기업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광주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한 공약 이행 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광주시는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웹소통’과 ‘공약일치도’ 부문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광역지자체는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서울, 부산, 경기, 전남, 경북, 경남, 충남, 제주 등 9곳이다.
광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체계적인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 주기적인 이행점검을 통해 시민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왔다.
특히 △광주다움 돌봄체계 구축 △5000억 펀드 조성 △초등입학기 10시 출근 장려제 확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사 조성 등 주요 공약을 계획대로 충실히 추진해왔다.
광주시는 또 공약 변경이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일반시민 50여명으로 구성된 ‘공약평가 시민배심원단’의 심의를 거쳐 변경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도입해 투명성과 민주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행복’ 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4000여명의 공직자가 함께 밤낮없이 뛰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시민들의 내일이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
[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해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적극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올해는 △적극행정 추진체계 활성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 등 16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적극행정에 대한 조직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 직원 연 1회 이상 적극행정 교육 의무화 △‘적극행정’ 집합연수 단독 개설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대상 찾아가는 직장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을 유도하는 ‘협업포인트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 활용도 연수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한다.
교직원들의 적극행정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도 파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시교육청 주관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성과상여금 △교육훈련 우선 선발 △포상휴가 △근무성적평정 우대 등 인센티브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단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면 추가로 1개를 더 선택해 총 2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6회 연속 입상하는 등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인정 받아왔다”며 “올해도 학생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이 현장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시민참여형 온라인 투표를 거쳐 올해의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학교부지 활용으로 학생과 시민의 안전 통학로 조성 △작전명 – 살짝쿵 신규 공무원의 마음을 훔치다 등 2건을 선정했으며 이들 과제가 추후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에 제출되면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2025-05-13
-
광주시, 노벨문학상 속 ‘소년의 길’ 함께 걷자
[PEDIEN] “1980년 5월의 광주를 품은 소년 ‘동호’ 가 지나온 역사 속 현장을 함께 걸으며 5·18의 진실을 좇는 기억의 여정으로 초대한다”광주광역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광주 출신 작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인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곳곳을 하나의 길로 묶은 ‘소년의 길’을 조성, 걸으며 탐방할 수 있는 인문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소년의 길’ 조성사업은 소설 ‘소년이 온다’ 가 담고 있는 장소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광주의 참모습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소년이 걸었던 길과 작가가 걸었던 길 등 두 주제별로 주요 장소들을 엮어 한 여행길을 만들었다.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장소와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역사 현장, 관련 문화시설과 함께 과거 한강 작가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북구 중흥동 일대와 그의 모교 등을 하나의 관광 코스 안에 담았다.
특히 ‘소년의 길’에 담긴 장소마다 역사적 의미와 문학적 감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도 제작하는 등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문화체험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년이 걸었던 길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광주YMCA~옛광주적십자병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상무관, 옛전남도청, 5·18민주광장, 전일빌딩245’ 등으로 이어진다.
작가가 걸었던 길은 ‘골목길 문화사랑방, 효동초등학교, 중흥도서관, 전남대학교’ 등으로 이어진다.
중흥도서관에서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모티브가 된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가 기증한 ‘소년이 온다’ 책과 한강 작가의 도서 등을 전시한다.
한강 작가의 모교인 효동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건반 모양으로 한강 작가의 책 표지를 전시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골목골목까지 책의 영향이 미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북구 중흥동에 오는 12월 조성될 카페인 ‘골목길 문화사랑방’ 부지에서는 아트컨테이너 전시장 모듈을 설치해 5·18기록관 기획전시 영상,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일 행사 영상, 동호의 편지 영상을 송출한다.
소년이 걸었던 길과 작가가 걸었던 길을 잇는 푸른길공원과 연계한 동명동 법원 근처 농장다리에 위치한 ‘푸른길 문화샘터’ 내에서는 한강 작가와 김대중 대통령 등 노벨문학상과 노벨평화상 주요 수상자에 대해 전시한다.
전일빌딩245에서는 시민 518명의 한강 작가 작품 필사본을 전시하고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문학라운지를 운영한다.
오월 당시 아픔을 겪은 오월어머니집 회원들과 일반 시민, 지역 예술가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담은 전시회 ‘A4 액션 2025: 나에게 민주주의는 이다’도 감상할 수 있다.
옛적십자병원은 내외부에서 다채로운 전시회가 열린다.
내부에서는 5·18민주화운동과 옛광주적십자병원 관련 사진·영상이 전시되고 외부에서는 광주전남작가회의 오월을 형상화한 걸개 시화 작품이 전시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소년이 온다’ 기획 전시가 열린다.
소설 ‘소년이 온다’ 와 관련한 다양한 기록물 등 자료 50여점을 볼 수 있다.
광주시는 ‘소년의 길’을 안내하기 위해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주요 장소 설명과 소설 문구를 수록한 안내 지도를 제작해 골목길 문화사랑방, 전일빌딩245, 독립서점 등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년의 길’ 속 소설 ‘소년이 온다’ 와 관련한 주요 장소들을 직접 걷고 탐방하며 오월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인문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5월 1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4시 두 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 소요 시간은 약 90분이다.
참여 비용은 무료로 전일빌딩245사업단에 전화 문의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소설 ‘소년이 온다’는 5·18의 고통과 기억을 문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소년의 길’을 통해 문학과 역사, 도시공간이 만나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노벨상의 도시 광주’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이 광주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13
-
광주시, 챔필서 ‘5·18 특별이벤트’ 펼친다
[PEDIEN] 5월18일 오후 2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경기가 열린다.
광주시는 이날 ‘80년 오월광주’의 공동체 정신과 민주화 열망을 다시 새기고 KIA 타이거즈 홈경기의 승리를 기원하는 ‘5·18 특별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에 오월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와 응원단 운영을 KIA 구단에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계기로 5·18 기념행사를 민주주의 축제로 확장하려는 광주시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으며 ‘오월광주의 승리’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5월18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홈경기에서는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추모하는 차원에서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았고 팬들 또한 자발적으로 응원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광주시는 이제 5·18 정신을 시민 일상과 문화 속으로 녹여내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5·18 민주주의 축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광주시는 특별이벤트 제안에 앞서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등 공법 3단체와 5·18기념재단,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오월어머니집, 오월을사랑하는사람들 등 5월 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5월 단체들은 “시대가 변한만큼 5·18 정신의 확장을 위해 5월 18일 당일 KIA 타이거즈 홈경기 응원방식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5·18은 민주주의와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역사”며 “광주를 대표하는 야구 문화 속에서 오월정신을 시민과 함께 재해석하고 승화할 수 있도록 KIA 타이거즈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3
-
광주시, 235억 투입 ‘미래차전장부품개발센터’ 설립
[PEDIEN] 광주시가 미래차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전주기 개발 체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기술기반 구축사업’의 하나인 ‘미래자동차 고효율 전장 핵심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35억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빛그린국가산단에 ‘미래차전장부품개발센터’를 설립, 최첨단 부품 시험·평가·개발장비 등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미래차 특화 전장부품 성능평가 및 시험분석 장비 도입 △첨단화·고도화된 고효율 부품의 기술지원 및 개발 시스템 구축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48V 체계의 고성능 전기차, 최첨단 센서 탑재 인공지능 융합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 고효율 전장부품의 중요성이 함께 부각되면서 이번 공모에 선정된 플랫폼 구축사업이 지역 자동차산업의 지속 성장과 지역기업 경쟁력 확보에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개발센터가 설립되면 기존 빛그린산단 내 구축된 166종의 친환경자동차 개발장비와 인공지능 기반 대형드라이빙시뮬레이터와 연계,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부품 설계·개발부터 생산·인증까지 ‘전주기 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주 미래차산업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서울에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마련해 대통령선거 공약 반영과 국비사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광주 미래산업 기반을 하나씩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국비 공모사업 유치는 미래차 부품개발을 선도할 핵심기반을 광주에 구축하는 것으로 앞으로 지역기업들이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 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연예
-
1
스튜디오 아제드, 오는 28일 NCT 도영 ‘안녕, 우주 ’ 노래방 라이브 공개
-
2
‘미지의 서울’ OST 음반, 오늘 예약 판매 시작
-
3
김민상, SBS ‘트라이’ 출연 확정…윤계상과 날카로운 대립각
-
4
임현정, 정규 6집 타이틀 MV도 역대급…심포닉 무드 속 진심 어린 울림
-
5
‘노무사 노무진’ 탕준상, “함께할 수 있어 영광…시즌2로 만나게 되길 바라”
-
6
‘메스를 든 사냥꾼’ 박주현, 20년 만에 만난 父와 살벌한 대치 ‘팽팽한 긴장감’
-
7
Baby DONT Cry, 오늘 ‘엠카’ 음방 신고식…‘완성형 퍼포먼스’ 예고
-
8
임현정, 오늘 정규 6집 발매…오랜 침묵 끝 선보이는 ‘음악 자화상’
-
9
윤서아, ‘폭군의 셰프’ 합류…수라간 견습궁녀로 변신
-
10
프롬트웬티X헬로글룸, 두 번째 유럽 투어 개최…5개 도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