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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주민 중심 복지공동체 실현 ‘든든한 동행’
광산구 지사협 출범 20주년 화합한마당 [PEDIEN]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역 복지 민관 연대의 구심점인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출범 20주년과 동 협의체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화합한마당 공동 연수(워크숍)가 진행됐다고 밝혔다.이틀간 보성, 순천에서 진행된 이번 화합한마당 공동 연수에는 광산구·동 지사협 위원 150여명이 참여했다.광산구 지사협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간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0년, 20년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지사협 운영 방향을 모색하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다짐했다.△마을복지공동체 활성화 역량 강화 교육 △제6기 광산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분임 토의 △주민 참여 확대 교육 등이 이뤄졌다.특히 광산구 지사협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던 강용선 대표는 광산구 지사협, 선한기업 100+ 원탁회의와 기부 약정을 맺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지역 복지·돌봄 사업을 돕기 위해 총 1억원을 후원키로 했다.선한기업 100+ 원탁회의는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 실천으로 만들어진 사회공헌 단체로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광산구가 추진 중인 ‘1313 이웃살핌’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강용선 대표의 기부금은 광산구 취약계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적 고립 가구 돌봄, 마을복지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한 광산구 지사협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강용선 대표는 “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성장은 함께 가야 한다는 일념에서 할 수 있는 실천을 이어가고 싶었다”며 “지역과 이웃을 보살피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20년간 광산구 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로 큰 역할을 한 광산구 지사협 위원분들과 물심양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강용선 ㈜대웅에스앤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광산구도 복지공동체 확산과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동 미래발전계획‧녹서 전국에 전파
2025 매니페스토 수상 기념사진 [PEDIEN]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동 미래발전계획과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가 시민 주도형 정책을 구현한 우수사례로 전국에 소개됐다.광산구는 지난 15일 제주시에서 열린 ‘2025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세미나’에 시민 중심 협치(거버넌스) 구축 우수 지자체로 선정·초청돼 동 미래발전계획,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 등 시민을 정책 주체로 세운 민선 8기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광산구는 시민이 직접 지역 미래를 설계하는 상향식 자치분권 실현 정책인 동 미래발전계획으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전국 시·군·구 자치단체의 기획 및 재정, 문화 담당 공무원이 대거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광산구는 민선 8기의 대표적인 시민 주도형 정책인 동 미래발전계획,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및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의 취지, 실행 과정을 소개했다.‘동 미래발전계획’은 광산구 21개 동을 미래 변화를 주도하는 마을 정부로 세워 주민이 마을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직접 실행까지 하는 실질적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정책이다.기초단체에 머문 자치분권을 동, 마을로 확장하는 시도로 지난해 광산구 동마다 주민참여단이 구성돼 교육, 토론, 마을 조사 등을 거쳐 21개 동 미래발전계획이 수립됐다.올해는 주민 스스로 설계한 마을의 미래상, 비전을 실행하는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광산구는 내년에는 동 미래발전계획이 시민 주도형 자치 모형으로 시민 일상에 녹아들도록 실행력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날 세미나에서 많은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은 민선 지방자치의 새로운 진화를 선도할 정책으로 동 미래발전계획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 등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지난 3월 발간된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는 광산형 일자리 혁신의 첫 설계도다.일자리에 관해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에 참여한 시민이 끊임없는 토론과 숙의를 거쳐 모은 1,436개 질문과 이를 압축한 20개 핵심 질문을 담고 있다.풀뿌리 시민이 직접 참여한 사회적 대화로 녹서를 만든 것은 광산구가 최초다.광산구는 “불확실한 시대의 해법을 민주주의에서 찾고자 민선 8기 3년간 시민에게 묻고 시민과 함께 답을 찾는 노력을 해왔다”며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는 단순히 질문을 모은 책이 아닌 시민이 정책의 주체임을 보여주는 기록”이라고 강조했다.녹서 이후 2단계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진행한 광산구는 일자리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한 백서 정책 실행 계획서인 청서를 차례로 만들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다”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고 함께하는 연대의 굳건한 힘을 증명한 정책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대한민국을 이롭게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AI 팩토리’로 산업경쟁력 강화한다
[PEDIEN] 광주시가 인공지능(AI)을 제조공정에 접목해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AI 팩토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기계·장비산업 기술개발 사업(제조 기반 생산시스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조명모듈 복합공정 자율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현장에 적용,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통해 생산공정의 스마트화와 품질 고도화를 실현할 계획이다.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이며 총사업비는 63억2000만원이다.시비 부담 없이 국비 44억6000만원과 민간자본 18억6000만원이 투입된다.사업은 LG이노텍, 제이디텍,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지오소프트, 아이브 등 산·학·연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추진한다.주요 내용은 ▲양팔 로봇 기반 조립공정 자동화 통합 시스템 개발 ▲디지털 트윈 및 AI 비전 기반 양팔 로봇 제어 기술 개발 ▲공정 통합 관제 및 최적화를 위한 AI 운영 플랫폼 개발 등이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 사업은 지역 제조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 기반 혁신기술을 확산시켜 산업의 지능화와 미래차 전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비와 민간자본만으로 추진되는 만큼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시는 앞서 지난해부터 자동차 부품기업 공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AI 자율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한국알프스,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함께 자동차 전장부품 도장공정 자율제조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역 제조현장의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광주시는 또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산업부의 ‘피지컬AI 기반 미래차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자동차 부품기업의 AI 팩토리 전환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지역 부품기업들의 미래차 부품 개발·실증·인증을 지원하고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광주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예비타당성조사 기획 용역을 추진하고 산업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이같은 AI 팩토리 선도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미래 모빌리티가 융합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끝’ -
광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정신건강 축제 연다
포스터 2025 정신건강 문화행사 [PEDIEN]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정신건강 홍보주간’(10월 10~24일)을 맞아 시민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한다’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먼저 2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가 열린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과 함께 ‘자존감 수업’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홍균 박사가 ‘포기하지 않는 힘, 마음 지구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부대행사로는 정신건강 홍보부스를 운영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센터 안내 ▲정신건강 특화사업 소개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자가검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자살유족원스톱서비스 등을 안내한다.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 정신건강 문화행사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13일부터 21일까지 ‘우리동네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동구에서는 컬러링북 체험과 중독 인식개선 ▲서구는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이동상담과 퍼즐퀴즈 ▲남구는 참여형 팝업 전시와 가상음주체험 ▲북구는 정신건강 사생대회와 북콘서트 ▲광산구에서는 DIY 체험과 보드게임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을 살린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린다.정신건강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21~24일 시청 1층 열린문화공간에서 정신건강 당사자가 직접 그린 그림과 김진홍 작가 ‘뒤돌아보다’, 유영길 작가의 ‘희망을 피우다’ 등 55점의 작품이 전시돼 시민과 당사자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광주시는 시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자치구별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 정신질환자 맞춤 관리 및 위기 상황 대응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청년 마음건강 사업 ▲재난 심리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을 지원한다.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약물·도박 등 각종 중독 문제 조기발견 및 단기 상담·치료서비스 ▲중독질환자 및 가족 지원 사업 ▲중독예방 교육과 캠페인 등을 추진하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시민들이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필요한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신건강 문화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광주형 문화ODA 성과’ 시민과 공유
포스터 문화ODA 성과공유회 [PEDIEN]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일 오후 5시30분 동구 희경루 야외공연장에서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인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아시아 컬쳐 오다시스(Asia Culture ODASIS) 시민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의 결실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형 보고회로 지난 4월부터 아시아 각국에서 진행된 다양한 문화협력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유한다.‘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아시아 컬쳐 오다시스(Asia Culture ODASIS)’는 광주를 중심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람푼·치앙마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대만 창화 등 아시아 6개국 7개 도시의 청년예술가 7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문화예술 협력사업이다.이들은 도시재생, 지역 특화 문화상품 개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협업프로젝트를 추진했다.광주시는 올해 4월부터 각국 현지에서 문화 역량 강화 워크숍과 문화공간 재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 ODA’를 통한 상생과 연대의 모델을 실천했다.특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융합형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몽골 전통 음악·무용과 현대 미디어아트 기술을 결합한 창작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이중 ‘상호 연결의 춤’ 등 4개 팀의 작품이 2025년 울란바토르 비엔날레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갈루르 마을에서는 광주대와 자카르타 주립대 청년예술가들이 협력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반의 ‘행복한 갈루르 마을 놀이터’를 조성했다.자카르타 주정부는 이 사업을 계기로 예술적 접근을 지역 정책에 도입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창작 프로젝트 성과 발표 ▲청년예술가 공연 및 미디어아트 전시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광주와 아시아 청년예술가들의 협업이 만들어낸 창의적 결과물을 시민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참여 청년예술가들은 이번 보고회를 위해 광주에 모여 그동안의 프로젝트 결과물과 협업작품을 전시하고 ‘포용(Inclusion)’을 주제로 한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다.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광주 문화ODA는 예술과 도시재생을 연결해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새로운 국제협력 모델”이라며 “광주는 앞으로도 아시아 도시들과 함께 문화로 안전하고 포용적인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광주서 국내 최대 컴퓨터프로그램 경진대회 열린다
포스터 코드페어 [PEDIEN]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17~18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컴퓨터프로그램 경진대회인 ‘제7회 한국코드페어’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미래, 창의적 혁신을 코드하다’를 주제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융합 역량을 겨루는 청소년 중심의 기술축제다.대회는 ▲사회 현안 및 실생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로 작품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공모전’ ▲제시된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발표하는 ‘해커톤’ ▲소프트웨어·알고리즘을 학습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공부방’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소프트웨어 공모전’은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교 총 89개 팀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발표하고 부문별로 10개 팀씩 총 30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다.각 팀들은 사회 현안 및 실생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로 작품을 구현한다.‘해커톤’은 중·고등학교 각 15개 팀 등 30개 팀이 본선에 올라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를 기반으로 창의적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본선 평가를 거쳐 12개 팀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온라인 소프트웨어공부방’은 누구나 한국코드페어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광주시는 본선 참가자와 지역 학생을 위해 ‘2025 인공지능 전시회(AI TECH+)’ 와 드론 축구대회, 인공지능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또 본선 참가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 투어와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광주의 대표명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과학 유투버 ‘궤도’ 가 17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강연은 현장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펼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광주가 AI 중심도시로서 미래인재 육성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끝’ -
광주시, 34년 노후 각화동 도매시장 이전 현대화 본격 추진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설명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가 34년간 운영되어 노후화가 심각한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의 이전 및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서남부권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인 도매시장을 호남권 최대의 유통 물류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광주시는 지난 15일 북구 각화동 시화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유통 종사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매시장 이전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용역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1991년 개장한 각화동 도매시장은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권 농산물 유통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2024년 기준 거래 물량은 22만여 톤으로 전국 32개 도매시장 중 8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서남부권역 유통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개장 이후 대규모 확장이나 개보수 없이 운영되면서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부지와 건축 부하율은 전국 2위 수준이며,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과 경쟁력 저하,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민원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우려를 표하며 시장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는 의견을 주로 내놓았다. 또한, 향후 유통시장 다변화에 대비해 도매시장 기능 복합화와 인근 상인 보호 대책 마련 등도 요구했다.새롭게 이전할 도매시장은 도매 기능 강화와 물류체계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조성된다. 특히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호남 최대의 유통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식자재 일괄구매 및 로컬푸드 지역 유통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올해 12월까지 이전 후보지를 최종 확정하고, 202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2031년 착공에 들어가 2036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한편, 시는 이전 사업과 별개로 당장 시급한 주차난, 악취 저감, 저온저장시설 확보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이달 중 도매시장법인 등이 참여하는 유통개선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설현대화를 빠르고 순조롭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 신규 소방관 101명, 재개발지에서 '실전형' 화재 진압 훈련 돌입
실물화재 훈련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임용 4년 미만의 신규 소방공무원 101명을 대상으로 실물화재 진압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은 서구 광천동 주택재개발지역의 폐건물을 활용해 실제 화재 상황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되며, 신임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훈련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실제 불길과 열, 연기의 흐름을 직접 관찰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이론 교육만으로는 습득하기 어려운 화재의 단계별 특성을 몸으로 익히기 위함이다.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의 목적이 실제 화재 상황을 구현해 신규 직원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임 소방관들이 교관으로 참여해 신임 소방관들에게 화재 진압 시 필요한 핵심 노하우와 위기 상황에서의 안전 대응 요령을 전수한다.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훈련 장소를 제공해준 재개발지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과장은 “이번 실전 훈련을 통해 신규 소방공무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대응 역량을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 AI 혁신기업 10곳과 MOU 체결... 'AI 대전환(AX)' 본격 실행
인공지능기업 협약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유망기업 10개 사와 손잡고 AI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시는 지난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이콘(AICON) 광주 2025’ 개막식에서 AI 비즈니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일자리 창출까지 아우르는 ‘AI 대전환(AX)’ 실행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광주가 제시한 ‘AI 혁신도시 광주로의 대전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단계다. 광주시는 이번 MOU를 통해 광주를 AI 기술 실증과 산업 혁신의 거점 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디지털프레소, 브레인웍스㈜, ㈜브릭섬 등 총 10개 사다. 이들은 AI 데이터 분석, 음성·자연어 처리, 콘텐츠 제작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혁신 중소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광주에 연구 거점을 설립하고 지역 산업 고도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특히 협약 기업 중 ㈜디지털프레소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 관리를 지원하며, 위즈팜은 비접촉 생체 데이터 분석 기술로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또한 ㈜에이치인텔리전스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하는 공간지능 AI 기술을 제공하며, ㈜폴미는 AI 기반 숏폼 콘텐츠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실생활 밀착형 혁신을 예고했다.광주시는 이들 기업이 지역 내 AI 기반 시설과 실증 환경을 활용해 기술을 검증하고 시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기업 대표들은 “광주의 AI 생태계는 기술 도약의 발판”이라며 “지역 상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AICON 광주 2025의 비전을 현실로 옮기는 출발점”이라며 “기업이 광주에서 함께 성장하고 시는 그 기반을 함께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5년간 구축해 온 AI 중심도시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이 산업 혁신과 시민 생활 변화를 이끄는 ‘AI 혁신도시 광주’ 구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The AX 웨이브(Wave), 광주’를 주제로 열린 AICON 광주 2025 행사는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
대전 서구, 공동주택 안전관리자 300명 대상 방범·소방 교육 실시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진행된 대전 서구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 교육 장면 (사진제공=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공동주택의 안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구는 최근 관내 공동주택 경비 및 시설물 관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범 및 소방 안전 교육을 완료했다. 이는 화재나 범죄 등 주요 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확보하기 위함이다.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거주민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법정 교육이다. 구청 구봉산홀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경비 책임자와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등 현장 핵심 인력들이 대거 참석했다.교육 과정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소방안전교육에서는 공동주택 화재 예방 대책과 더불어 소방시설물의 종류 및 실제 사용 요령을 상세히 다뤘다.이어 2부 방범 안전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범죄 유형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 대책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둔산소방서 소속 노상균 소방위와 한국경비지도사협회 소속 이상훈 교수가 강사로 나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관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교육이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 정신건강복지센터,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장관 표창 영예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한 전국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이 같은 독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센터는 1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2025년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본 평가 결과다. 광주센터는 앞서 2022년과 2023년 시범평가에서 이미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 본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광주시가 2011년 국가 정신보건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2012년 개소했다. 특히 2018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으로 확산된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해 국가 정신건강 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시와 센터, 정신건강 유관기관 직원들의 헌신과 협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배 과장은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든든한 정신건강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주시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며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광주 정신건강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광주시, AI 중심도시 도약 위해 '국가AI 3대 인프라' 구축 선언
251015 글로벌AI컨퍼런스 아이콘(AICON)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국제 인공지능(AI) 학술대회인 ‘글로벌 AI컨퍼런스 AICON 광주 2025’가 15일 김대중컨벤센터에서 개막하며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를 명실상부한 AI 중심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공식적으로 제시하며 비전 가속화를 선언했다.강 시장이 밝힌 3대 과제는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국가AI연구원 설립 ▲AI 집적단지 지정이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꿈꿔온 AI 중심도시 비전을 국가 주도의 성장 동력과 결합시켜 AI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강 시장은 특히 광주시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AI컴퓨팅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컴퓨팅센터가 이미 확보된 AX실증밸리 6000억 원 예산과 더불어 광주를 기업과 일자리가 창출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 핵심 인프라라고 설명했다.또한 강 시장은 과거 중국 항저우와의 AI 사업 비교를 언급하며 정부의 투자 의지가 발전 속도의 차이를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한 만큼, 광주시가 비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자들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주목받았다. 김진형 KAIST 명예교수는 국내 AI 산업 육성 정책과 현황을, 유영진 런던정치경제대학(LSE) 교수는 '생태계로서의 AI'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특별강연에서는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을 비롯해 중국 북경우전대학교, 싱가포르 그라운드 AI 등 아시아 주요국의 전문가들이 각국의 AI 정책과 산업 동향을 소개했다. 세션 토론회에서는 AI 혁신기업 대표들이 반도체 팹리스, 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등 최신 기술 동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학술대회와 동시 개최된 ‘AI TECH+ 2025’ 전시회에는 45개 기업이 75개 부스를 마련했다. 참관객들은 AI 반도체, 클라우드, 드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의 트렌드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
광산구, 10월 중순 가을 축제 릴레이…주민 주도형 행사 '봇물'
광산구청사 전경 (사진제공=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10월 중순을 맞아 주민 주도형 가을 축제를 대거 개최하며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건강 증진부터 기후 행동, 골목 상권 살리기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담은 이번 축제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축제의 시작은 17일 수완동 원당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수완 건강마을 축제’가 알린다. 지역 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들은 혈압, 혈당 측정 및 스트레스 검사, 운동 처방 등 15개 건강 체험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원당산 코스 완주나 5,000보 걷기 미션에도 도전할 수 있다. 특히 탄력 훌라후프 대회와 근력왕 챌린지 등 흥미로운 신체 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다음 날인 18일에는 신가동과 송정1동에서 각각 특색 있는 마을 축제가 열린다. 신가동은 본향교회 주차장에서 ‘2025 신가동 마을축제 신난다 신가’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버블쇼 등 특별 플레이존을 운영하며, 페이스페인팅, 디퓨저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체험 공간을 강화했다.무대에서는 주민 노래자랑과 참여 공연 외에도 초청 가수 피터펀의 공연이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같은 날 송정1동에서는 차량 중심의 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바꾸는 골목 실험 프로젝트 ‘차빼고 야장ON’이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광산로 일원에서 펼쳐진다.송정다누리상인회와 송정1동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사람이 머무는 거리, 상권이 살아나는 골목’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민 오픈마이크 ‘모두의 무대’와 DJ 댄스 공연이 진행되며, 상인회가 운영하는 ‘천원야장’에서는 분식 등 다양한 메뉴를 1,000원에 즐길 수 있다.한편, 첨단1동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후행동 주간행사 및 마을축제’를 진행한다. 이는 동 미래발전계획의 핵심 목표인 탄소중립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며 생활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간 행사 기간 동안 ‘게임으로 배우는 기후행동’, 자전거 출장 수리소, 아파트 소등 캠페인 등이 이어진다.기후행동 주간의 대표 행사인 ‘우리가 그린(GREEN) 마을 축제’는 25일 첨단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탄소중립 체험 공간, 아나바다 장터 등 환경 교육과 즐거움을 결합한 장이 마련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고 광산구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갈마2동, 가을 만끽 '갈마골 힐링축제' 18일 개최
2024년 제6회 갈마골 단풍거리 힐링축제 장면(자료사진)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주민 화합을 위한 축제를 연다. 갈마2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8일 토요일 '제7회 갈마골 단풍거리 힐링축제'를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와 갈마동 1130 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소통 창구 역할도 겸한다. 축제는 둘레길 걷기로 시작되며, 이후 동 주민총회와 연계해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보고와 2026년 주민자치형 마을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축제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장기자랑이 펼쳐져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한다. 또한, 푸짐한 먹거리장터와 벼룩시장이 함께 운영되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특히 올해 축제는 갈마2동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갈마루'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추진위는 갈마루를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정착시켜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박상근 갈마2동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가을날의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