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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고향사랑 답례품 ‘알차고 더 고급스럽게’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고향사랑 기부에 대한 답례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을사년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이 다가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고향사랑 기부제 기부 한도가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고액 기부자에게 다양한 금액대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답례 품목 다변화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참여 조건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 가운데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이며 답례품 배송에서부터 고객 응대까지 사후관리도 도맡는 조건이다. 다만 관외 소재이거나 국세 및 지방세 체납으로 휴·폐업 중인 업체, 지방계약법상 부정당 업자 제재 처분을 받은 사업자는 참여할 수 없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서비스 등 다양하며 답례품 제안 가격대는 최소 1만원에서 최고 600만원 선이다. 남구는 다음달 하순에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 평가 지표에 따른 정량·정성적 심사를 시행한 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남구청 주민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
남구, 설 연휴 ‘비상 진료·당직 약국’ 운영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설 연휴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구청 보건소와 농촌지역에 있는 진료소 2곳에서 비상 진료에 나선다. 또 관내 소재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 약국도 운영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에서 운영하는 보건소와 진료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해당 날짜별로 문을 연다. 먼저 화장 진료소와 구소 진료소는 병원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진료를 위해 오는 28일과 30일에 각각 진료에 나선다. 진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진료소장이 진료소에 상주해 증상이 가벼운 외래환자를 중심으로 진료에 나선다. 남구 보건소는 오는 29일 하루 동안 비상 진료를 시행한다. 진료를 받고자 하는 외래환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구청 5층을 방문하면 된다. 설 연휴 기간에 의약품 구매가 가능한 관내 약국은 115곳이다. 약국별 문을 여는 날짜는 다르다. 급하게 약국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약국과 병의원 비상 진료 현황을 안내하는 E-GEN 통합 홈페이지 또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운영 날짜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남구는 식중독 예방·관리 차원에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식중독 발생시 확산 차단과 역학조사를 위해 조사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공중화장실과 침수 취약지역, 유원지 등 관내 위생 취약지역 90곳을 대상으로 유충 서식지 제거와 유충 구제제 투여 등 소독 작업을 진행하며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설 연휴 비상 진료와 당직 약국 운영에 최선을 다해 관내 주민들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이 불편함이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설 선물 과대포장 합동점검
광주시, 설 선물 과대포장 합동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포장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22~23일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5개소에서 과대포장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대규모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 중 제과·주류·화장품·잡화·종합제품 등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선물세트류를 집중해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반은 포장 횟수를 초과하거나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제조자 등에 포장 검사명령을 내리고 제조자 등은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검사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제한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제조·수입·판매 단계에서 포장 폐기물을 줄이는 것이 쓰레기 감량의 중요 방법 가운데 하나”며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시, 아동학대예방 조기지원 체계 구축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조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5년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시범사업’에 북구와 광산구 등 2곳이 선정되면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동학대 조기지원 체계 사업은 아동학대 판단 전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아동학대에 이르지 않아 일반사례로 판단했으나 향후 아동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아동학대 판단 전 긴급하게 심리·신체·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 구성원에 가구당 50만원 총 3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동학대까지는 이르지 않았으나, 아동-부모 간 갈등이 있거나 아동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전문 양육코칭 지원과 아동학대 우려가 있는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아동의 성장을 확인하고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하는 양육상황 점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아동학대 조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대상 가정에 선제적으로 예방적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해빙기 ‘포트홀 기동보수반’ 24시간 운영
광주시, 해빙기 ‘포트홀 기동보수반’ 24시간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도로파임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월 말까지 특별기간을 지정, 기동보수반을 본격 운영한다. 도로파임은 도로 표면이 항아리 형태로 움푹 파이는 것으로 차량이 도로파임 구간을 밟고 지나가면 차량이 파손되거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상황에 따라 최대 6개조 18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응급보수 기동반’을 주야간 구분 없이 24시간 운영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도로파임을 신속히 보수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리도로인 왕복 4차로 이상에서 발생한 도로파임 건수는 2022년 1만429건, 2023년 2만3448건, 2024년 3만382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발생 건수의 절반 이상이 해빙기인 1~3월에 집중 발생한다. 도로파임 신고방법은 광주시 빛고을콜센터,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팀으로 전화하거나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면 된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빛고을대로 등 18개 노선과 전체 도로에 산재한 소규모 도로파임 다발구간 약 122㎞의 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항구복구 공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24시간 포트홀 기동보수반을 운영하고 항구복구 공사를 신속 추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도로관리 체계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우수건축자산 1호 ‘전일빌딩245’ 등록
광주시, 우수건축자산 1호 ‘전일빌딩245’ 등록 [PEDIEN] 전일빌딩245가 광주 우수건축자산 제1호로 등록됐다. 광주광역시는 전일빌딩245, 전남대학교 학군단본부, 서강사, 동구 인문학당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 ‘우수건축자산’은 문화재 지정과는 달리 활용 가치에 중심을 둔 진흥 개념의 지원제도다. 소유주가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시도지사가 등록한다. 광주 우수건축자산 제1호 전일빌딩245는 1968년 7층 건물로 준공돼 당시 전남일보가 사용하던 건물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기총소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등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2011년 광주시가 매입 후 리모델링을 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245개의 탄흔이 발견되면서 원래 이름인 전일빌딩에 탄흔 245개를 더해 전일빌딩245로 이름이 정해졌다. 현재는 도서관과 관광센터, 문화콘텐츠기업 등이 입주하며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2호 전남대학교 학군단본부는 독특한 형태와 재료로 건립돼 1950, 60년대 대학 교육시설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3호 서강사는 1960년대 사당 건축물로 광주지역의 한옥건축 기술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제4호 동구 인문학당은 동명동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양·일본·한국의 건축양식이 혼합돼 1950년대 광주의 건축기술과 다양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광주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관리에 필요한 기술이나 비용 일부를 ‘광주광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 조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축법 등 일부 규정의 완화 적용 등을 받을 수 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우수건축자산 등록은 광주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광주시 건축문화 보존정책의 성과 가운데 하나”며 “이번 등록을 시작으로 지역 건축문화 진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설연휴 대이동…광주시, 호흡기감염병 대응 강화
설연휴 대이동…광주시, 호흡기감염병 대응 강화 [PEDIEN] 광주시가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은 설 연휴를 대비해 최근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20일 5개구 자치구 보건소와 ‘설 명절 감염병 대응회의’를 열고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독감’ 으로도 불린다.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2025년 2주차 기준 1000명당 86.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13.7% 감소했지만,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1000명당 111.5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지난주와 비교해 6.30% 감소하는 등 유행의 정점은 지난 것으로 분석되나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질병관리청, 5개 자치구와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집단 발생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 동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파악해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또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길어진 설 연휴기간 동안 감염 확산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 등은 당분간 참여 자제를 권고했다. 또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있는 경우 출근을 자제하고 조기치료를 위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외에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RSV와 HMPV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 빠르게 전파되는 등 어린이들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과 영유아의 등원 제한, 규칙적인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관리 원칙 준수가 요구된다.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가족과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광주 무등산·ACC, ‘한국관광 100선’ 뽑혔다
광주 무등산·ACC, ‘한국관광 100선’ 뽑혔다 [PEDIEN] 광주 대표 관광지인 무등산국립공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관광명소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뽑혔다.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국내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무등산국립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7회째를 맞는 ‘한국관광 100선’은 관광지의 대표성, 매력, 성장가능성 등을 서면평가와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2년마다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이번이 ‘한국관광 100선’ 6회째 선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무등산국립공원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적·문화적·지질학적 가치를 가진 광주의 명소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등산 코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등산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건축물과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광주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광주는 그동안 △1·2회 무등산국립공원 △3회 광주대인예술시장, 양림동역사문화마을 △4회 무등산국립공원, 양림동역사문화마을 △5회 무등산국립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6회 무등산국립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역사문화마을, 5·18기념공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기념해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에는 한국관광 100선을 담은 ‘여행자 여권’을 출시하고 전국 현장 도장 찍기 여행도 운영한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한국관광 100선에 무등산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선정된 것은 광주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갑 부시장, 2년연속 50만대 ‘기아 광주’ 응원
이상갑 부시장, 2년연속 50만대 ‘기아 광주’ 응원 [PEDIEN]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0일 2년 연속 50만대 생산 실적을 달성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찾아 글로벌 완성차 생산공장으로 발돋움을 성원했다. 이상갑 부시장은 이날 인공지능산업실장·과장들과 함께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찾아 노사화합으로 큰 성과를 이룬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임·직원들을 축하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지난해 내수 18만1665대, 수출 33만2117대 등 51만3782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이는 2014년, 2015년, 2023년 54만1100대에 이어 역대 네 번째 50만대 생산을 돌파한 것이며 2년 연속 50만대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상갑 부시장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2년 연속 50만대 생산 실적을 거둬 글로벌 자동차 생산공장으로 성장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올해는 광주시와 기아 오토랜드 광주 등 지역 기업들과 더욱 더 협력을 강화해 자동차 연 60만대 생산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완성차 생산공장의 지원뿐 아니라 지역 부품업체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장비를 신규로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제품 제작, 전기차 부품 개발, 시험·평가·인증 등 맞춤형 정책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23년 빛그린국가산단에 조성된 부품인증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차 부품 기술개발, 시험·평가, 인증체계를 갖췄으며 올해 지역 부품업체가 직접 완성차를 설계해 제작·생산할 수 있는 공동협업센터가 들어서는 등 친환경 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
광주시, 올 청년정책 96개 사업 3346억 투입
광주시, 올 청년정책 96개 사업 3346억 투입 [PEDIEN] 광주시가 올해 총 사업비 3346억원을 투입, 28개 부서에서 96개 청년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지역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 조성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 했다. 광주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강기정 시장과 관련 실·국장, 청년정책 활동가 및 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광주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의사결정이 필요한 청년정책을 심의·추진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광주시 최고 청년정책 심의·의결기구이다. 위원회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으로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삼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일자리 분야는 청년과 기업이 함께 원하는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청년구직활동수당’, ‘청년일경험드림사업’, ‘청년창업 특례보증’ 등 33개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청년정책 중 가장 많은 사업을 펼치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구직활동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에 대비해 구직활동수당을 1개월 더 늘려 50만원씩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일경험드림사업은 청년 수요를 반영해 근무기간을 기존 주 25시간 5개월과 신규 주 40시간 3개월로 나눠 운영한다. 참여사업장에서 청년을 채용하면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채용연계를 강화한다. 주거 분야는 8개 사업에 1313억원을 들여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 맞춤형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주거부담 경감 사업과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남도학숙 운영’ 등 주거 공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분야는 24개 사업에 1238억원을 투입해 교육혁신을 통한 지역 인재양성과 지역 내 취업·창업,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등 미래산업 대비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특화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복지·문화 분야는 24개 사업에 326억원을 투입해 지역청년들이 장기 근속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를 500명으로 확대하고 ‘청년13통장’, ‘청년드림은행’, ‘군복무청년 상해보험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청년층을 위해 34세까지인 K-패스보다 39세까지 30% 환급되는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을 새롭게 시작하는 등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안전망 구축과 함께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등 청년 문화기반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정책 과정과 지역의제 발굴에 참여를 보장하는 참여·권리 분야는 7개 사업에 19억원을 들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위원회’, ‘청년센터 운영’ ‘청년정책통합플랫폼’ 등을 운영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취업과 결혼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보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중심으로 산업을 키우고 창업 성공률을 높여서 더 단단하고 더 따뜻한 정책으로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청년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이슬 공동위원장은 “청년위원들이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지혜를 발휘해 광주시 청년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광주 청년정책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주민 의견으로 고려인마을 ‘재탄생’
광산구, 주민 의견으로 고려인마을 ‘재탄생’ [PEDIEN] 광주 광산구가 20일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고려인마을 공공미술 프로젝트’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산구는 6개월 동안 작업한 프로젝트의 성료를 알리고 참여 작가, 주민 등과 함께 작품 해설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려인마을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고려인마을이 가진 역사·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마을 곳곳의 공간을 개선하고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산구는 지난해 8월 주민공청회를 통해 의견 듣고 고려인마을이 가진 특색을 담아내기 위해 발상을 모았다. 그 결과, 연해주 독립문을 재구현한 ‘삼일독립운동기념문’과 중앙아시아풍의 아치 조형물인 ‘고려사람’ 등 64점의 작품을 설치했다. 광산구는 공공미술 작품들의 이야기를 활용해 마을 해설을 더욱 풍성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고려인마을 블로그 등을 통해 작품 사진과 내용을 2월 중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그동안 광산구는 월곡고려인문화관을 중심으로 역사 탐방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고려인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광주시, 불법경작 훼손 ‘월산근린공원’ 복원
광주시, 불법경작 훼손 ‘월산근린공원’ 복원 [PEDIEN] 불법 경작과 점유 행위로 훼손됐던 월산근린공원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남구 월산동 월산근린공원에 생물서식처 복원과 생태탐방로 생태쉼터 조성사업을 마치고 준공했다. 이 사업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월산근린공원 생물서식처 연결을 위한 도시소생태계 복원사업’ 이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한 것으로 지난 8월 착공해 약 5개월 간의 공사 끝에 마무리됐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고 생물다양성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 훼손된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환경부의 공모사업이다. 환경부는 생태계보전부담금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월산근린공원은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해 그동안 장기간 불법경작과 불법시설물로 인해 식생 훼손과 생물이동로 단절이 심각한 상태였다. 광주시는 월산근린공원 내 훼손지 8800㎡를 복원하고 동식물 서식처와 먹이공급지 확보, 지형 등 생태환경을 개선했다. 또 생태탐방로와 생태쉼터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생태 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발산근린공원 등 12개소에 98억원을 들여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남구 방림근린공원 8200㎡에 4억3000만원을 투입, 복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오숙 자연보전과장은 “도심 내 훼손·방치된 지역의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도시생태환경과 대자보 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노사민정, GGM 조정·중재특위 본격 가동
광주 노사민정, GGM 조정·중재특위 본격 가동 [PEDIEN] 광주글로벌모터스 현안 해결을 위한 ‘광주 노사민정 조정·중재특별위원회’ 가 본격 가동됐다. 광주 노사민정은 최근 조정·중재특위 구성을 마치고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어 특위 운영방향을 확정했으며 24일부터 당사자 의견 청취에 들어가기로 했다.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7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현안 해결을 위한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특위는 GGM 관련 지역사회 위기감이 커짐에 따라 노사민정 현안을 조정·중재해 상생·협력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시의회, 행정기관 등 각계 각층에서 추천을 받아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정·중재 방향, 중재안 결정방법, 회의일정, 의견청취 범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조정·중재 방향은 노사민정 협정서를 준수하면서 현행 노동법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내 당사자 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위원 전원 합의체로 제시하기로 했다. 또 GGM의 현안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을 인식하고 주 1회 이상 회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정·중재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GGM 당사자 간 공감할 수 있는 중재안 마련을 위해 GGM 근로자 및 경영자, 주주, 현대자동차, 광주시, 상생협의회, 시민사회단체 등 여러 기관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임태호 조정·중재특위 위원장은 “광주형일자리 모델인 GGM 현안이 이대로 지속되면 지역사회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우려가 크다”며 “특위 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최대한 신속하게 조정·중재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설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2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대설·한파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120콜센터 등을 통해 명절 기간 응급의료기관 운영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기 현황 등을 안내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13일부터 30일까지 3주동안 △시민생활안정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로 추진된다. 시민생활안정 대책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성묘객 편의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7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시민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대설·한파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지원15번, 용전86번, 518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설 당일인 29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을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모든 시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며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 아동에게도 누수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원활한 급수 공급을 위한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가게,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 일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분야는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 유지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등 2개 항목, 5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명절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6개소와 문여는 병원·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기간 문여는 병원·약국은 시·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연휴 기간에도 공공심야·달빛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밤 12시까지, 광주센트럴병원은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물가안정대책 분야는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2개 항목, 7개 세부과제를 시행한다.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의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설 명절 민생·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 명절이 포함된 1월 한 달 간 ‘광주상생카드 10% 한시 특별할인’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올해 설 당일인 29일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조화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 성묘객을 대상으로 조화 대신 생화를 배부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친환경 추모문화를 홍보한다. 전일빌딩245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속 운영한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급수·교통·환경·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