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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전국 1위
광주소방,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전국 1위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서부소방서 강윤정 소방교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소방본부별 자체 예선을 통과한 소방안전강사 대표 19명이 참가해 초등·청소년 대상 화재안전분야를 주제로 소방안전교육 강의 실력을 겨뤘다. 광주 대표로 참가한 강 소방교는 ‘ 아파트 화재 대피 OUT’이라는 주제로 강의 전개방법과 기술부문에서 고득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강 소방교는 소방안전교육 업무를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강의 능력을 선보이며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해 광주소방의 명예를 드높였다. 대상을 수상한 강 소방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광주소방의 소방안전강사는 오랜 현장 경험으로 자신만의 해법과 표준안을 가지고 고품질의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며 “시민에게 최상의 소방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보건환경연, 낙농 원유 정기검사…안전성 확보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낙농 원유를 수집하는 광주지역 집유업체 1곳과 착유농가 6곳을 대상으로 정기 사전 위생검사를 실시,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20년 국가 잔류물질 검사체계 시행에 따라 지역 집유업체 1곳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원유를 수거해 항생제와 살충제 등 잔류물질을 정밀검사하고 있다. 또 5월초 집유장의 가공 전 저유조의 원유 전량에 대해 53종 항생제와 살충제 정밀검사를 48시간 이내 신속 실시한 후 유통해 원유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착유농가 6곳을 대상으로 해마다 6회 이상 집중적으로 착유 위생 상태, 젖소 사육실태를 조사하는 착유가축 위생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광주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우유 및 유제품을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사전 위생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들도 반드시 제품에 표기된 유통기한 및 냉장·냉동 보관 방법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미래 설계 장’ 광산구, 광주시교육청과 진로콘서트 개최
‘미래 설계 장’ 광산구, 광주시교육청과 진로콘서트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가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고등학생 청소년과 학부모 등에게 맞춤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는 ‘2024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진로콘서트는 광산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과밀학급, 원거리 배정으로 타 자치구에 비해 균등한 교육 행정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래 설계에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과 협력해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로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참여해 광산구 거주 고등학생, 학교밖 청소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25년 대입전형 특강, 진로·진학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6월 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1차 콘서트를 시작으로 7월 13일 이야기꽃도서관 2차까지는 선운·송정지구 권역,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학부모 대상 진로콘서트를 연다. 이어 7월 25일 광산구 야호센터에서 이주배경 중·고생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배려전형을 설명하고 상담하는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8월 24일과 10월 12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는 수완·첨단지구 고 1~3학년, 학부모를 위한 진로콘서트가 열린다. 1:1 진로·진학 상담은 회당 30명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특강은 사전 예약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관련 웹자보 내 큐아르코드 및 인터넷 주소에 접속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시교육청과 광산구가 마련한 진로콘서트가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모든 미래세대가 공평하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누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병규 청장 “소각시설, 주민 의견 듣고 방향 모색”
박병규 청장 “소각시설, 주민 의견 듣고 방향 모색”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주시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지역주민이 반대하는 것과 관련 “직접 주민을 만나 의견을 듣고 방향을 잡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지난 28일 구청에서 기자차담회를 갖고 “후보지가 광산구를 포함해 세 곳으로 압축된 이후 삼도동 주민이 반대 조직을 결성하고 27일에는 시청에서 집회도 한 상태”며 “광산구 주민이 문제를 제기한 만큼 제가 직접 만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자원회수시설 입지로 서구 매월동, 남구 송하동, 광산구 삼거동 등 3곳을 압축,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박병규 청장은 “2030년부터 법적으로 반드시 지자체 내에 자원회수시설을 둬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른 시일 내 주민을 만나 대화하는 자리를 갖고 주민 생각이 뭔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지 등을 파악해 앞으로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윤상원로’ 지정 추진 뜻도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윤상원 열사 생가가 있는 임곡 천동마을에 ‘윤상원 기념관’이 문을 연 가운데, 박병규 청장은 “윤상원 열사 생가를 잇는 임곡로를 ‘윤상원로’로 하자는 주민 의견이 있다”며 “임곡 가는 길을 ‘윤상원로’로 만드는 일을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윤상원 열사 생가와 기념관 인근 ‘천동길’에 명예도로명 ‘윤상원길’ 부여를 추진, 5월 중 총 세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여기서 다수 주민이 윤상원 열사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까지 ‘윤상원로’로 지정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병규 청장은 “주민 의견에 따라 윤상원 생가 인근 천동길과 함께 비아 쪽부터 임곡로까지 도로까지 윤상원 열사 이름이 들어간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우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PEDIEN] 대전 서구가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오는 6월 7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건축물 공사장 및 공사 중단 건축물을 포함한 총 8개소이며 서구는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을 실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안전 취약사항 △무단도로점용, 건축자재 무단적치 등 공사현장 관련 구민 불편사항 △안전관리계획서에 따른 점검이행 여부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 이력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건축 관계자에게 신속하게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금년 여름철은 기상이변 현상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재난·재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갈마2동, 고추장 담그기로 온기를 전하다
대전 서구 갈마2동, 고추장 담그기로 온기를 전하다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행복나눔분과, 주민, 동장, 직원 등 4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방식으로 직접 고추장을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 사회 내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담근 고추장은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 25세대에 전달됐다. 박상근 회장은 "이번 고추장 만들기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며 지역 사회 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윤태경 동장은 "이러한 나눔과 소통의 활동이 지역 사회에 더욱 확산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갈마2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4년 상반기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
대전 서구, 2024년 상반기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 [PEDIEN] 대전 서구가 지난 22일 목원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년 상반기 대전 서구 굿잡 일자리박람회’가 2,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관내 우수기업을 소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27개 기업의 현장 면접과 40개 기업의 채용 게시대를 통한 간접 채용이 진행됐으며 총 382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63명이 취업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전일자리지원센터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등의 기관이 참여해 취업·경력 상담, 이력서 컨설팅 등 구직자 대상 직업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비가푸드 채용설명회 △CJ, 한국관광공사 현직자 멘토링특강이 실시돼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면접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진단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구직활동을 도왔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들이 알려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자치경찰, 빛고을자전거순찰대 본격 활동
광주자치경찰, 빛고을자전거순찰대 본격 활동 [PEDIEN]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시청 무등홀에서 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제3기 빛고을 자전거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 발족한 ‘빛고을 자전거순찰대’는 시민참여형 협력치안 시책으로 시민으로 구성된 순찰대가 취미활동으로 자전거를 타며 마을에 안전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펴보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3기 순찰대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40명의 순찰대원으로 구성됐다. 순찰대는 자전거를 타며 도심 내 주요 생활권에서 발견하는 노후·파손된 방범시설물 등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사고를 발견하면 즉시 112에 신고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은 △순찰대 범죄예방 신고요령 교육 △활동 물품 전달 △위촉장 수여 △활동 포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과 함께 치안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치안이 매우 중요하다”며 “빛고을 자전거순찰대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광주시민의 든든한 이웃이자 안전지킴이가 되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광주를 조성하는데 적극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활동한 2기 순찰대는 가로등 고장, 도로 시설물 파손, 불법투기 쓰레기 청소, 어린이공원 내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 제안 등 총 1300여건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
광주시, 민주역사 자원 발굴·활용 정책토론회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 민주역사 자원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29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교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역사의 주역과 현장 등 자원을 발굴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앞서 ‘동학에서 촛불혁명까지’ 총괄토론회에 이어 동학농민혁명, 3·1운동과 광주 3·15의거, 4·19혁명 등 민주역사 관련 심화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4번째 토론회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역사학자인 신주백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맡고 주제 발제는 한규무 광주대학교 교수, 주제 토론은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과 광주 민주역사 정책자문 전담팀 위원이 참여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과 6월항쟁 등 광주 민주역사 사건별 심화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민주역사 자원 발굴 및 정책 활용 계획 수립 논의를 위한 토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광주는 역사의 고비마다 정의를 위해 앞장서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이끌어온 민주인권평화 도시”며 “이번 토론회 이후에도 광주의 역사적 사건에 대한 주제별 심화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광주 민주역사 정신 계승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아트벙커로 일상 속 예술 꽃피운다
광주시, 아트벙커로 일상 속 예술 꽃피운다 [PEDIEN] 광주 곳곳의 잠자고 있던 공간이 시민들의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자치구별 아트벙커 공모를 진행해 공공·민간의 유휴공간 22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7곳은 우수 아트벙커로 선정돼 2년 연속 사업을 진행하며 15곳은 새로 뽑혔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공공·민간의 유휴공간을 거점으로 음악·미술·쇼츠·공예 등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트벙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자율성, 지속성, 개방성, 확장성을 원칙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8일 ‘2024년 생활문화 아트벙커 스타트 워크숍’을 개최, 올해 아트벙커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워크숍은 아트벙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운영자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2024년 선정된 22개소 아트벙커 운영자, 자치구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운영방향 설명 △아트벙커별 사업소개 △2023년 우수사례 발표 △분야별 네트워크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1년차 아트벙커의 성공사례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과 배움의 시간을 통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아트벙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자치구로 문의하면 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아트벙커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일상 속 생활문화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100개 캔버스에 100명 그림그리기’ 개최
광주시, ‘100개 캔버스에 100명 그림그리기’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9일 오후 4시부터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D-100일을 기념하는 ‘마당 스케치북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비엔날레 광장 바닥을 정방형 모양 100개의 캔버스로 나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이 담고 있는 기후위기·환경문제 등을 주제로 색분필을 이용해 광장바닥에 직접 그림을 그려 실력을 겨룬다. 참가자는 29일 오후 3시30분부터 현장 접수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에게 부상을 수여하고 특별상 3명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에코백, 양말, 간식 등 기념품 100세트를 지급한다. 또 그림을 심사하는 동안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리본에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매다는 ‘응원리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비엔날레가 처음 개최된 이후 30년이 흘렀고 문화중심도시 광주는 이제 명실상부 ‘비엔날레 도시’로 불린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광주의 의·예·미가 세계와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주시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비엔날레가 꽃피우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가 사업비 17억원을 확보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추가 지원분은 1025대다. 광주시는 지난 2월 조기폐차 지원 공고 이후 2900여대를 선정했으나, 지난해 12월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시민들의 요청이 잇따르자 국·시비 17억원을 확보했다.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상시 접수받고 있으며 온라인이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때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자동차등록을 유지하고 △자동차 정기검사 관능검사 적합 판정 △조기폐차 지원 대상으로 통보받은 후 차량 상태 점검 때 정상가동 판정된 차량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5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300만원, 3.5t 이상 최대 3000만원, 4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800만원, 3.5t 이상 최대 7800만원까지 지원한다. 건설기계는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청정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오월정신은 민주주의의 든든한 보험”
[PEDIEN] “청년들에게 오월정신이 쓸모 있는 이유를 설명하고 오월보험을 팔고자 한다. 오월정신은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든든한 보험이다. 이 오월정신이라는 보험은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그 보험료는 우리 청년세대의 관심과 기억이다”광주, 서울, 부산 등 5·18을 겪지 않은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5·18’을 나누는 난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지난 25일 교육관 대강의실에서 ‘5·18청년강연대회’를 열고 ‘오월을 팝니다’를 주제로 강연한 장민성 씨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장 씨는 “슬프고 무거운 5·18이라는 역사를 청년들에게 설득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5·18은 대한민국의 보험이자 민주주의의 보험”이라고 역설했다. 최우수상에는 ‘끝까지 가야 할 때’를 강연한 임채빈 씨가 차지했다. 임채빈 씨는 “시민군이 총을 내려놨다면 계엄군은 물러났겠지만, 이전과는 같은 광주, 대한민국을 마주할 수 없었을 것이기에, 그들은 무기를 들고 끝까지 갔던 것”이라며 “나 또한 나만의 방식으로 이처럼 사건을 마주했을 때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연극을 통해 오월정신을 끝까지 전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우수상에는 ‘외면했던 광주를 마주보다’를 강연한 국지호 씨가, 장려상에는 ‘부산과 광주 사이’를 강연한 안유찬 씨와 ‘5·18 관계성’을 강연한 김민국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뿐 아니라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해 본선에 진출한 청년 강연자 5명이 각자 자신들의 일상에서 겪고 느낀 오월정신에 대해 진중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청년 강연자들은 ‘오월정신’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주제를 선정하고 개성적인 방식을 활용해 다채로운 강연을 선보였다. 대학생, 극작가, 전직 장교 등 각자의 삶과 경험을 강연에 투영했다. 이후 위원심사와 청중심사를 통해 강연 순위를 가렸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김태진 동네줌인 대표는 “5·18 이후 세대인 청년들의 관심을 불러오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자신만의 5·18 이야기를 시도할 수 있는 판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그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강연장에는 오월 당사자도 참관해 청년들의 이야기를 응원하는 등 5·18 경험세대와 미경험세대 간 생각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5·18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광주정신이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세계양궁대회 슬로건·마스코트 뽑아주세요”
광주시 “세계양궁대회 슬로건·마스코트 뽑아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5일간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상징물인 슬로건, 엠블럼, 마스코트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상징물은 △꿈을 향한 선수들의 도전과 화합의 장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 빛나는 광주의 내일을 위한 도약 △인류가 바라는 평화를 향한 희망 등 대회의 핵심 가치를 담아 개발했으며 시민·전문가 등의 참여를 통해 선호도 조사 후보안을 압축했다. 상징물 후보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는 광주광역시 누리집 선호도 조사 배너 또는 큐알코드를 통해 참가하거나, 네이버 설문 폼에 접속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5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슬로건은 △평화를 향해 △평화의 울림 △미래를 향해, 평화를 향해 등 3개 안이 후보에 올랐다. 엠블럼은 △화합을 상징하는 두 개의 원과 평화를 향해가는 화살을 담아낸 디자인 △광주시 상징컬러와 신창동 마한유적 활의 형태를 담아낸 디자인 △선수가 활을 쏘는 동작과 과녁을 형상화한 디자인 △여러 개의 화살들이 하나로 모여지는 형상을 나타낸 4개의 디자인이 후보안이다. 마스코트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의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궁수 캐릭터 △빛고을 광주의 빛을 모티브로 한 빛뭉치 캐릭터 △과녁을 모티브로 한 메인 캐릭터와 광주의 시조이자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모티브로 한 서브캐릭터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양궁 과녁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4개가 후보에 올랐다. 광주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가치와 광주의 도시 정체성 및 브랜드 등이 담긴 상징물을 확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대회 상징물 최종안을 선정한 뒤 세계양궁연맹의 승인을 받아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슬로건, 엠블럼, 마스코트를 공식화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각 분야에서 완성도 높은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