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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 공직자, 수압저감 호소 나선다
광주시 전 공직자, 수압저감 호소 나선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가뭄 비상상황에서 급수설비 수압저감 참여가 미흡한 상가 등을 대상으로 수압저감 호소에 나선다. 이번 수압저감 호소 활동은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정용을 제외한 상가, 숙박업소 등 3만7627곳이 대상이며 오는 17일 강기정 시장을 포함한 시와 자치구 공직자 7500여명이 동시다발적으로 현장방문을 할 예정이다. 공직자들은 97개 행정동을 기준으로 지정된 담당구역 내 상가 등을 방문해 물 부족 심각성을 알리며 홍보물품과 수압조정 협조 호소문을 전달하고 수압저감 실천이 미흡한 곳에 대해서는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최선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심각한 가뭄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물 부족이 심각하고 제한급수가 이뤄질 경우 상가와 숙박업소 등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도밸브 수압 낮추기 등을 통해 현재 9%인 물 사용 절감률을 20%까지 올려야 장마 전까지 버틸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민의 실질적인 물 절약 실천을 돕기 위해 공동주택 1200단지 44만6947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도밸브 조정에 53%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광주시,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주거복지 박차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반지하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비주택거주자들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서류 작성부터 보증금 지원, 입주 지원까지 이주 정착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최근 4년 연속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주 대상으로 선정되면 LH와 광주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전하게 된다. 부득이 즉시 이주가 어려울 경우 입주 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시거처도 5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광주시는 지난해 주거급여 수급대상자 5만8000여 세대 중 지하 및 반지하 42세대에 대한 주거 실태 파악 재해취약주택 우선조사 필요대상 47세대와 지속관리 필요 대상 6060세대 등에 대한 공공임대 이주 희망세대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주 희망 세대에게는 맞춤형 이주 상담 및 현장 동행을 통해 희망하는 주택을 찾아주며 이사와 입주청소 등을 도와주는 이사도우미를 지원하고 주택상태 점검과 주거환경 개선 등 정착 지원도 한다. 한편 광주시는 주거취약계층 600세대를 포함해 관내 3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주거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세대 특성에 맞는 주거실태와 주거복지 전반을 분석해 새로운 주거복지 사업과 맞춤형 주거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윤 시 주택정책과장은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주거급여 지원,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며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설 앞두고 화재안전관리 강화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설을 앞두고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다각적인 예방환경을 조성하는 등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설 연휴에는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하며 직원 비상응소태세를 유지하고 버스터미널, 역 등 다중운집 예상 지역에 소방차를 근접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비상 소화장치와 보이는 소화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관내 전통시장 24곳과 화재예방강화지구 5곳을 대상으로 일일 2회 이상 예방순찰을 강화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앞서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전통시장 98곳의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피난시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특히 공장, 물류창고 노유자시설,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대상을 방문해 현장지도 하고 관계자 주도 자율안전점검 생활화를 당부했다. 김종률 방호예방과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깨단장’ 재능기부 프로젝트 성공적 완료
광산구 ‘깨단장’ 재능기부 프로젝트 성공적 완료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역의 기관·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쾌적한 삶을 지원하는 ‘깨단장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깨단장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이불, 옷 세탁서비스,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이·미용요금 할인, 노인요양시설 방문 이·미용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한해에는 대한미용사회 광산구지회와 하남종합사복지관,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 크린토피아 등이 참여해 57명의 봉사자를 구성, 158세대에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5310여명의 이·미용을 지원했다. 매년 광산구가 추진해 온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민간봉사단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관·단체, 개인의 재능기부와 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깨단장 프로젝트’가 앞으로도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통해 지속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명품 30리길’ 성공 모색 선진지 벤치마킹
광산구, ‘명품 30리길’ 성공 모색 선진지 벤치마킹 [PEDIEN] 광주 광산구가 12일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명품 30리길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광 정책의 선진지로 꼽히는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을 방문해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광산구는 송산근린공원부터 장록습지, 황룡강과 영산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를 명품 30리길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과 길을 따라 광산구의 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자연·자원을 엮어 언제든 시민들이 걸으며 휴식하고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광주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구청장 보좌기관으로 ‘명품길추진단’을 신설,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광산’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이러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선진지 사례를 학습하고자 추진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명품길추진단을 비롯한 협업 부서 간부 공무원 등과 함께 목포시 고하도 탐방로 신안군 천사섬 분재정원을 차례로 다니며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관련한 정책·사업 사례를 바탕으로 광산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의회 김태완 의장, 윤혜영 부의장, 정재봉 행정자치위원장도 동행하며 현장을 보고 의견을 나눴다. 박병규 청장은 용오름 둘레숲길, 해상데크, 전망대 등이 위치해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한 고하도를 본 뒤 “시민이 편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데크길 조성이 명품 30리길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매력적인 탐방로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또 ‘섬 겨울꽃 축제’가 한창인 신안군 분재정원에서는 애기동백숲, 분재원, 초화원, 수목원 등 내부 시설을 살피며 “명품 30리길에도 아름답고 화려한 꽃길을 집중적으로 조성해 많은 시민이 모여드는 ‘힐링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주민과 함께 현장을 탐방하고 명품 30리길의 추진전략을 수립한 광산구는 숲길과 등산로 정비, 산책로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단절구간 연결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길과 꽃길,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고 트레킹 대회, 뮤직 페스티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병규 청장은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광산’ 구현을 위해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30리길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주택·건물에 태양광 등 ‘에너지 자립률’ 높인다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는 올해 탄소 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37억여원을 투입, 관내 주민들이 소유한 주택과 건물 231곳 및 취약계층 876세대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확대 보급 및 시설개선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나선다. 남구는 12일 “계묘년 한해 에너지 분야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및 태양열 급탕설비 지원을 비롯해 단열과 보일러, 쿨루프, LED 전등 교체 등을 지원하는 6개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고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도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가스안전지킴이 보급,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반 조성이다. 먼저 남구는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통해 방림1·2동과 봉선1·2동 관내 주택과 건물 231곳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및 태양열 급탕설비를 지원한다.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 50%를 달성하기 위함이며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대촌동을 비롯해 송암동, 효덕동, 주월1·2동, 월산동, 월산4·5동, 양림동, 사직동, 백운1·2동 관내 주택과 건물 1,498곳에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를 설치한 바 있다. 또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관내 500세대를 대상으로 단열과 창호, 보일러 교체, 에어컨 보급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하반기부터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월산동 지역 기후변화 취약계층 26세대와 다중이용시설 5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물의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와 쿨월 설치에 나서며 에너지 복지 실현 차원에서 관내 저소득층 100세대와 복지시설 2곳에 고효율 LED 1,241개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가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 노인가구 250곳에 타이머 콕 설치를 지원하고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차원에서 오는 5월부터 관내 경로당 1곳에 태양광 9㎾급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에너지 분야 선도 도시답게 신재생 에너지 확대 보급을 통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하고 취약계층 세대의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에너지 복지도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인공지능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진출 돕는다
광주 인공지능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진출 돕는다 [PEDIEN] 광주광역시가 광주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돕는다. ‘CES 2023’ 광주 방문단은 10일 광주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투자지원 확대를 위해 실리콘밸리 위워크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 남호 공동대표와 글로벌 투자사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실리콘밸리 내 AI 스타트업 투자환경 조성, 글로벌 벤처캐피탈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광주 AI 스타트업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탈 간 네트워킹·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글로벌화 전략 수립 및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실리콘밸리 방문을 통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광주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 투자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토스벤처스는 1996년 창업한 실리콘밸리 기반의 한국계 벤처캐피탈로 현재까지 쿠팡, 우아한형제들, 당근마켓, 직방 등 70개사의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 지난 2018~ 2022년 5년 연속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스타트업 업계 전체를 조망하는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에서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벤처캐피탈 1위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AI를 활용해 개인사업용 웹사이트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야의 박기상 대표 등 실리콘밸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실리콘밸리 AI 전문가 4명과 ‘글로벌 AI 전문가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 벤치마킹을 위한 실리콘밸리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내 AI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정착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CES 2023’ 행사에 참여해 광주 홍보관 전시 부스에서 인공지능 음악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 스타트업 ㈜인디제이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의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인디제이는 전 세계 AI 관계자와 참관자들에게 사용자 상황과 감정에 맞춰 다양한 곡을 들려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디제이 플레이’ 서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CES에서 상황·감정인지 인공지능 앱 서비스가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이번 네트워크 간담회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AI 전문가와 투자사들에게 AI집적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알리고 광주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됐다”며 “AI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광주 AI 스타트업이 좋은 아이템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로 뻗어나가고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노지작물, 스마트하게 재배해요”
“노지작물, 스마트하게 재배해요”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식량 자급률이 낮은 밀과 콩에 대해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국고보조사업비 2억600만원을 확보해 광산구 용곡동 일원 2979㎡에 노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했다. 노지 테스트베드에서는 지중점적 등 자동 관수 장비로 노동력·농업용수 절감 외부 기상대, 작물생육 계측 시스템, 토양환경 센서와 인공지능기술 활용한 생육상황 모니터링 및 생산량 예측 무인예찰 디지털트랩 통한 병해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모니터링으로 병해충 적기 방제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현장 실증한다. 또 노지에서 발생하는 작물생육, 농업기상, 토양환경, 병해충, 수량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분석해 지역 농업인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덜고 노지 환경에서도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자급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핵심자원이고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위기, 농촌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결국 농업이 전통적인 1차산업에서 지식정보산업으로 탈바꿈돼야 한다”며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 농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구글과 손잡고 AI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강기정 시장 “구글과 손잡고 AI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PEDIEN] 광주광역시와 구글클라우드코리아가 혁신 파트너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방문단은 9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 본사를 찾아 글로벌 첨단기술 기업이 바라보는 디지털산업 트렌드 및 전망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정무창 의장과 시의원,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과 민정준 산학협력단장, DH글로벌 이정권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구글 본사에서는 대외협력 및 리서치분과 수석팀장인 세피 모그하담과 박민재 매니저가 참석했다. 폴 윌슨 아시아태평양공공부문 총괄이사는 영상메시지 보냈다. 이날 구글 측은 광주시에 인공지능과 관련한 협업모델을 제안하고 인공지능 인재양성 등에 대해 논의 물꼬를 텄다. 폴 윌슨 총괄이사는 구글코리아캠퍼스 초청과 함께 향후 구체적인 대화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광주시와 구글은 데이터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개별로 관리되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되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모아야만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한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인공지능 보안과 윤리 문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폴 윌슨 아시아태평양공공부문 총괄이사는 “강기정 시장의 시민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광주가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시야는 물론 인공지능을 중점적으로 받아들이는 점이 인상 깊다 서울 구글코리아캠퍼스에서 인공지능 기술과 역량에 대해 서로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에 구글은 꼭 만나고 함께 사업해야 할 파트너다 구글은 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인재양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구글클라우드코리아와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지자체와 대학, 구글이 힘을 모아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
남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실시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는 11일 “마을 중심의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마을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사업비 3억3,500여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분야는 동아리 활동지원 공동체 형성지원 의제 실현사업 남구형 마을자치 실현 대표마을 육성지원 소통방 운영지원까지 6개이다.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 또는 관내에서 활동 중인 3인 이상 주민 모임과 단체이다. 세부 신청 자격 및 지원 규모는 각 분야별 사업 유형에 따라 상이하며 지원 금액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지원신청서를 비롯해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챙겨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선정 결과는 신청서를 제출한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한 뒤 오는 3월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남구는 이번 공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0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공모 사업에 함께하고자 하는 주민 모임 및 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마을 의제 발굴을 비롯해 사업 추진 방법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남구 7979봉사단 “어르신, 꽃단장 하셔야죠?”
남구 7979봉사단 “어르신, 꽃단장 하셔야죠?” [PEDIEN] 광주 남구 관내에서 행복한 복지 7979센터 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이·미용 봉사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거동 불편으로 이발소 또는 미용실을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 등이 7979센터 봉사단에 꽃단장을 요청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11일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 따르면 7979봉사단에서 이·미용 봉사자로 활동 중인 이들은 7명 가량이다. 이중 이·미용 봉사자 5명은 설 명절을 앞두고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순번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9일부터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커트를 비롯해 머리 손질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가위손 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월산5동 수박등에 거주하는 80대 최모 할머니 댁을 방문해 최씨 할머니와 남편 김모 할아버지의 헤어스타일을 다듬기도 했다. 이들은 설 명절 연휴 전날인 오는 20일까지 관내 20세대 가량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이·미용 봉사자들과 함께 가가호호 방문 동행에 나서고 있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 공무원 2명은 머리 손질을 요청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해 미처 정리하지 못한 각 가정의 널브러진 물건을 깨끗하게 수납하는 일을 돕고 있다. 행복한 복지 7979센터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꽃단장을 한 우리 어르신들과 이웃들의 모습을 보면서 훈훈한 마음이 든다”며 “생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잠시 시간을 쪼개서 봉사활동에 나서준 이·미용 봉사자분들께 한없는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
광산구 공직자 인사 축하 화분 나눔, 수익금 전액 기부
광산구 공직자 인사 축하 화분 나눔, 수익금 전액 기부 [PEDIEN] 광주 광산구 공직자들이 최근 인사이동에 따라 축하 선물로 받은 화분 나눔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돌봄 이웃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했다. 2014년부터 매년 화분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광산구는 지난 10일 구청 1층 로비에서 공직자들이 기부한 화분을 직원 및 시민에게 판매했다. 화분 상태와 크기 등에 따라 1만~3만원에 재판매해 모인 총 85만원의 수익금은 전액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했다. 수익금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광산구 관내 복지시설 및 돌봄 이웃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
광산구,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단속
광주광역시_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는 설 연휴를 대비해 24일까지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기간에 폐수를 무단 배출하거나 비정상 시설 운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하남·평동 산업단지, 소촌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과 주변 하천, 영산강 유역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 등이다. 설 연휴 이전인 11일부터 20일까지는 관내 환경배출사업장에 대해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시설 점검토록 유도한다. 광산구는 점검반을 편성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21일부터 24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등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야기해 생태계를 파괴하거나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새해 첫 활동은 ‘안전’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새해 첫 활동은 ‘안전’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난 10일 소촌동 민방위 교육장에서 새해 첫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월례회의를 열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외국인주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고 응급처치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전문교육 강사와 함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최아나스타시아 명예통장은 “나의 가족, 친구, 이웃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좋았다”며 “혹시 주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배운 것을 토대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외에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전국 최초로 출범한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은 중국, 몽골,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12개국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해 정부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행정안전부장관상과 국무총리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