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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미디어월’ 백운광장 명물된다
빛으로 물든 ‘미디어월’ 백운광장 명물된다 [PEDIEN] 광주 남구청사 정문에 설치한 미디어월이 오는 15일 오후 6시 오픈을 시작으로 백운광장 일대에서 빛과 색채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백운광장은 미디어 월을 통해 3D로 구현한 백운 호랑이를 비롯한 실감 콘텐츠와 미디어 아트로 제작한 다양한 영상을 볼거리로 제공하고 이웃 소식 및 구정 정보도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사람과 문화 중심의 디지털 감성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40~60분 간격 탄력 운영 가로 42m, 세로 9m 크기의 미디어월은 3월말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0분씩 가동하며 4월부터는 공공목적의 광고 송출을 포함해 1시간 간격으로 반복 재생된다. 기본적인 편성은 백운 호랑이 등을 포함한 실감 콘텐츠 5분 분량과 남구 구정에 관한 뉴스 10분, 가족에게 평소 못다한 이야기를 전하는 가족 영상편지 25분, 공공 목적 광고 20분 분량이다. 남구는 공공 목적 광고와 콘텐츠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실감 콘텐츠 3편’ 주목 미디어월 운영의 최대 관심사는 아나모픽 일루전 아트 방식으로 입체감 및 역동적 움직임을 구현한 백운 호랑이 등 5분 분량의 실감 콘텐츠에 쏠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실감 콘텐츠는 3편이다. 매 시각 정시에 현재 시간을 알려주는 백운 시계탑과 도심을 다음달리며 백운광장에 터를 잡은 백운 호랑이, 사시사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칠석동 은행나무 콘텐츠이다. 남구는 백운 시계탑 콘텐츠 표출을 시작으로 구정 주요 정보를 전달한 뒤 으르렁 소리와 함께 강렬하게 포효하는 백운 호랑이를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 영상편지 프로그램이 끝난 뒤 곧바로 현재 날씨와 기온 등의 상황을 계절감 있게 보여주는 칠석동 은행나무 콘텐츠와 공공 목적의 과광고 표출 순으로 미디어월을 가동할 예정이다. ● 꼬마 펭귄 등 미디어 아트 다채 여러 편의 미디어 아트도 볼거리다. 꼬마 펭귄이 곳곳을 누비며 꿈과 희망을 전하는 ‘빛의 선물’과 흥겨운 음악과 함께 빛과 파장으로 백운광장 전체를 감싸는 ‘빛의 심포니’, 열기구를 타고서 양림동산과 푸른길, 사직공원, 금당산 해맞이 등 주요 명소를 빛의 아트로 표현한 작품을 중간 중간에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남구청 북 카페에서 출발한 기차를 타고 이곳 저곳을 여행하는 ‘빛의 광장’과 여의주를 문 용이 남구청사 주변을 넘나들며 빛을 뿌리며 승천하는 ‘남구 드래곤’ 등 광주시민들의 시선을 유혹하는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광장 일대를 빛으로 물들이는 미디어월은 남구의 명물이자 광주를 대표하는 미디어 아트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다”며 “광주시민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백운광장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
“퇴사율 93% 노사 상생으로 극복” 일터혁신 새바람
“퇴사율 93% 노사 상생으로 극복” 일터혁신 새바람 [PEDIEN] 경기 침체와 더불어 반복되는 노사 갈등, 저임금 업종이라는 인식과 높은 퇴사율 등 다양한 ‘내부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늘어가고 있다.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인 대경제이엠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불과 2년 만에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좋은 일터’로 거듭난 것. 2019년 93%에 달했던 퇴사율도 30%대로 대폭 낮아졌다. 적극적인 노사 상생을 통해 떠나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탈바꿈한 성공 사례다. 7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이러한 사례를 지역의 다른 기업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 광산구가 노사발전재단과 개최한 ‘2023 노사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기업인 현장설명회’다. 2020년부터 재단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노사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온 대경제이엠은 지난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노사 상생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휴게시간 작업 금지, 식사 질 개선, 사내 공고문 외국어 번역본 병행게시, 휴게실 확충 등 소통 강화를 통해 노동자의 다양한 고충을 해소하고 노사 관계의 지속 발전에도 힘썼다. 합리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이해하고 신뢰하는 화합 및 생산적 노사 관계 구축을 다짐하는 노사 공동선언 발표, 32회의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한 제도 신설,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한 사내복지제도 혁신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사례는 다른 기업에도 자극제가 되며 노사 상생을 통한 일터 혁신의 동력이 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광산구 산단 소재 기업들은 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광산구와 노사발전재단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광산구는 노동환경의 질과 기업의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일터혁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야별 전문가가 1:1 멘토링을 통해 기업 성장 촉진을 돕는 ‘소기업 성장지원 멘토링’, 작업조직, 인적자원 관리·개발, 노사관계 등 9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으로 노사상생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일터혁신 플러스’ 사업 등이다. 일터혁신 플러스 사업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범사업 결과 실제 생산성, 매출액이 최대 30%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을 통해 일자리 혁신 모델을 창출하는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 조성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상생의 기반에 뿌리내린 기업은 위기에 강하고 기회를 움켜쥐는 힘이 세다”며 “지역 기업들의 노사 상생의 의지가 구체적인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공유센터 운영 주민 선호도조사 실시
광산구, 공유센터 운영 주민 선호도조사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는 5월 개소 예정인 광산공유센터 운영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산공유센터는 공간, 시간, 자원을 함께 사용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공유문화 인식을 확산하는 등 다양한 공유 활동의 거점공간이다. 마을회관, 물품공유실, 공유부엌, 재능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되며 하남3지구에 5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센터 개소에 앞서 구체적인 운영과 관련해 주민의 의견, 요구사항을 파악해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광산구 누리집 및 안내문 QR코드 등을 통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14일까지 진행된다. 공유센터 운영시간 사용료 프로그램 선호도 공유물품 선호도 공유정책 인지도 측정 등 20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광산구민은 물론 공유센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광산공유센터 운영계획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유센터 활성화를 기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선호도 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광주시, 1월의 공무원에 청소년정책팀·관광거점개발팀 선정
광주시, 1월의 공무원에 청소년정책팀·관광거점개발팀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1월의 공무원’으로 청소년정책팀 정요심 팀장과 장제식 주무관, 관광거점개발팀 나용선 팀장과 최용 주무관을 선정하고 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시상했다. 정요심 팀장과 장제식 주무관은 2022년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유치 공모사업에서 탈락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범시민 유치위원회 운영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전문가 정책토론회 개최 등으로 지역사회 공감대를 확산했다. 또 새로운 논리를 개발해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와 여야 국회의원들을 설득한 결과, 올해 건립예산 160억원 중 설계비 10억원을 확보하는 등 광주 유치에 기여했다. 정요심 팀장과 장제식 주무관은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과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전용시설 확충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용선 팀장과 최용 주무관은 다각적이고 명료한 법적·행정적 논리로 수년간 해묵은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행정소송에 적극 대응, 승소에 기여했다. 소송 중에도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방식 검토·제시 등 시스템을 정비해 민간투자 제안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용선 팀장과 최용 주무관은 “앞으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시민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앗”…교차로 우회전 땐 일단 멈추세요
“앗”…교차로 우회전 땐 일단 멈추세요 [PEDIEN] 지난 1월 22일부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개정·시행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새로 도입되어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그에 따른 차량 운전자의 법규준수를 당부했다. 보행자 보호의무가 강화된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작년 7월 12일부터 운전자는 ‘신호와 관계없이 보행자가 있는 경우 일시 정지’를 해야 하며 이번 개정시행규칙 시행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화살표 우회전 신호에만 우회전 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시행규칙과 상충되는 기존 횡단보도 578개소의 차량보조등을 철거했고 3월 말까지 서구 극락초교 서구 벽진고가교 하부 북구 어린이교통공원 북구 중외공원 광산구 송도로 입구 등 교차로 5곳에 새롭게 도입된 ‘우회전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전용차로 신호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설치기준을 충족하는 횡단보도에만 선별 설치하게 된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 신호위반은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인 단속 예정으로 횡단보도 이용 보행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회전하다가 적발될 경우, 우회전 신호등 설치된 지역에서 신호를 위반한 경우 승합차 7만원, 승용차 6만원, 이륜차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
광주시 농민공익수당 조례안 시의회 통과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농민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이 6일 광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주지역 농업인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공익가치를 인정해 농업인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광주시가 처음이다. 조례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신청 연도 1년 전부터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직전 연도에 기본형공익직접지불금을 지원받은 농가와 1년 이상 가축·곤충을 사육 중인 농업경영체의 경영주이다. 광주시는 수혜대상이 8000여 가구로 예상하며 지원금액은 가구당 연 60만원씩 지역상품권 등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농민수당 지원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다음달 추경예산에서 사업비를 확보, 올해 하반기에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원은 광주시가 80%, 자치구가 20%를 부담한다. 광주시는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농민단체 대표와 시의원, 전문가그룹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논의위원회’에서 농업 현장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조례에 반영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농민공익수당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시행 지침을 마련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선 시 광주전략추진단장은 “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농민공익수당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한 만큼, 최근 한우·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행을 위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상품권으로 지원되는 농민공익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대형차량 불법주차 막는다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대형차량의 불법 장기 주차 방지를 위한 차량 높이 제한 시설을 설치한다. 광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나, 이를 악용한 대형 화물차와 버스, 건설 중장비, 캠핑카 등의 불법 장기 주차로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3월 초까지 주차장 일부 구역에 2.3m 규모의 차량 높이 제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단, 적법한 주차장 이용을 위해 진입이 필요한 대형차량과 연락이 닿지 않는 무단 방치 차량의 이동을 고려해 제한높이 조절이 가능한 시설물도 4곳에 설치한다. 광주시는 이번 차량 높이 제한 시설 설치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장기 주차와 방치된 차량의 이동주차를 독려하는 안내장을 배부하고 현수막을 게재하며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부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차량 높이제한 시설물 설치를 계기로 광주월드컵경기장과 롯데마트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청년 네트워크 위원’ 40명 공개 선발
남구, ‘청년 네트워크 위원’ 40명 공개 선발 [PEDIEN] 광주 남구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청년 주도형 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관내 청년들의 조직인 ‘청년 네트워크’에서 활동할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 네트워크 활동 위원 모집이 오는 2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40명 이내이다. 만 19세에서 45세 사이로 남구에 거주 또는 관내 소재 대학 및 회사 등지에 활동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으로 선발된 이들은 각종 정책 발굴을 비롯해 청년정책 모니터링, 구정 참여를 통해 청년 문제의 본질적인 해법을 찾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참여 신청서 1부와 관내를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음을 증빙할 수 있는 주민등록 등·초본 또는 학생증 사본,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중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남구청 6층 일자리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로 전화 문의를 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오는 28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남구 청년 네트워크는 지난 2018년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로 첫 발걸음을 내디딘 뒤 2019년 청년 네트워크로 명칭을 변경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참여소통과 고용복지, 청년문화, 도시재생 등 4개 분과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
대촌 도금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 설치
대촌 도금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 설치 [PEDIEN] 광주 남구는 올해 4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대촌동 도금마을에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마을단위 지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LPG 소형 저장탱크는 마을 공용부지에 가스 저장 탱크를 설치한 뒤 도시가스처럼 배관을 통해 각 세대에 LPG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남구는 지난 2020년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기초자치단체 자치구로는 최초로 대촌동 원산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해 36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으며 3년만에 인근 마을인 대촌동 도금마을에도 해당 시설을 추가로 보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 4일 도금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마을회관 앞 부지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하기로 했다. 남구는 조만간 한국LPG배관망사업단에 위탁해 현장 조사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LPG 소형 저장탱크 설치를 위한 시공사 및 공급사를 선정해 올해 연말까지 도금마을에 LPG를 공급할 방침이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도금마을에 해당 시설이 설치되면 그동안 도시가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등유 등을 에너지 연료로 사용해 왔던 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을 먼저 진행한 원산마을 주민들의 경우 에너지 비용이 세대당 평균 약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 관계자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은 도시가스보다 비싼 LPG 용기와 등유 등을 주로 사용했고 여기에다 연료 운송비까지 붙게 돼 지출 비용이 클 수밖에 없었다”며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은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 실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광산구,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광산구,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PEDIEN] 광주 광산구는 봄철 대형 산불발생 위험을 방지하고자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공원녹지과 직원 27명과 7개 동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5월15일까지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생활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예방 및 초등진화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말과 휴일 공백 없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용진산과 망산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와 무인방송기기의 점검·정비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사각 지역이 없도록 산불 취약지 24곳과 주요 등산로 논·밭두렁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을 집중 배치해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공중진화를 위해 소방항공대 및 산림청과의 상시 협력체계도 유지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이·통장을 중심으로 농업부산물 불법소각·개별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단속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 진화 활동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봄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광산구 동 지사협, 복지사각 발굴 지원·생명사랑 교육
광산구 동 지사협, 복지사각 발굴 지원·생명사랑 교육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난 4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공직자 100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월17~18일 진행된 평일 교육에 참석이 어려웠던 직장인, 자영업자인 지사협 위원들을 위해 주말 시간에 특별 편성됐다. 초빙강사로 이애희 전북 완주군 용진읍장을 초청해 소통으로 돌봄과 내일을 준비하는 복지공동체를 주제로 지사협 위원의 역할과 행정의 협력에 대해 강연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복지 분야 이장 전국 첫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민간과 마을을 연구하고 주도적인 행정복지활동을 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어 정미희 광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의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도 진행됐다. 정 팀장은 고독사 등 사회적 고립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이웃의 관심과 소통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김현님 광산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장은 “올해 동 지사협 위원을 대상으로 한 의무교육을 더욱 강화해 각 동 지사협이 이웃지킴이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청 북 카페 야간 이용자 ‘북적 북적’
남구청 북 카페 야간 이용자 ‘북적 북적’ [PEDIEN] 광주 남구청 북 카페가 개소 1주년을 맞은 가운데 관내 주민들의 만남 및 학습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북 카페 개방시간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연장하면서 개인 학습 및 스터디를 위해 이곳을 찾는 학생들과 직장인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3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청 북 카페는 지난 2022년 1월 25일 문을 연 뒤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거듭나고 있다. 북 카페에 설치한 높이 5m 가량의 12단 서고는 관내 주민들과 구청 공무원 등이 기증한 책 9,544권으로 가득 채워졌고 회의공간 3곳을 비롯해 탁자와 의자, 소파 등 각종 편의시설을 곳곳에 배치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있기 때문이다. 주목할 부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에 남구청 북 카페를 이용하는 주민의 수가 시간을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남구청 북 카페 야간 이용자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사이에 이곳을 다녀간 주민은 2,366명에 달한다. 월별 현황을 보면 지난해 5월 223명을 시작으로 6월에는 211명, 7월 311명, 8월 288명, 9월 339명, 10월 244명, 11월 353명, 12월 39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약 296명의 주민들이 야간에 남구청 북 카페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며 북 카페 야간 개방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용객 역시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회의공간 7인실 1곳과 10인실 2곳은 그룹 스터디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구는 올해 북 카페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키즈 프렌들리존을 조성해 아동 도서를 비치하고 바닥에 쿠션매트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아이들과 함께 북 카페를 방문하는 주민들도 많이 계시고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대학생, 퇴근 후 직장인들도 자격증 취득과 시험 준비 등의 사유로 꾸준히 즐겨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광주시교육청, ‘2023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공고
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3일 오전 10시 ‘2023년도 제1회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1회 검정고시 시행일은 오는 4월8일이다. 합격자는 5월9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응시원서 교부와 현장 접수는 이번 달 13~17일 시교육청 별관 1층 원서접수처에서 실시한다. 현장 접수가 어려운 지원자는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접수는 16일까지만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는 응시대상 관련서류 확인을 위해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시험장소 및 세부적인 응시자 유의사항은 오는 3월24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반드시 시험일 전 시험 장소를 확인하고 시험 당일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
광주시, 배달전문음식점 위생관리 점검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배달음식의 위생관리를 위해 6일부터 24일까지 치킨집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에는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9개 반 33명이 참여해 치킨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전문음식점 970곳을 살펴본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세균오염도검사기기를 사용해 종사자의 손과 조리기구 세척, 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현장에서 보여주며 손 씻기와 조리기구의 살균·세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한 산패오염도 측정으로 영업자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교체시기를 안내한다. 점검 결과, 위생관리 미흡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되도록 지도한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치킨집 등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신 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