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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마지막 마무리 광산구가 함께한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저소득층 무연고 사망자를 대상으로 유품 정리 사업을 추진한다. 유품 정리 사업은 저소득층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을 정리하고 현장 특수청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인의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사망 시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무연고 저소득층이다. 지원 내용은 민법상 상속·유품 정리 관련 법적 문제가 해결됐거나, 법적 처리가 필요하지 않은 오염물 제거를 1인 최대 50만원의 특수청소비용을 지원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홀로 생을 마감한 고인과 그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무연고 사망·고독사 문제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새내기 음식점 현장소통로’ 참여 업소 모집
광산구, ‘새내기 음식점 현장소통로’ 참여 업소 모집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식품접객업소 신규 영업자를 대상으로 ‘새내기 음식점 현장소통로’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새내기 음식점 현장소통로는 식품위생감시원이 업소에 방문해 신규 영업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과 어려운 식품위생법 안내와 위반 사례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소통로 참여 업소는 △식품위생 미흡사항 확인 및 시정 지도 △주요 위반 사항·행정 처분 사례 안내 △영업자 의견청취 및 상담 △위생물품 지원 및 음식업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내 영업신고 식품접객업소이며 신청방법은 방문, 전자우편, 팩스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새내기 음식점 현장소통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식품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단속보다는 맞춤형 현장 교육을 통해 업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내기 음식점 현장소통로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광주소방·의용소방대, 산림화재 예방 캠페인
[PEDIEN]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 기상여건 악화로 전국에서 산불이 빈발하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는 4월 한 달 동안 광주지역 주요 등산로에서 ‘산림화재 예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선제적 산림화재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산림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주말과 공휴일 등 등산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주요 등산로 공원 입구, 산불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에 취약한 시기인 만큼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산림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지난 3월22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 소방차 73대와 인원 199명을 파견, 산불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전력하고 있다. -
광주시, ‘삼삼오오 이웃돌봄’ 참여모임 모집
광주시, ‘삼삼오오 이웃돌봄’ 참여모임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육아품앗이 정책인 ‘삼삼오오 이웃돌봄사업’에 참여할 40곳의 자조모임을 오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삼삼오오 이웃돌봄’은 시민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믿을 수 있는 이웃들과 함께 서로 맞돌봄을 통해 기존의 시설 돌봄 서비스로는 해결되지 않는 돌봄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9개 자조모임 67가구를 지원했다. 이들 자조모임은 틈새돌봄 252회, 일상돌봄 155회, 함께돌봄 35회, 아빠 참여프로그램 33회 등 총 475회 돌봄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올해 참여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40개 모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3가구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모임은 3월31일부터 4월11일까지 광주여성가족재단으로 이메일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자조모임 40곳은 5월부터 구성원과 함께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 등을 주체적으로 실천하며 자조모임별로 연 최대 1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주는 돌봄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이웃끼리 서로 자녀를 돌보는 돌봄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의 세부사항과 신청 방법은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아 여성가족과장은 “삼삼오오 이웃돌봄을 통해 구성원들이 육아 경험과 돌봄 부담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적가족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다양한 돌봄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마을행복학습센터 ‘즐기는 평생학습’
광주 남구, 마을행복학습센터 ‘즐기는 평생학습’ [PEDIEN] 광주 남구는 마을 생활권 단위의 주민 밀착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 11곳에서 우리 동네 희망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택견을 비롯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직업·진로 코칭 지도사 1급 양성 과정, 우쿨렐레 초급 과정, 웰니스 건강운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유익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27일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마을별 고유 특성과 주민들의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에서 20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을별 행복학습센터는 거점 센터인 남구 평생학습관을 포함해 양림동과 방림2동, 봉선1·2동, 사직동, 월산4·5동, 백운1동, 주월2동, 효덕동에 있는 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커뮤니티센터에 자리하고 있다. 우선 남구 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펀 댄스와 Canva 디자인 클래스, 직업·진로 지도사 1급 양성 과정, 우쿨렐레, 힐링 다례까지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림동 행복학습센터는 야생화와 살사 & 바차타 댄스를 선보인다. 또 방림2동 행복학습센터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도시락 & 홈 파티 요리교실과 재통실 초보 탈출하기를 운영하며 봉선1·2동 행복학습센터는 택견 생활체조와 노후 행복을 위한 치매 예방, 스마트폰 활용 방법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민들을 맞이한다. 사직동 행복학습센터는 전통 혼례와 인문학 교실을, 월산4·5동 행복학습센터는 각각 힐링 건강체조와 발 컨디션 관리 및 웰니스 건강 운동을 진행한다. 이밖에 백운1동과 주월2동, 효덕동 행복학습센터에서도 디지털 활용 교육을 비롯해 엄마와 나의 요리법, 손 글씨 아트 프로그램을 펼친다. 각 마을에서 열리는 배움터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평생학습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마을별 행복학습센터를 방문하거나 해당 센터에 전화를 걸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마을행복학습센터 운영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별 행복학습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각 마을의 수요를 반영해 운영하는 만큼 해당 동네에 거주하는 주민을 우선 선발하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며 “배움이라는 매개를 통해 주민간 활발한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만년동 새마을부녀회, ‘봄맞이 이불 빨래 및 반찬 나눔’봉사
만년동 새마을부녀회, ‘봄맞이 이불 빨래 및 반찬 나눔’봉사 [PEDIEN] 대전 서구 만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만년동 중보어린이공원에서 관내 저소득층·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이불 빨래 및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새마을회의 이동 빨래방 차량 협조를 받아 진행됐으며 빨래방 차량에서 세탁·건조해 깨끗해진 이불과 푹 고아낸 뼈다귀탕 등 5종류의 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권오학 회장은 “독거 어르신들이 혼자 빨기 어려운 겨울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드려 뿌듯했고 세탁되는 동안 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도 같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수영 만년동장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부녀회와 함께 지역민들이 살기 좋은 만년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도마1동, 위기가구 및 복지의식 관련 교육 진행
대전 서구 도마1동, 위기가구 및 복지의식 관련 교육 진행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교육’과 ‘주민 복지의식 개선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신속히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위기가구의 특징과 발굴 방법, 신고 절차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받았으며 주민들이 복지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마1동 조방연 동장은 “복지통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그리고 지사협 위원들이 최일선에서 주민을 만나는 만큼, 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복지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마1동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구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대전 서구 갈마2동, 자생단체 연합 새봄맞이 플로깅 캠페인 추진
대전 서구 갈마2동, 자생단체 연합 새봄맞이 플로깅 캠페인 추진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갈마2동 일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이달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과 12개 갈마2동 자생단체 회원 등 12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대덕대로 일대를 중심으로 주요 거리와 관내 환경 취약 골목길,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등 환경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하며 생활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상가를 중심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해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 확립에 힘썼다. 서철모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마을환경이 깨끗해지고 있다”며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속적인 플로깅 활동과 더불어 홍보물 배포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
도마2동 지사협-대전삼육초등학교, 저소득 가정 지원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지사협은 대전삼육초등학교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과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은 저소득 가정 생활 지원 및 양 기관의 자원 공유·협력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천경래 위원장은 “뜻깊은 협약을 체결해 주신 대전삼육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기관 서로의 강점을 살려 학생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금주 도마2동장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고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
대전 서구, 2025년 2학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대전 서구, 2025년 2학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PEDIEN]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은 다음 달 4일부터 2025년 2학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서구 평생학습원과 서구 관내 3개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서구 주민 대상 1차 모집이 4월 4일부터 8일까지, 대전 전 지역 주민 대상 2차 모집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이다. 모집 강좌는 △어린이·청소년 △전문자격 △인문 교양 △전통문화 △건강교육 △음악예술 △요리 △정보화 △외국어 총 9개 분야 100개 프로그램으로 1,47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강좌별 20여명 내외로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4만원이다. 서구 주민이면 1차 기간 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외에는 2차 추가 모집 기간 내 결원 발생 과목에 한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대전 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구 평생학습원으로 유선 연락하면 된다. -
대전 서구, 관내 의약업소 자율점검 시행
[PEDIEN] 대전 서구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약국의 자율적 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의약업소 자율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의료법, 약사법 관련 법령 준수를 독려하고 업소 개설자의 법령 인지도를 높여 건전한 의료 질서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매년 실시되는 자율점검과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 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구민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검 대상은 병의원 921개소, 약국 262개소를 포함한 총 1,183개소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의료인 등의 면허 범위 내에서의 업무 이행 △신고 사항 이행 △진료기록부 적정 관리 △일회용 의료용품 재사용 여부 △의료 광고 준수 △올바른 의약품 유통·관리 △마약류의 취급·보관 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관련 법령과 주요 위반 사례 안내 문항이 포함되며 문답 풀이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점검 참여 방법은 의약업소 개설자가 대전 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점검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미참여 업소나 허위로 점검표를 제출한 업소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해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의료기관 및 약국의 법령 준수율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기관, 약국 대표자분들은 꼭 자율점검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
[PEDIEN]대전 서구는 이달 2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1층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구 적십자 회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고추장과 열무김치는 관내 홀몸 어르신,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 서구 지역자활센터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에코백에 고추장과 열무김치를 담아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에 환경 보호까지 더했다. 정명숙 회장은 “정성을 다해 만든 고추장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서구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대전 서구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6월에 구성되어 현재 460여명의 회원과 함께하고 있는 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 대상 명절맞이 사랑의 송편 및 떡국떡 나눔, 겨울철 김장 나눔 행사 등을 전개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대전 서구, 개학기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대전 서구, 개학기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PEDIEN] 대전 서구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27일 대전둔산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대전서구지회와 협력해 민·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신·변종업소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점검 및 계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제한업소 청소년 보호법 준수 실태 점검 △19세 미만 주류·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금지 준수 여부 및 표시 부착 여부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 서구청은 지난 4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대전서구지회 10명과 함께 총 21개소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소년 보호 캠페인 전개하고 청소년 보호법상 금지 표시이행 여부를 점검한 바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앞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유출 막고 합계출산율 1.0명 회복 광주시, 5개년 인구정책 종합계획 확정
청년 유출 막고 합계출산율 1.0명 회복 광주시, 5개년 인구정책 종합계획 확정 [PEDIEN] 광주시가 오는 2029년까지 청년인구 순유출 제로와 합계출산율 1.0명대 회복을 목표로 ‘인구정책 장기계획’을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인구정책위원회를 열어 5개년의 인구정책 기본방향을 담은 ‘제2차 광주광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5년 동안 약 11조7056억원을 투입해 청년 중심의 교육·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서남권 거점도시의 중심성을 회복하는 인구정책 로드맵을 추진한다. 종합계획은 ‘청년인구 순유출 제로 합계출산율 1.0 회복’을 목표로 △아이키움 안심사회 조성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인구 유입 경제 실현 △활력있는 도시 공간 △미래 인구구조 적응력 제고 등을 4대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12대 추진전략, 29개 핵심과제, 139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광주시는 과거 출생아 수가 많았던 90년대생이 주출생 연령대에 진입하는 향후 5년을 출생 반등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결혼, 출산, 돌봄, 일·생활 균형 등 생애주기별 사업 추진을 통해 한층 더 촘촘하게 아이 키우기 더 좋은 안심사회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키움 올인 광주 4대 케어’인 현금성, 돌봄, 의료, 일·생활 케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가정돌봄 강화를 위해 2025년 출생아부터 1인당 50만원의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를 지원하고 202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대상자를 3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1인 여성 자영업자를 위해 임신·출산 대체인력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 영유아 발달 컨설팅, 공공심야 및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1인 여성자영업자 임신·출산 대체인력비 지원 등으로 생애 전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광주인구 순유출의 75.4%가 청년층이며 청년들의 수도권 집중이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광주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과 산업을 키우고 연결해 청년들이 일하며 머무를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전력한다. 인공지능 2단계인 AX 실증밸리,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광주 의료특화 산업단지 등을 본격 가동,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호남권 최대 규모인 ‘광주역 창업밸리’를 통해 청년창업 창업초기 기업 발굴 거점으로 육성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빌리티·에너지·반도체·인공지능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인공지능·문화산업·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 사다리를 통한 고급 인재 양성과 청년 일경험 기회 제공을 위한 일경험드림사업, 구직 지원 통합관리를 위한 청년일자리스테이션 등을 통해 청년의 교육·취업·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확충해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를 낸다.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되는 복합쇼핑몰은 문화·예술이 접목된 관광·여가시설 랜드마크다.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증대는 물론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을 실현해 활기찬 도시로 발전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또 △5·18 기념행사,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한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 △젊음과 열정의 스트릿컬처페스타, 뮤직페스티벌 등 여름축제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디자인비엔날레, 김치축제, 서창억새축제 등 가을축제 △빛과 소망의 크리스마스 빛 축제 등 시즌별 축제·행사·마이스를 통합 브랜딩한 ‘G-페스타’를 통해 관광객들이 쉽게 광주의 매력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도시 매력도를 높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초고령화 사회로 다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한 대응 전략도 마련한다. 민선8기 복지분야 공약 1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기존 시민 모두를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망에 더해 의료돌봄으로 확장하는 등 보건서비스 영역의 질을 확장한다. 서부권 노인복합시설 건립, 청년·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지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참여 이웃지기단, 외국인주민지원센터 활성화,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지원 등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거, 일자리, 도시매력도 등 다각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이 중 일자리가 핵심이다”며 “산업은 지키고 창업은 늘리고 보건서비스 영역의 질을 높여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