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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갈마2동, 지역 정체성 담은 랜드마크 조형물 설치 완료
대전 서구 갈마2동, 지역 정체성 담은 랜드마크 조형물 설치 완료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랜드마크 조형물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갈마동의 이름은 ‘목마른 말이 물을 찾는 형상’을 뜻하는 갈마음수형에서 유래한다. 이를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갈마동과 둔산동을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인 대덕대로167번길 5 앞 큰마을네거리에 상징적인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갈마2동의 정체성을 알리는 동시에 단풍길의 시작점을 시각적으로 강조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박상근 회장은 “이번 사업이 갈마2동의 역사적 유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었다”며 “조형물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갈마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대전 서구, 2024년 자활사업 보고대회 개최
대전 서구, 2024년 자활사업 보고대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8일 서구문화원에서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자활사업 참여주민 및 관계자 2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서구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운영된 서구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에 대한 성과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자활사업 우수참여자 표창, 활동 영상 시청, 나눔 잔치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자활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 해 동안 후원한 서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로타리 3680지구 역점사업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구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자활 의욕 고취 및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27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일자리 상담 및 교육 등을 진행해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업사이클링 공예사업인 언니들공방 사업단과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제작하는 그린제작소 사업단을 신규 개소 했다. 또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실시하는 ‘복지-고용-금융 자활사례관리’ 부분에서 장려상을 받았으며 대전도시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보라아파트 상가를 무상으로 지원받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서철모 청장은 “올 한 해 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지역자활센터 직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 성탄 트리 반짝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 성탄 트리 반짝 [PEDIEN] 대전 서구는 성탄절을 맞아 지난 28일 보라매공원에서 ‘2024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점등식은 CTS기독교TV와 대전광역시 장로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CTS기독교TV 대전방송이 주관하며 서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보라매공원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5일까지 불을 밝힐 계획이며 다양한 빛 조명 장식이 함께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오늘 성탄 트리의 불빛이 서구의 앞날을 환하게 비추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모든 이에게 희망과 축복을 전하는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생명존중안심마을’ 공모 선정… 국비 1000만원 확보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신규 지자체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00만원을 교부받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행정동의 절반에 해당하는 12개 동이 참여할 예정으로 이는 올해 8개 동에서 사업이 확대되는 것이다. 서구는 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서구 모든 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유럽의 EAAD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지역 내 다양한 영역별 기관과 협력해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의 활동을 통해 자살 예방 서비스를 사각지대 없이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철모 청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주민들이 서로를 돌보고 지지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맞춤형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안전한 지역사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유성구,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대전 서구·유성구,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PEDIEN] 대전 서구와 유성구가 공동 신청한 특수영상콘텐츠 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가 최종 지정됐다. 양 구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정 신청했던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가 28일 세종시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개최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무사히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구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만년동·월평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갑천 일원 우수한 인프라를 연계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이에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유성구 업무협약을 통해 5개년 계획으로 이루어진 특구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청회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9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양 구는 만년동, 월평동, 도룡동 등 갑천 일원 132만㎡ 구역을 특수영상콘텐츠 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예산 1,767억원을 들여 특수영상콘텐츠산업 고도화 지원, 인프라 구축, 자족성 확보, 도시브랜드 강화 등 4개 특화사업 11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덕특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지역 내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 기반의 특수영상 기술 개발, DB 구축 등 관련 산업 고도화 지원과 함께 도룡동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만년동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월평동 청년콘텐츠타워 등 하드웨어 연계를 통한 주거·업무 원스톱 라이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원활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특허법 등 5개 규제특례 혜택도 받는다. 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특허법에 관한 특례를 활용할 계획이며 지방재정법에 관한 특례를 적용하면 청년콘텐츠타워 건립 절차가 비교적 간소화된다. 또한 도로법, 옥외광고물법, 도로교통법에 관한 규제특례를 통해 특수영상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개최, 테마거리 조성 등을 추진해 특수영상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 구는 성공적 특구 조성으로 기업 유치, 정주·생활 인구 증대는 물론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전국을 넘어 아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촬영·제작을 위한 ‘한류’ 기술을 찾아 대전으로 모여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심의에 참석해 특구 사업계획을 직접 발표한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특구 지정은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과 도시브랜드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특화사업 추진과 특구 발전계획 수립을 병행하는 실무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특수영상콘텐츠특구는 대덕특구와 함께 유성구 성장은 물론 대전 발전의 두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갑천 일원 중심의 도시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지역특화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지정되었던 ‘대전 근대문화예술특구’ 가 이날 해제되면서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는 전국 175개 중 대전 유일의 지역특화발전특구가 됐다. -
광산구, 감염병 예방 접종 지원·홍보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산구보건소는 면역력이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병 예방접종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어르신 고위험군 접종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미접종자에게 전화, 문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접종을 독려하고 복지관·경로당 등을 찾아 홍보 캠페인도 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로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나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예방접종할 수 있다. -
중소기업중앙회,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서 김장김치 나눔 전달
중소기업중앙회,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서 김장김치 나눔 전달 [PEDIEN] 광주광역시는 중소기업중앙회 사랑나눔재단이 29일 남구 김치타운에서 진행된 ‘2024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서 복지기관에 전달할 김장김치 담그기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사랑나눔재단이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000만원 상당으로 지역 복지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티켓 1000만원 상당을 구매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전달했다. -
광주시, 글로벌 3개 기업과 582만달러 외자유치
광주시, 글로벌 3개 기업과 582만달러 외자유치 [PEDIEN] 광주광역시는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3개사와 총 582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2024 국제투자유치포럼’에서 영국의 VSS Global, 중국의 리릭로봇, 독일의 모션스클라우드 등 3개 외국인 투자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영국, 중국, 독일 3개국 글로벌 기업들로 각각 모빌리티, 에너지, 인공지능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총 582만 달러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투자로 지역에 합작 외국인투자법인 설립과 신규 일자리 100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VSS Global’은 충격 저감 방호시트 분야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기업 ‘Vital Seating & Systems Ltd.’ 와 자동차용 시트 제작 전문인 광주지역 기업인 ‘씨엠텍’ 이 합작해 설립한 신설 외국인투자법인이다. 충격 저감 방호 시트 연구개발 및 제조공장 건립을 통해 광주시가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글로벌 배터리장비 기업인 ‘리릭로봇’은 지역기업 ‘매그나텍’에서 건립 중인 이차전지셀 파일럿제조공장에 생산 장비를 현물투자한다. 광주시는 이번 투자로 광주지역의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리릭로봇의 기술력과 매그나텍의 차세대 배터리 생산 전문성을 결합해 상승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기업인 ‘모션스클라우드’는 독일 라이프치히에 본사를 둔 AI 기반 손상검사 솔루션 기업으로 성남에 있는 한국지사를 광주로 이전 확장할 계획이다. 모션스클라우드는 광주시의 AI데이터센터·실증장비 등 우수한 AI융복합 인프라를 연계해 아시아 사업을 확장하고 광주시는 외국 기술유망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광주 AI혁신 산업 생태계 상승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투자유치 활동에 힘입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유도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업들과 함께 광주 일자리와 산업을 키우겠다”며 “광주에 투자하고 광주에서 둥지를 틀고 광주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광신·박성관·오세건 소방장, 소방위로 1계급 특진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 3명이 1계급 특별승진했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북부소방서 이광신 소방장, 서부소방서 박성관 소방장, 광산소방서 오세건 소방장 등 3명을 특별승진,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 3명의 소방관은 재난현장 활동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보여 1계급 특진,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승진했다. 특별승진은 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소방청장 표창과 함께 주어지는 수상 특전으로 소방공무원에 있어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받는다. 화재대응 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광신 소방장은 대응 단계가 발령된 화재 현장 등 123건의 화재현장 활동과 팀 단위 전술평가 평가관 참여, 실화재 훈련 교관 양성과정 수료 등 화재 진압에 크게 공헌했다. 박성관 소방장은 1000여 건의 구조현장에서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을 발휘하고 라이프 세이버 수상, 인명구조사 자격시험 평가관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오세건 소방장은 3000여 건의 구급활동뿐만 아니라 소방청 및 소방본부 태스크포스 활동, 특별구급대 시범사업 참여, 구급 관련 강의 등 생명보호 구급대상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수행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탁월한 업무수행으로 특별승진한 3명의 소방관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안전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서 이례적 ‘통합돌봄 국제학술대회’ 개최
광주서 이례적 ‘통합돌봄 국제학술대회’ 개최 [PEDIEN] 국내외 통합사례관리 전문가들이 한국의 주목할 만한 정책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 특히 17년 역사의 국내 유일의 사회서비스 통합 연계 전달체계 연구단체인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는 학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정책실천현장인 지자체를 찾아 국제학술대회를 여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거버넌스를 위한 통합돌봄과 통합사례관리의 연계’를 주제로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는 지역 내 공공·민간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기반으로 복합적 욕구를 가진 돌봄 대상자에게 복지와 보건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고 모니터링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하며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형의 토대가 된 개념이다. 이날 국제학술대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미정 광주시의원,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김광병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장, 권현정 영산대 교수, 홍석호 청주대 교수 등 70여명의 학회 회원, 시라사와 마사카즈 일본 케어매니지먼트학회장, 이은경 미국 노스캘로라이나대 교수, 전용호 인천대 교수 등 국내외 통합사례관리 석학들이 참석해 공공과 민간 돌봄서비스의 통합적 연계와 관리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미국과 일본, 한국의 대표 돌봄정책을 연구하고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자유발표에서는 가족돌봄청년, 노인복지관 죽음 준비 프로그램 등 사회복지 실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오후에는 미국, 일본, 한국의 대표 돌봄정책과 통합사례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전용호 인천대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단기간에 공공과 민간의 돌봄활동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혁신사례”며 “특히 기존 노인 중심의 커뮤니티케어에서 모든 시민을 위한 보편적 제도로 확장한 점에서 대한민국 돌봄정책을 선도할 만하다”고 극찬했다. 앞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생활 지원과 의료치료의 통합적 연계를 강화할 것도 주문했다. 사례관리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시라사와 마사카즈 일본 케어매니지먼트학회장은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현황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돌봄 당사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기관과 케어매니저의 중립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경 노스캘로라이나대 교수는 ‘미국의 노인 통합진료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에서 “지역민의 삶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지역기반 서비스의 통합적 연계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복지정책을 넘어 인간의 기본권을 확보하는 민주주의 정책이다. 광주에서 시작했지만 대한민국 보편정책으로 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국내외 전문가, 지자체, 국회, 정부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더 키우고 확장할 수 있는 길을 함께 그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1년 6개월 동안 1만7000여명의 시민을 지원했다.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세계지방정부연합 국제도시혁신상을, 올해에는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전국 647개 정책과 겨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사회복지학회, 한국정치사상학회 등 연구단체의 관심도 계속돼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남구, ‘신재생 에너지 보급 수행력’ 전국 최상위권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가 정부 주관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 수행능력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해 내년도 사업 예산으로 국비 2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구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2025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광주지역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며 “해당 분야 공모에서 7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도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 보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도 사업 대상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수행능력을 평가했다. 평가에 반영한 세부 지표는 2024년에 추진한 신재생 에너지 시공 능력과 수행 능력, 지방비 자부담 비율 등을 비롯해 내년도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기업의 적정성과 중장기 계획, 사후관리 능력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171곳이 참여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상위 10%에 속한 남구와 지방자치단체 16곳을 A등급으로 평가했다. 정부 주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게 된 배경은 오는 2030년까지 단독주택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 50% 목표로 관내 곳곳에 신재생 에너지를 꾸준하게 공급해 왔기 때문이다.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에 참여, 올해까지 총 6번에 걸쳐 국비 159억원을 확보한 뒤 매년 지방비 매칭을 통해 관내 17개동 주택과 상가 건물 등 1,990곳에 태양열과 태양열 설비 공급에 주력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도심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1가구 1발전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에너지 자립률이 80% 수준에 이른 신효천마을에서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실증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마을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공급해 마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구는 내년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5년 한해에 관내 주택과 공공주택, 상가 건물 328곳 및 시설 6곳에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과 녹색 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광역시, 에이즈 예방캠페인 진행
광주광역시, 에이즈 예방캠페인 진행 [PEDIEN] 광주광역시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29일 광주송정역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에게 에이즈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편견과 차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자치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무료 익명검사 및 상담기관을 안내하고 에이즈 예방홍보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
강기정 시장,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 접견
강기정 시장,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 접견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광주와 이스라엘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스라엘에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문화를 매개로 양국의 다양한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는 “이스라엘은 스타트업·AI 분야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광주도 AI·미래차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은 물론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광주시와 시민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가 매우 대단한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광주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접견에 앞서 국립5·18민주묘지, 광주과학기술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을 방문했다. 강 시장은 향후 광주와 이스라엘 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저서 ‘소년이 온다’를 선물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CDA홀론’은 지난 9월 7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광주시 동구 미로센터에서 ‘우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관’을 운영하고 있다. -
광산구,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조속한 개선” 건의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는 만 65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중단 처분 문제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조속한 해결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광산구장애인복지위원회 의견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조속한 지침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광주고등법원 행정합의부는 지난 21일 지역 발달장애인들이 제기한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피고 항소를 기각,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이 소송은 ‘만 18세 이상부터 65세 미만까지’ 지원하도록 한 복지부 지침에 따라 만 65세가 된 A씨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중단한 것에서 발단이 됐다. 지난 2월 8일 1심 선고에서 광주지방법원은 “나이 제한을 이유로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를 제한한 행정조치는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이후 광산구는 행정소송법에 따른 보건복지부 질의에서 항소하라는 의견을 받았고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무부 지휘에서도 항소제기 지휘 통보를 받고 항소하게 됐다. 이번 항소심에서도 재판부는 1심과 판결과 마찬가지로 “법령에 근거가 없는 지침에 따른 연령제한 조치는 위법한 처분”이라고 판단했다. 이 문제와 관련해 광산구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21일 정기회의에 앞서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사안으로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복지단체 등이 장애인 지원 서비스, 권익에 있어 차별이 없도록 관계 부처에 조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한다는 전체 의견을 모았다”며 “복지부에 이러한 뜻을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광산구는 항소심 선고 다음 날인 지난 22일 복지부에 조속한 지침 개정건의, 서비스 지속 여부 질의 등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 광산구장애인복지윈회 정기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의 뜻을 따라 복지부에 공문을 보내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복지부 회신 결과 등을 종합해 향후 대응 방침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