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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줄이고 친환경 건설기계 보급 확대를 위해 ‘2025년 전기굴착기 보급 지원사업’ 신청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광주시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 차량 규격과 성능별로 대당 940만~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한 신청자가 여러 대를 신청할 수도 있다.
지원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거주지 또는 사업자등록지가 최근 연속 6개월 이상 광주광역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민은 8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며 수출·폐차 등으로 말소하는 경우 광주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보조금을 지원받은 굴착기는 2년내 폐차 또는 다른 지역으로 판매하거나 5년 내 수출로 말소 때는 운행기간에 따라 지급했던 보조금을 회수한다.
신청은 등기우편이나 ‘문서24’를 통해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건설기계를 무공해 건설기계로 대체하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다”며 “건설현장의 소음 저감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현장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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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2025년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정기회의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25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비전을 널리 알리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지역사회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활동계획과 서포터즈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투표 결과 이복희 회장이 재임하게 됐다.
서포터즈 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2년간 서구의 발전을 위해 명예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다시 한번 서포터즈를 이끌어가게 된 이복희 회장은 “서구가 여성친화도시로서 더욱 성장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서철모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 공간을 설계하는 데 서포터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관점에서 많은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과 도시가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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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반침하 안전관리 강화
[PEDIEN] 광주시가 상수관로 블록시스템 집중 점검 등 대형 싱크홀 사고를 막기 위해 지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5일 오후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서울 강동구 지반침하 발생 관련 향후 대책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통합공항교통국, 물관리정책과, 상수도사업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5개 자치구 안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대형 땅꺼짐 사고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광주시 도로과는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도로구간 40㎞를 선정, 오는 8월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물관리정책과는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반침하 사전 방지를 위해 정기 안전점검과 누수 집중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 지하시설물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상수관로 주변 지반 침하·변형·누수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복구하고 있다.
특히 원활한 물 공급과 누수 사고 예방을 위해 126개소 블록시스템 중 매년 누수 취약지역 40개소를 선정, 집중 점검한다.
또 직경 500㎜ 이상 상수관로에 대해 5년마다 지하 공동을 조사해 복구하는 GPR 탐사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23년 GPR 탐사를 통해 지하 공동 약 60개소를 신속 복구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수관로 손괴 및 지반침하 사고에 대비해 ‘상수도 손괴 예방 실무전담팀’을 운영, 매년 2차례 이상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굴착공사장 특별 점검한 결과, 도로하부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또 자치구 지하시설물 관리부서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해양에너지, 광주시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지하시설물 관련 상·하수도, 전기·통신 분야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기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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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PEDIEN]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26일 5·18민주광장에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호남권질병대응센터, 5개 자치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으로 진행, 시민들에게 결핵 인식 개선과 예방 수칙 등을 알렸다.
캠페인은 ‘기침신호, 검진보호’를 구호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바로알기 OX퀴즈, 올바른 기침 예절 교육, 결핵예방수칙 홍보물 배부·전시 등이 진행됐다.
또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흉부 X선 촬영과 가래검사 등 현장에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5개 보건소의 금연 및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3일 광주외국인주민센터에서 광주에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동형 X선 검진 및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가래·발열·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결핵은 65세 이상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때 결핵 검진 △기침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가 중요하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이고 사망률은 국내 법정감염병 중 1위”며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결핵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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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규제 23건 발굴…정부 등에 개선 건의
[PEDIEN]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민생과 경제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 집중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실·국 과장 등이 참석, 일자리·산업, 민생경제, 인구·돌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집중 발굴한 23건의 규제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지역 공공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의 안전관리자 채용 관련 화공 분야 등 자격 기준 확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키로 했다.
현재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상 수소충전소 운영에 필요한 안전관리책임자는 가스산업기사 소지자에 국한돼 지역 공공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이 해마다 안전관리자 채용에 어려움이 반복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소자본·소인력·소공간 등 3소 특징을 지닌 국내 AI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상시 고용인원과 투자액 요건 등의 완화를 담은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된 규제 중 법령 등 중앙부처 검토가 필요한 중앙규제는 광주시가 ‘규제개혁신문고’에 직접 건의하고 부처 검토 과정을 종합 관리할 예정이다.
조례, 규칙, 계획과 관련된 지방규제는 광주시와 자치구에서 직접 검토하고 광주시 규제개혁위원회 등 전문가 심의를 통해 해당 부서와 자치구에서 적극 개선될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현장 중심의 규제발굴을 위해 3월 소상공인연합회,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분야 직능단체를 찾아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5월 말까지 교통·환경 분야 등 직능단체를 집중 방문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민생경제, 일자리·산업, 대자보 도시, 인구·돌봄, 일상생활 등 5대 분야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오는 5월27일까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연말부터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경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체감도가 큰 민생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지역 산업과 경기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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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도서관서 꽃핀다”…광주시, 도서관주간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과 ‘제61회 도서관주간’.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매년 4월12일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도서관의 날’ 이다.
이 날로부터 1주간이 ‘도서관주간’ 으로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4월23일은 ‘세계 책의 날’로 유네스코가 1995년 제정했다.
이에 따라 4월은 책과 독서 관련 다양한 강연과 행사가 열리는 달이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따른 시민들의 독서 관심을 반영해 더욱 의미있게 치러진다.
무등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눈부신 안부’의 백수린 작가와 만남 △팝업북 만들기 △자개 책갈피 만들기 △빅북 전시 △‘오늘 도서관 가봄’ 캠페인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팝업북 만들기’는 버려진 책을 이용해 독서를 재구성, 창의성과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오늘 도서관 가봄’ 캠페인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협업으로 미션 수행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성취감을 더할 수 있다.
사직도서관은 △문경민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이 좋아 쿵쿵쿵 △‘호텔 파라다이스’ 원화 전시 △책 속에서 찾은 캘리 화분 등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이 좋아 쿵쿵쿵’은 스탬프 투어에서 착안한 이벤트로 시민들이 도서관 구석구석을 누비며 자료실을 방문해 도서 3권 이상 대출, ‘퀴즈로 알아보는 도서관’ 작성을 수행하면 종이가방 만들기 키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적인 공간으로 인식되던 도서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스스로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수도서관은 △가죽공예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 △블라인드 도서 대출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원화 전시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는 도서관 회원증을 꾸밀 수 있는 부속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패션 아이템’ 으로 승화시키도록 한다.
또 비치된 도서를 시민들이 릴레이로 필사하는 행사인 ‘필사적 기쁨’을 통해 광주시민이 독서를 통해 하나의 연대를 이룬다는 상징적 의미를 제공한다.
강연 및 체험행사 참여 희망자는 25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주간 동안 시민들이 책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나아가 책 읽기를 생활화 하기를 바란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으로부터 시작된 ‘책 읽는 광주’의 열기가 광주시민의 마음을 오래도록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하나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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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중심 ‘광주형 공공의료 시스템’ 주목
[PEDIEN] 광주시민 누구나 쉽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광주형 공공의료 시스템’ 이 주목받고 있다.
통합건강센터를 자치구별로 3~4개씩 설치해 다양한 건강관리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고 광주형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응급실 뺑뺑이’를 없애고 늦은밤 아픈아이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덕분이다.
광주광역시는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다양하고 복합적인 의료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보건소의 기능을 제공자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그동안 시민들은 건강상담, 운동, 영양, 치매검진, 만성질환 관리 등을 위해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광주시는 보건소와 보건소 산하 보건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통합건강센터’를 자치구별로 3~4개소 설치, 운영키로 했다.
올해 동구와 서구에 각 3곳씩 순차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건강센터에 시민들의 건강 상태와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종합 평가해주는 ‘건강매니저’를 배치해 ‘1대1 맞춤형 건강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체계 개편을 통해 방문 진료·간호 서비스도 확대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나 1인 가구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간호 서비스를 강화한다.
재택의료센터 등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올해 내 ‘광주형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신속히 치료받지 못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응급처치부터 이송, 최종 치료까지 막힘없이 진행되도록 돕는 지역에 최적화된 ‘응급의료 시스템’ 이다.
‘응급실 뺑뺑이’를 없애겠다는 게 목표다.
이 시스템은 광주에 있는 21개 응급병원과 119 구급대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환자의 상태나 응급실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현재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지, 응급실이 얼마나 붐비는지, 환자이송 중 위치 등 핵심 정보들을 즉시 확인해 환자가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송되도록 돕는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간 환자 전원 기능을 통해 처음 방문한 응급실에서 치료 중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거나 좋아졌을 때 상황에 맞는 중증도별 응급실로 빠르게 옮겨질 수 있게 도와준다.
이렇게 되면 응급실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하는 부담이 줄어들고 환자가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환자 이송 과정에 대한 의견 교환 △이송 정보에 대한 데이터 분석 △의료진 간 소통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며 응급실 간 신속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늦은밤 아픈아이를 치료할 수 있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나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을 확대해 아이 건강을 챙기고 부모 걱정을 덜어준다.
광주시는 2023년 전국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광주기독병원’을, 지난해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광주센트럴병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제3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아이맘아동병원’과 ‘미래아동병원’을 지정해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3호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평일 중 월·화·수요일은 아이맘아동병원이, 목·금요일은 북구미래아동병원이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토·일·공휴일은 두 병원 모두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병원 인근에 다나온누리약국과 아이사랑약국이 협력약국으로 지정돼 야간·휴일에도 쉽게 약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응급실 진료비는 5~10만원인데 반해 달빛어린이병원 진료비는 1~2만원으로 병원비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광주기독병원과 광주센트럴병원을 이용한 소아환자는 4만727명에 달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통합건강센터 신설과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 든든한 공공의료 전달체계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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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28일 재개관
[PEDIEN] 국내 대표 분청사기 전시관인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 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8일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북구 금곡동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재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은 국가유산인 광주 충효동 요지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무등산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8년 조성됐다.
전시실이 품고 있는 충효동 분청사기 가마터는 아궁이에서 굴뚝까지 거의 완벽하게 보존돼 우리나라 가마의 구조를 이해하는 귀중한 역사적 자원이다.
청자, 분청사기, 백자 순으로 퇴적된 가마터를 통해 도자기 제작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출토된 분청사기에 새겨진 ‘광’, ‘어존’ 등의 명문을 통해 왕실과 중앙에 납품했던 분청사기 생산지임이 확인됐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 콘텐츠 개발 등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광주시는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분청사기 도예창작소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2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모습을 드러낸 전시실은 쾌적한 관람 환경과 실감영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담아냈다.
실감영상과 출토된 유물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자사와 당시 무등산 일대에서 활동한 사기장의 삶, 도자 제작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실은 크게 로비 공간, 실감 공간, 체험 공간 등 세 공간으로 나뉜다.
로비공간에 들어서면 충효동 가마터의 대표적 유물인 ‘어존’ 이 새겨진 잔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첨단 기술인 70인치 대형 투명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가마터 발굴 토층 축소 모형을 통해 분청사기에서 백자로의 변천과정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폭 30m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월이 설치된 실감공간에서는 충효동 가마터 사기장의 삶과 분청사기 제작과정을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인 수묵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빛으로 빚은 분청사기’ 포토존에서 관람객이 직접 분청사기 무늬가 돼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 공간에서는 국가유산인 보물 ‘분청사기 상감 경태5년명 이선제 묘지’의 귀환 이야기와 ‘어존’ 이라고 음각된 귀얄로 분장된 분청사기 ‘마상배’ 발굴 이야기도 투명 디스플레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디지털 사기공방에서 나만의 분청사기를 만든 후 가마터 보호각에서 포토카드로 받을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 공간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실 밖 가마터는 자연채광과 자연환기가 가능한 첨단설비를 적용한 보호각을 재설치했다.
국가유산인 가마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전시실 ‘체험공간’에서는 오는 12월14일까지 재개관 기념전 ‘분청, 새로움을 잇다’ 가 열린다.
이 전시는 충효동 가마터에서 생산된 분청사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50여점을 통해 분청사기의 위대했던 과거와 전통을 되살리고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재개관식과 전시실 관람 및 체험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관련 문의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로 하면 된다.
임찬혁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재개관을 통해 광주의 대표 문화자원인 무등산 분청사기와 가마터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재단장한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많이 찾아주고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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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여성 친화 서포터즈’ 신규 위원 모집
[PEDIEN] 광주 남구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각종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여성 친화 서포터즈 신규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26일 “여성이 행복한 사회 조성 차원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정책 참여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통로를 마련했다”며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주역을 담당할 신입 위원 20명 가량 선발한다”고 밝혔다.
신청 조건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남구 주민이거나, 사업체를 비롯해 직장과 학교 등 주요 생활권이 남구 지역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4월 8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구청 인구가족담당관 사무실 방문 또는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위원으로 선발된 이들은 향후 2년간 활동하며 정기회의를 비롯해 역량 강화 교육 등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활동 기간 중 주요 활동 내용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 제안과 제도 개선, 생활 속 불편 사항 모니터링,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이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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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봄기운 가득 ‘어울림 광장체조’ 기지개
[PEDIEN] 광주 남구는 상큼한 봄을 맞아 관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근린공원 등지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신체활동을 즐기는 광장체조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생활체조로 삶의 활력을 더하는 상반기 어울림 광장체조가 지난 25일부터 기지개를 켰다.
운동하기 좋은 날씨가 시작되면서 신명 나는 음악 소리에 몸을 맡겨 스트레스를 털어 내고 튼튼한 건강까지 챙기고자 하는 주민들이 많아서다.
어울림 광장체조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는 백운광장 앞 푸른길 공원과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 2곳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마다 달빛과 함께하는 생활체조 무대가 열린다.
체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신체활동 부족으로 운동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거나, 홀로 운동하면서 점차 흥미를 잃어가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운동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장체조에 함께하는 주민들은 에어로빅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전문 강사와 함께 1시간 동안 건강 스트레칭을 비롯해 댄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남구는 하반기에도 삶의 활력소를 재충전하는 광장체조를 이어갈 예정이며 더 많은 주민이 건강체조를 즐기도록 조만간 학교 운동장과 거주지 주변 근린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아침 체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생활체조는 특별한 준비물 없이 탁 트인 야외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100세 건강 시대를 맞아 생활체조로 삶의 활력을 더하는 주민들도 늘고 있어서 모두가 체조를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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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깨끗한 도심 위한 줍깅 캠페인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줍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합성한 용어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광산구는 가로변, 산책로 등 광산구 전역을 대상으로 시민 누구나 깨끗한 도심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줍깅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12월 12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광산구 걷기 앱인 ‘워크온’을 설치하고 광산구 줍깅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게시판에 줍깅 활동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매월 모바일 상품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최대 2시간 자원봉사 시간도 제공한다.
봉사시간 인정 기준은 주 1회 한정으로 1시간은 3㎞ 걷기 및 10L 쓰레기 수거 인증, 2시간은 6㎞ 걷기 및 20L 쓰레기 수거를 인증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줍깅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강 증진과 깨끗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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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마을 탐방의 새로운 시작, 주민관광청 연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마을 방문객들에게 더 생생하고 풍성한 탐방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주민관광청을 운영한다.
주민관광청은 고려인마을의 다양한 탐방 정보, 고려인 이주 역사, 문화 등을 알려주는 종합 탐방 안내소다.
광산구는 마을 외곽에 있던 ‘마을해설사의 집’을 올해 초 주요 탐방로 인근으로 이전, ‘주민관광청’ 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주민관광청은 광산구가 양성한 선주민 마을해설사들로 구성된 ‘광주 고려인마을 해설사회’ 가 운영한다.
광산구는 ‘고려인마을 활성화 주민 참여 지원사업’의 하나로 주민이 직접 마을 홍보와 탐방 안내 사업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5명의 마을해설사가 3,595명의 탐방객에 675회의 마을해설을 제공했다.
올해는 주민관광청을 거점으로 고려인마을의 매력, 진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간다.
27일 소소한 개소식으로 문을 여는 주민관광청은 4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탐방객을 맞는다.
마을해설사들은 고려인마을 탐방 정보 제공, 탐방코스 예약과 이벤트 안내 등을 수행하며 고려인마을의 역사와 문화, 숨은 이야기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광산구는 주민관광청 운영으로 고려인마을 역사·문화 탐방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고려인마을 골목여행’은 올해 미술·역사 주제의 특화 코스를 더해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완료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고려인마을 곳곳에 설치한 64점의 예술품도 탐방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광주 고려인마을 해설사회는 주민관광청 운영과 함께 고려인마을 탐방 정보를 제공하는 직통 전화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탐방객 맞이에 들어간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관광청 운영으로 주민 마을해설사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하며 고려인마을 탐방에 다채로운 재미와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려인마을이 광주 역사·문화 탐방 1번지로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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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서른한 살’ 쌍암공원 시민 맞춤형 공원 재조성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대표 호수공원인 쌍암근린공원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재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광산구는 지난 25일 쌍암공원에서 ‘광산구 대표 호수공원 재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산구는 올해로 조성된 지 31년이 된 쌍암공원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도심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특별교부세 등으로 확보한 12억 5,000만원을 들여 재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산구는 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시민 의견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민 의견 반영 결과와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쌍암공원 이용 환경 개선을 요구해 온 시민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동안 쌍암공원과 관련해 접수된 시민 의견은 총 413건으로 어린이놀이시설, 화장실, 산책로 등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공원 내 호수 둘레 산책로와 광장 바닥 포장을 교체한다.
또 시민이 가족, 친구와 나들이를 즐기거나 호수 경관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피크닉장’을 호수와 인접한 곳에 조성한다.
고질적 민원이 제기된 노후 화장실은 쾌적하게 신축·개선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은 면적을 넓히고 최신 놀이기구를 설치해 이용을 활성화한다.
또 호수 수질정화시설 주변의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향기 수종을 집중 식재하는 ‘향기원’을 조성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동안 요구가 반영된 사업 청사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재조성 사업은 광산구에서 가장 큰 도심공원인 쌍암공원을 광주의 대표 공원으로 만드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쌍암공원이 시민이 원하는 모습으로 확실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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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서구청장, 갈마2동 주민들과의 우리동네 소통투어
[PEDIEN]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이달 25일 ‘우리동네, 소통투어'를 추진하며 갈마2동을 방문해 구민과 소통·공감하는 현장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철모 청장은 경성큰마을 화요장터 장보기를 시작으로 △큰마을아파트 경로당 △새봄맞이 플로깅 △갈마2동 공영주차장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갈마울 꽃길 속으로'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경성큰마을 화요장터 장보기를 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큰마을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새봄맞이 플로깅’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갈마2동 공영주차장 시설개선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갈마울 꽃길 속으로’ 사업 현장에서는 대덕대로 대로변 화단에 꽃잔디를 직접 식재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착한 가게’를 방문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성실납세자’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이들은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서구 발전을 넘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소통투어를 통해 주민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으로 서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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