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부산이라카이” 출향인사 한자리에… ‘수도권 출향인사 초청 시정설명회’ 개최
[PEDIEN] 부산시 서울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수도권 출향인사 초청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출향인사 초청 시정설명회’는 부산 출신 인사들과 소통을 통해 시정을 홍보하고 우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돼오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송복철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 주재로 재경동창회협의회, 출향기업인, 재경 대중예술인 모임인 갈꿈회 등 주요 인사 및 시 계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시정설명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산형 워케이션 기업·투자유치 홍보 등 시정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수도권 출향인사들에게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아낌없는 관심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가덕신공항 사업이 2029년 조기 개항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특히 내년 4월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이 설립되는 등 지역 최대 국책사업의 추진상황을 출향인사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즐기며 일할 수 있는 부산형 워케이션을 소개해 출향기업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형 워케이션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선정돼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이 부산에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지원 계획 등도 이 자리에서 소개한다. 올해 시는 삼성중공업, 한화파워시스템 등 민간 기업으로부터 약 3조 9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유치한 전체 투자 규모인 3조 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러한 기업·투자유치제도를 출향기업인에게 설명해 수도권기업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산시 관계자, 부산 출신 인사들 모두 함께 이달 28일에 결정되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한마음으로 염원하는 플래카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송복철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은 “부산은 물론 정부·정치권·재계 등 국가 전체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출향인사의 변치 않는 관심과 응원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는 부산 경제를 살리고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정현안으로 출향인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2023 WBGS 국제심포지엄’ 개최
부산시, ‘2023 WBGS 국제심포지엄’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2023 WBGS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이자 7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되는 ‘WBGS국제심포지엄’은 전력반도체인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 정책, 기술개발, 산업화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탄화규소뿐만 아니라 질화갈륨소재 분야 등으로 심포지엄의 연구영역을 확대해 행사명을 기존 ‘SiC 국제심포지엄’에서 ‘WBGS 국제심포지엄’으로 변경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전력을 변환·제어·분배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연비가 중요한 전기차의 경우 기존의 실리콘 반도체 대비 에너지 손실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물성을 지닌 탄화규소, 질화갈륨 등을 소재로 하는 전력반도체가 필수적인 만큼, 최근 국내·외에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력반도체 산·학·연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발표 전력반도체 국제자문위원 위촉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 2025 준비상황 보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학술발표에서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분야 해외권위자 5명이 연사로 나서 해외 최신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5명의 전문가는 얀크 미하엘 박사) 쿠라마타 아키토 이기호 리긍옌 장창리 등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심포지엄 초청 전문가 5명을 부산시 전력반도체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 2025' 준비상황 보고에서는 지난해 9월 부산에 유치한 SiC 전력반도체 등 전력반도체 관련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 2025'의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면밀한 행사 준비를 위해 전문가와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는 2025년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30개국 산·학·연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발표, 초청 강연, 전시회, 기업상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지난 7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부산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전력반도체 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산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 국내외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전력반도체 산업 발전을 부산이 선도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전남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2023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부산·전남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2023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PEDIEN] 영호남 전통시장의 우수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과 전남의 상인연합회가 화합해 각 지역의 다양하고 우수한 전통시장 상품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행사로 상품의 판로를 확대해 각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진시장, 정이있는구포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굴비골영광시장, 고흥전통시장 등 전남을 대표하는 시장들이 참여해 각 전통시장의 우수 특산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101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연제오방상권 홍보관, 부산진시장, 민락골목시장, 신평골목시장 등 문화관광형 시장 홍보관, 제로페이 홍보관, 상인정보통 홍보관 등 각종 정책 홍보관과 ‘전남장터유랑단 공연’, ‘상인노래자랑’, ‘살림장만퀴즈’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가족, 친구, 지인들과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행사 둘째날에,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마지막 날에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는 11월 18일 오전 11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접수와 참가가 가능하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11월 19일에 진행되며 이날 만든 김치는 1인가구와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 개막식은 내일 오후 3시에 개최되며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내빈 10여명이 참석해 축사, 커팅식 등을 하며 개막을 축하하고 행사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부산전통시장 상인들에 시장표창도 개막식에서 수여해 그간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가 시민은 물론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관람객들이 부산과 전남의 전통시장에 더욱 친숙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자주 찾아가고 싶은 부산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영구 빈대 특별방역단 발대식
수영구 빈대 특별방역단 발대식 [PEDIEN]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15일 수영구 보건소에서최근 이슈인 “빈대”와 관련해 주민들의 빈대 의심 신고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빈대 특별방역단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
부산과 함께 도약한 ‘지스타’, 올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
부산과 함께 도약한 ‘지스타’, 올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 [PEDIEN] 올해 역대 최대규모로 4년 만에 완전 정상화돼 돌아오는 '지스타 2023' 개막이 이틀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벡스코 등에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이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스타’는 신작 게임을 체험하는 국제게임전시회다. 부산시는 2009년 개최를 시작으로 최대 2028년까지 개최도시로 재선정돼 올해로 15년째 지스타와 함께 하고 있다. 행사는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G-CON,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3328 'Expand Your Horiz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지스타에서는 3,328개의 부스, 1,037개 사의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한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2년 연속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를 포함해 8년 만에 참가해 7개 신작을 출품하는 ‘엔씨소프트’ 3개 신작을 선보이는 ‘넷마블’ 플래티넘 스폰서로 3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구글플레이’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외 게임회사들이 대거 참가해 다변화된 게임 플랫폼뿐 아니라, 장르의 다양성까지 가미된 피씨·모바일·콘솔게임들을 선보임으로써 게임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지스타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잇, 서브컬처 페스티벌 등 일반 참관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참관객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역대 최고의 연사 출연진을 자랑하는 G-CON 행사도 큰 기대감을 자아낸다.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는 위메이드 주최로 11월 18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 해운대 이벤트 광장 및 해변 일대에서 지스타 성공개최를 축하하는 라이팅 드론쇼&불꽃 행사가 개최된다. 사전 이벤트로 스탭 안내에 따라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생분해 봉투'를 수령해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후 어묵꼬치를 배부받는 행사도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최근 주요 장르로 떠오른 서브컬처 게임을 주제로 한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을 처음 선보이며 넥슨과 EA스포츠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FC온라인페스티벌’도 큰 기대를 모은다. 개막 전날에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 시상식이 열려 쟁쟁한 게임작들의 각축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또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3개 트랙 38개 세션으로 열리는 올해 G-CON에는 스마일게이트 CCO ‘금강선’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 ‘미카미 신지’ 대표 일본 ‘드래곤볼’, ‘원피스’ 등으로 유명한 ‘토리시마 카즈히코’ 등 유명 인사를 비롯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센터장 등이 참석해 강연할 예정이다. 부산의 23개 게임 기업도 벡스코 제2전시장 B2B관 내 '부산공동관'을 통해 세계적 시장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매년 지스타에서는 부산공동관 운영을 통해 23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최근 3년간 총 523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성사시켰다. 이번 부산공동관은 23개 참가사들이 30개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스타 2023에 방문한 글로벌 투자자·바이어들과 해외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등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 중 피씨/콘솔 게임으로는 넥스트스테이지 ‘프로젝트LC’ 마상소프트 썬게임즈 ‘라이트오디세이’ 등, 모바일 게임으로는 주식회사 파크이에스엠 주식회사 스토리게임즈‘냥토피아’ 에버스톤 등, 가상현실·체험형 게임은 에핀 주식회사유캔스타 ‘방탈출온라인’ 등이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와 주최기관은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전한 축제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안전 관리와 보안규정 역시 대폭 강화했다. 관람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오전·오후 입장으로 구분하며 현장 예매 없이 100% 사전 온라인 예매 방식을 도입했다. 입장권 수령처를 오전과 오후로 분리했으며 2부 입장권 교환처 및 대기 장소와 벡스코 사이 도로를 행사 기간 통제한다. 관람객이 벡스코 앞 6차선 도로를 건너서 전시장까지 이동해야 함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행사 기간 중 도로를 통제 하기로 했다. 통제 기간은 지스타 기간인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오전 9시30분 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 입구까지 6차선 도로를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한다. 도로 통제에 따라 시내버스 307번이 벡스코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우회해 운행하게 된다. 부산시와 지스타사무국은 주요 교통지점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통 안내 전광판, TV 방송, 시 홍보 매체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 알리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통제구간 등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사무국 내 민원 안내 전용회선을 개설·운영 한다. 특히 경찰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행사 운영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역별로 면적에 따른 수용 가능 인원 기준, 밀집 현상 발생 시 대응 기준을 별도로 설정했으며 경호, 운영, 안전요원 등을 비롯해 개최도시 및 주관사, 경찰서 소방서 등의 지원 인력을 포함해 약 600명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위협적인 소지품 반입은 금지되며 보안 인력 배치도 확대됐다. 코스프레 의상과 반입 소품 등에 대한 안전 규정은 홈페이지 및 안내 사이트, 지스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사전 안내된다. 한편 '지스타 2023'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11월 16일 오전 10시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강신철 지스타 공동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최대 전시 규모로 개최되는 역대급 게임쇼 '지스타 2023'인 만큼, 행사에 활력과 안전 관리를 불어넣기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주최·주관사 모두가 총력을 기울였다”며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동백전 기부하고 동백천사 되세요”
“동백전 기부하고 동백천사 되세요” [PEDIEN] 부산시는 오는 12월까지 동백전 앱 내 기부서비스인 '동백드림'에서 ‘동백천사’ 선정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백드림’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비대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동백전 앱 내에 마련한 기부서비스로 지난 2021년 6월 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본인이 직접 사연을 읽고 대상을 선택한 다음, 보유한 동백전 충전금 또는 캐시백을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돼 연말정산 시 기부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동백드림'에서 한 달간 5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동백천사' 호칭을 부여하고 최대 2만원의 정책지원금을 지급하는 행사다. 한 달간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을 기부하면 1만원이 지급되고 1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1만원을 추가한 2만원이 지급된다. 정책지원금은 동백전 충전금·캐시백과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정책지원금뿐 아니라 '이달의 동백천사' 명단을 동백전 앱 내 게시판, 개별 앱 알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출해 기부자의 자부심도 함께 고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비대면 기부서비스인 ’동백드림’ 참여가 다소 주춤해진 상황에,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의 자부심을 고취할뿐 아니라, 정책지원금으로 지역화폐를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까지 이벤트를 운영한 다음, 기부 참여도 증가율 등을 고려해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우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돌려주고 있으나 동백드림의 경우 그동안 답례 제도가 없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에게 만족감과 자부심 등 다양한 심리적 보상 요인들을 제공해 더욱 적극적인 기부활동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쩍 추워진 요즘 날씨와 훌쩍 높아진 물가로 우리 주위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이 더욱더 필요한 시기인 만큼, 어려운 이웃과 소상공인 지원이 함께 가능한 이번 이벤트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현대미술관, 12월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 운영
[PEDIEN] 부산현대미술관은 12월, 하반기 기획전 ‘2023 부산모카 플랫폼 :재료모으기’,‘자연에 대한 공상적 시나리오’,‘노래하는 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2023 부산모카 플랫폼 : 재료모으기’ 학예연구사 전시 설명회가 12월 1일 오후 2시, 전시실에 마련된 ‘플랫폼 라운지’에서 열린다. ‘부산모카 플랫폼’은 부산현대미술관 개관 5주년을 맞이해 기획한 첫 연례전으로 지구적 대전환의 현재에서 다가올 미래사회로 이어지는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끊임없는 사회적 고민과 성찰의 여정을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연구자, 기술자 등 모든 창작 분야의 참여자들과 함께 경계의 만남과 확장을 생생하게 선보이는 전시다. 메타버스, 증강현실 등 다양한 참여형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전시 기획자가 전시의 의미와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전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12월 2일에는 ‘노래하는 땅’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북미 선주민 작가 에드거 힙 오브 버즈의 ‘아티스트 토크’와 국내 생태 작가 홍이현숙의 ‘참여 워크숍’이 진행된다. 미술관은 ‘에드거 힙 오브 버즈’의 작품이 한국에 처음 소개된 것을 기념해 작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를 12월 2일 오후 1시부터 2시 20분까지 미술관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북미 선주민의 역사와 정체성, 문화에 기반을 둔 회화, 공공미술, 설치, 텍스트 등을 살펴보고 작가가 수호하는 가치가 현대사회, 환경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국내 에코 작가 홍이현숙과 작가의 신작 ‘버드나무가 돌아왔다’와 연계한 참여 워크숍 ‘비인간-되기’를 을숙도 생태습지 일대에서 실시한다. 홍이현숙과 함께 을숙도의 야생 버드나무 아래에서 명상, 요가, 이야기 나누기, 시 읽기 등의 참여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생물학적 종의 경계를 뛰어넘어 비인간과 새로운 관계 맺기를 예술적 방식으로 실천해 보길 제안한다. ‘자연에 대한 공상적 시나리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기후 위기시대 탈생산으로서의 예술”, “친환경 미술관: 기후 위기시대 비판적 뮤지올로지”라는 주제 아래 ‘기후 위기시대와 종자 전쟁’이 12월 2일에, ‘기후를 위한 뮤지엄 재구상’이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12월 2일 미술관 강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개최되는 ‘기후위기시대와 종자 전쟁’은 전시참여 작가 김효연의 ‘끝의 종’ 프로젝트와 연계해 구상됐으며 강연 및 아티스트 토크&심화비평 방식으로 기후 변화와 함께 전지구적 차원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가까운 미래에 잠재돼있는 종자전쟁의 현실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미술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기후행동을 위한 뮤지엄 재구상’은 기후 변화를 달성하기 위한 전지구적 기후정의 행동에 대응해 뮤지엄은 어떻게 조력할 수 있는가를 질문하며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기획된 강연 및 워크숍이다. ‘기후행동을 위한 뮤지엄 재구상’ 1일차 12월 15일에는 ‘기후행동을 위한 박물관 재구상’을 주제로 “기후 위기시대, 탈식민화, 탈탄소에 대응한 새로운 큐레토리얼 가능성”, “포스트 인류세 뮤지올로지”, “살아있는 기념물로서의 뮤지엄” 3편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2일차 12월 16일에는 ‘뮤지엄 매핑하기’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생들의 “한국의 포스트 인류세 뮤지엄 제안” 발표 후, 부산지역 시민들을 초대해 부산현대미술관을 인류세적 관점에서 공동 설계해 보는 매핑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은 물론, 줌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하는 땅’ 전시 도슨트 설명회를 12월 2일과 12월 9일 오전 11시, 총 2회 진행해 문화적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하고자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할 시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 “2023년 연말 전시와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들을 통해 미술관에서 풍요로운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우리 현대미술관은 폭넓은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형유산의 혼을 담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형유산 한마당' 개최
무형유산의 혼을 담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형유산 한마당'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30분 서면 놀이마루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무형유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간 무형유산 교류를 기반으로 하는 ‘무형유산 한마당’은 문화재청의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등 전통문화 분야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마지막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른 지역 무형문화재 전승자들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참여한다. 행사는 무형문화재와 세계박람회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서면 놀이마루에서 열린다. 서면의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아, 무형문화재의 주요 부분을 중심으로 공연을 재구성해 짧은 시간에 여러 종류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날 공연은 동래한량춤 수영농청놀이 부산농악 진주 한량무 경주 가야금병창의 각 보존회 전승자들의 무형문화재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젊은 층의 흥미를 이끌기 위해 무형문화재 기반 창작공연, 퓨전국악 등 다양한 볼거리 비중을 높였다. 틀에디션의 퓨전탈춤, 국악그룹 뜨락의 퓨전국악, 부산K타이거즈의 태권도, 남산놀이마당의 타악 공연이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체험 공간에서 나만의 팽이와 바람개비를 만들 수 있다. 전통놀이 체험에서는 참가자가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중 1개 종목을 선정해, 진행자와 대결을 펼쳐 승리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을 받게 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무형문화재 전승자분들이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혼을 담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니, 시민들께서도 행사에 참가하셔서 유치 기원에 힘을 합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감사위원회,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 돌입
[PEDIEN]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공직사회 내 올바른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두 달간 집중적으로 대대적인 특별감찰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감찰 분야는 기초복무 감찰 비위행위 감찰 건설비리 감찰 등 3개다. 시는 분야별 감찰대상, 감찰방법, 중점 점검사항을 확정 후, 특별감찰 활동을 강도 높게 추진할 예정이다. 첫 번째, 기초복무 감찰은 시 본청, 구, 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위원회와 기관별 감사부서 직원과 함께 불시 합동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감찰 중점 점검사항은 사적 용무 후 시간외근무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하거나, 출장을 신청했지만 실제로 출장을 가지 않고 관내여비를 부당하게 수령하는 등의 기초복무 부정수급사례를 집중 점검하고 적발되면 엄정한 신분상 조치와 함께 기관별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두 번째, 비위행위 감찰은 본청, 구,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수사기관 등의 통보내용을 신속히 조사하고 온라인 제보시스템에 접수된 비위행위에 대해 16개 구, 공사·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를 진행한다. 주요 중점 점검사항은 구조적·관행적 비위, 금품수수,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이다. 세 번째, 건설비리 감찰은 사업비 100억원 이상, 56곳의 부산시 대형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지난 9월 개설한 공공건설부패 신고센터에 접수된 제보사항에 대해 엄정 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중점 점검사항은 대규모 공공건설사업 관련 부실 공사, 안전사고 우려, 불법 하도급, 특정업체 특혜 제공 여부 등 부패행위 전반이며 신고센터에 접수된 제보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파악한 다음 감사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감사위원회는 공직사회 직원 경각심 고취와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공무원 비위행위 사례집을 작성해 12월에 배포하고 시 직원 대상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직원 인식 개선과 유사 범죄행위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특별감찰은 그간 분야별 독립적으로 추진해 오던 감찰방식에서 벗어나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적이고 연계성 있는 감찰방식을 도입해 비위행위에 대한 근절과 예방을 위해 강도 높게 추진하는 것”이라며 “분야별 특별감찰 활동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올바른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금융·법률 서비스 연계해 ‘전세사기피해 원스톱 지원’ 강화
[PEDIEN] 부산시는 전세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임차인 대상으로 금융·법률 상담을 확대해 ‘전세사기피해 원스톱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청 내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찾는 전세피해 임차인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택도시기금 대출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kb국민은행 시청점과의 협력을 통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부산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피해 임차인들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법률·심리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주택도시기금 대출지원사업의 경우 시중 5개 은행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피해 임차인 개개인의 신용 및 대출상황에 따른 추가적인 상담 및 정보조회를 통해 대출에 대한 상담 지원이 가능해 피해 임차인들은 금융상담을 받는 데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부산시는 시청 3층에 위치한 kb국민은행과 협력해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창구를 마련해 지원한다. 이로써,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찾는 피해 임차인들은 전세사기피해자 전세자금 버팀목대출 및 디딤돌 대출 상담까지 시청 내에서 원스톱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전세피해 임차인에 대한 법률상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온라인 상담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사전 예약을 통한 법률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약시스템이 구축되면 피해센터 내방객뿐만 아니라 전화를 통해서도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법률상담을 받고자 하는 경우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피해 임차인의 상황에 따라 센터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감안해 사전 예약을 통한 전화상담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산시 누리집 내 전세피해자 법률상담을 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내년 1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3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개소해 피해임차인에 대한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8월 7일에는 부산시청으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이전해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결정 접수·조사’ 기능과 법률·심리 상담, 전세피해확인서 발급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센터 개소 이후, 시는 홈닥터 변호사를 통해 주 3회 운영해 오던 법률상담을 10월부터 부산변호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 5회로 확대하는 등 법률소송 상담을 매일 운영하고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전문가를 초빙해 전월세 계약 코칭서비스를 주 2회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심리상담사 유선 상담을 지원하고 전문의 연계가 필요한 경우 지역 정신건강센터와 연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의 안정적 주거지원을 위해 부산시는 전국 유일 이주와 주거지원을 결합한 '부산형 금융·주거지원' 사업을 지난 9월 12일부터 시행해 전세사기피해자등에 대한 실질적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형 금융·주거지원’ 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피해임차인에게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 지원 전세피해 임차인 민간주택 월세 한시 지원 이주비 지원을 한다. 피해자 등은 ‘이주비+월세’ 또는 ‘이주비+전세대출이자’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예비비 16.6억원을 편성해 9~10월 신청 접수를 거쳐 총 36건을 지원했다. 지원이 차질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지원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매 등으로 긴급 거처가 필요한 피해 임차인을 위해 163호의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해 제공하는 한편 피해 임대주택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단전·단수 유예, 승강기 및 소방안전 점검 등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세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 영상 제작을 통해 언론 및 고등·대학교 대상으로 홍보하고 청년 대상 찾아가는 전세피해예방 교육 등을 추진햐 피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한편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부산지역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은 1,009건, 인정률은 90%로 전국 인정률 83.4%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부산시가 피해자 인정에 관한 체계적인 검토와 상담을 통해 피해 임차인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임대인에 대한 수사 등 철저한 사실조사,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대응한 결과다. 부산시는 피해자결정신청 시 접수된 진술 의견, 다수 피해임차인 등에 대한 피해 확보, 수사 여부 등에 따른 실태조사를 한 결과 무자본캡투기, 무권계약, 허위보증보험 가입으로 인한 피해가 주요 피해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월말까지 부산시로 접수된 피해접수에 따른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피해자 중 20~30대가 전체 84%를 차지하고 지역별로는 부산진구의 피해가 가장 크며 피해 규모는 5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가 전체 52%를 차지한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다세대 순으로 피해건물로 확인됐다. 월별 피해자결정 신청 접수 추이는 6월, 7월, 8월, 9월, 10월이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피해 임차인들이 조속히 주거 안정과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고액체납자 체납징수 강화
부산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고액체납자 체납징수 강화 [PEDIEN] 부산시는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납부를 고의로 회피하고 있는 고액체납자 5명의 가택을 수색해 5만원권 신권과 무기명 선불카드, 백화점 상품권 등을 현장에서 압류하고 2천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최근에 전국 최초로 압류한 무기명 선불카드와 상품권 등에 대한 환가시스템을 구축해 현금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압류·징수한 2천만원 중 5백만원 상당은 환가시스템을 통해 현금 외 품목을 현금화한 것이다. 시는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지방세 체납액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연중 상·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정리 기간을 설정해 차량 번호판 영치·급여 압류·공탁금 등 체납자들에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및 공매, 예금· 보험금· 가상자산·전환사채 등 금융자산 압류와 추심, 공공기록정보제공,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을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있으며 지방세 범칙사건 조사반을 편성해 체납처분을 위한 허위 매매·가등기를 이용한 사해행위자에 대해 가처분 및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진행하는 등 탈루 은닉재산 및 사해행위에 대한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담세력 회복 지원을 위한 분납 유도 및 영치 번호판 일시반환,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적 재기 기회를 제공해 상생하는 체납세 징수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체납세 징수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자동응답시스템, 은행 자동화기기를 통한 납부 등 온라인 수납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 등을 이용한 카카오톡 체납종합안내문 발송시스템도 시행하고 있다. 김효경 부산시 재정관은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생활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계속하고 내년부터는 시·구·군 합동 가택수색을 시행해 고액체납자 징수 활동을 확대·강화할 것”이라며 “납세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실현,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세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2023 세계 당뇨의 날 기념 시민건강 캠페인’ 개최
‘2023 세계 당뇨의 날 기념 시민건강 캠페인’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 대강당 앞에서 ‘2023년 세계 당뇨의 날 기념 시민건강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당뇨의 날은 매년 11월 14일로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세계보건기구가 1991년 세계당뇨병연맹과 함께 제정했다. 당뇨병은 눈, 콩팥, 신경에 영향을 주는 미세혈관 합병증에서부터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당뇨 발 등 대혈관합병증까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 또한 높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당뇨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자기혈관알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부산시, 각 구·군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동아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전시, 홍보, 체험을 위한 4개 부스가 운영되는데, 이를 통해 '당뇨병의 예방 및 자가관리' 홍보와 혈압·혈당검사, 당독소검사, 스트레스 측정기기를 이용한 건강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군 보건소에서는 혈압·혈당검사를 건강보험공단은 스트레스 측정기기를 이용한 건강상담 및 사업 홍보를 하며 동아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에서는 우리 몸속에 쌓여있는 최종당화산물를 측정해 비만, 노화, 대사질환 위험도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캠페인의 집중홍보 대상은 30·40대다. 당뇨병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어려운데다 합병증도 다양한 만큼,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들을 대상으로 이른 시기부터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정확한 혈당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함을 알릴 예정이다. 2023년 현재,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수는 4억 6천만여명으로 추정되며 한국의 경우, 성인 인구의 약 12%가 당뇨병을 앓고 있고 매년 약 20만명의 신규 당뇨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라디오 공익광고 시내버스·도시철도 광고 전광판 영상물 송출, 사회연결망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두영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부산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5일 저녁 7시 부산예술회관에서 '부산시-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1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부산시-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1주년을 기념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마티시는 카자흐스탄 내 최대 도시로 1929년부터 1997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였다. 고려인 동포가 약 11만명 거주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한류의 인기가 가장 큰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14일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및 ‘2022 부산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의 알마티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는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으며 올해 8월 2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양 도시 간 합동 기념공연을 개최하는 등 협정 체결 이후 양 도시는 문화·경제 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알마티시를 대표하는 카자흐스탄 '사즈겐 사지' 민속 실내악단과 부산시를 대표하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출연해 양 도시의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창단 이래 부산을 처음 찾는 '사즈겐 사지' 공연단은 카자흐 전통 현악기인 ‘돔브라’, ‘셰르테르’와 아코디언, 드럼 연주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가곡과 민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곡을 선보이며 이뿐만 아니라 부산시민을 위해 부산 찬가도 연주할 예정이다. 양 도시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인만큼 공연 피날레는 부산시-알마티시 공연단의 ‘아리랑’ 합동공연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참가 신청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우리시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더욱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서 알마티시와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가 양 도시 간 이어온 교류·협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우정과 화합의 무대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 앞두고 대규모 범시민 응원전 펼친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 앞두고 대규모 범시민 응원전 펼친다 [PEDIEN] “넘버 원, 부산 이즈 레디 외쳐주세요”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 7일 전인 11월 21일과 당일인 11월 2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부산시민과 함께 기원하는 대규모 범시민 응원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1월 21일 오후 5시 서면교차로 일원에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주최, 범시민유치위 시민위원회, 범시민서포터즈, 범여성추진협의회, 시민참여연합의 공동 주관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한다. 그 외 협력 시민단체 :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이 행사는 11월 28일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진행될 마지막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있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부산시민의 유치 염원을 전달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 중인 기관, 시민단체, 시민 모두가 성공 유치를 위한 마지막 결의를 다지는 개최지 발표 디-세븐 행사다. 행사는 시민 천여명이 결집한 가운데 서면교차로를 중심으로 5개의 거점 공간에서 진행되며 오프닝멘트 출정 퍼포먼스 출정 의지 선포식 유치 결집 퍼포먼스 디-세븐 출정 카운트다운 영상상영 디-피프티 타임캡슐 개봉·낭독 유치 염원 공연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사전 행사로 도시철도 서면역 10번 출구와 13번 출구 앞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월을 설치하고 이곳을 지나가는 시민들이 메시지월에 유치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개최지 발표가 있을 11월 28일 오후 8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부산시 주최, 범시민유치위 시민위원회, 범시민서포터즈, 범여성추진협의회, 시민참여연합의 공동 주관으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시민응원전'이 마련된다. 부산과 파리를 연결해 현지 반응과 투표 결과 등을 생중계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로 구성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유치 염원을 현지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세븐과 디-데이 행사를 주관한 시민단체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도 현지인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시민참여 캠페인과 이벤트, 거리홍보를 진행한다. 이벤트로 파리 현지 주요장소에서 제기차기, 투호, 한복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먹거리를 나눠주는 등의 다양한 거리홍보를 진행해 대한민국의 매력과 국민의 유치 염원을 전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는 11월 21일과 28일에 선보일 시민 여러분들의 응원전이 얼머나 뜨거울지 벌써 제 머릿속에 선명히 그려진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나서주신 시민단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방문하며 느낀 점은 우리 부산은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추진력 삼아 우리시와 정부는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며 반드시 좋은 결실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