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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데이터 기반 워케이션과 디지털전환 포럼’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4일 오후 4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데이터 기반 워케이션과 디지털전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디지털 전환 포럼’의 11번째 행사다. ‘디지털 전환 포럼’은 열악한 지역의 데이터 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으로 직접 가지 않더라도 부산에서 빅데이터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 등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부터 직접 습득하고 관계 전문가와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한 개의 특별 분과와 세 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를 통해 워케이션 관련 산업 구조와 부산의 현재 상황을 데이터로 살펴보고 데이터 기반 워케이션 스타트업 창업 사례와 유기적 협업을 통한 디지털전환의 효과적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한다. 특별분과에서는 ‘부산 지역 주류/수산 가공식품 데이터 분석 사례’를 주제로 이충수 제로투원파트너스 디렉터가 발제에 나선다. 이충수 디렉터는 공공·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당면한 비즈니스 이슈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컨설팅 전문가로 주류 판매 동향 분석 및 시각화 사례, 수산 가공식품 소비 동향 분석 및 시각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중장기 숙박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과 워케이션’을 주제로 정성준 미스터멘션 대표가 발제한다. 미스터멘션은 중/장기 숙박업소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로 숙박 및 여행객 장기 체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워케이션 연관성이 높은 중장기 숙박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어 디지털 전환 사례를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박현주 오피스 제주 공동대표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피스 제주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대해 강연한다. 오피스 제주는 제주 지역 내 워케이션 업체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통해 워케이션 데이터를 축적해 왔으며 이를 분석해 사업 확장에 활용 중인 회사다. 마이리얼트립, 프라이머 등 유력 벤처캐피탈 및 워케이션 관계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 경험이 있어 더욱 뜻깊은 강연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 세 번째 분과에서는 최지백 더웨이브컴퍼니 대표가 ‘데이터로 보는 로컬 컨텐츠와 워케이션’에 대해 강연한다. 더웨이브컴퍼니는 강릉지역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워케이션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워케이션 스타트업이다. 시는 이번 포럼이 데이터 및 워케이션 산업 관계자, 관련 창업자, 관심 있는 시민 등에게 전문가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워케이션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나아가 유기적 협업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세계적으로 일과 휴가를 합친 워케이션이 하나의 근무 경향으로 자리 잡고 있고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한 부산이 워케이션 산업의 최적지다”며 “이번 포럼이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이 데이터 기반 워케이션과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시는 데이터 기반 경영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 등 지역 데이터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아동의 권리 함께 지켜가요, 부산시 ‘제5회 아동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4시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제5회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아동의 날’은 시가 지난 2019년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문화 확산과 아동 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가온누리와 꿈드림키즈가 주관한다. 기념식은 아동권리헌장 낭독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 결의문 수령 모범아동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시상 부산시 행정부시장과의 대화 아동참여기구·맘껏놀자 사업성과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이 부산시 행정부시장에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아동권리보장단과 아동청소년참여예산활동단 등 아동참여기구의 2023년 한 해 활동과 맘껏놀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아동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한다. 인생 4컷 사진관과 아동 참여 활동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운영시간 내 방문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활동의 원활한 진행과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34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은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이 행복해야 부모님이 행복하고 부산 전체가 행복해진다”며 “아동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면서 아동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깨끗하고 안전한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 시음회’ 개최
깨끗하고 안전한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 시음회’ 개최 [PEDIEN]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월요일 오후 1시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 시음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음회는 부산시에서 생산하는 수돗물 브랜드인 ‘순수365’의 인지도를 높이고 그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를 직접 음용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글링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인생네컷 부스 상수도 캐릭터인 한방울 스티커를 이용한 타투스티커 체험 현장 룰렛이벤트 참여 시 순수365 한방울캐릭터 굿즈 제공 등의 체험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송삼종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시음회는 보고 듣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기며 수돗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엘이디 조명 교체공사에 따른 곰내터널 교통통제
[PEDIEN] 부산시는 엘이디 조명 교체공사에 따른 곰내터널 교통통제를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통제는 터널에 설치된 노후 조명을 고효율 엘이디 조명으로 교체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공은 ㈜태양기술개발이 맡는다. 교통통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하행선 12월 4일부터 16일까지 상행선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통제일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8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곰내터널 상·하행선 각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하며 통제하지 않는 1개 차로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순기 부산시 도로계획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터널 내 밝기를 개선함으로써 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오니, 교통통제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이성권 경제부시장, 일본 후쿠오카시와의 교류·협력 확대 나서
[PEDIEN] 부산시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후쿠오카시는 지난 2007년 2월 부산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올해로 결연 16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년 이상 단절됐던 직항노선이 지난해 5월 말 재개돼 꾸준히 교류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가장 많은 여행자가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이용하기도 했다. 이번 일본 후쿠오카시 방문은 부산과 자매도시인 후쿠오카시와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 부시장은 오늘 오전 11시 30분 후쿠오카시 부시장과 만나 양 도시가 가지고 있는 창업도시로서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은 ‘아시아 탑 10 창업도시’라는 비전 아래, 유망스타트업 육성 규모를 확대하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후쿠오카시 역시 2013년에 설립된 ‘스타트업도시추진위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스타트업과 지역벤처기업을 상대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9년 한일관계 경색 국면 이후 후쿠오카시와의 행정교류가 위축됐다가, 최근 한일정상회담 실시 등으로 빠르게 양국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 도시의 부시장이 만난 것은 상당히 의미가 크다. 두 부시장은 창업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양 도시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도시교류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논의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시와 후쿠오카시는 지난 9월 아시아 대표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3'에서 도시 간 스타트업 교류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함께 한 만큼, 이날 면담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플라이 아시아 2023 행사에서는 부산, 후쿠오카 상하이 등 아시아 9개 도시가 스타트업 교류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하고 창업도시로서의 공통비전을 상호 확인한 바 있다. 아울러 이 부시장은 후쿠오카시 부시장과의 면담에서 부산이 직면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후쿠오카시는 일본의 정령도시 중 가장 인구증가율이 큰 나라로 부산시 출산장려정책 등에 후쿠오카시의 정책을 접목한다면 새로운 발전적 정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이 부시장은 오늘 저녁부터 11일까지 후쿠오카시에서 열리는 민간차원 국제교류회의인 '제16회 부산-후쿠오카 포럼'에 참석한다. 올해 포럼은 ‘한일해협권 시대를 여는 기반 구축 촉진’을 주제로 양 도시 간 교류 기반의 재구축과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부산-후쿠오카 포럼'은 2006년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거의 해마다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개최돼오며 민간차원 교류를 촉진하고 협력하며 발전해 왔다. 포럼 구성원은 부산과 후쿠오카측 인사 30여명으로 구성되며 양 도시 간 행정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던 기간에도 지속적인 한일교류를 이끌어 왔다. 이날 이 부시장은 포럼에서 부산-후쿠오카 간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참석자들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까지 불과 18일 남은 시점이라,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준비된 부산이 최종 개최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후쿠오카시 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자매도시 후쿠오카시와의 새로운 교류·협력 활성화의 물꼬를 틀 것”이라며 “아울러 내일까지 열릴 부산-후쿠오카 포럼이 두 도시 각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16차를 넘어 더욱 발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촉진하는 매개체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외국계 금융기관 2개사 입주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디-스페이스에서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 라이나원 등 외국계 금융기관 2개사의 통합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한국예탁결제원 강구현 전무이사,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을 비롯해 2곳의 외국계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디-스페이스에 입주할 외국계 금융기관을 공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영국계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미국계 라이나원을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개소식은 시가 공모를 통해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한 외국계 금융기관 2개사의 공식적인 입주 완료를 알리는 자리다.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는 세계 재보험 중개시장 상위-5에 속하는 영국 유아이비 그룹의 한국 계열사로 국내기업인 디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연합체를 구성해 부산의 해양·기간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위험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와 연계한 필수보험 상품공급, 그리고 전문적인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나원은 세계적인 보험회사 미국 처브 그룹의 한국 계열사로서 처브 그룹의 국제적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지역은행, 금융기술 업체 등과 협력해 기업·개인 대상 보험을 디지털화해 보험정보기술 시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환영사 외국계 금융기관 2개사 대표의 인사말씀, 입주기업 사업소개 ‘금융기회발전특구’ 참여를 위한 부산시와 외국계 금융기관 2개사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 입주기업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외국계 금융기관 2개사는 부산 진출을 계기로 각 기업이 가진 선진화된 보험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의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해양·선박특화 금융 기능 강화, 보험정보기술 육성을 추진하며 새로운 분야의 금융 경쟁력을 부산에서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두 기업은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금융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제1호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모델인 ‘금융기회발전특구’ 참여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도 시와 체결해 부산금융의 새로운 발전 기회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외국계 금융기관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는 세계적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세계적 금융기업들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면, 2025년 완공 예정인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공간과 함께 다양한 금융 비즈니스 사업들이 파생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부산이 세계적 금융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부산이 아시아 금융중심지를 넘어 세계적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함께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우리시는 부산 지역산업과 금융발전에 파급력이 큰 정책금융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부산 금융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11월 11일 11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PEDIEN] 부산시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전 세계의 동시 묵념 및 추모 행사인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묵념을 통해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정부의 정전협정 70주년 행사 중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이어 부산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행사로 더욱 의미가 깊다. 행사는 먼저, 오전 10시 30분 부산 재건 등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한 ‘리차드 위트컴’장군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찰스 그린’중령 의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기념식은 참전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부산을 향해’1분간 묵념 헌화 참전국 대표 인사 추모공연 기념사 헌정공연 추모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한국을 방문한 유엔참전용사와 후손, 외교사절, 6.25 참전용사, 정부·군 주요인사,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1천여명의 참여 속에 경건히 거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날 오전 10시, 평화공원에서는 시민 1만8천300여명의 성금 모금을 통해 조성된 ‘리차드 위트컴 장군 조형물’의 제막식이 열린다. 정전 협정 후 부산역전 대화재 시 이재민 구호, 부산대학교 건립 등 부산 지역 재건에 헌신하신 장군의 위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22개국 유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전 세계인과 함께 추모하는 뜻깊은 행사로 11월 11일 11시 추모묵념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유엔이 만들어 낸 기적의 역사가 부산에서 한 번 더 도약하도록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 11일 11시부터 1분간 부산시 전역에 사이렌이 울리고 조포가 발사되며 블랙이글스의 비행에 따른 소음이 예상된다. 이에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소리에 놀라지 마시고 추모 묵념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부산시, 2024년 예산안 15조 6998억원 편성… 시민과의 약속 담아
[PEDIEN] 부산시는 오늘 전년 대비 2.43% 증가한 15조 6,998억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예산규모가 줄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우려했던 바와 달리 규모는 다소 증가했다. 2023년도 경기 동향을 미리 예측해 세수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재정 운영을 했고 국비 추가 확보, 재산 매각 수입 증가와 사회적약자 복지, 시민 행복을 위한 필수 재원 마련을 위해 지방채는 적정규모로 발행키로 했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어려움을 더 크게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을 최우선으로 하고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미래혁신 과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내년 예산의 편성 방향은 더 행복한 시민, 활력있는 지역경제, 지속가능한 내일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비효율적인 기금 및 기타특별회계는 통·폐합하고 재정사업 성과평가에는 내실화를 기하며 지방채는 2024년 상환예정액보다 적게 발행해 건전재정 기조도 함께 유지한다. 첫째,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해 48,339억원을 편성했다. 사회적취약계층에는 기초생활 향상과 수요 기반의 체감도 높은 복지를 지원한다. 생계급여 수급기준 완화 등 4대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통합문화이용권과 스포츠강좌 이용권 확대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장애인 무료급식 실시, 구강진료 센터 확대, 장애인특별교통수단 증차 및 운전원 증원 등 생활 전반에 세심한 복지를 지원한다. 안정된 노후를 위한 기초연금 인상, 사회활동 기회 제공 및 활기찬 노후를 위한 어르신일자리 확대, 급여 인상 등을 추진한다. 특히 ‘부산형 통합돌봄’은 ‘돌봄·가사·식사’에 ‘퇴원환자 돌봄’과 ‘병원동행’까지 더해져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한다. 돌봄과 복지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인력을 증원하고 종사자들의 시간외 근무수당을 높이며 심리지원 등 권익증진도 함께 지원한다. 시민 한분 한분을 고려한 꼼꼼한 돌봄 시책도 다양하다.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와 ‘어린이 대중교통 이용 무료화’를 시행하고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 돌봄서비스 신설,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월세 및 전세대출 이자 지원 등 격차 없고 공백없는 돌봄을 지원한다. ‘형제복지원사건’ 피해자에 대한 위로비와 생활안정지원금을 처음으로 편성해 과거사 피해자에 대한 책임 있는 위로와 보상을 드리고 보훈명예수당 인상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예우를 다한다. 공공의료서비스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첫 삽이 될 ‘서부산의료원 부지매입비’, ‘찾아가는 의료버스 운영비’ 편성 등으로 의료서비스의 균형 수혜를 도모한다. ‘24시간 소아응급진료 병원’ 2곳 신설,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소아청소년 전공의 지원’ 신설 등 소아응급 분야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인력 및 병원을 확충하고 인구구조 및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의료수요에 대응한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경계 없는 협력체계를 구축, ‘어린이 통학로’ 90곳을 개선하고 묻지마범죄 등 이상동기범죄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또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수산물 분석장비를 확충하고 방사능 상황정보 공유시스템도 구축한다. 상습침수지, 붕괴위험지 등 재해취약지 21곳 정비 예산을 반영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한다. 15분 내 편리한 삶을 누리는 ‘15분도시’를 고도화한다. 연계, 협력, 융합을 통한 15분도시 고도화는, 먼저 지역균형발전과 연계한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 2곳 조성, 생활권 공간에 맞는 특화콘텐츠 개발·보급, 현재 다양한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콘텐츠 및 프로그램과의 연계 등으로 정책효과와 시너지를 높인다. 또한 15분도시 정책효과를 검증하고 시민의 의견을 다각도로 반영하기 위한 15분도시 지표·지수를 개발하고 정책고도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권 공간도 꾸준히 확충해 나간다. 둘째,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2,873억원을 편성했다. 3高 악재 등 복합위기로 인한 소상공인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고 최근 급증하는 소상공인 보증사고 예방과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컨설팅도 지원한다. 안정적인 매출지원을 위해 국비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시비 500억원을 투입해 중단없는 동백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을 위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업종특화에서 브랜드화까지 토털 맞춤형 경영솔루션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한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 및 기업 유치, 고용안정화를 위한 중소기업 안정경영 등을 지원한다.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혁신 모델 수립 등을 통해 부산의 투자매력도를 높여나가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등 정책금융을 확대한다.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인한 중소기업 인력난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부산형 시니어 적합 직무 채용지원사업’, ‘부산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을 신설해 중소기업 고용안정과 시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부산형 앵커기업’도 분야별 3개사를 발굴해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미래경제 혁신의 주역이자 잠재력인 디지털융합 창의인재 2,545명을 양성하고 혁신도시와 기존 산단을 연계한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항공·드론·전력반도체 및 데이터산업 등 미래신산업을 집적화하고 육성해 부산의 미래경제 혁신을 앞당긴다. 셋째,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예산에 9,509억원을 투입한다. 결혼·출생·양육에 이르는 전생애 주기별 비용을 사회가 함께 부담하는 출산정책을 추진한다.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는 올해 60호에서 130호를 더한 190호를 지원하고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은 연장요건을 완화한다. ‘난임부부 지원’ 소득기준을 폐지해 사실상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첫만남이용권’은 둘째 아이부터 100만원이 인상되어 총 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영아수당’은 0세, 1세까지 각각 인상한다. 특히 두 자녀로 확대된 두자녀 가정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두자녀 교육지원 포인트’를 신설하고 국비가 중단된 ‘두자녀 가정 학교우유급식’도 중단없이 지원해 두자녀 지원을 강화한다. ‘부산형 영영아반 운영 확대’,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잘 낳아 잘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재구조화를 통해 체감도가 높고 임팩트 있는 정책 위주로 재설계하고 지원 문턱을 낮추는 등 정책실효성을 높인다. 특히 청년기 삶의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한 일자리와 주거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이 원하는 100개 기업을 발굴해 수요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직 단념 청년 240명에 대한 취업 지원을 돕는다. 청년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취업정장 대여를 확대하고 출퇴근 차량임차비도 새로이 지원한다.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는 기존 일괄 4천만원이었던 소득기준을 청년 4천만원, 부부합산 8천만원으로 개선해 기준을 현실화한다. ‘희망더함주택’ 사업으로 건설자금 이자 2%를 지원해 주택 1,569호를 보급,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사와 청년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소한다. 청년 5,000명에 청년문화관람권 신설 지원하고 청년 전문상담 지원도 확대한다. 아울러 생활인구 유입,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력을 높이고 인구변화 적응력 강화를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할 계획이다. 부산의 21개 대학과 86개 지역혁신기관이 협업해 지역 발전과제와 연계한 대학교육체계 개편을 본격화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용역도 착수한다. 지산학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해 지역 혁신역량을 키운다.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운행, 버스정보안내기 추가설치 등 저탄소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수소선박 기술개발, 수소전기차 부품산업 등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 및 미래에너지 사용 확산 등 친환경 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탄소배출권 관리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수소버스 45대 추가 보급, 수소충전소 2곳 신설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한다. 도시숲 조성 및 공동주택 생물학적 재활용시설 80개 보급 등 친환경 그린도시를 위한 생활 실천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해 2,450억원을 편성한다.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개발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용역 마무리 사업비를 투입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수립 용역에 착수에 들어가는 등 신공항 조기 개항 기반 마련 본격화에 65억원을 투입한다. 신공항 조기 개항에 더해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시스템 구축 완료,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타당성 용역 및 트라이포트 혁신전략수립 용역 착수 등 물류 고도화와 트라이포트 완성을 기하고 세계적 워터프런트 중심이 될 북항재개발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물류도시에 기반한 세계적 창업금융도시 조성에 374억원을 투입한다. 창업투자 촉진을 위한 창업펀드 조성, 도심형 청년창업 주거·복합공간 2곳 추가 조성 등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시아 창업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아시아 창업 엑스포 개최, 후속 비즈니스 사업 추진 등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매칭한다.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커피산업 등 지역특화 서비스산업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문화예술의 기초 자양분인 예술인 개개인의 창작활동을 확대 지원하고 생활문화센터 1곳을 추가 조성하는 등 시민생활문화 향유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세계적 미술관 건립, 부산국제아트센터 마무리 사업비 반영,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확대 등 글로벌 문화인프라 확충하고 콘텐츠를 강화한다. 부산이라 찾고싶은 관광매력도시에 282억원, 스포츠로 일상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체육천국 도시에 629억원을 편성한다. 그리고 부산만의 차별화와 사람 중심의 품격있는 도시공간 조성 및 글로벌 허브도시의 완성을 위한 영어하기 좋은 도시에 88억원을 편성한다. 특히 부산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일상에서 영어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들락날락 영어프로그램’을 보급하고 글벌도시재단의 영어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등 영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글로벌 허브 도시’를 향한 부산의 도전과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라는 부산의 희망, 그리고 민선8기가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일들을 예산안에 충실히 담고자 노력했다”며 “시민들께서 주신 귀하고 소중한 재원을 시민의 삶을 지키고 부산의 미래를 여는 데 알뜰히 쓰겠으며 부산의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일·중 특허청장 회담’ 부산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한·일·중 특허청장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중 특허청장 회담’은 한·일·중 특허청이 매년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일본특허청 주관, 화상 회담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한국특허청 주관으로 대면 개최가 이뤄진다. 이번 회담에는 한·일·중 특허청장을 비롯해 한일중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및 국별 실무담당자, 기업인, 전문가 등 100여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회담 기간 중 개최되는 '유저 심포지엄'에서는 각국의 지식재산권 정보·정책을 소개하고 지식재산권 이슈에 대해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소혁신기업을 위한 지식재산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다. 중소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3국 특허청의 다양한 지식재산정책이 소개되는 한편 현장에서 지식재산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3국의 금융기관 관계자가 지식재산을 이용한 중소혁신기업의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특허청 이인실 청장은 “세계에서 출원된 특허출원 중 한·일·중 3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3국 특허청장회의가 처음 시작됐던 2001년 42%에서 2021년 62%로 증가하는 등 지식재산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를 통해 3국간 지식재산분야 협력이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에 부산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부산의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 부산경제의 체질을 지식기반 산업으로 전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식기반산업 육성과 인식 제고 및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 연계해 지식기반 관련 국제회의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0월에는 30개국 1천6백여명이 참여한 아시아변리사회를 개최한 바 있다. -
한화파워시스템㈜ 부산사업센터 본격 가동… 오늘 개소식 개최
[PEDIEN]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역대 최대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부산시가 또 하나의 결실을 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면모를 선보인다. 부산시는 ‘한화파워시스템㈜ 부산사업센터’가 오늘 오후 2시 메리츠타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 지역 선사·선급 및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부산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축사 및 기념사 부산사업센터 소개 개소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파워시스템㈜ 부산사업센터 개소는 지난 8월 한화파워시스템㈜이 부산시와 선박솔루션 사업센터 신설 등에 관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이자, 실질적 투자유치 성과다. 메리츠타워 21층, 연면적 약 340평 규모의 공간을 임차해 부산사업센터를 설립했다. 이날 개소한 한화파워시스템㈜ 부산사업센터는 한화파워시스템이 그간 에너지 장비 분야에서 쌓아 올린 기술력을 기반으로 선박의 유지 보수, 친환경 선박 개조 등 선박 운영에 관한 일괄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30여명의 선박·조선 분야 지역인재 채용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200여명 이상 지역인재 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은 부산사업센터를 거점으로 선박의 인도부터 폐선까지 생애주기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세계적 선박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개소가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오션과 지역 내 선박 수리업체, 조선기자재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상승효과와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화파워시스템 부산사업센터의 개소로 부산이 명실상부 조선·해양 분야 우수 인재 확보의 요충지임이 입증됐다”며 “우리시는 한화파워시스템 부산사업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부산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나가 부산이 명실상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기업과 함께하는 ‘2023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개최
[PEDIEN] 부산시는 10일 오전 9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협의회, 벡스코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부산 최대 규모의 김치나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32개 기업·기관·단체들이 1억 5천3백여만원을 후원했으며 박형준 부산시장, 후원 단체 대표들을 비롯해 기업봉사단, 일반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1만여 포기 23t의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할 예정이다. 포장이 끝나면 부산 전역의 취약계층 4,700여 세대에 세대별로 김치 5kg을 전달한다. 또한 이날 함께 한 1천여명의 참가자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2024 제27회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성공 개최’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친다. 2002년 서울 개최 후 22년 만에 열리는 ‘제27회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는 2024년 10월 22일부터 4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80여개국 1,400여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분야 세계 최대 행사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 후원과 자원봉사가 있기에 4,700여 세대에 우리 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시, 지산학 협업 혁신창업인재 양성 ‘부산U창업패키지’ 본격 추진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비 스타트업 스테이션 109호에서 ‘부산U창업패키지 추진기관 협업 결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식은 시가 지난 9월 제38회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마련한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대책 중 하나인 부산형 혁신창업인재 양성플랫폼 ‘부산U창업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협력기관과 사업의 성공 추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식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사업참여 지역대학 부총장, 창업지원기관 대표, 지역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사업소개 협력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U창업패키지’는 부산시와 6개 지역대학, 4개 창업지원기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역량과 기반시설이 결집된 실전창업과정을 협업대학의 우수 인재에게 단계별로 제공해 예비창업가로의 성장을 돕고 지속가능성을 함께 지원하는 부산형 혁신창업인재 양성플랫폼이다. 2023년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자율과제로 선정돼 부경대학교가 주관한다. 단계별 사업 구성은 올해 지역 최초로 부산에서 출범한 구글의 ’스타트업 스쿨 부산‘ 교육을 시작으로 한다. 이 교육을 통해 구글의 전문 역량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초기 스타트업 모델을 체험하게 한다. 다음 단계로 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 가운데 사업 구상 우수자를 뽑아 부산경제진흥원과의 협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일대일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컨설팅을 이수한 학생들 가운데 15개 내외 팀을 선발해 지역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루트에서 기획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종 10여 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구상사업을 선보일 시연회를 개최한다. 시연회까지 통과한 팀에는 글로벌 창업캠프 참여 기회, 디캠프 대학창업팀 프로그램 협업,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참여 혜택, 레퍼런스 등 실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창업공유대학을 운영 중인 6개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부산U창업패키지’ 사업을 우선 추진하며 내년에는 부산권 링크3.0사업단으로 참여 중인 14개 지역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해당 모델을 동남권 전체로 확대해 동남권 창업 기반시설과 중앙정부창업지원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지산학 협업을 기반으로 대학 창업교육이 혁신 인재의 실전 창업을 지원하는 모델은 새로운 도전이며 기관별 전문 역량과 기반시설를 결집하고 공유함으로써 상승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U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이 예비창업가로 당당히 성장하고 지역에 정착해 유망 스타트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EBS 친구들과 함께하는 ‘을숙도문화회관 들락날락’ 개관
[PEDIEN] 부산시는 사하구 을숙도 문화회관 내 을숙도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관식이 오늘 오후 3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하구는 오늘 개관식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 사하구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12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2월 부산시와 이비에스는 부산의 문화도시 경쟁력 및 미래사회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내용 중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내 이비에스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공간사업 추진의 결과로 이번 을숙도 들락날락을 개관하게 됐다. 을숙도 문화회관은 지난해 3월 신규 조성 사업지로 선정된 후 같은 해 8월 사하구와 이비에스 간 을숙도 문화회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이비에스에서 을숙도 들락날락의 공간설계와 콘텐츠 구축을 담당했다. 을숙도 들락날락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을숙도문화회관 전시동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245㎡ 규모로 이비에스 콘텐츠를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특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서부산권의 랜드마크화를 목표로 조성됐다. 을숙도 들락날락은 지하1층 아틀리에, 1층 갤러리, 2층 쑥케치북, 3층 옥상카페 등 층별 다른 컨셉으로 조성됐다. 주요 콘텐츠로는 자화상을 그리는 셀피드로잉 색상 조합 체험 콘텐츠 레인보우큐브 거대 색연필을 통한 벽면 색칠 콘텐츠 자이언트 컬러링 큐브형태 미디어 아트 임팩트존 이비에스 캐릭터 채색 낙서 공간인 드림 월 컬러링 물감체험 프로그램인 컬러 크러쉬 등이 있다. 개관식은 오늘 오전 3시 사하구 을숙도 문화회관 내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EBS 김유열 사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함께 축하하고 들락날락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부산 대표 캐릭터인 부기와 EBS 캐릭터인 뚝딱이, 뿡뿡이 등이 출연해 행사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을숙도 들락날락은 EBS 캐릭터와 콘텐츠를 활용한 가족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을숙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사하구민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예술체험, 아동부모 심리상담, 디지털·원어민 영어교육, 신체놀이, 독서놀이 등 다양한 들락날락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이비에스 콘텐츠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들락날락을 이용할 수 있도록 ‘26년까지 200곳 조성을 목표로 부산시 전역에 촘촘하게 들락날락을 조성 중이다. 현재까지 을숙도 들락날락 포함해 37곳이 개관을 완료했고 39곳이 현재 조성 중이다. -
부산 대표 금융 전시회… ‘2023 부산금융주간’ 개최
부산 대표 금융 전시회… ‘2023 부산금융주간’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11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부산금융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금융주간은 최신 트렌드의 재테크 강의, 경제·금융, 연금·투자 등 세미나, 참여형 일자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부산의 금융중심지 역량을 선보이고 금융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는 부산 대표 금융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거래소,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부산국제금융진흥원, 금융투자협회가 주관한다. '2023 부산금융주간'에는 참가기관 전시회 금융 전문 세미나 기관 채용설명회 세계화폐박물관 특별전 참여형 일자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참가기관 전시회에서는 한국거래소,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은행 등 금융 공공기관, BNK금융그룹을 포함한 시중은행, 핀테크 기업 등 관련 분야 63개 사가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기관과 기관의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금융 전문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재테크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에 띈다. 금융 공공기관, 증권사, 경제 연구소의 금융 전문가들이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 전망부터, 연금, 보험, 채권 등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금융의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금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설계, 위조지폐 감별 등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금융과 관련한 강의도 만나볼 수 있다. 참여형 일자리 프로그램으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 공사가 ‘현직자와의 잡토크’를 개최해 금융권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금융기관과 관련 기업에는 경제·금융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업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고 재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는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재무설계를 진단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금융 공공기관 현직자와의 일자리 토크, 창업 세미나 등도 마련돼 있으니, 청년들이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