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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매 · 우호도시 대표단’울산 방문
울산광역시청 [PEDIEN] 35년 만에 부활되는 ‘울산공업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울산을 찾는다. 울산시는 해외 자매·우호 대표단이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해 울산공업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문화탐방과 산업시찰을 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자매도시 튀르키예 코자엘리시의 발라미르 권도그두 사무총장 우호도시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의 예르멕 알프소프 부지사 우호도시 체코 모라비아실레지아주의 야로슬라프 카니아 경제부지사 등 3개국, 3개 도시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5월 31일 태화강 국가정원을 탐방한다. 이어 1일에는 롯데호텔에서 김두겸 시장과 환담, 환영오찬에 참석한 후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울산공업축제 행진 및 개막식에 참석한다. 2일과 3일에는 대왕암공원, 울산대교전망대, 암각화박물관 등 지역 문화탐방 후 일정을 마무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울산 공업축제가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해외 자매·우호도시도 함께 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여름철 에너지 절약요령 홍보 전개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전국민 에너지 ‘하루 1kwh 줄이기’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에너지 절약요령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번 홍보활동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등 9개 기관과 함께 에너지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된다. 울산시는 에너지 절약요령 홍보를 위해 6월부터 시내버스 100여 대에 실천 요령 포스터를 부착하고 행정복지센터 전용 게시대 56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한다. 또한 청사 전광판, 각종 공공전광판, 구·군 및 유관기관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에너지 ‘하루 1kwh 줄이기’ 실천 운동의 시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울산 중구에 있는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홍보관과 홍보 협력하고 구·군, 협의체 참여기관, 시민단체 등과 함께 거리 홍보활동을 펼치며 홍보 전단지 배포하는 등 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에너지 유관기관 협의체를 통해 에너지 ‘하루 1kwh 줄이기’ 실천 운동 전개와 함께 지역기업의 에너지 효율혁신 정책 발굴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방사능재난 대비 시민행동 알림체계 시연회’개최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5월 31일 오후 2시 시청 제2별관 4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비상계획구역 관계 공무원 및 울산시 원자력시설 안전자문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능재난 대비 시민행동 알림체계’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사능재난 대비 시민행동 알림체계’는 대규모 대피가 예상되는 방사능재난 상황발생시 시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주요 기능은 방사선비상 발령 시 재난문자로 시민행동 알림체계에 담긴 인터넷주소를 발송해 시민의 현재 위치에서 시간대별 대피경로 구호소 및 갑상샘 방호약품 배포장소 안내 등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흩어져있는 각종 방사능재난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주민보호 지리정보시스템, 국가교통정보센터, 울산시 지능형 교통 체계 관찰카메라 등 각종 데이터의 통합관리로 일원화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울산시는 그동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판단을 위해 2020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지리 정보 체계 지도 기반 원전안전 지침서가 담긴 ‘방사능재난 시민대피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었다. 이 통합관리체계를 기반으로 방사능재난관련 정보를 시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방사능재난 대비 시민행동 알림체계’를 구축했다. 울산시는 이날 시연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대시민 서비스 개시 전에 반영해 시민들이 좀 더 쉽고 유익하게 알림체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6월 시민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지역은 전국 원전 25기 중 절반에 가까운 12기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이 개정되면서 울산 전역이 새울·고리 및 월성원전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됨에 따라 원전사고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각종 정책을 펼치고 매년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시연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대시민 서비스 개시 전에 반영해 시민들이 좀 더 쉽고 유익하게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원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울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신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 버스정보 모바일 앱 서비스 개편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가 ‘울산버스정보 모바일 앱’을 12년 만에 개편해 6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기존 사용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기존 앱’과 병행 운영된다. ‘울산버스정보 모바일 앱’은 시민들이 정류장에 직접 나오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버스 도착 예정시간을 검색할 수 있는 앱 서비스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연간 7만 건 내려받기, 일일 접속 80만 건에 달한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기존 앱의 느린 속도와 각종 오류를 바로잡고 최신 정보통신 기술 및 흐름을 반영한 화면 개선, 시스템 최적화를 통한 이용 속도 향상, 동해남부선 환승 등 교통 여건 변화 반영, 직전 정류장에서 버스 출발 시 알려주는 승하차 알람 서비스 개발 등이다. 길 찾기 기능은 카카오 맵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길 안내와 탑승할 버스, 도착시간 등을 알려준다. 또 교통정보 및 행사 안내, 울산 방문객들을 위한 울산 12경, 문화 유적, 관공서 바로가기 등 즐겨찾는 방문지 등을 담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개편 기획행사’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상당 모바일 커피 쿠폰을 발송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아이폰 앱 가게에 들어가 울산 교통관리센터에서 배포하는 ‘울산버스정보’를 내려받은 후 기획행사 알림창을 통해 만족도 조사 및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
울산시,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발빠른 대응’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중앙부처별로 내년도 예산안을 이달 말 기재부로 넘김에 따라 5월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4년도 주요 국비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한 대응 활동을 조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은 기획재정부의 사회예산심의관과 농림해양예산과장, 안전예산과장, 정보통신예산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고용예산과장, 기후환경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타당성심사과장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울산의 주요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 기획재정부에 건의하는 주요사업은 해양 친환경 이동수단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 석유화학단지 주변 산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사업 도시형 정원 기반 구축 사업 산불진화 임차헬기 운영 서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차원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 등이 있고 이들 사업에 국비 지원이 절실함을 피력한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증축 울산 화학적 재활용 성능시험장 구축사업 울산광역시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 울주 범서~경주시계 확장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사업 주력산업 제조현장 내 지능형안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전기차 전용 전력변환·고전압 부품 기술지원 등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명한다. 특히 타당성심사과를 방문해 울산 도시철도 1·2호선 건설 사업 농소~강동간 도로개설의 적정성에 대한 신속한 검토와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기재부 심의는 6월부터 시작되고 특히 신규사업은 7월에 본격적으로 추진되지만, 그 전에 미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재부와 소통해 우리 시가 신청한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국가예산은 정부 예산안이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에 최종 결정된다. -
울산시, 코로나19 위기단계‘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은 지난 2020년 2월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약 3년 3개월 만에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완전한 일상회복이 기대된다. 이번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 하향조정에 따른 주요 방역조치 완화 사항은 우선 격리 의무 기간이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바뀐다. 또한 의원 및 약국 방문 시 마스크 착용도 권고로 완화되나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당분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이밖에 감염취약시설의 종사자 선제검사가 의무에서 권고 접촉 대면 면회 시 취식 금지에서 허용으로 바뀌며 해외입국 3일차 유전자증폭검사 권고가 종료된다. 다만 울산시는 정부의 방역조치 완화에도 불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현재와 같이 유지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은 벗어났으나 울산시는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시민들께서는 스스로와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손 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은 지난 2020년 2월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이후 5월 30일 현재까지 총 66만 9,532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534명으로 0.08%의 치명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령대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40대가 10만 8,079명으로 가장 높았고 50대 10만 457명, 30대 9만 8,420명, 10대 8만 7,672명, 20대 8만 808명, 10대 미만 7만 6,673명, 60대 7만 2,607명, 70대 이상 4만 4,816명 순으로 높았다. -
울산시, ‘중대재해 예방 상담 사업’추진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와 공동으로 ‘중대재해 예방 상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오는 2024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중소·영세사업장이다. 상담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상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이다. 사업장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안전보건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상담을 수행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신청은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방문, 전화, 팩스등으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만큼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중대재해처벌법 토론회 개최, 안전관리 진단 설명서 배포 등 중소·영세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그때 그 시절 영화를 아시나요?”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박물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을 맞아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성춘향’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에 상영하는 ‘성춘향’은 지난 1961년 제작된 신상옥 감독의 영화로 최은희, 김진규, 도금봉, 허장강이 출연한다. ‘성춘향’은 한국 최초의 컬러 시네마스코프 영화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화면의 색채와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화면의 웅장함을 잘 연출한 영화로 평가받았다. 특히 당시 신분의 차이에서 오는 현실적인 문제는 제기하지 않고 주인공 춘향과 이몽룡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의 위기를 넘어 통속극의 기본인 권선징악과 행복 결말의 연출로 관람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영화상영 20분 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2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난 1964년에 제작된 김기덕 감독의 ‘남과 북’을 상영할 예정이다. -
2023년 울산 청년 4대 중독예방 연합 홍보 추진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5월 30일 오전 11시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2023년 울산 청년 4대 중독 예방 연합 홍보’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지역사회 중독예방전문기관 5곳이 참여한다. 행사는 부스 운영을 통해 중독문제 선별검사, 상담, 퀴즈, 음주 위험 체질 검사, 중독예방 서약서 작성 등 청년층의 중독질환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청년 중독 폐해를 예방하고 중독전문서비스 접근성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울산 시민들의 중독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울산시 성인의 알코올사용장애추정군 비율은 16.8%, 도박중독 유병률은 6.7%로 나타났다. -
“외국인 포상관광객 울산으로 몰려온다”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가 코로나19 해제에 따라 선제적으로 펼쳐 온 해외관광객 유치 홍보사업이 톡톡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울산시는 대만의 보험회사인 푸본생명보험사의 임직원 등 외국인 포상관광객 총 300여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만 관광객 유치는 울산시가 올해 초 시행한 ‘2023 울산관광 정책설명회’와 연계한 답사여행에 참여한 국내 여행사의 추천으로 성사돼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를 유치한 국내 여행사 ㈜화방관광 한무량 대표이사는 “울산관광 정책설명회를 통해 울산의 관광자원의 매력과 특전에 대해 알게 됐다”며 “꼭 한번 와서 봐야 할 관광지라는 생각으로 이들에게 포상관광지로 울산을 강력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필리핀 포상관광객 170명을 시작으로 이번 대만 관광객까지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울산을 찾고 있다”며 “지금까지 펼쳐온 외국인 관광객 유치 판촉이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경쟁력 있는 판촉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유치한 포상관광객은 5월 31일부터 7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대한민국을 방문해 울산과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울산에서는 이틀 동안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태화강 국가정원, 외고산옹기마을 등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다. 특히 1, 2차 방문자들은 올해 새롭게 부활한 울산공업축제도 찾아 다양한 행사를 만끽한다. -
울산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재인증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가 ‘세계보건기구 국제네트워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받았다. 앞서 울산시는 2019년 12월 ‘제1기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세계보건기구 국제네트워크에 신청해 2020년 3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광역단체 중 서울, 부산, 제주에 이어 네 번째이다. 이어 울산시는 올해초 1기 시행 결과를 평가하고 2기 실행계획을 수립해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국제네트워크’에 신청한 결과 ’재인증‘을 받은 것이다. 국제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 울산시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 내용이 세계보건기구 국제네트워크’ 누리집에 등재된다. ‘제2기 고령친화도시 실행 계획‘은 ‘늘 삶이 좋은 도시, 고령친화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3대 목표, 9개 전략, 36개 추진과제로 5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9개 전략은 녹색도시 조성, 선진교통환경 구축, 주거안정 보장, 문화여가 보장, 고령일자리 확보, 참여환경 보장, 돌봄내실 제고 건강환경 조성, 포용사회 조성 등이다. 사업비는 총 4조 4,080억원 정도 투입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우리시가 추진하는 어르신들이 살기좋은 도시기반 구축 계획에 대해 국제적 인증을 받았다“ 면서 ”앞으로도 제2기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에 맞춰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07년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 네트워크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인증 자격은 ‘나이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시물리적 환경 사회, 경제, 문화적 환경 정보화/지역사회 보건 등의 실행계획 수립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
‘울산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개소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5월 26일 오전 11시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내에 설치 운영된다. 조직 인원은 센터장 등 3명이며 운영은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맡는다. 주요 역할은 울산 시민의 일·생활균형 지원을 위한 두뇌집단으로서 일·생활 균형 연구, 문화조성 홍보, 교육 및 기업 상담 등이다. -
‘2023년 울산광역시 건축상’공모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2023년 울산광역시 건축상’을 8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 맞이하는 ‘울산광역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축문화 진흥에 기여한 건축가와 시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됐다. 공모 대상은 울산시 소재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로 모집 분야는 주거, 공공, 일반 등 3가지 분야다. 창의성, 공공성, 기능성, 시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2점 등 6점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응모신청서와 건축물의 설계개요, 현장사진 등을 포함한 10매 이내의 설명자료 등을 작성해 울산시 건축정책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9월 중 건축위원회 위원, 공공건축가, 시민 심사위원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 2차 서류 심사,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 건축물’을 최종 선정한다. 우수 건축물은 시 누리집 및 블로그 등에 홍보되며 설계자에게는 공공건축가 및 공공건축심의 위원회 등 각종 위원 선정 시 우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아울러 11월에 개최되는 ‘제7회 울산건축문화제’ 개막식 때 건축주와 설계자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모형을 제작·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심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7월 14일까지 시민 심사위원 2명도 모집한다. -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울산으로 재도약한다”
울산광역시청 [PEDIEN]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울산 실현’을 목표로 하는 지역안전지수 개선계획이 마련돼 추진된다. 울산시는 5월 26일 오후 2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울산경찰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공단, 울산연구원,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역안전지수 개선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2023년 지역안전지수 개선계획 추진방향 설명 교통사고 화재 등 6개 분야별 개선대책 소개 생활안전 분야 빅데이터 분석과제 중간발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안전관련 주요 통계를 활용해 지자체의 안전 수준을 6개 분야 5개 등급으로 개량화한 것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공표된다. 울산지역 안전지수는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5년 이후 대체로 하위권에 머물러 왔다. 다행히 취약분야의 중점 관리 덕분에 지난 2022년 공표 결과는 교통사고 3등급, 감염병 2등급 화재 3등급 자살 4등급 범죄 2등급·생활안전 4등급을 기록해, 8개 특·광역시 중에서 4위로 중위권에 진입하게 됐다. 특히 화재 분야는 화재 사망자 수가 9명에서 3명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2개 등급이 상승했다. 울산시가 수립한 ‘2023년 지역안전지수 개선계획’은 안전지표를 향상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등급하락 요인을 집중 관리해 도시 안전등급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려서 시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데이터에 기반 위험요인 분석 위해지표 감축계획 설정 취약분야 맞춤형 개선 등 3개 전략에 6개 분야, 122개 사업이 구성되어 적극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589억원 투입된다. 2023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계획 핵심 사업을 보면, 먼저 울산시는 과학적·체계적 지역안전지수 관리를 위해 재난안전통계를 활용한 각종 컨설팅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화재 통계자료를 활용한 사고 분석·진단으로 맞춤형 개선사업을 발굴하는 ‘지역 안전수준 향상 상담’에 참여한다.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정책 데이터 분석 과제’에 선정되어 안전취약계층 사고현황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이뤄진다. 울산빅데이터센터와 함께 119 구급 신고현황을 활용한 ‘생활안전 위험요인 빅데이터 분석과제’도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울산지역 내 안전사고를 초래한 위험요인 분석과 함께 개선책 마련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해지표는 사망자 수와 같이 결과를 나타내는 지표인데, 안전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안전 기반 확충, 안전의식 향상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계획에는 위해지표 감축을 위한 기준을 설정했다. 교통사고 분야는 최근 3년간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를 30% 이상 감축해 2등급을 달성을 목표로 했다. 생활안전 분야는 전년도 구급건수 대비 10% 이상 감축해 3등급 이상 달성을 목표로 했다. 울산시는 위해지표 발생현황은 매 분기별로 점검해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는 2022년 지역안전지수에서 4등급을 받은 생활안전, 자살 분야를 취약분야로 선정해 맞춤형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안전 분야는 119 구급 건수가 주요 지표이다. 울산지역은 주로 상해, 열상, 추락사고로 인한 건수가 많은 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단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폭발·추락·끼임사고 등의 예방에 필요한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설립, 산업단지 소규모사업장 안전진단, 찾아가는 사업장 안전교육 지원 등이 실시된다. 또한 안전취약계층 사고예방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안관 운영,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 등이 실시된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안전신문고 활성화 사업 등 지표 연계사업을 활용한 등급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자살 분야는 자살 사망자 수가 주요 지표이다. 울산지역은 주로 남성 자살률이 여성보다 높고 80대 이상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시는 자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생명지킴이 양성 및 생명사랑 마을 운영 등을 통한 범사회적 자살예방환경 조성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고위험군 지지체계 강화를 통한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 제공 정신응급병상 및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24시간 정신응급대응체계 구축 등이 실시된다. 특히 70대·80대 자살 사망자 감소를 위해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를 강화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안전관련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며 “안전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안전 감수성이 높아진 만큼, 시민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도록 안전 정책을 세심히 다듬고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