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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실태조사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3월부터 12월까지 ‘길고양이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율’에 대한 연구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현재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사람에 유행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지속적인 고열 및 혈소판감소로 면역력이 취약해지고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며 중증일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의 흡혈에 의해 전파되지만, 감염된 동물과 사람 간의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된 사례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진드기는 숲이나 들판과 같이 풀이 우거진 곳에 주로 서식하므로 야외 활동이 많은 길고양이의 경우 실내에서 기르는 고양이에 비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의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다. 울산시의 경우 매년 1,500여 마리 이상의 고양이가 유기되는 등 길고양이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과 길고양이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전파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중성화사업 대상 길고양이에서 검사 시료를 채취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계절별, 행정구역별 감염 양상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 결과는 타지역 동물방역 기관과 공유하고 국내 주요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계절에는 길고양이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감염에 노출되지 않는 방법이다”며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연구 외에도 시민 건강과 밀접한 연구 과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매년 평균 200여명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울산지역에서도 2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
2023년 경제자유구역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공모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023년 울산경제자유구역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공모전은 울산 지역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손잡고 울산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 산업분야, 미래화학신소재)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현대오일뱅크, 효성중공업, 한국동서발전, 롯데케미칼, 삼성에스디아이, 에스케이가스, 에쓰-오일 대한유화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기업 수요기술 또는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새싹기업, 벤처·중소기업 등을 발굴하고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향후 울산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 또는 확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책을 제공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울산 이전 자금 지원이 이뤄지고 협력사와의 사업 협력 및 투자사와의 연결망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희망 기업은 3월 14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유-스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의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이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굴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우수 기업을 유치해 핵심전략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기업이 울산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에는 수소분야 국내 19개 유망기업 중 8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핵심전략산업 분야의 해외 30개 유망기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공모전에 지원한 국내 40개 기업 중 울산지역 대기업이 주목하는 9개 우수기업도 선발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선발된 기업 중 1개사가 울산에서 신규 창업하고 2개사가 울산으로 공장 이전을 계획 중이다. 또한 선발기업 중 3개사가 에스케이이노베이션 등 대기업과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9개사가 현대자동차, 효성중공업 등 대기업과 협업을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
“어린이 안전어벤져스와 안전한 마을 함께 만들어요”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3월 13일부터 31일까지 울산 소재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어벤져스’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형 안전보안관 운영 특수 시책으로 추진하는 ‘어린이 안전어벤져스’는 전국 최초 어린이 안전보안관 조직으로 학교주변 불법주정차 위반 등 안전위해 요소를 찾아 신고하고 지역의 안전문화 홍보 활동과 안전체험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지원 방법은 신청서를 울산시 누리집에서 지원서와 동의서 등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4월 14일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선발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며 4월 29일 사전교육 후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선발된 어린이 안전어벤져스에게는 울산시장 명의 위촉장과 행정안전부 장관 명의 안전보안관증 수여, 활동물품 제공,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어벤져스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 사회 소속감을 키워주는 소중한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 지식과 안전 감수성을 어릴 때부터 키우고자 하는 학부모님들과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보안관은 안전무시관행 근절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에 도입한 제도이며 현재 울산시에서는 229명의 성인 안전보안관이 활동 중이다. 어린이 안전어벤져스 명칭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시리즈로 어린이에게 친숙하며 지구를 지키는 영웅을 안전활동과 연결한 의미를 담았다. -
2023년 상반기 1회차 시민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2023년 상반기 1회차 시민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PEDIEN] 울산시립미술관이 3월 17일 오후 2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3년 상반기 1회차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1950-70년대 한국 추상미술의 전개’라는 주제로 신정훈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교수가 진행한다. 20세기 한국미술, 특히 추상미술의 전개와 역사적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본다. 일제강점기에 부상해 1950년대에 본격화된 추상 운동은 이후 ‘현대’, ‘전통’, ‘전위’ 등과 같이 한국미술이 풀어야 할 여러 쟁점을 다뤄냈다. 강연자 신정훈 교수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학사 및 석사 졸업 후 미국 빙엄턴 소재 뉴욕주립대 미술사학과에서 1960년대 이후 서울의 변화와 미술의 전환이 교차하는 지점들을 조명하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박사후 연수연구원 및 한국예술종합대학교 학술연구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강생은 30명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3월 16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미술관 입장료 외에 별도 참가비는 없고 동반 2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 3학년은 부모 동반 수강 가능하고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한국 추상미술의 부상과 안착, 변모의 부침의 과정을 살펴보면서 한국 근현대 미술의 궤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2023년 제2차 보조금관리위원회’개최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3월 13일 오후 3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서정욱 행정부시장, 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심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새로 구성된 11명의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된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울산광역시 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조금관리위원회는 보조금 유관 실·국장 3명의 당연직과 분야별 전문위원 11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방보조금 예산편성과 지방보조금 관련 조례안, 보조사업의 유지 여부 심의 등 지방보조금 관리의 한 축을 담당한다. 2023년 상반기 민간보조금 공모사업은 지난 1월 11일부터 1월 27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295건, 53억 8,300만원이 접수됐다. 울산시는 올해의 경우 민간보조금 공모사업에 지난해보다 2억원이 증가한 총 25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날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4월 중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우리 시의 보조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입이 되어 시민들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의 믿음직한 가교 역할에 나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태화강 하중도‘물새 관찰장’운영
울산시, 태화강 하중도‘물새 관찰장’운영 [PEDIEN]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3월 13일부터 4월 16일까지 남구 삼호철새공원 초화원 인근에서 ‘하중도 물새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중도는 하천 하류로 오면서 물 흐름이 느려져 만들어진 퇴적지형을 말한다. 하중도 물새 관찰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면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천 하류 퇴적지형인 하중도 생성원리와 수질정화, 생물서식처 제공 등 환경적 역할과 가치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하중도 인근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물새를 관찰하고 새 이름도 배우며 조류에 대한 생태해설도 들을 수 있다. 태화강 중하류 하중도에서는 여름 번식을 위해 찾아온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를 비롯해 해오라기 들이 주로 찾게 된다. 새들의 모습은 자연환경해설사들이 준비한 고배율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친 방문객들은 태화강 하중도와 물새를 만난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누리 소통망에 올릴 수 있도록 사진 명소도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 태화강을 알리고 친환경생태도시, 국제철새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울산시, 울산대교 통행료 인상 여부 신중 검토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가 오는 4월 1일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통행료’ 조정을 앞두고인상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통행료는 민간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와 체결한 협약서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변동분을 반영해 매년 4월 1일 조정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 통행료 징수 구간은 2개 노선으로 전구간 울산대교 구간이며 염포산 터널구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무료’이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가 지난 2015년 6월 1일 개통한 이후 통행료는 2017년 한차례 인상을 한 이후 5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 이는 그동안 물가상승으로 인한 통행료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울산시가 운영사 측에 손실분을 보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1월 ‘염포산 터널 구간’ 무료화로 울산시가 운영사 측에 보전해야 하는 부담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다, 무료화 이후 염포산 터널 구간 통행량 증가로 인해 향후 보전 비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5.1% 상승했는데 이는 2020년, 2021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이번 통행료 인상을 압박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울산대교 개통 이후 현재까지 최대한 요금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올해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대폭 상승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며 “다만 통행료 인상 시에는 시민들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통행료 동결 시 시 부담 증가분 등 재정 여건을 신중히 검토해 3월말까지 통행료 인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울산시, ‘제13회 공공디자인 공모전’개최
울산시, ‘제13회 공공디자인 공모전’개최 [PEDIEN] 울산시는 ‘태화강 위 세계적 오페라 하우스’라는 주제로 ‘제13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세계적인 공연장 건립의 시민 관심을 높이고 공연장 관련 디자인 및 아이디어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다. 공모는 공공 공간, 공공 시설물, 공공 시각 매체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태화강과 어울리는 공연장에 최적화된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광범위한 디자인 계획은 지양하며 실현 가능 여부를 우선으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출품신청서 출품패널, 출품설명서 등을 갖추어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심사를 통해 27개 작품을 선정해 총 1,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울산건축문화제와 공동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중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과 연계한 세계적인 공연장 조성 관련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울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울산시,‘재난현장 수습활동 역량 강화 교육’실시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3월 10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시와 구군 사회재난 부서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현장 수습활동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직접 재난수습업무를 수행하는 사회재난수습주관부서 구·군 사회재난부서의 재난현장 수습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울산시 사회재난 대응체계 및 재난발생 사례 재난수습 주관부서의 역할 수습지원 사례를 통한 수습요령 유관기관 협조 사항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난에 의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회재난대응의 수습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최진아 부지휘자 취임연주회‘합창으로의 초대’개최
최진아 부지휘자 취임연주회‘합창으로의 초대’개최 [PEDIEN]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3월 1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합창으로의 초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신규 위촉된 최진아 부지휘자가 울산시립합창단과 함께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첫 무대로 총 4막으로 구성됐다. 1막은 ‘사랑의 왈츠’로 준비됐다. 브람스의 합창곡 ‘왈츠에 붙인 사랑의 노래’는 두 사람의 피아노 연주와 4개의 성부를 위한 왈츠로 작곡되어 사랑의 기쁨, 행복, 유혹, 애절함 등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작품으로 총 16곡 중 8곡을 선보인다. 2막 ‘삶의 모습’, 3막 ‘봄의 색채’, 4막 ‘삶 그리고 사랑’으로 우리들의 삶을 뒤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화음과 깊은 울림의 긍정적인 메시지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작으나마 ‘쉼’의 여유를 선사한다. 특히 2막에서 다섯 손가락 모두 사용해 동시에 뭉텅이로 누르는 ‘오븐 장갑 기법’을 통해 합창의 반복적인 리듬과 연속적인 선율, 쉴새없이 움직이는 화려한 솜씨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최진아 부지휘자는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합창지휘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유학 시절 얼 리버스 박사에게 사사했으며 신시내티 메이 페스티벌 단원으로 세계적 수준의 지휘자들과 다양한 작품들을 연주하며 음악적 견문을 넓혔다. 귀국 후 2021년 한국합창지휘자협회에서 주관한 제1회 합창지휘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고 국립합창단에서는 신진 지휘자로 초청받았다. 같은 해 양주시립합창단 객원지휘자로 ‘더 로드; 주제의 정기연주회와 2021년 송년음악회를 지휘했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울산시, 유엔식량농업기구와 협력 강화 추진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산업수도 울산 회복을 위해 파견된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첫 일정으로 3월 10일 오전 11시 태국 방콕에 위치한 유엔식량농업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으로 김종진 아태지역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기아퇴치, 개도국의 농업 및 농촌개발 지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울산시의 역할과 유엔식량농업기구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개도국 의료취약지역 의료봉사단 파견과 개도국 의료진 초청 연수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기존 보건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환경복원, 도시숲 조성 등 울산시의 발전 강점을 활용한 국제사회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정부의 ‘지자체 공적개발원조추진체계 지원방안 발표’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주관 정부부처 제안사업에 참여해 2023년 국비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 역량강화사업’이 선정되는 등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와 연계한 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울산시 대표단은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위기는 경제·통상 위기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식량위기 등으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사업 필요성이 전례없이 증가되고 있다”며 “울산은 대한민국 최대 공업도시에서 생태환경도시로 성공적으로 전환된 유일한 도시이자,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으로 울산의 공적개발원조자원을 활용해 경제 규모에 부합하는 원조를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아태지역 대표는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적 노력이 필요한데 울산시의 동참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산의 강점인 산업과 환경분야 정책과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엔식량농업기구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이날 유엔식량농업기구 아태지역 대표와의 면담 이후 ‘유플라이사업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 실습생으로 태국 방콕에서 근무하고 있는 울산시 청년 손어진씨를 격려했다. 유플라이사업은 울산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운영,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실무 경험기회 제공하기 위한 울산시책 사업으로 유엔기구 인턴파견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했다. -
울산시,‘해빙기 일반산단 시설물 안전점검’실시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해빙기를 맞아 3월말까지 ‘일반산업단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3개 반의 점검반이 편성되어 안전점검표에 따라 진행되며 안전계도 활동도 병행된다. 점검 대상은 반천, 봉계, 케이시시, 모듈화, 길천2차, 지더블유, 매곡1·2·3차, 중산1·2차, 신일반산업단지 등 12개 일반산업단지의 옹벽·사면 등 취약 시설물 74여 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입주업체의 안전관리 계획 관리상태 정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기초 지반, 절토부 등의 붕괴·균열·패임 여부 침하 발생 유무와 옹벽, 석축 등의 파손·손상·이격 발생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주의 관찰을 권고하고 지속적 변형 시는 보수보강 조치 권고하고 균열·파손 등 위험 발생 시는 사용금지 표지판 설치 및 즉시 보수·보강 응급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산단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보다 기업하기 좋은 산단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프리마켓’개장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국가정원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 11일 12일 이틀간 대나무생태원 옆 잔디광장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프리마켓’ 개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리마켓은 매월 둘째 주, 셋째 주, 넷째 주 토·일요일에 개장될 예정이고 혹서기 및 혹한기는 제외되며 운영시간은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일요일은 오전 9시 ~ 오후 5시까지다. 이 행사에서는 지역에 소속된 소상공인 중 선발된 입점점포 30여 개소가 직접 만든 친환경 제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봄맞이 준비가 한창인 국가정원을 방문해 다양한 수공예품과 친환경 제품 등을 나들이하듯 둘러보기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원 프리마켓 운영단체들은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태화강 살리기에 앞장서는 환경단체 또는 지역사회의 저소득가정지원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에도 힘쓰고 있다. -
“울산시 청년정책, 청년이 홍보한다”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청년의 시각으로 일자리,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울산 청년정책 및 청년 관련 소식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청년정책 홍보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울산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으로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고 누리 소통망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15명으로 지원신청서 및 누리 소통망 활동사항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결과는 3월 31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발된 홍보단은 4월 10일부터 약 8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자신의 누리 소통망에 청년정책 정보를 공유하거나 직접 홍보 콘텐츠를 생산해 소개하는 온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청년정책 홍보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발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정책 홍보단 모집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청년정책플랫폼을 통해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 공모·지원사업, 청년자원 등 412개의 청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