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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소방본부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누설전류계를 활용해 노후주택, 축사 등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대여서비스로 시설개선을 유도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290건으로 화재사고의 23%을 차지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에 열화상카메라, 누설전류계를 매뉴얼과 함께 대여하고 차단기와 배선을 스스로 점검해 문제점이 나타나면 전문자격자의 보수를 받거나 정밀점검을 받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중 모든 축사를 대상으로 내부에 엉켜있는 각종 전기설비를 점검해 화재 유발요인을 찾아 신속히 조치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기화재는 접속불량, 과전류 등의 원인으로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부분 시작된다”며 “열화상카메라로 차단기, 배선 등의 발열상태를 감시하고 개선해 전기화재 발생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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