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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5월에는 등산사고 놀이시설, 자전거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가 최근 5년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생활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등산사고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았으며 놀이시설 사고도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과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가족단위의 유원지 놀이시설이나 소규모 어린이 놀이터 이용이 많아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가을 단풍철을 제외하고 5월이 연중 등산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등산사고 인명피해 279명 중 개인질환과 실족·추락이 121명이며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도 47건이나 되기 때문에 음주 및 지정 등산로 외 샛길 이용, 입산통제구역 출입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특히 봄철에는 갓 자라서 올라오는 풀숲에 이슬 등이 맺히면, 평소보다 등산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산행은 심정지나 탈진 등의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또 최근 5년간 발생한 놀이시설 사고의 28건 중 22건이 안전수칙불이행으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를 동반한 유원지 등에서는 놀이기구를 탈 때 반드시 바른 자세와 옆 사람을 밀치거나 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놀이기구별 안전요령을 잘 지켜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근 5년간 월 평균 30건, 총 357건의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했는데 5월에 4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중 308건이 도로에서 발생했으므로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며 헬멧과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문범수 시민안전실장은 “5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해 소중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항상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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