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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일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올해 첫 ‘고운반딧불이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1m이상 거리두기, 손소독, 발열체크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주택 21곳 관리소장이 참석해 공동주택 내 관리비 미납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대한 복지서비스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운반딧불이간담회는 지역 내 공적시스템에 걸러지지 않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자 2019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관내 공동주택 관리소장을 시작으로 입주자 대표, 노인회장 등 주민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정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작은 관심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희망의 불빛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예 고운동장은 “고운반딧불이 간담회가 지역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유기적인 지역 내 안전망을 확보해 보다 살기 좋은 고운동을 만드는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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