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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 관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이 분적산 편백숲에서 암 극복 의지를 다지고 가족 구성원간 삶의 희망을 다지는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분적산 편백숲에서 ‘제2회 암 희망드림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연으로 떠나는 숲 체험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각각의 환자 및 가족간 정보 교류를 통해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정서적 지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에는 가정에서 암 치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 20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분적산 편백숲을 걸으며 그동안 쌓여왔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내고 정자에 앉아 디퓨저를 만들면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재가 암 환자와 가족 구성원들이 암과의 싸움에서 지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암 희망드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의 동기 부여 및 활력 증진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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