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사 주변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한다

광주시, 공사구간 점심시간 단속유예 해제, 혼잡구간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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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 안전을 위해 주변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혼잡구간의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유예도 해제한다.

이번 대책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3년차에 접어들어 공사구간이 확대되면서 불법주정차의 영향으로 교통소통에 악영향을 미치고 교통사고 위험까지 증가하면서 추진됐다.

현재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6개 공구로 나눠 10㎞ 구간, 12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중 상무중앙로 운천로 서암대로에서는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와 각 자치구는 관할 지역 공사구간에 대한 특별 단속 전담반 5개 조를 편성해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주간 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중 불법주정차가 많이 발생하는 상무중앙로 운천로 서암대로는 상시 단속한다.

또 점심시간에는 주정차를 허용했던 단속유예를 공사구간에 한해 해제하고 도로 가장자리차선 표시는 주정차를 상시 금지하는 황색복선으로 변경해 공사구간 주정차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다만 공사구간 외 도로에 대한 점심시간 주차허용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더불어 신속하게 도로굴착 및 복공판을 설치한 후 통행차로를 추가 확보하고 운천로 등 조업차량의 일시적 정차가 불가피한 구간은 편도 2차로가 분리돼 통행되지 않도록 교통처리대책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구간 확대에 따른 불법 주정차 단속을 현수막, 안내판, 교통방송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겠다”며 “불법주정차로 인해 교통소통과 안전에 지장이 많은 만큼 공사장 주변 불법주정차 뿐 아니라 공사구간 우회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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