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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박형준 부산시장은 5월 28일 오후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바쁘신 중에도 취임 축하를 위해 멀리 부산까지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 부산-영국 간 교류가 없었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부산의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 조선산업 등 경제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에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도 부산과의 협력에 관심이 많고 신재생에너지분야 투자기업 등 기술 협력에 대한 의지가 크다”고 화답했고 올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영국에서 개최됨을 알렸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영국에서 개최하는 COP26 행사를 축하하며 “부산시 정책 비전이‘그린스마트도시 부산’이며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등은 부산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 중의 하나로 2023년 개최되는 COP28의 대한민국 개최 시 부산 유치를 생각하고 있다”며 관심과 지지도 아울러 당부했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영국대사와 UN이 지정한 유일한 기념공원인 UNMCK에 대해서 환담을 나누며 “UN회원국의 6.25 참전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이 있을 수 있었고 전 세계인들에게 자유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하는 장소이다”고 말하며 이제는 90대 이상의 고령이 된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4월 취임 이후 꾸어펑 주부산중국총영사를 시작으로 고든 처지 주부산미국영사, 마루야마 주부산일본총영사 등 주부산재외공관장과의 접견을 했으며 리누스 폰 주한스위스대사, 에릭 테오 주한싱가폴대사,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등의 접견을 통해 신임시장으로서 부산시정 발전전략 및 주요정책 등을 소개하며 앞으로 부산과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고 많은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
오는 6월 10에는 주한이스라엘 대사의 접견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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