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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가 김치 종주도시답게 기존의 김치와 차별화된 맛과 영양, 위생, 전통을 모두 담아낸 명품 수제김치를 생산해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김치타운의 생산시설과 판매지원 서비스를 이용해 명품김치를 생산해 이를 온·오프라인으로 전국에 판매할 수 있는 광주 김치공방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 명품김치는 광주세계김치축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은숙 현숙희 김옥심 허순심 등 4명의 김치명인에 의해 생산된다.
특히 광주 명품김치는 광주·전남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 무, 고추, 마늘, 젓갈 등을 원부재료로 사용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중국산 김치의 위생문제 등으로 인한 불안감을 불식시킨다.
시는 광주김치타운에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제조시설을 갖춰 김치를 생산하고 제품을 포장할 수 있는 설비와 포장 용기를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급 광주김치 생산을 적극 지원한다.
생산된 광주 명품김치는 지난해 11월 구축이 완료된 ‘광주김치 원스톱 쇼핑몰’을 통해 6월 중 본격적으로 소비자들께 선보이게 된다.
시는 공방에서 생산한 명품김치가 광주김치 고유의 맛과 영양, 위생, 전통을 모두 담아내는 명품 수제김치로 소비자의 수준 높은 입맛을 사로잡아 광주 김치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1분기 김치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고 한류와 함께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해외에서도 김치가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이란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광주 명품김치의 수출 가능성도 유리한 상황이다.
실제 시는 지난달 광주무역회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선정된 김치업체의 수출 선적 시 광주 김치공방이 생산한 명품김치도 함께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김치 종주도시 광주가 맛과 영양, 위생, 전통을 모두 잡은 광주만의 프리미엄 김치를 개발해 전 국민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광주시는 김치의 산업화를 가속화 해 관련 업계와 원부자재 생산 농어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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