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우선 선정

부산의 색깔을 담은 특산품에 감사의 마음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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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가 어제 오후 ‘부산광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13개 공급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그 결과를 오늘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달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응한 업체 중 고향사랑기부제 이해도, 답례품의 구성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 운영역량, 품질관리 역량,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답례품 선정 품목은 고등어, 기장미역, 어묵, 명란젓, 쌀 총 5개 품목이며 선정된 업체는 ㈜부광F&G, ㈜부산고등어사업단, 동아푸드 석하, 씨드 ㈜대광F&C, ㈜등대식품, ㈜효성어묵, ㈜늘푸른바다 ㈜덕화푸드 ㈜바비조아, 가락농협, ㈜사회복지동행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지역화폐 등 상품권과 고등어, 어묵 등 물품을 선정했다.

이 중 상품권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e음’에 이미 등록했으나, 공급업체 선정은 더 공정한 절차와 신중한 심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2월 19일부터 27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실시했다.

시는 이날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공급업체와의 협약 체결,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추진해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부산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마음에 응답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 관계자 여러분께서 품질과 유통 관리에 특히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부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답례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이다.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e음’과 농협은행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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