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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전의·전동·소정면 등 북부권 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의면 보건지소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부권 면 지역은 신도심에 대비해 건강관리를 위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건강에 취약한 노년층 인구비율도 높아 세종시보건소는 가까운 전의면 보건지소를 활용해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필수로 알아야 하는 건강교육 ‘건강백세의 날’ 노년층을 위한 운동·영양을 주제로 한 ‘어르신 근력강화교실’ 혈압·혈당계 대여 서비스인 ‘나의 혈관건강 찾기’ 등을 진행한다.
건강백세의 날은 오는 3월 10일 금연·정신건강예방 교육, 24일 치매예방 및 고혈압·당뇨병 관리 교육으로 진행하며 각 교육당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는 대상자를 우선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어르신 근력강화 교실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체력 및 낙상예방을 위한 운동·영양 교육으로 만 60세 이상 15명을 대상으로 3~5월까지 3개월간 주 2회 교육을 진행한다.
나의 혈관건강 찾기는 고혈압, 당뇨병을 가진 주민들에게 3개월간 혈압계와 혈당계를 대여하는 서비스로 가정에서도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신도심에 비해 건강관리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북부권 면 지역 주민들이 전의면 보건지소를 통해 편리하게 건강증진서비스를 받음으로써 건강생활실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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