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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금융기관과 손잡고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돕기 위해 24억원 규모의 무담보 특례보증 대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10일 구청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 우산신협과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산구와 지역금융기관이 민생경제 회복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한 것.협약에 따라 광산구와 각 금융기관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담보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특례보증 대출을 시행한다.
총대출 규모는 24억원으로 대상은 광산구에 사업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대출금리 변동금리 6% + 2.5%)에, 1인당 2000만원 한도 내로 가능하며 광산구가 1년간 4.5%의 이차 보전을 지원한다.
협약 이후 13일부터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 우산신협 3개 금융기관과 광주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 신청을 접수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와 지역금융기관의 연대·협력이 고물가, 고금리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특례보증 대출 지원을 시작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회복을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2012년부터 매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추진해 왔다.
2022년까지 구비 9억9000만원을 출연, 총 155억원의 특례보증금으로 소상공인 899개 업체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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