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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사상구 학장동 소재 부산광역시노인건강센터 내에 부설 시립 치매전문요양센터를 준공하고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경은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윤태한 부산시 시의원, 사상구의회 윤숙희 의장, 위탁법인 대표이사, 부산광역시노인건강센터 원장 등 시설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의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은 총 14개 소로 그 중 12개 소가 주야간보호시설 내 치매전담실, 그 외 2개소는 민간 치매전문요양시설이다.
시는 이번 시립 치매전문요양센터 개소가 공립형 치매전문요양시설 확충의 견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732.51㎡ 규모로 부산광역시노인건강센터 부지 내 별동으로 증축됐다.
1층은 계단실, 주차장 2~4층은 요양시설로 침실 15실, 공동거실 3실, 요양보호사실, 탕비실, 세탁실로 구성됐으며 정원은 총 36명이다.
센터에서는 치매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요양보호사가 요양 및 간호 서비스가 필요한 장기 요양 2~4등급 치매 어르신들 대상으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 및 치매대응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노인건강센터 위탁법인이 부설시설로 같이 운영하며 기존 센터의 공간 및 전문인력들의 활용이 가능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치매는 국가 돌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로 이번 시립치매전문요양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치매전담형 시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에게 힘이 되는 고령친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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