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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 그리고 부산문화회관는 오늘부터 교육 공연 프로그램인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노래하다 시즌2’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성공하면, 박람회가 개최될 2030년 부산의 주역이 될 현재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등록·인정 세계박람회의 의미와 그동안 세계박람회 개최국에서 전시된 발명품을 설명하면서 이와 관련한 음악을 들려주는 교육 공연이다.
지난해 부산 시내 10개 학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획돼 진행된다.
시와 범시민유치위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초등학교 6곳을 선정했으며 오늘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미래세대에 세계박람회 교육을 진행한다.
선정된 초등학교 6곳은 연미초, 여고초, 구평초, 백양초, 하단초, 동일중앙초며 프로그램은 연미초를 시작으로 동일중앙초까지 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올해 프로그램도 전문강사를 초청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세계박람회를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며 참여학생이 시 소통캐릭터인 ‘부기’와 함께 세계박람회 노래에 맞춰 춤을 춰보는 ‘유치기원 댄스타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연주를 맡았던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외에도 부산시립합창단도 프로그램에 합류해 다 같이 세계박람회의 의미와 중요성을 음악으로 알릴 예정이다.
부산시립합창단은 세계박람회에서 소개된 전시물과 관련한 동요를 알기 쉽게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고 참여 초등학생들과 즐겁게 노래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은하 범시민유치위 집행위원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노래하다’를 통해 미래세대가 세계박람회 개최 의미와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봄으로써 초등학생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응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2030년 리더로 성장할 미래세대들에게 안겨줄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문화·사회 전반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절호의 기회로 반드시 유치해 미래세대가 새롭게 도약하는 부산에서 기회를 찾고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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