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효과 만점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자 선착순

혈압 등 건강위험 요인 보유 성인 2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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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건강 위험요인을 관리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자 모집이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모집 인원은 혈압과 중성지방 등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성인 25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 앱 연동 활동량 계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참가자의 경우 혈압과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검사 분야에서 모두 건강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성 지방 검사 분야에서는 프로그램 참가 전 평균 중성지방이 135.9mg/dL 범주였는데,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운동과 식단 관리 등에 나서면서 평균 수치가 127.4mg/dLFG 8.5mg/dL 가량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건강행태 분야 조사에서도 참가자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은 낮아지고 걷기운동 실천을 비롯해 아침에 식사를 챙기는 비율은 각각 10.8%와 11%로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를 걸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사전 검사를 통해 건강위험 요인을 많이 보유한 주민을 우선 선발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손목에 차는 활동량 계를 지원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꾸준히 체크하며 건강 위협요인을 없앨 방침이다.

또 오는 7~8월 중간 평가 및 10~11월 최종 평가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챙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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