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부산시와 부산시상인연합회는 오는 4월 1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코로나19에 이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단합된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며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부울경지역본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은행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16개 구·군 전통시장 상인, 상점가 상인 등 2,000여명이 참석 가운데, 유공상인 시상 2030세계박람회 최종 유치기원 퍼포먼스 화재안전 교육 우수 전통시장 사례 발표 초청강연 한마음 체육대회 행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상인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시민들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부산지역만의 특색이 담긴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최종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를 펼친다.
이를 통해 부산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역의 발전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협력하자는 뜻을 같이할 예정이다.
한편 우수상인 시상식에서는 특성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성북시장’ 하영호 상인회장 등 10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 최초로 개최되는 상인의 날 행사가 상인들의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