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그룹, ‘장학금 5000만원’ 전폭 지원

취약계층 학생 지원…창업주 510억 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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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귀뚜라미 그룹, ‘장학금 5000만원’ 전폭 지원



[PEDIEN]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귀뚜라미 그룹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 남구청에 장학금 5,000만원을 후원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귀뚜라미 그룹에서 후원하는 ‘남구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협약식’이 지난 9일 오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최재범 ㈜귀뚜라미 대표이사와 방혜정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귀뚜라미 그룹은 구청에서 추천한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에게 학업장려 장학금 5,000만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남구는 귀뚜라미 그룹의 후원 취지에 맞춰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귀뚜라미 그룹에서 큰 선물을 주셔서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목표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재범 대표이사는 “가정 형편 등 여러 사유로 인해 배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 그룹은 38년 전부터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귀뚜라미 문화재단과 귀뚜라미 복지재단을 통해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펼치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510억원 정도를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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