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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과 소정면이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알쯔사랑, 세종광역치매센터와 14일 ‘알쯔카페’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일형·김병민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이규인·김한식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김진 알쯔사랑 대표, 김정란 세종광역치매센터장 등 22명이 참석했다.
4개 단체 및 기관은 알쯔카페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3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에 응모했으며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됐다.
‘알쯔카페’는 연서와 소정면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이슈 탐색 스터디 모임 치매예방 마을강사 양성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4개 단체 및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민 주도적 치매예방활동과 치매친화적 마을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연서·소정면 지사협 위원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마을강사 양성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위원들은 올해 연서·소정면에 소재한 경로당을 순회하며 뇌운동, 인지강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 알쯔사랑 대표는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 내 이웃, 우리사회의 일이 됐다”며 “알쯔카페사업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구축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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