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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는 1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2023년 제1회 광산구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계획, 사업 등 주요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요인 등 체계적으로 평가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는 제도다.
광산구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교수, 성별영향평가 전문가, 활동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광산구가 추진하는 신규 사업 중 성인지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61개 사업을 선정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기로 심의·의결했다.
광산구는 실효성 있는 성별영향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정 사업과 관련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지난해 27개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고 25개 사업의 개선을 완료해 92%의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이행률을 달성한 바 있다.
오영걸 부구청장은 “내실 있는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광산구 다양한 정책이 시민이 체감하는 성평등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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