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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14일 하남3지구 보건소 신청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의료기관협회,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신청사는 하남3지구 주민지원사업과 연계해 연면적 4,586㎡, 지하1층~지상3층으로 건립됐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치료를 위한 진료실, 예방접종실, 한의진료실, 물리치료실이 마련돼 있다.
시민 누구나 방문해 스스로 인바디, 스트레스 지수 측정, 혈압 등을 측정·관리 할 수 있는 건강커뮤니티 공간도 있다.
2층에는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폐건강관리실, 금연클리닉 공간이 설치됐다.
광산구 보건소는 지난달 8일 신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교육실에서 시민 대상 건강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공식 개소를 알린 보건소 신청사에선 2부 행사로 주민건강체험한마당도 열렸다.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건강’이라는 주제로 금연, 치매예방, 심혈관관리, 올바른 약 복용, 감염병예방 등 무료 체험 부스 운영, 보건사업 홍보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하남3지구에서 새출발을 한 보건소가 내실 있고 시민이 만족하는 지역보건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건강교실, 건강관리 기반 확대 사업, 건강 도시학교, 찾아가는 한의진료실 운영,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하남3지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광산구 보건소는 공동체의 연대와 참여로 공공보건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는 거점이 될 것이다”며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며 존엄한 삶의 동반자로 사랑받는 광산구 보건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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