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물사랑 천사기업 선정… 인증 명패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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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가 반려동물 관련 업체 5곳을 ‘2023년 상반기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하고 오는 17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에서 천사기업 명패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물사랑 천사기업은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나 의류, 용품 등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 중에 선정된다.

시는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하고 동물보호·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천사기업을 선정해 명패를 수여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25곳의 기업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이 나눔뱅크를 통해 기부한 물품은 약 14톤으로 모두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와 위탁동물보호센터 등에 지원됐다.

올해는 베러먼데이코리아 원두네 멍양백서 에코미네랄 닥터캐닌 ㈜소셜빈 등 반려동물 관련 업체 5곳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사료 및 관련 용품 등 1,193.5킬로그램을 기부한다.

구체적으로 베러먼데이코리아㈜은 고양이 모래 300개를 원두네 멍냥백서는 강아지 수제 간식 200개를 ㈜에코미네랄은 동물용미스트&탈취제 90개를 닥터캐닌은 강아지 영양제 500개를 ㈜소셜빈은 강아지진드기퇴치 목걸이 1,295개를 기부한다.

특히 ㈜소셜빈은 2021년과 2022년 이미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됐음에도 올해도 기부행렬에 동참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동물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물품 후원을 통해 동물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시도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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