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침수피해 예방 물막이판 설치

공동주택·반지하 주택 등 우선설치 지역 41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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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 침수피해 예방 물막이판 설치



[PEDIEN]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자체에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과 반지하 거주자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자치구 건축·주택부서와 협조해 우선설치 대상지 조사를 실시하고 광주광역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침수방지 시설 지원을 위한 준비를 했다.

지원 대상은 과거 침수 피해 발생지역 하천 인접 또는 하천 최고 수위보다 낮은 저지대 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내 지하주차장이 있는 공동주택과 반지하주택이다.

광주시는 우선설치 대상지로 공동주택 30개 단지, 반지하주택 11개 건물 등 41곳을 선정하고 6월 말까지 총 사업비 3억3100만원을 투입해 수동식 물막이판을 설치한다.

수동식 물막이판은 침수 우려 상황 때 알루미늄, 강화플라스틱 등 재질의 물막이판을 출입구 양옆에 설치된 지주 홈에 끼워 우수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건물이나 지하시설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지하시설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 우기 전에 설치를 완료하겠다”며 “물막이판 성능이 확인되면 내년에는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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