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민선 8기 광주시와 제9대 광주시의회가 영산강 수변길을 걸으며 ‘새로운 광주시대,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실현’에 함께 하기로 의기투합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회는 23일 오후 영산강 수변길에서 강기정 시장과 간부 공무원,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 1주년 기념 걷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민선8기 광주시 출범과 제9대 시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무창 의장이 강기정 시장에게 제안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인 영산강·황룡강권역 와이벨트 사업이 구현될 영산강·황룡강 인근과 군공항 부지 주변 등 영산강 수변길 8㎞ 구간을 함께 걸으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영산강과 황룡강 일대를 친환경·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와이벨트 사업을 통해 365일 재밌고 활력 넘치는 광주 구현에 힘을 쏟고 있다.
와이벨트의 와이는 영산강과 황룡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형상화한 것으로 시민이 자연과 더불어 일상을 보내며 놀고 즐기고 경험하는 ‘광주시민 행복 프로젝트’다.
걷기에 앞서 광주시와 시의회는 ‘함께 열심히 뛰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블록을 맞추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광주의 미래를 위해 시민만 바라보고 서로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집행부와 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민생경제 살리기는 물론 새로운 광주를 위한 혁신의 길에 함께 하며 치열하게 토론하고 힘을 보탤 일이 있으면 서로 적극 협력했다”며 “광주시와 시의회가 진정한 개혁의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시의회와 집행부 모두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광주발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눈에 보이는 광주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시와 시의회는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박람회인 ‘CES 2023’ 산업혁신 현장에 동행했고 민생예산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조기 추경 추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기관 확대 협약 등에 협력했다.
또 시의회는 공공기관 통폐합 조례와 조직개편안 의결, 지역 현안 사업을 지원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