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의 지도 바꿀 거대한 변화 시작”

주요 현안 탄력, 경청·소통 안착, 좋은 일자리 기반 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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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산의 지도 바꿀 거대한 변화 시작”



[PEDIEN] 취임 1주년을 맞은 민선 8기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의 지도를 바꿀 거대한 변화가 시작됐다”며 “경청과 소통으로 축적한 시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광산의 백년대계를 위한 사회적 대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민선 8기 1년을 돌아보며 “시민께 약속드린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시민 소리를 경청하고 구정 지향점을 혁신과 상생에 두며 나아간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광주 군공항 이전 어등산 개발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가칭 광산고등학교 신설 등 지역 현안이 탄력을 받게 된 것에 “광산의 지도를 근본부터 바꿀 혁명적인 변화”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 8기 광산구는 사상 최고의 기회를 시민의 이익으로 지역 발전으로 잘 이끌어가고 있다”고 자부하며 지난 1년의 구체적 성과를 제시했다.

혁신 통한 신뢰자본 축적…지속가능 일자리 특구 기반대표적인 것이 경청·소통을 통한 혁신이다.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타운홀 미팅,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의 소리를 구정에 담고 신뢰 자본을 쌓고 있는 것. 5월 말 기준 1974건에 달하는 시민 제안·의견에 책임 있게 응답한 노력은 97%의 시민 만족도로 이어졌다.

성과와 능력을 최우선으로 삼는 인사 시스템을 통해 시민의 삶을 이롭게 할 구정 혁신의 강력한 동력도 확보했다.

좋은 일자리로 존엄한 삶과 기업 성장을 떠받치는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기반도 다졌다.

전담 부서 신설,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 운영을 통해 양극화, 불평등을 해결할 일자리 모델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1:1 멘토링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5~30% 향상한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미식 브랜딩 아카데미, 상권 로컬 브랜드 육성 등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시설하우스 농가에 유기농 자재를 지원하는 등 농촌의 지속성 확보도 적극 뒷받침했다.

청년 223명에게 심리상담, 진로 탐색, 취·창업 지원 등을 제공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거버넌스를 구성해 현장 요구를 반영한 청년 정책도 추진했다.

이동 노동자 일터 개선, 고용위기에 처한 자동차·가전산업 노동자 고용 안정, 노사상생 동반성장 컨설팅 등 ‘일하기 좋은 광산’ 구현에도 힘썼다.

지난 4월에는 전국 최초로 당근마켓과 협약을 맺어 일자리, 공간을 시민과 연결하는 ‘당신 근처의, 광산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사각지대 없는 돌봄 체계…삶터, 일터 안전 강화광주형 통합돌봄 7대 서비스에 병원동행·마을밥카페 등 4대 서비스를 더한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은 초고령사회,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복지안전망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130개 기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등과 추진하는 ‘5G 꿈드림 프로젝트’는 유례없는 민·관·산·학 복지연대 모델로 광산의 복지 저력을 입증한 사례다.

또 100여 개 ‘우리동네 마을복지관’을 마련해 어르신과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는 연대와 상생의 공동체 공간으로 육성하고 있다.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창업을 돕는 스마트팜 ‘가치만드소’ 운영, 규모와 시설에서 진일보한 장애인복지관 신축 추진, 장애인복지위원회 확대 개편 등 장애인의 주체적 삶을 뒷받침할 토대도 진척을 이뤘다.

삶터와 일터가 안전한 도시 체계도 마련했다.

스마트 재난방재시설을 통해 홍수·침수 등에 선제 대응하고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모든 시민을 위한 시민안전보험과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도 보장하는 자전거보험을 시행 중이다.

공사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운영하고 7개 산업단지 안전관리 계획 수립, 재난 예방 사전 점검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유 환경·문화 다양성 도약 발판…성평등 구현명품길추진단과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해 모두가 찾고 싶은 명품길 조성, 고려인 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주민과의 상생·화합을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 커뮤니티를 ‘22번째 동’으로 삼아 진행한 대화, 지난 5월 광산구를 세계 고려인 연대 거점으로 부상시킨 세계 고려인 대회는 문화적 다양성을 토대로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 최대 규모 서봉 파크골프장 개장, 시민의 인문적 소양을 높여주는 광산아카데미 개설, 미래교육지구 지정 등 품격과 문화를 갖춘 광산의 구체적인 모습도 그리고 있다.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열고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를 확대하는 등 ‘성평등 광산’ 정책에도 진전을 이뤘다.

축적한 신뢰 기반 사회적 대화 본격 추진지난 1년 많은 성과와 성취를 이룩한 박병규 청장은 “1년 동안 충실히 닦은 기반과 역량으로 광산의 백년대계를 수립하고 실현해야 할 때다”며 “축적한 신뢰에 기반을 둔 사회적 대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앞으로 구정 방향을 밝혔다.

특히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중심으로 광산의 일자리 혁신 실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병규 청장은 “토론하고 숙의하고 합의하는 사회적 대화로 기업, 노동자,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모델을 제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차, 군공항 이전 등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성공을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광주 대표 문화관광 명소가 되도록 명품길 조성, 고려인 역사마을 1번지 정책을 더욱 힘 있게 추진한다.

초고령사회, 1인 가구 증가, 장기 불황에 대비해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광주 최초 에너지센터를 중심으로 기후위기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병규 청장은 “눈물 흘리는 사람, 억울한 사람, 배고픈 사람이 없도록 구정을 펼치자는 다짐을 새롭게 다져본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소통하고 온몸으로 지역사회 전체와 접촉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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