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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했으며 시상식은 ‘6월 광주창업포럼’과 연계해 진행됐다.
5월부터 실시된 경진대회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기획 24건, 제품·서비스 개발 10건 등 총 34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건의 공모작이 선정됐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굿 내비게이션의 ‘장애인 전용 길 안내 플랫폼, 우리, 광주’가 받았다.
우수상은 이루미의 ‘문화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 이루미’, 장려상은 TEAM 8901의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 인프라 구축 서비스, 포세이돈’이 수상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로 시제품을 선보인 ‘제품·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은 이룸조달데이터의 ‘지도기반의 조달정보 서비스’가 받았으며 우수상은 메페토의 ‘지피티 기반 공공 의제 토론 미디어 플랫폼, 메페토’, 장려상은 헬프티처의 ‘교사 업무경감 에듀테프 플랫폼, 헬프티처 AI’가 각각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작은 광주광역시장상,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과 함께 총 16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또 광주시는 시상식에서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 2개팀에 대한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상팀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멘토링 지원을 거쳐 8~9월 열리는 ‘행정안전부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데이터 수요자 간담회에서는 수상자를 대상으로 광주시 공공데이터 개방 현황과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공공데이터 가치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한 실제 데이터 활용 의견 수렴 등의 시간을 가졌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며 “지역 청년들이 공공데이터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창업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공공데이터 수요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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