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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소속 남지성 선수가 지난 23일 스페인 포조블랑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포조 블랑코오픈 챌린저대회’ 복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복식 세계 랭킹 134위인 남지성 선수는 산업은행 소속 송민규와 합작해 복식 결승에서 루크 존슨-벤저민 로크 조를 2대 1로 제압하고 최정상에 올랐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올해 1월 태국 방콕오픈 챌린저 대회에서도 복식우승을 합작한 바 있으며 이번 스페인 챌린저대회에서 또 한 번 한조를 이뤄 패권을 탈환하며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시시장은 “끊임없는 훈련과 도전으로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리시 남지성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시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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