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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의회 박용준 의원은 20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 1인 점포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비상벨 지원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지난 수개월간 지하철역·등산로와 같은 일상 공간에서 흉기난동·성폭행·살인 등 강력 범죄가 이어지면서 여성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안전장치나 보안이 취약한 1인 가구와 1인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는 여성의 경우 범죄 피해에 대한 불안심리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구에서는 20개 동 47개소의 24시간 편의점을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해 심야 안전 귀가를 도와주고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모자가정에 안전장치를 보급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소규모 점포의 경우에는 아무런 보호장치도 갖추고 있지 않아 범죄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범죄 예방과 여성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여성 1인 점포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 안심비상벨 설치 등의 안전장치 지원을 제안했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과 효과적인 범죄 예방이 이루어지도록 안심 비상벨이 설치된 여성 1인 점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판 설치 안심점포 표찰 부착 등의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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