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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면 지역 어르신들의 비만 관리와 신체활동 강화를 지원하고자 관내 7개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주 1회 ‘함께 모여 걷는 날’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비만 등 지역사회 건강지표 개선을 지원하는 보건진료소 중심의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리마을 건강하길’ 사업의 일환이다.
보건소는 이 사업을 통해 영양교육, 만성질환관리 교육, 건강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건강증진 인프라가 부족한 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선한 가을을 맞아 마을별 걷기 리더 및 보건진료소장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함께 모여 걷는 날’은 마을 상황에 맞춰 9월 또는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참여 주민은 개인별 신체 건강에 따라 최소 20분에서 최대 1시간씩 주 5일 이상 자율적으로 걷도록 하되, 일주일 중 하루를 정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걷기에 동참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송곡, 송학, 쌍류, 양곡, 와촌, 응암, 황용 등 관내 7개 보건진료소에 마을별 ‘함께 모여 걷는 날’ 운영 일자를 문의한 후 참여하면 된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면 건강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마을별로 조성된 걷기길을 따라 어르신들이 화합하며 걷기 실천을 생활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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